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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예찰 '무인 자동화'

2021.11.15 20:30
병충해를 막지 못하면 농사를 망치기
십상인데요

해충을 원격으로 장기간 미리 살필 수 있는
로봇 트랩이 개발돼
농가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토마토 농사에는
굴파리나 총채벌레 같은 해충이
늘 걱정거리입니다.

이 농장도 실제 피해를 본 게
여러 차례입니다.

그런데 로봇 트랩을 설치하면서
걱정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트랩의 포획 끈끈이가 자동으로 교체되고
포획된 해충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받아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서입니다.

[신용균/토마토 재배 농민:
미리 예찰을 하고 방제를 하게 되면
계획도 세우고 실행을 하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는 해충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난 것
같습니다]

기존 장치는 사람이 주기적으로
트랩을 교체해야 하는 데다
크기가 작은 해충을 판별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로봇 트랩은 아홉 달 동안
스스로 작동하고 1밀리미터 정도의
작은 해충 사진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최경산/농촌진흥청 연구사:
농가에서는 미소 곤충 발생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크기가 아주 작기 때문에
농업인 분들이 눈으로 확인하기 힘듭니다.]

해충 예찰부터 방제 의사결정까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미래 농업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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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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