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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수 출마예정자, '불법 선거 현수막 안 걸기' 동참

2021.11.01 18:05

(사진 왼쪽부터 박수열 민주당 정읍고창 환경보호특별위원장,  
한명규 JTV전주방송 대표이사, 유기상 고창군수)  

내년 지방선거의 고창군수 출마 예정자들이 
오늘 JTV 전주방송, 자원순환사회연대, 
전북환경운동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불법 선거 현수막을 걸지 않기로 했습니다.

협약식에는 유기상 고창군수와 
박수열 민주당 정읍고창 환경보호특별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소중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출마예상자들의 참석 여부에 개의치 않고 
흔쾌히 협약식 참석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 자치단체가 불법 현수막을 곧바로 떼도 
항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공익형 방송의 좋은 모델로 평가한다면서 
앞으로 정치인들이 
불법 선거 현수막을 걸지 않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박수열 민주당 정읍고창 환경보호특별위원장은 
환경을 담당하는 위원장으로서 
기꺼이 협약식에 동참했다며 
법을 잘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협약식에 참석한 
고창군 염경선 건설행정팀장은 
출마예정자들의 결단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고창군의 거리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고창군은 그동안 정치인의 불법 현수막 때문에 
골머리를 앓아왔다면서 
이번 협약식에 참여하지 않은 정치인의 
불법 현수막도 곧바로 철거해 
군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돌려주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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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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