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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어려워"

2021.11.18 20:30
올해도 역시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봐야 하는
코로나 수능이었습니다.

시험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별 탈없이 끝났습니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 수능이나 올해 모의평가와 비교해
비슷하거나 조금 어렵다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시험장 주변은 지난해처럼 차분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시험장에 들어가는 수험생은
부모의 따뜻한 격려에 힘을 얻습니다.

[김은희/수험생 학부모:
제가 26년 전에 수능을 봤는데 그때만큼
보다 더 떨리고 그동안 아이가 고생한
세월이 좀 뭉클하더라고요. 잘할 거라고
믿습니다. 수능 친구들 파이팅!]

<화면전환>
수험생들이 9시간 만에 시험장 문을
나섰습니다.

후련함과 동시에 지치고 힘든 표정이
엇갈립니다.

<현장음>
[(고생했어, 세상에 애썼어! 힘들었지?) 너무 힘들어.]

올해는 문이과 구분 없이 치르는
첫 수능시험입니다.

출제 위원장은 국어와 수학의 선택 과목별 유불리를 최소화하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허승민/수험생:
오늘 시험 전체적으로 쉬웠던 시험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특히 9월(모의평가)에 비해서 국어가 조금 어려웠던 것 같아요.]

올해 수능은 전체적으로 지난해 수능이나
올해 두 차례 치른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조금 어려웠다는 평이 조심스럽게
나옵니다.

하지만, 수험생마다 실제로 느끼는
난이도가 달라, 가채점 결과가 나와야만
정확한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전북의 수능 응시자는 1만 7천280명.

1교시 결시율은 12%로
지난해보다 낮았습니다.

올해는
투명 가림막 없이 시험이 치러졌습니다.

자가격리 1명 등 8명의 수험생은
별도로 시험을 봤습니다.

1명은 입실 시간을 넘겨 시험을 못 봤고
휴대전화 소지자 등 4명은
부정행위자로 처리됐습니다.

수능 성적은 정답 이의 신청 등을 거친 뒤
다음 달 10일 통지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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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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