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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83명...재택 치료 도입

2021.09.25 20:30
어제와 오늘 이틀새 또 8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추석 명절 이후 확산세가 심각한데요,

병상 부족에 대비해
전북에서도 무증상 환자에 대한
재택 치료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주에서 배달업을 하는 20대와 30대
3명은 같은 집에 살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의 가족 2명 역시 확진됐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대구에 다녀온
외국인들로 인한 확진자도 늘고 있습니다.

전주와 군산, 익산 등에서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명이 됐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누군가는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베트남 국적을 갖고 있는 이분들끼리 다양한 내용의 접촉이 있었다는 겁니다."]

부안의 한 교회에서도 6명이
추가로 감염되는 등 추석 연휴 뒤
확진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어제 67명, 오늘 오전까지 16명 등
이틀새 83명이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주 44명, 익산 8명,
군산과 김제, 부안 각각 6명,
남원 5명, 완주 4명 등입니다.

전국적으로도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전북의 남은 병상을 다른 지역과
공유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이에 따라 병상 부족에 대비해
전북에서도 재택 치료가 도입됩니다.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환자의 경우
닷새 동안 전담 병원에 머물다가
본인이 동의할 경우 집에서 관리를
받는 구조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IT 기기를 통해서 그분과 수시로 건강상태에 대해서 주고 받고, 조금의 이상이 있는 경우라면 즉시 전담병원으로 이송을 해서 관리를 해드리는 체계입니다.]

전라북도는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는 만큼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하려던
재택 치료를 이달 안으로 앞당길
예정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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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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