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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 첫날...'기대·우려' 교차

2021.11.01 20:30
오늘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 코로나'가 시행됐습니다.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 제한이 풀렸고
사적 모임 인원도 늘게 됐습니다.

다만, 일부 시설을 이용할 때는
방역패스가 필요합니다.

기대와 우려가 엇갈린
위드 코로나 첫날의 표정을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첫날을 맞은
전주의 한 헬스장.

이용객이 들어서자
직원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백신 접종 완료자인지 확인합니다.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나
PCR 검사 음성 확인서,
즉 '방역 패스'가 있어야
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문수원/헬스 트레이너:
초반에는 방역패스 때문에 어려운 부분들이 
당연히 발생하겠지만 차차 나아지면서
헬스장 출입을 조금 꺼려하셨던 분들이
다시 찾아오시지 않을까 ...]

영화관은 위드 코로나를 반기며
이른바 백신패스관 운영에 들어갑니다.

백신패스관 이용은
접종 완료자와 48시간 내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만 가능한데

띄어 앉지 않고 음료는 물론 팝콘 같은
음식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태구/영화관 매니저:
백신패스관 진행을 통해 입장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영화관에서 위생관리와
방역관리를 철저히 진행할 예정입니다.]

유흥시설 등을 빼곤
음식점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은 완전히 풀렸습니다.

사적 모임도
10명에서 12명까지 허용됩니다.

2년 가까이 힘들었던 음식점 등
자영업자들은 기대감을 드러냅니다.

[복병도/음식점 주인:
시간제한, 인원 제한이 풀린 관계로
평소보다 손님이 많이 왔습니다.
자영업자들이 그동안 많이 고생했는데
이제부터 더 희망을 가지고
영업을 할 수 있는...]

하지만
확진자 수가 크게 줄지 않는 상황에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안유진/전주시 서신동·박정선/군산시 나운동:
아무래도 백신을 안 맞은 분들도 있고
길거리 돌아다니다 보면 누가 맞았는지
안 맞았는지 잘 모르잖아요 사실.
약간 시기상조인 것 같아요.]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는 가운데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거리두기가
시작됐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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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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