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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 예비소집..."수험표·마스크 챙겨야"

2021.11.17 20:30
대학 수학능력 시험을 하루 앞두고,
오늘 수험생 예비 소집이 실시됐습니다.

지난해 이맘때와 달리
위드 코로나 상황이라고는 하지만,
방역 지침은 여전히 엄중한데요.

내일 시험장에 갈 때,
다른 건 몰라도 수험표와 마스크는
꼭 챙겨야 합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수험생들이 손 소독과 체온 측정을 마치고,
강당 안으로 들어갑니다.

올해도 방역을 위해 시험장 출입은 통제돼,
건물 배치표로
시험장의 위치를 가늠해 봅니다.

수험표를 받아들자
비로소 내일이 수능이라는 게 실감 납니다.

[한세연/전주기전여고 고3 수험생:
(코로나19로) 집에서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준비를 하긴 했어요. 
엄마 생각해서라도
재수는 안 해야 되니까 열심히 한 만큼
잘 표현하고 오겠습니다.]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수험 생활을 한 제자들에게
선생님이 따뜻한 격려를 전합니다.

[장완영/전주기전여고 3학년 부장:
선생님은 너희들이 정말 잘할 거라고 믿는다. 
너희 스스로를 믿고 지금까지 공부했던 것을 
아낌 없이 펼치길 바란다. 파이팅!
파이팅!]

[트랜스 자막]
내일 시험장 입실은 오전 8시 10분까지.

다만 올해도 코로나 수능으로,
입구에서 체온 측정 등을 해야 하는 만큼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게 좋습니다.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지난해와 달리
시험을 볼 때는 칸막이를 두지 않지만,
점심기간에는 설치해야 합니다.

마실 물은 직접 챙겨 와야 합니다.//

모든 선별 진료소는 오늘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수험생을 우선 검사합니다.

또 확진이나 격리 통보를 받으면
즉시 담당 교육청에 신고해야 하고,
군산의료원 등 지정된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정영수/전북교육청 대변인:
확진자나 자가격리자나 그 결과를 말씀해
주시면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조치가 이뤄질 것입니다.]

수능 당일,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시험장 내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전북에서는 올해 69개 시험장에서
1만 7천280명이 수능 시험을 치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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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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