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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는 김치'...백김치 주스 첫선

2021.10.29 20:30
국내에서 처음으로 김치로 만든 주스가
개발됐습니다.

국내 시장 출시와 함께 수출도 예정돼
있는데요,

이른바 'K-푸드'로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한 달가량 잘 숙성한 백김치의 즙을
짜냅니다.

이 즙을 다시 2주 동안
여러 차례 반복해 숙성하면
백김치 주스가 만들어집니다.

다른 성분을 전혀 넣지 않고
오로지 백김치만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았습니다.

[박윤경/백김치 주스 생산업체 대표:
가정 간편식이 유행이잖아요. 그런 것처럼 같은 김치를 먹는 방법을 발상을 바꿔서 
사람들이 좀 더 쉽게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만든 겁니다.]

백김치 주스는 전혀 맵지 않은 데다
외국인들이 꺼리는 김치 특유의 냄새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또 대량 생산과 상온에서도
유통이 가능합니다.

백김치 주스는 다음 달
국내에서 먼저 출시된 뒤
미국과 베트남 등으로
수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특허 기술을 활용해 탄생한 만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맞춤형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박철웅/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아직은 시작이지만 상당 부분, 
특히 젊은 세대들을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상당히 수출 성과라든지 
국내 유통이 급격하게 늘어날 걸로 기대를 합니다.]

첫선을 보인 백김치 주스가
국내는 물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김치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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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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