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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절반 이상이 '돌파 감염'

2021.11.14 20:30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 2주가
지나면서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틀사이 전북에서는 6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 대부분 접종을 마친 돌파 감염
사롑니다.

특히 고령층이 많은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의료체계에
부담이 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완주의 한 요양원입니다.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연쇄감염이 확산하면서 지금까지 1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확진자 모두 2차 접종까지 마친
접종 완료자입니다.

부안의 한 요양원에서도
입소자와 종사자 6명이 감염됐습니다.

전북에서는 지난 이틀간
6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부분 돌파 감염 사롑니다.

지난 8월, 5%였던 돌파감염 비율은
이달들어서는 52%로 무려 10배나
늘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백신접종이 일찍 이뤄졌던, 연세드신 어르신들 경우가 효과가 급감하는 그런 상황일 수 있는데요.]

특히 고령층이 많은 요양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할 경우 위중증 환자
비율이 늘어 의료체계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아동, 청소년의 낮은 접종률도
단계적 일상회복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16, 17세 접종률은 72%로 비교적 높지만
12세부터 15세의 접종률은
22%에 불과합니다.

예약률도 44%에 그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전 세계에서 다양한 내용들로 청소년층이 접종을 받고 있습니다. 선택은 늦으면 늦을수록 자녀에게도, 국가에게도, 사회에게도 나쁜 영향으로...]

방역당국은 오는 18일 수능 시험과
연말연시 이동과 만남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날 우려가 높다며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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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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