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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복구 나섰다가...베테랑 소방관 순직현장에 가장 먼저 뛰어간 소방관들이 없었다면 지난 주말, 태풍 피해는 더 컸을지 모릅니다. 태풍 피해 현장을 누비다 사고를 당한 소방관이 결국 숨졌습니다. 쉰이 넘은 나이지만 젊은 대원들과 똑같이 현장을 누볐습니다. 오정현 기자입니다. 태풍이 지나간 부안 한 시골집 마당. 소방대원들이 기구를 들고 들어섭니다. 얼마 뒤, 다급하게 뛰어오는 구급대원, 곧 한 소방관이 들것에 실려 옮겨지고, 동료는 의식 없는 그의 가슴을 쉴새 없이 누릅니다. 태풍 피해 현장에서 일하다 사고를 당한 51살 권 모 소방위입니다. [오정현 / 기자] "강풍에 쓰러진 나무를 치우기 위해 권 소방위는 3미터 높이 지붕에 지체없이 올랐습니다." [집 주인] "(옆 집에서) 119에 신고를 했더라고, 나무가 쓰러지니까. 비 와서 슬레이트가 약해. 비 맞으면..." 지붕은 무너졌고, 머리를 크게 다친 그는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하루만에 숨졌습니다. 권 소방위가 일하던 부안안전센터는 전날 부터 28차례, 쉴새 없이 태풍 피해 현장에 출동했고, 나이 쉰을 넘긴 그도 2,30대 젊은 대원들과 똑같이 태풍 현장을 누볐습니다. [동료 소방관] "비번자도 비상근무조로 들어와서 같이 근무를 하니까. 그렇게 해도 인력이 부족한 현실이죠. 너무 지쳐있었어요. 얼굴에 피곤하다..." 정부는 고인에게 훈장과 1계급 특별승진을 추서하기로 했습니다. 고인의 영결식은 내일(11일) 오전 10시 부안소방서장으로 엄수할 예정입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강혁구 기자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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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주요뉴스- 수확도 못하면서 재배면적만 늘려 - 임실군이 수년째 수확도 못하면서 옻나무 재배단지를 늘리면서 예산낭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장점마을 집단 암 '비료공장 관련 있다"- 환경부가 익산 장점마을의 집단 암 발병이 인근 비료공장과 관련이 있다고 공식 인정했습니다. - 지역상품권 발행 전국 최대 규모 - 지역상품권을 발행하는 시군이 11곳으로 늘고 발행액도 4천 2백억 원으로 전국 최대규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 피해 복구 소방관 순직...추모 이어져 - 지난 주말 태풍 피해 복구에 나섰다가 숨진 베테랑 소방관을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권대성 기자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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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충사선문화상 수상자 9명 확정(CG3판)임실 사선문화제전위원회가 제28회 소충 사선문화상 수상자 9명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수상자는 대상 김진 광복회 자문위원장. 특별상 고 이양근 전 전북대병원장, 문화예술상 코미디언 이용식 씨, 언론상 서현철 전 전주KBS총국장, 모범공직상 가세로 충남태안군수, 농업상 최광식 한국팜스테이 중앙회장, 의약상 김윤아 의학박사, 향토봉사상 유유순 여성소비자연합회 전북지회장, 특별공로상 가수 남진 씨 등입니다. @@@
권대성 기자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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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임.순 무소속 기초의원 3명 민주당 복당 신청내년 총선을 앞두고 입지자들의 세불리기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남원시의회 강성원, 윤기한 의원과 임실군의회 진남근 의원은, 민주당 박희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장과 도의회를 찾아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백의종군 하는 심정으로 복당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임순 선거구는 내년 총선에 전현직 국회의원 세 명을 포함해 다섯 명의 입지자들의 나선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선거 조직의 전위부대가 될 지방의원 확보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이승환 기자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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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 실종 신고 9일 만에 야산서 구조60대 남성이 실종 신고 9일 만에 전주의 한 야산에서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3시 20분쯤, 전주시 평화동 고덕산 정상 인근에서 탈진해 있는 61살 박 모 씨를 수색견이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지난 2일 아침 7시쯤 등산을 나갔다가 연락이 끊겼다는 가족의 신고에 따라 그동안 2백 명과 수색견을 동원해 수색해왔습니다. 박씨는 산에 올랐다가 길을 잃었고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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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나무 특화단지' 온통 풀밭임실군은 6년 전부터 옻나무 관련 사업을 위해 120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옻나무 재배단지를 조성해왔습니다. 나무를 심고 가꾸는데 예산만 10억이 넘게 들었는데요, 옻나무를 제대로 키우지 못하면서 수확조차 어려워졌지만 임실군은 옻나무 재배만 더욱 늘리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임실군 신덕면의 옻나무 재배단지입니다. 수십만 그루의 옻나무를 심었지만 온통 풀밭으로 변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죽거나 제대로 자라지 않은 것들이 수두룩합니다. 그나마 잘 자란 나무들 조차 풀밭 속에 방치되고 있습니다. 권오흥/마을 주민 "풀 베기 사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전체적으로 보면 토양이 안 맞는가봐요 천근성이라. 그래서 이런 결과가" 임실군은 지난 2013년부터 마을 주민들이 세운 농업법인과 함께 옻나무 특화단지 조성에 나섰습니다. 이를 위해 120만 제곱미터가 넘는 이곳 마을 야산 부지에 모두 38만 그루의 옻나무를 심었습니다. 단일 재배단지로는 전국 최대 규모입니다. 11억 원 가량의 예산이 들어갔지만 옻나무 상태는 형편없습니다. 게다가 지난해 농업법인에 참여한 주민들 간의 갈등으로 경찰에 고발장이 날아들면서 올해 사업마저 중단됐습니다. 농업법인 관계자(음성변조) "사건이 이제 곧 끝나갑니다 다. 내년부터는 이제 시작을 해야죠." 올 한해 관리를 맡은 임실군 역시 제대로 손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임실군 관계자(음성변조) "저희가 올해는 조림사업은 지원을 안해드렸고요, 기존에 조림했던 옻나무에 대해서 풀베기는 저희가 했어요." 옻나무는 적어도 7, 8년 가량 키워야 옻칠액과 약용, 식용으로 쓸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아직 한 차례도 수확을 못한데다 앞으로도 많은 수확량을 기대하기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임실군은 오는 2023년까지 재배면적을 4백만 제곱미터로 늘리고, 60만 그루 이상의 옻나무를 더 심을 계획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
정원익 기자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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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고용하라" 전주시 환경미화원 경고 파업전주시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민주노총 소속 환경미화원 백여 명이 전주시의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오늘 오후, 반나절 경고 파업을 벌였습니다 민간위탁 업체 소속인 이들은, 정부가 청소 대행 노동자들의 직접 고용을 위해 시군별 논의기구를 만들라고 권고했지만 진전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오는 24일부터 사흘 동안 전면 파업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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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당사 폭파하겠다" 글 올린 20대 조사경찰이 자유한국당 당사를 폭파하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로 21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제 오전 11시쯤, 인터넷 한 사이트에 "자유한국당 당사가 있는 빌딩을 폭파하겠다"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전에도 비슷한 글을 올려 조사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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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어기고 소각로 설치 시도"...주민 반발고창군이 아산면 소각장에 대한 공론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각로 설치를 시도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고창 아산면 소각장 반대 대책위는 오늘 집회를 갖고, 고창군이 약속을 어기고, 소각로를 반입해 설치를 시도했다며 공사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대책위는 고창군청과 아산면사무소, 소각장 예정지 앞 등 세 곳의 농성장을 설치하고 소각장 반대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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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총 협상 타결...시내버스 운행 정상화한국노총 소속 전주 시내버스 노조가 사측과 임금협상을 타결하고 시내버스 운행에 모두 복귀했습니다. 전주시는 해당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인상 등 주요 쟁점에 합의함에 따라 파업을 풀어, 오늘부터 시내버스 운행이 모두 정상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시내버스 노조는 격일제 근무와 65세 정년연장 요구 등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 6일부터 부분 파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
나금동 기자
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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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보건교사 배치율 61%...전국 최하위권전북 초중고등학교의 보건교사 배치율이 전국에서 최하위권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평화당 김광수 국회의원이 분석한 결과 전북의 보건교사 배치율은 61%로 58%인 전남, 60.7%인 강원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낮았습니다. 반면 서울과 경기, 부산과 대구, 광주는 100%에 육박했습니다. @@@
권대성 기자
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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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 농작물 피해 규모 소폭 증가태풍 링링으로 인한 도내 농작물 피해 규모가 소폭 증가했습니다.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벼가 쓰러지거나 과일이 떨어진 면적은 천 309헥타르로 어제보다 75헥타르 가량 늘었습니다. 도로 3곳과 주택 12동 파손을 비롯해 모두 41건의 피해 상황은 어제와 변동이 없습니다. 전라북도는 어제 대부분 응급복구가 마무리돼, 추가 조사에 따라 복구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나금동 기자
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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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주요 뉴스추석 연휴를 나흘 앞두고 주요 시장과 마트는 명절 준비를 위해 나온 시민들로 활기가 가득했습니다. ---------------------------------------- 군산조선소와 지엠 군산공장이 문을 닫은지 3년이 다 됐지만 고용시장은 여전히 최악의 상황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 공유 경제가 꾸준히 확산되고 있지만 전북은 여전히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통로가 없어,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
이승환 기자
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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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과 마트, 추석준비로 '북적'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도내 주요 시장과 마트는 명절 준비를 위해 나온 시민들로 종일 북적였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통시장에 모처럼 떠들썩한 활기가 가득합니다. 고기와 과일을 비롯해 제수용품을 하나하나 챙기다 보면 장바구니가 금세 묵직해지고, 차례상에 빼놓을 수 없는 생선가게에는 하루종일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송병문/전주시 삼천동 저희 집이 종가집이라 제사도 있고 해서 생선 장만하러 나왔습니다. 진동하는 기름냄새가 명절 분위기를 더하고 유쾌한 실랑이와 오고가는 흥정 속에 대목을 맞은 시장상인들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양보경/반찬가게 운영 명절이다 보니까 많이들 방문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매일같이 명절만 같으면 저희가 너무 장사도 잘 되고 좋을 것 같아요. 대형유통점포는 친지나 직장 동료들에게 줄 선물을 구입하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거렸습니다. 과일이나 3,4만 원대의 공산품 선물 세트는 이번 추석에도 어김 없이 가장 인기를 누렸습니다. 정봉숙/전주시 서신동 추석 맞이해서 가족들이 오기로 했는데 과일도 좀 보고 여러가지 장 보러 나왔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둔 마지막 휴일. 명절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마음이 보름달처럼 가득하고 풍성한 하루였습니다. JTV 뉴스 나금동입니다.@@@
나금동 기자
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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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선관위, 추석 연휴 선거법 위반행위 단속추석 명절을 맞아 금품제공 등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이 실시됩니다 전북선관위는 21대 총선이 7개월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정당과 입후보 예정자들에게 선거법을 안내하고, 과열,혼탁이 우려되는 지역에는 단속 인력을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선관위는 정당과 자치단체가 현수막과 문자메시지로 추석인사를 하는 건 가능하지만, 귀경버스를 제공하거나 선물을 제공하는 행위, 현수막에 선거운동을 담는 행위는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
이승환 기자
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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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용사...전국체전 '들배지기'올해로 백번 째를 맞은 전국체전에서 전북을 빛낼 팀들을 소개하는 순서입니다. 정읍시청 씨름단은 창단 3년 만인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실업팀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는데요, 이번 체전에서도 일곱 용사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금 흘리는 땀이 무엇으로 돌아올지 그 누구보다 잘 압니다. 스스로를 더욱 담금질하는 방법은 숨 막히는 훈련 뿐입니다. 그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습니다. 손희찬/정읍시청 씨름팀 "저희가 대진표가 나와있는 상태여서 선수 개개인에 맞게 상대에 맞게 이렇게 훈련하고 있습니다." 창단 첫 해 동메달 둘, 그 다음 해 동메달 하나. 고개조차 들기 어려웠지만 3년 만인 지난해 마침내 꿈을 이뤘습니다. 금 하나, 은 둘, 동 둘. 18개 실업팀 가운데 1위에 올라 씨름 종목 종합 2위를 이끌었고, 일곱 용사의 위상을 세웠습니다. 최인호/정읍시청 씨름팀 "분위기, 말도 아니었죠. 난리 났었죠 그때는. 그리고 개개인마다 다 노력을 해서 좋은 성과 났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 오른 자리. 쉽게 내려올 수는 없습니다. 올해 열린 여러 전국대회에서 지난해 기세를 이어왔습니다. 남은 시간은 이제 겨우 한 달. 박희연/정읍시청 씨름단 감독 "추석 장사대회 잘 마치고 와서 남은 기간 3주 동안 전국체전 부상없이 잘 관리해서 좋은 성적 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걸 보여줄 때가 다시 다가왔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
정원익 기자
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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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부터 모레 아침까지 최고 100mm 비오늘밤부터 전북 전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모레 아침까지 30에서 80밀리미터, 많은 곳은 100밀리미터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3도, 낮최고기온은 27도에서 2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비가 온 뒤에는 대체로 구름 많은 날들이 이어지겠습니다. @@@
나금동 기자
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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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용지조성률 36.4% 계획대비 '절반'(휴)새만금 기본계획 1단계 사업이 내년 말 종료되지만 새만금 용지 조성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매립이 완료됐거나 진행중인 새만금 용지는 전체 개발면적 291제곱 킬로미터의 36.4%인 105 제곱킬로미터에 불과해 당초 계획했던 용지개발율 73%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농생명 용지의 경우 전체 면적의 86.3%가 조성됐지만 환경생태와 관광레저, 산업연구용지는 조성율이 10%대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하원호 기자
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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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플랫폼...공공 플랫폼 구축해야(4/대체)자신이 가진 공간이나 물건, 재능을 다른 사람과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 바로 이것이 공유경제입니다. 이 때문에 제공자와 이용자를 연결해주는 통로, 바로 플랫폼이 가장 중요한 기반인데요. 다른 지역과 달리 도내에는 아직 이런 기반이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창업 지원을 받아 공유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소영섭 씨. 가장 큰 고민은 사용자를 찾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19:39 소영섭/공유 스튜디오 운영 "쓰는 사람이 있고, 그걸 이용하는 사람의 연결 접점을 찾아야 되는데 접점부를 찾기가 애로사항이 있어서 사용하기에 조금 한계가 있는 것 같구요." 수강생을 찾기 위해 비싼 수수료를 부담해가며 재능마켓 앱을 이용하는 피아노 강사 최연비 씨의 고민도 마찬가집니다. 41:33- 최연비/피아노 강사 "공공기관이나 시도에서 그런 플랫폼 같은 것을 만들어주면 저희도 수수료없이 레슨을 진행할 수 있으니까, 많이 도움이 되죠." CG IN 물품이나 공간, 재능을 갖고 있는 사람과 이게 필요한 사람을 연결해주는 공유경제 플랫폼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CG OUT 서울과 경기, 부산, 대전, 광주 등 주요 도시들은 일찌감치 공유 플랫폼을 구축해 공유경제의 기반을 다지고 있지만 도내에는 아직 이런 플랫폼이 없습니다. 전주시가 만든 사회적 경제 포털사이트 전주점빵이 있지만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 등을 소개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02:30 전주점빵 관계자 "공유경제, 공유 이런 걸 연결해가지고 그렇게까지는 아직 구축이 안돼 있어가지고..." 35:25-35:35 황영모/전북연구원 산업경제연구부장 "다양한 공유경제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와 이용가능한 시간 등을 구체적으로 제공해주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합적으로 구축을 해야하고..." 스탠딩 "구슬도 꿰어야 보배라는 옛말처럼 공유경제나 사회적경제도 제공자와 이용자가 연결되고 소통할 수 있을때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하원호 기자
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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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고용률 바닥...구조조정 여파 여전군산지역 고용률이 통계청 조사 결과 전국에서 3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군산조선소와 지엠 군산공장이 구조조정으로 문을 닫은 지 3년이 돼 가지만,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군산 조선소가 지난 2017년, 가동이 중단 된 뒤로 64개 협력업체가 문을 닫았고 4천여 명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재가동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 "(해양 플랜트 부문 경우) 작년 8월에 마지막 공사 나가고 조선 쪽에서 일감 일부 받아서 하는 것 말고는 거의 1년째 놀다시피하고 있는 상태고..." 통계청이 조사한 고용지표에서도 군산 지역의 어려운 사정이 고스란히 반영돼 나타났습니다. cg in) 올해 상반기 군산지역 고용률은 54.4%로 경기도 과천시와 동두천시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낮았습니다. 지난해 전국 2번째로 낮았던 고용률 상황이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실업률은 지난해보다 0.3% 포인트 높아진 3.5%로 전북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cg out) 현대 중공업과 지엠이 떠난 전북은 최근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자리를 메우고 있습니다. 전기차 제조업체가 지엠 군산 공장을 인수하고 완성차 생산 준비에 나섰고, 중소기업 4곳도 새만금에 공장을 지을 예정입니다. 그러나, 군산 조선소는 재개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데다 전기차 투자 유치는 고용개선으로 이어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군산시 담당자 전기차 같은 경우는 일년 이상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왜 그려냐 하면 생산 자체를 아직 못하니까요. 군산조선소와 지엠 군산 공장 폐쇄의 여파가 지역의 고용시장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기자
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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