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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허용량보다 20배 퇴비 살포...경찰 고발익산의 한 밭에 법에 허용된 양보다 20배나 많은 퇴비가 뿌려져, 주변에 건물을 지으려는 사람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익산시는 밭 주인에게 원상복구를 명령하고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익산시 여산면의 한 밭입니다. 1만 3천여 제곱미터 밭이 새까만 흙으로 뒤덮였습니다. 이른바 부숙토로 음식물류 폐기물 등을 발효시켜 만든 퇴비의 일종입니다. 지난 5월부터 두 달 동안 밭 주인이 한 비료업체에서 들여와 뿌린 것입니다. [변한영 기자: 지금 제 주위에는 이렇게 많은 양의 부숙토가 쌓여 있는데요. 환경부는 이 부숙토 사용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부숙토는 1천 제곱미터당 한 해 4톤 이상 사용하면 안 됩니다. 작물 생육에 도움이 되지만 과다하게 쓰면 악취도 심하고, 침출수 등으로 환경에 악영향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환경부 관계자(음성변조): 한꺼번에 많이 사용하게 되면 주변 수질이나 다른 환경오염 우려가 있으니까 면적 당 사용량을 좀 제한해 놨는데...] 이 밭과 맞닿은 곳을 개발하려는 사람들이 문제를 제기하자 익산시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한 해 사용할 수 있는 부숙토 양인 53톤의 20배에 이르는 1천 톤가량이 쌓인 것으로 잠정 조사됐습니다. 밭 주인은 나무를 키울 목적으로 들여왔는데 사용량 제한을 몰랐다며 고의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밭 주인(음성변조): 땅도 평수가 넓고, 사실 나이가 들다 보니까 농사짓는 거로는 경쟁이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나무 계통으로...] 익산시는 밭 주인을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고,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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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법률사무소 명칭 쓴 노무사, '변호사법 위반' 무죄전주지법 형사 제2단독은 자신의 사무소 간판에 법률사무소라는 명칭을 써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노무사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노동과 법률사무소라는 표현을 함께 썼기 때문에 일반인도 노무사 사무실이라는 점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판결했습니다. 현행법은 변호사가 아닌 자가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법률사무소로 표기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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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성주 의원 "대선공약 발굴과 공천개혁 성과"오는 20일로 민주당 도당위원장 임기를 마치는 김성주 의원은 K뉴딜 위원회를 통한 대선공약 발굴을 성과로 꼽았습니다. 김성주 위원장은 또 지방선거에서 후보들을 엄격하게 검증해서 전과자를 줄이고, 여성과 청년의 지방의회 진출을 늘렸다고 자평했습니다. 하지만 대선 패배에 대한 회한이 크고, 국회에서 지역현안에 대해 이해관계자들의 반대를 극복하는 데 부족함이 있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또 최근 지방의원들의 잇단 물의에 대해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도당위원장으로서 사과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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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봉황대기 고교야구 개막...군산상고, 1회전 승리제50회 봉황대기 고교야구 대회가 개막한 가운데, 군산상고가 1회전에서 승리했습니다. 경기 우성고를 5 대 0으로 누른 군산상고는 오는 23일 서울 컨벤션고와 2회전을 치릅니다. 지난해 창단 9년 만에 대통령배 4강 진출이라는 파란을 일으킨 정읍 인상고는 내일(19일) 인천 제물포고와 1회전을 치릅니다. 또한, 어제 끝난 대통령배에서 준우승한 전주고는 결승 상대였던 대전고와 오는 21일 열리는 1회전에서 맞붙어 설욕전을 펼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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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소리문화전당·체육회 최하 등급...경영혁신 속도 내나?전라북도가 공공기관 15곳과 위탁 보조기관 5곳의 경영 평가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나아졌지만 일부 영역에서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평가인데요. 자체 개혁안을 요구한 전라북도가 경영 혁신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라북도가 민간단체에 운영을 맡긴 한국소리문회의전당. 해마다 40억 원을 운영비로 지원받습니다. 전라북도 경영평가에서 가에서 마까지 다섯 등급 가운데 네 번째인 라 등급을 받았습니다. 전북체육회 역시 같은 라 등급을 받았습니다. 전라북도 출연 출자기관 15곳의 경영평가 결과도 공개됐습니다. CG IN) 가 등급은 바이오융합산업 진흥원과 남원의료원, 여성교육문화센터, 국제교류센터로 모두 4곳입니다. 나 등급은 7곳으로 경제통상진흥원, 자동차융합기술원, 신용보증재단, 콘텐츠융합진흥원, 군산의료원, 전북연구원, 평생교육장학진흥원입니다. 다 등급은 전북개발공사와 테크노파크, 에코융합섬유연구원와 전북문화관광재단 등 4곳입니다. CG OUT) 전라북도는 지난해보다 기관들의 경영 실태가 나아졌지만, 고객 만족도 등은 미흡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철태 전라북도 예산과장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기관 컨설팅이나 이런 것을 통해서 개선하고 기관의 생산성이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라북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경영혁신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습니다. 이미 자체 개혁안을 이번 달까지 내라고 기관들에 요구했습니다. [이창엽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 기관의 취지에 맞게 좀 더 투여되어야 하는 자원이 있다면 투여시키고, 과감히 버려야 되는 그런 자원이나 규모가 있다면 혁신하는 방향으로 좀 더 다양하고 구체적으로 해야...] 전라북도는 기관들이 자체 개혁안을 전문가의 검토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까지 경영 혁신 방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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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라북도 평가...소리문화전당·체육회, 경영평가 '라' 등급한국소리화의전당과 전북체육회가 전라북도 경영 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았습니다. 전라북도는 두 기관을 포함해 위탁·보조기관 5곳의 경영효율화 실태를 가에서 마까지 다섯 등급으로 평가한 결과 두 기관은 하위인 라 등급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15개 출자 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 하위 등급을 받은 곳은 없는 가운데 바이오융합산업 진흥원과 남원의료원 등 4곳이 최상위인 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전라북도는 지난해보다 기관들의 경영 실태가 나아졌지만, 고객 만족도 등은 미흡했다고 밝혔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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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고·정읍 인상고 야구부 위해 '인조잔디' 설치야구부의 연습장소가 맨땅이라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던 전주고등학교와 정읍 인상고등학교에 인조잔디가 설치됩니다. 전북교육청은 어제(17일) 전주고 야구부가 대통령기 고교야구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정읍 인상고는 지난해 대통령배 4강에 진출함에 따라 이들 야구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인조잔디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조만간 전북도의회로부터 예산 승인을 받아 사업에 들어가면 내년에 인조잔디가 완공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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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틀 + 주요뉴스(8.18)-전북 특별자치도법 여야 동시 발의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전북 특별자치도법을 동시에 발의해 법안 통과에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음주운전 이어 격리규정 위반까지 한 전주시의원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데 이어, 또 다른 시의원은 격리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나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전북 공공기관 경영평가 '미흡' 전라북도 산하 일부 공공기관과 위탁기관의 경영이 미흡해, 전라북도가 경영 혁신에 착수했습니다. -조선업계 호황에도 '구인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본격적인 구인활동에 나섰지만 숙련공 등 구직자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근형 기자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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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모텔 객실 컴퓨터 부품 훔친 5명 조사전주 덕진경찰서가 지난달 전주 시내 모텔 2곳에 숙박하는 것처럼 들어가 객실 컴퓨터의 부품 8백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로 10대 4명과 20대 1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 명은 달아나다가 모텔 주인을 밀쳐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10대 4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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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아침 안개, 구름 많아...낮 최고 29~31도오늘 아침에는 곳에 따라가시거리 200미터 이하의 안개가 끼어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오늘은 대체로 구름이 많고낮 최고기온이 29도에서 31도까지 올라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내일 오후 한때 내륙을 중심으로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예보됐습니다.내일은 습도가 높은 가운데한낮 기온이 32도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토요일인 모레는 흐리고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근형 기자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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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의 아침신문 (22/8/18)오늘의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먼저 전북일보입니다. (6면)-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선임 '유명무실'지난해 2월부터 기계설비법이 개정돼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에는이를 유지·관리하는 사람을 의무적으로 뽑아야 하는데, 아직 제대로 지키지 않는 곳이 많다는 지적입니다.개정된 기계설비법에 대한 홍보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소규모 건축물에서는 인건비 부담이 크다는 점이 이유로 꼽힙니다.-------------------------전북도민일보입니다. (4면)-'무단방치' 전동킥보드, 화재·감전사고 우려공유형 전동 킥보드가 여름철 도로변에 장기간 방치되면서 폭염이나 집중호우에 그대로 노출돼화재 또는 감전 사고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전주시는 아직까지 이에 대해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업체에서는 전동 킥보드가수심 1미터에서도 30분간 방수된다며누전 사고 위험이 크지 않다는 입장입니다.-------------------------------전라일보입니다. (1면)-"7000원으로 식당은 못 가요"전북 결식아동의 올해 아동 급식카드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약 80퍼센트가 마트와 편의점에서결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치솟는 외식 물가에 비해 하루 7천 원인 아동 급식카드의 지원 금액이 부족한 데다 가맹점 종류도 한정적이어서결식아동들의 영양 불균형이 우려됩니다.-------------------------------마지막으로 매일경제입니다.(5면)-S-OIL 직원 6개월 급여 1억...정유사들 고용 없는 임금잔치올해 상반기 국내 20대 기업의 실적은 크게 올랐는데, 고용은 거의 늘지 않아서이른바 '고용 없는 성장'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20대 기업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711조 758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9퍼센트 늘었는데, 근로자 수는 43만 9천661명으로 겨우 1.2%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근형 기자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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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진안군, 슬레이트 지붕 철거 사업(시군)진안군이 석면 피해 예방을 위해 슬레이트 지붕 철거에 나섭니다. 남원시가 17개의 읍면동에 농지관리위원회를 만들어 운영합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진안군이 올해 20억 원을 들여 취약계층 주택 지붕 개량사업을 추가로 진행합니다. 슬레이트 지붕으로 된 주택과 창고 등 모두 264동이 대상으로,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됩니다. [국경완/진안군 자원순환팀장: 발암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노후 슬레이트로 인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슬레이트 처리사업 대상자를 추가로 모집하고 있습니다.] 남원시가 오늘(18일)부터 농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모두 17개 농지위원회를 각 읍면동에 설치해 운영합니다. 각각의 농지위원회는 농업인과 전문가, 그리고 청년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고, 농지취득자격 증명 발급을 위한 심사 업무를 맡습니다. [이정찬/남원시 농정과 농업행정 담당: 농지 관련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투기적 수요를 억제해서 농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순창 발효테마파크가 오는 25일까지 발효과학 해설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발효, 미생물과 같은 분야별 전문가에게 모두 6차례 교육을 받게 되고, 교육을 마치면 해설사로 활동하게 됩니다. [송은진/순창 발효테마파크 콘텐츠마케팅팀 대리: 순창의 맛과 멋을 재미있게 전달하고 관광객들에게 전문적이면서 흥미롭게 발효 이야기를 제공하기 위한 해설사 양성 교육입니다.] 임실군이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재해 취약 지역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점검 결과 나타난 문제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보완하거나 긴급 보수 등의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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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들 전주 찾아 지지 호소민주당 전북도당 대의원 대회를 앞두고 최고위원 후보들이 잇따라 전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서영교 의원은 정부의 오만과 독재에 맞서 싸우겠다며, 새만금특별자치도법 등 지역 현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영찬 의원은 민주당이 이렇게 가선 안 된다는 생각에 나왔다며 민심과 당심을 하나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장경태 의원은 민주당이 호남정신을 되찾아야 한다며 당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전북도당 대의원 대회는 오는 20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립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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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선거 브로커 2명 실형..."의혹 여전"지난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전주시장 예비후보에게 접근해, 선거를 돕는 대가로 인사권 등을 요구한 브로커들이 기소됐었죠. 이 선거 브로커들에게 1심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금권 선거를 조장해서, 선거의 자유와 공정성을 해쳤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입니다. 하지만, 여러 건설사와 정치인 관련 의혹은 수사가 진척되지 않아 실체를 밝히지 못한 채 흐지부지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불거진 이른바 선거 브로커 사건. 이중선 전 전주시장 예비후보의 폭로로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선거 브로커들이 선거를 도와주는 대가로 당선되면 인사권과 사업권 보장 약속을 요구했다는 내용입니다. 브로커로 지목된 김 모 씨와 한 모 씨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됐고. 1심 재판부가 이들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CG IN)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후보자의 능력이나 정책이 아닌 금권에 기반한 조직 구성 등에 기대 선거의 자유와 공정성을 심각하게 해쳤다고 밝혔습니다. (CG OUT) [정우석 전주지방법원 공보판사: 선거운동을 빌미로 한 금권선거 등 혼탁한 선거풍토를 조장하고, 선거의 자유와 공정성을 심각하게 저해하였다고 엄단한 판결입니다.] 하지만 이런 판결에도 여러 의혹에 대한 수사는 미흡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번 사건 수사는 이중선 전 예비후보의 폭로와 함께 공개된 녹취록에서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언급된 우범기 전주시장 등 여러 정치인과 브로커들의 관계, 브로커들이 선거자금을 끌어왔다는 건설사들에 대한 수사 결과는 여전히 명확하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녹취록의 당사자인 지역 일간지 전 기자는 입건만 된 채 송치도 되지 않았습니다.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며 직접 고발까지 한 시민단체는 실체를 밝히지 못한 수사라면서 우려합니다. [이문옥/전주시민회 사무국장: 선거 수사가 확대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렇게 꼬리 자르기식 판결로 끝나고 그런 선거 브로커들이 또 다른 방법으로 선거 브로커 활동을 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지역 정가를 떠들썩하게 한 선거 브로커 사건. 수사기관이 의문이 여전한 여러 의혹의 실체를 밝힐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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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고 7:4 석패...대통령배 값진 준우승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전주고등학교가 대전고에 7 대 4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전주고는 4강전까지 한 점 차 명승부를 펼치며 37년 만에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올랐지만, 투구 수 제한으로 에이스를 내지 못해 눈물을 삼켰습니다. 졌지만 잘 싸웠고, 그래서 더 값진 준우승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권대성 기자입니다. 두 팀은 비장한 각오로 결승전에 임했습니다. 대전고는 28년 만에 전국대회 결승에 올랐고, 전주고는 이보다 더 긴 37년 만에 전국대회 결승에 도전했습니다. 먼저 대전고가 기선을 잡았습니다. 대전고는 1회에 3점, 2회에 2점을 얻어 5 대 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전주고는 3회 말에 팀의 중심 타선인 이재현과 이한림의 방망이가 터지면서 2득점을 올려 추격의 불씨를 지폈습니다. 이후 대전고가 6회 초에 2점을 얻고 전주고는 8회 말에 2점을 만회하는데 그쳤습니다. 결국 치열했던 승부는 7 대 4, 대전고의 석 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대전고는 28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전주고는 37년 만의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주고에서는 에이스 투수인 박권후 선수와 손현기 선수가 투구 수 제한에 걸려 결승전에 나오지 못한 게 발목을 잡았습니다. 비록 승부에서는 졌지만 열악한 환경을 딛고 이룬 값진 준우승이었습니다. 전주고 야구부는 연고지 프로팀이 없어 선수 수급이 어렵고 청소년 국가대표가 한 명도 없는 상황에서 4경기 연속 1점 차 승리로 결승에 오르는 집중력을 보였습니다. [주창훈/ 전주고 감독: 저희는 선수 개개인이 아닌 항상 전주고등학교 이름으로 팀을 뭉치고 끈끈하게 잘 성장시키고 싶습니다.] 어린 선수들은 대회를 거치며 더 강한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정재현/ 전주고 투수: 롯데 최준용 선수, 직구 던지는 모습에 제가 롤모델로 삼았는데, 저도 최준용 선수처럼 그런 직구를 던지고 싶습니다.] 이번 결승전에는 전주고 2학년 학생들과 졸업생 수백여 명이 찾아와 응원전을 펼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군산상고 청룡기대회 준우승과 정읍 인상고의 대통령배 4강에 이어, 다시 열악한 환경을 딛고 최고의 팀으로 도약한 전북의 꿈나무들이 도민들에게 작은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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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어민 공익수당 추석 전 지급...농가당 60만 원전라북도가 농가당 60만 원인 농어민 공익수당을 추석 전에 지급합니다. 지급 대상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신청한 11만 9천 가구로 모두 713억 원이 지역 화폐로 지급됩니다. 전국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농어민 공익수당을 도입한 전라북도는 지난 2020년 10만 6천 농가에 638억 원, 지난해 11만 2천 농가에 673억 원을 지급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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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민의힘 비대위 호남연고 3명 모두 광주.전남국민의힘이 새로 비대위를 구성했지만 전라북도 출신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은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제외한 여덟 명의 위원 가운데 세 명을 호남 출신으로 분류했지만, 전주혜 의원과 주기환 호남대 초빙 교수는 광주 출신이고 정양석 전 의원은 전남 출신입니다. 국민의힘 지도부에는 그동안 익산 출신의 조수진 의원이 수석 최고위원으로서 전라북도와 호남의 대표성을 자임하며 지역 목소리를 대변해 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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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장-자광 대표 면담...대한방직 터 개발 논의우범기 전주시장과 옛 대한방직 전주공장을 사들인 자광 대표가 처음으로 만나 개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우 시장은 대한방직 터 개발을 계속 방치할 수 없어,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자광 대표를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시는 지난해 3월, 시민 공론화위원회를 거쳐 자광 측에 부지 40% 환수 등을 담은 개발 권고안을 자광 측에 제시했지만, 자광 측은 그동안 개발 계획안을 전주시에 제안하지 않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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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원시설 다 갖췄는데, 산업단지 확장 '하세월'식품 기업에 기능성 원료를 공급하는 시설이 익산 식품산업 클러스터에 구축됩니다. 이 같은 식품기업 지원시설이 속속 들어서면서 식품산단의 분양률도 8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산업단지 2단계 확장 사업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여전히 미온적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기능성 원료 은행 조성 공사가 첫 삽을 떴습니다. 국산 농산물을 활용해 기능성 원료를 개발·생산하고, 식품기업에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기능성 원료의 표준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김영재/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 : 기능성 원료 은행을 통해 신규 국내산 원료를 발굴하여 국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반 식품의 기능성 표시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원료은행 같은 기업 지원시설이 속속 들어서면서 식품산단 분양률은 78%에 이릅니다. 공장 지을 땅이 없어서 발길을 돌리는 식품 기업이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새로 산업단지를 만들려면 행정절차와 공사에 최소 6년이 걸립니다. [정헌율/익산시장 : 1만 평 이상 대형 평수를 원하는 기업들한테는 저희가 땅을 팔 수가 없습니다. 지금 포화상태가 돼버렸는데 앞으로 6년 동안 기업 유치가 안돼서 단절이 되면 정말 익산식품클러스터가 탄력을 잃을 수가 있다.] 이 때문에 익산시는 그동안 여러 차례 정부에 2단계 확장사업 추진을 건의해왔습니다. 그런데 산단 분양률이 60%를 넘으면 2단계 사업을 추진하겠다던 농식품부는 기존 사업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며 미온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 2단계나 이렇게 얘기하는 부분들이 아무래도 좀 규모도 크고 검토도 좀 많이 필요한 상황이고 해서...] 식품 산단 2단계 확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사업인만큼, 지금부터라도 사전 절차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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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영석 전 완주군수 후보 도박 혐의, 수사 종결완주경찰서는 지난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국영석 전 완주군수 후보의 도박 의혹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습니다. 각하는 사건이 소송 요건에 맞지 않을 때 본안 판단을 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조치입니다. 경찰은 사건 고발인이 출석 요구에도 나오지 않고 관련 증거도 제출하지 않아 종결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영석 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도박 의혹이 불거지면서 후보 자격이 박탈돼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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