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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연쇄감염...학생 중심 확산

2021.11.03 20:30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전주에서는 한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이틀 만에 3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학생들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전주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하루에만 같은 반 학생 3명이 확진돼
접촉자 검사를 진행했더니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트랜스 자막]
이 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유치원과 중학교, 다른 초등학교,
학원과 가족까지
모두 30명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초등학교 학생들이 학원을 다니고 그래서 
그 학원 내에서의 다른 확진자가 발생을 했고, 
이 초등학교 학생 가족들 중에
여중학교 학생이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초등학교는 물론
바로 옆 중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등
6백여 명을 전수 검사하고 있습니다.

군산의 한 중학교에서도
학생 1명이 확진된 뒤 같은 반에서
추가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전주 모 고등학교의 학생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습니다.

학생들을 중심으로
무더기 확진이 이어지면서
이틀 동안 전북에서는
6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밀집도가 높다 보니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우리 학생들에게 방역수칙의 준수를 
크게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밀집도가 높은 학습 환경 때문이기도 하고 
또 아직 완전히 성숙한 성인이 아닙니다.]

방역당국은 학생들의
백신 접종 중요성을 강조하며
위드 코로나에 따라
확산세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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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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