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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기도원서 연쇄 감염

2021.11.10 20:30
고창의 목욕탕에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상당수는 백신 접종 완료자로 확인됐는데
추가 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고창의 한 목욕탕 이용자 1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최근까지 목욕탕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확진된 이용자의 가족 3명도
영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목욕탕 이용자 등 3백 명 넘게 검사했는데
확진자의 접촉자들을 찾아
추가로 검사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이분들 중에 상당수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신 분들입니다. 
추가적으로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군산의 한 교회가 운영하는 기도원에서도
연쇄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8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신도 등 모두 12명이 확진됐습니다.

한 명을 빼고는 기도원에서 함께 생활했고, 
9명은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종교단체 관련해서 확진자가 여러분이
나왔는데 우리가 일상에서 방역 수칙이
철저하게 지켜져야 되는 내용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는 기회를 가지셨으면
합니다.]

남원에서는
김장을 위해 만났던 일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9일 전북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36명.

지난 5일, 35명에 이어 나흘 만에
다시 3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과
김장철과 연말이라는 시기가 맞물려
모임이 늘고 있다며, 
방역 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또한,
백신 미접종자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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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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