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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실상 1위 결정전...새만금 장타대회

2021.11.05 20:30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된 이후
첫 주말을 맞아 다채로운
체육 행사들이 펼쳐집니다.

전주에선 K-리그 선두인 전북현대가
울산현대와 사실상 1위 결정전을 치르고
새만금에서는 전국 골프 장타대회가
열립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북 현대가 내일(6일),
안방인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맞붙습니다.

두 팀의 승점은 67점으로 같지만,
전북이 다득점에 앞서
1위 자리를 달리고 있습니다.

두 팀은 내일 경기를 포함해 똑같이
4경기씩 남아 있습니다.

이 때문에 내일 맞대결은
사실상 정규리그 우승 결정전이라는
분석입니다.

[김윤철/전북현대 매니저:
선두 다툼을 하고 있는 울산과의 경기이기 때문에 
내일 경기 결과로 인해서
올해 우승팀이 결정될 수도 있다는...]

내일 경기부터는 새로운 방역 수칙이
적용됩니다.

최대 3만 5천 명의 관중이
입장할 수 있습니다.

백신 접종 좌석은 100%,
미접종 좌석은 50%만 관중 입장이
가능합니다.

팬들은 기대가 큽니다.

[이환호/전북현대 팬:
원래는 좌석을 항상 두 칸 띄고 앉아서
응원하는 기분이 없었는데 
이제는 좌석도 다 붙어 있고 
사람들이 전부 다 갈 수 있다고 들어서 
엄청 기대를 하고 있거든요.]

푸른 잔디가 드넓게 깔린 새만금 간척지.

경쾌한 드라이버 티샷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새만금 전국 골프 장타대회가
내일 열립니다.

대회는 4만 5천 제곱미터 규모의
특설 경기장에서 진행됩니다.

국내에서 골프 장타대회를 위해
경기장을 따로 만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회에는 전국 예선을 통과한
아마추어 남녀 선수 32명이 참가합니다.

우승 2천만 원 등 총상금 규모는
1억 원에 이릅니다.

[두형진/자광(대회 공동 주최)대표이사:
이번 장타대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심신을 위로하고
위드 코로나에 맞춰 
여가활동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내일 대회는 이달 말
JTV 전주방송과 SBS 골프 채널을 통해
녹화 방송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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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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