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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사대부고 에코시티 이전 추진

2021.10.07 20:30
옛도심에 있는 전북대 사대부고를
신도심인 전주 에코시티에 옮기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에코시티에 고등학교가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인데요,

전북교육청은 재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찬반 투표를 거쳐 이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1만7천 가구가 생활하는
전주 에코시티입니다.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이
차례대로 개교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는 한 곳도 없습니다.

거리가 먼 고등학교 배정에 따른
민원이 나오는 이윱니다.

[백종범 전주 에코시티 주민 :
염려를 많이 하더라고요. 배정이 먼 곳으로 되면은 엄마가 데려다 줘야 할지 매일같이.]

전북교육청이
옛 도심에 있는 국립 전북대 사대부고를
에코시티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국립 고등학교는
교육부 재정투자심사를 받지 않아
교육부의 이전 신설 승인을 얻기가
상대적으로 쉽다는 점이 고려됐습니다.

현재 전북대 사대부고는 건물이 오래돼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고
국가예산 2백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김형기 전북교육청 행정과장:
우리가 아무리 고민하고 해도 그래도
용이한 것이 국립학교 이전 추진하는 것이
지금으로써는 실행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3일부터 재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전 방안을 설명합니다.

27일에는 이들의 찬반 의견을 물을
예정입니다.

전북교육청은 여기서 과반수 찬성이 나오면
2025년 3월을 목표로, 이전 절차를
밟을 계획입니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역시 옛 도심에 있는 전라중을
에코시티로 옮겨,
2024년 3월 개교하기로 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전주방송)(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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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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