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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전북 출신 당선 가능성은?

2024.03.20 20:30
총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여전히 거센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내에서는 지지율이 확산하면서
최대 15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는데요.

전북 출신도
비례대표 후보로 두 명이 배치된 만큼
최종 당선 규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강경숙 원광대 중등특수교육과 교수는
장관급인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본회의 위원과 국가균형발전위 위원을 지냈습니다.

남원 출신인 강 교수는
현재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후보 11번.

만약 자신이 국회에 진출한다면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에 온힘을 쏟겠다며,
도민들의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강경숙/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
제가 아무래도 소외되고 그런 격차가 있는 그런 아이들 대상이기 때문에 위기 청소년 아이들의 문제를 좀 다루고 싶고요. 이제 지방대학 살리기 운동도 당연히 같이 함께 예산과 더불어서.]

장수 출신으로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이자
영화 수입배급사 협회장인 정상진 후보는 비례후보 16번에 배치됐습니다.

조국혁신당의 공식 총선 목표는 현재 10석.

하지만 당에 대한 관심이 확산하면서
일부에선 15석이 가능하다는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황운하/조국혁신당 의원(BBS 라디오) : 12~13석에서 14~15석 정도, 이 정도가 우리 조국혁신당의 현실적인 목표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자신감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선명한 비판 노선으로
지지세가 확산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은
이는 당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면서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정도상/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 :
이 지지율의 허수는 혹시 있지는 않은지
매우 조심스럽고, 우리가 또 오만하고 자만스럽게 높은 의석수를 이렇게 목표를 설정해 두는 것은 아직은 그럴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북 정치권에서는 현 추세라면
11번인 강경숙 후보는 당선 가능성이 높고,
상황에 따라 16번 정상진 후보도 기대해
볼만 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북의 정치적 영향력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조국혁신당의 전북 후보들이
얼마나 국회에 입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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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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