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TV 8뉴스] '획일 교육 탈피' 고교학점제...과제는?대학처럼 고등학생들이 직접 수업을 골라 듣는 고교 학점제가 오는 2025년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됩니다. 기대 못지 많게 풀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주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고교 학점제를 도입한 전주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반은 다르지만, 영어 읽기에 관심 있는 같은 학년 학생들이 모여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60개 과목 가운데 듣고 싶은 과목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진로도 고민하게 됩니다. [조석진/완산고등학교 교사: 본인이 원하는 진로에 맞는 과목 선택을 해야 하는 어려움에 있어서 상당히 깊게 고민을 하고 있고요, 진로 상담 교사도 계셔서...] 교육부는 고교 학점제가 경쟁과 획일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은혜/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경험의 공유들이 고교 학점제가 현장에서 학생들을 위한, 학생들이 주도적인 교육과정으로 잘 안착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북에서는 30개 학교가 연구·선도학교로 고교 학점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일부 특성화고와 일반고에도 부분적으로 도입됩니다. 오는 2025년부터는 모든 고등학교에서 시행되는데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다양한 수업을 맡을 교사와 학습 공간 확보가 가장 시급하지만, 학교마다 여건은 제각각입니다. 선택 과목은 늘었지만, 수능과 대입 제도가 바뀌지 않은 것 역시 문제입니다. 2023학년도까지 수능 성적이 중요한 정시 모집이 40%로 확대되는데, 결국 수능 과목 위주로 학생들 선택이 집중될 거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최수경/전교조 전북지부 정책실장: 원래 취지는 아이들의 자율성이 좀 높이고 자신들이 원하는 교육을 받도록 하자는 거지만 그런 취지를 제대로 살릴 수 없을 거라고 예상을 하고 있고요...] 고교 학점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기반 구축은 물론 교육 체계 전반을 재편하는 일이 시급합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09
-
-
-
-
[JTV 8뉴스] 민주당 남임순 지방의원들, 이용호 의원 사퇴 촉구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지방의원들은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용호 의원을 규탄하고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용호 의원이 재선에 성공한 건 당선되면 문재인 정부를 돕겠다는 과도한 더불어민주당 마케팅으로 주민들을 호도했기 때문이라며, 의원직을 사퇴하고 유권자들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최근 민주당 등의 비판 성명에 대해 호남에서는 민주당이 기득권이고 적폐세력 아니냐며, 자신의 길을 소신 있게 헤쳐가는 이 의원을 매도하지 말라고 엄호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12.09
-
-
-
-
[JTV 8뉴스] 전북대, '한옥 정자' 베트남에 수출전북대학교가 베트남에 한옥 정자를 수출합니다. 전북대는 베트남 퀴논시에 한옥 정자를 짓기 위해 필요한 기둥과 대들보 같은 부재들을 배편으로 보내기 시작했다며 공사는 내년 3월 초 끝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북대는 앞으로 10여 년에 걸쳐 베트남에 한옥 홍보관과 주민센터, 어린이집 등을 지을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09
-
-
-
-
[JTV 8뉴스] 군산의료원 노조 파업 유보, 추가 교섭 예정 (아침뉴스)군산의료원 노조가 오늘로 예고했던 파업을 당분간 미루기로 했습니다.노조는 어제 전북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로 사측과 막판 협상을 진행했지만 조정안을 마련하지 못해 오는 16일 한 차례 더 조정하기로 했습니다.노조는 추가 조정 전까지 파업을 하지 않고 사측과 자율 교섭을 이어갈 예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09
-
-
-
-
[JTV 8뉴스] 낮 최고 12도...다음 주 강추위 예보 (아침뉴스)오늘 아침까지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기온이 낮은 지역은 도로에 살얼음이 얼어주의가 필요합니다.어제에 이어 오늘도 큰 추위 없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아침 기온은 군산과 전주 2도 등 어제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전주 12도, 고창은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내일 아침부터 낮동안 일부 지역에는 약한 비가 오겠습니다.주 후반까지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 다음 주부터는 추워질 전망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09
-
-
-
-
[JTV 8뉴스] 오늘의 아침신문 (21/12/9)오늘의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전북일보입니다.무인점포 방역패스...업주는 발동동(4면)무인점포들이 잇따라 방역패스 확인에어려움을 호소하면서 정부의 지침이비현실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무인점포의 경우 오로지 방역패스 확인을위해 직원을 고용해야 하기 때문에개선 방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다음은 전북도민일보입니다. 노송광장 잦은 공사 '이용 불편'(4면)전주시가 청사 앞 노송광장에서 잦은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혈세 낭비라는 지적이 나옵니다.전주시는 지난해 1월부터 6차례에 걸쳐 공사를 진행한 데 이어, 최근에는 시설이 협소하다는 민원에 따라 2천만 원을 들여 보강 공사를진행하고 있습니다.----------------------------------------전라일보입니다.'나눔 온도' 기업 참여 절실(5면)희망 2022 나눔캠페인이 시작된 지일주일이 넘은 가운데, 목표 달성을 위해선기업들의 통 큰 기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올해 목표 모금액은 73억 5천만 원으로지난해보다 10억 원가량 늘어났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기부 문화 위축 우려가나오는 만큼, 기업들의 기부가 어느 때보다 절실해 보입니다.----------------------------------------끝으로 매일경제입니다. 2금융 가계대출 3배 급증 '풍선효과'(14면)제1금융권 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제2금융권의 대출이 급증하는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지난달 1금융권의 가계 대출 증가액은 전달보다 2조 3천억 원 줄어든 반면,2금융권은 1조 9천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09
-
-
-
-
[JTV 8뉴스] 김제역 공영주차장 확장(시군)김제시가 김제역 인근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 주차장을 확장했습니다. 군산형 일자리가 상생형 일자리 우수 사례로 뽑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표창을 받았습니다. 권대성 기자입니다. 김제시가 KTX 개통 이후 이용객이 부쩍 늘어난 김제역 공영주차장 주차면을 기존 67면에서 127면으로 늘렸습니다. 김제시는 김제역 인근의 주차난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규석/ 김제시 교통행정과 팀장: 김제역과 인근 상가를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서 주차면수를 확장하고, 볼거리 제공을 위해서 김제시 미술협회 협조를 받아 김제를 상징하는 벽화작업을 했습니다.] 노사 상생형 모델인 군산형 일자리를 추진한 군산시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군산형 일자리는 노·사·민·정 상생형 모델로, 전기차 관련 기업 5곳이 오는 2024년까지 1천700명 고용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남원시가 겨울철 시내버스 이용객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버스 승강장 27곳에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했습니다. 새해 3월까지 운영되며 바람과 추위를 막아주고 바깥이 보이도록 투명한 재질로 만들어졌습니다. [양효상/남원시 교통과 교통행정 담당: 겨울철 버스 이용객들이 보다 따뜻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힘써 가겠습니다.] 고창군이 올해 식초문화 아카데미 수료생 58명을 배출했습니다. 식초문화 아카데미는 식초를 전국에 알릴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농식품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고창군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식초 교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12.09
-
-
-
-
[JTV 8뉴스] 보이스피싱 '전달책' 역할 20대 영장전주 완산경찰서는 이른바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에게서 7차례에 걸쳐 1억 1천만 원을 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한 혐의로 21살 A 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했습니다. 저금리 대출을 해준다는 전화를 받은 피해자들은 은행 직원이라며 속인 A 씨를 만나 현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08
-
-
-
-
[JTV 8뉴스] 학교 방역 도우미 활동 연말까지 연장전북교육청이 지난달 끝날 예정이던 학교 방역 도우미 활동을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이달 말까지 연장했습니다. 전북의 학교 방역 도우미는 모두 958명입니다. 이들은 발열 검사와 소독은 물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안내 등 학교의 방역 업무를 돕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12.08
-
-
-
-
[JTV 8뉴스] JTV 호남문화재단, 전북대에 3천만 원 기부JTV전주방송이 운영하는 호남문화재단이 지역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오늘 전북대에 3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전북대 김동원 총장은 신소재공학부와 전기공학과, 그리고 신문방송학과 학생들에게 한 학기 100만 원의 장학금을 2학기에 걸쳐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한명규 대표이사는 지난 2006년에 설립된 호남문화재단이 그동안 지역사회 문화와 예술, 그리고 장학사업 등에 모두 6억 3,200만 원을 지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동원/전북대총장: JTV가 지역 언론으로서 우리지역 거점대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단히 깊은 감사를 드리고요. 저희 대학도 여기에 호응해서 훌륭한 지역인재를 만들어서 지역 혁신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1.12.08
-
-
-
-
[JTV 8뉴스] 이웃돕기 성금(12/8) - 8뉴스희망2022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성금 전북은행 505-13-0344570 농협은행 301-0133-2348-51 전북공동모금회 다음은 JTV 전주방송에 이웃 돕기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입니다. 김제시 금산면 구봉 마을 주민들이 40만 원, (금암마을 27만 원, 어유마을 18만 원,) 김제시 금산면 은곡 마을 주민들이 17만 원, --------------------------------- 고창군 성내면 시기 마을 주민들이 30만 원, (내토마을 20만 원, 칠성마을 19만 원, ) 고창군 성내면 항월 마을 주민들이 16만 원, --------------------------------- 고창군 성내면 구동 마을 주민들이 16만 원, (백연마을 16만 원, 석전마을 14만 원,) 고창군 성내면 부덕 마을 주민들이 13만 원, --------------------------------- 고창군 성내면 생근 마을 주민들이 12만 원, (석양마을 9만 원, 김제시 죽산면 종남마을 23만 9천 원) 김제시 죽산면 하원 마을 주민들이 6만 6천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12.08
-
-
-
-
[JTV 8뉴스] 중대재해 처벌 '코앞'...소형 사업장 사고 여전중대재해처벌법은 산업현장에서 안전의무를 지키지 않아 노동자가 숨지면 사업주를 처벌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1년의 유예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데, 사망 사고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처벌 대상에서 빠진 소규모 건설 현장에서의 사망 사고가 많아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나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의 한 신축 건물 공사 현장입니다. 콘크리트를 부어 넣는 펌프차의 붐대가 분리돼 바닥으로 떨어져 50대 노동자를 덮쳤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받던 노동자는 끝내 숨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안전 수칙이 지켜졌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관계자(음성변조): 여기 시행사가 그렇게 큰 회사가 (아니라서)... (안전) 검사를 받았다고 되어 있는데 이게 실질적으로 맞는지를 확인하는 과정도 있어서 그 부분도 확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건설 현장, 특히 소규모 현장에서의 사망 사고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CG#1 in) 지난 2018년부터 올해 3월까지 전북의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는 모두 64건. 45%가 공사비 3억 원 미만의 소규모 현장에서 발생했습니다. (CG#1 out)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 안전 조치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CG#2 in) 공사비가 3억 원에서 10억 원 미만인 건설현장 10곳 가운데 7곳은 개인보호구 착용과 같은 기본적인 안전수칙도 어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2 out) 산업현장의 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업주 처벌을 강화한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에도 노동계의 우려는 여전합니다. 내년 1월 27일부터 시행되지만 5인 미만의 사업장은 처벌 대상에서 제외됐고, 50인 미만 사업장은 3년간 적용이 미뤄졌기 때문입니다. [이준상/민주노총 전북본부 조직부장: 5인 미만 사업장이 전체 산재사망 사고의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산재사망 사고를 막기 위해 이 법을 만든 건데 산재사망을 막기 위해 만든 법에서 실제 산재 사고가 벌어지고 있는 작은 사업장 문제를 빼는 게 주객이 전도됐다라고...] 노동계가 시행 전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의 보완을 요구하는 가운데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적극적인 계도와 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12.08
-
-
-
-
[JTV 8뉴스] 내일 낮 최고 13도...미세먼지 '나쁨'완주가 15.8도 까지 오르는 등 오늘 낮 기온은 평년보다 7도가량 높았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3도로 예상됩니다. 오늘 오후 한때 군산과 정읍 등 서부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던 전북은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일요일까지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12.08
-
-
-
-
[JTV 8뉴스] 전북도, 미래 농기계 산업 육성 추진전라북도가 자율주행 등 미래 농기계 산업을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1천300억 원을 투자해 자율주행 농기계 인증센터 구축과 시설 원예용 로봇 기술 개발 등 10개 사업을 추진합니다. 전라북도는 내년부터 정부 공모 사업 등을 통해 예산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JTV전주방송)(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12.08
-
-
-
-
[JTV 8뉴스] 정읍 양계장서 불...닭 10만 마리 폐사(화면)오늘 새벽 3시 20분쯤 정읍시 덕천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2시간 4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사육장 등 건물 4개 동이 타고 닭 10만 마리가 죽어 소방서 추산 1억 7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농장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08
-
-
-
-
[JTV 8뉴스] "더 못 줘 아쉽다"...폐지 모아 6년째 기부얼마 전 부안에서, 익명의 기부자 김달봉 씨의 선행 소식 보도해 드렸지요. 남원에서는 8순이 훌쩍 넘은 김길남 할머니가, 폐지를 모아,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벌써 6년째 돕고 있다고 합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 사는 85살 김길남 할머니. 지난 6일 남원 금동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백만 7천7백 원을 기부했습니다. 올 한 해 매일 같이 골목을 누비며 주운 폐지와 재활용품으로 마련한 돈입니다. [김길남/85세/남원시 금동: 큰 데다 한 100kg, 90kg 갖고 가야 7천 원, 6천 원 받지.] 할머니의 이런 생활은 2016년부터 어느덧 6년째. 그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적게는 50만 원, 많게는 1백만 원을 꼬박꼬박 기부했습니다. 더 나이를 먹기 전, 누군가를 도와야겠다는 생각에 시작한 일입니다. [김길남/85세/남원시 금동: 한 살이라도 젊어서 해야겠다 하고 한 거야. 그런데 늙어버렸어...작게나마 나보다 못한 사람들 도와주려고 내가 조금씩이라도 보태준 거야.] 혼자만의 비밀이던 할머니의 선행에 어느새 이웃들까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김태운/치킨집 사장: 할머니가 좋은 일에 쓰신다고 하셔서 얼마 안 되지만, 제가 (폐지를) 차곡차곡 모아서 할머니 오시면 (드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쌓인 할머니의 기부액은 356만 1천110원. 넉넉지 않은 형편에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실천한 나눔이지만, 할머니는 더 못 주는 게 아쉽기만 합니다. [김길남/85세/남원시 금동: 내가 조금만 젊으면 더 했으면 하는데... 많이는 못 해도 작게라도 해야지.] 최근 부안에서도 익명의 기부자 김달봉 씨가 현금 1억 2천만 원을 전달해 5년째 나눔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년째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들의 모습이 코로나19로 꽁꽁 얼어붙은 우리 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김길남/85세/남원시 금동: 재미가 있어 저런 거 하면. 죽는 날까지 하려고 그러죠. 몸이 말 안 듣더라도 해야지...]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08
-
-
-
-
[JTV 8뉴스] 전북도, 중소기업 10억 한도 우대 보증 지원전라북도와 기술보증기금, 전북은행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우대 보증하기로 협약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보증비율을 85%에서 100%로 올리고 보증료 0.2% 포인트를 감면하는 등 중소기업 한 곳당 최대 10억 원까지 보증하기로 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스마트 농생명과 식품, 탄소 복합소재와 조선해양 등의 중소기업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12.08
-
-
-
-
[JTV 8뉴스] 행정명령 이행업소 지원금 80만 원으로 상향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을 이행한 업소들의 지원금이, 당초 계획보다 10만 원 오른 80만 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전라북도의회 예결위는 전라북도와 교육청의 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과 민생을 고려해서 전라북도안보다 증액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의회 예결위는 하지만 도교육청의 현장 체험 학습비에서 35억 원, 학교 도서관 활성화 사업비 중 30억 원, 전북도의 자치경찰 복리후생비 가운데 13억 원 등을 삭감했습니다. 예결위는 이같은 조정을 거쳐 전북도는 9조 원대, 교육청은 4조 2천억 원대의 예산을 통과시켰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12.08
-
-
-
-
[JTV 8뉴스] 전북경찰청, '처리 지연 경제 범죄' 직접 수사전북경찰청이 일선 경찰서에 접수된 사기 등 경제 범죄 사건이 늘어나면서 처리가 늦어진 3백여 사건을 직접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일선 경찰서의 사건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일선 경찰서가 맡은 사기 사건만 해도 38.8% 늘었지만, 수사 인력은 15.5%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12.08
-
-
-
-
[JTV 8뉴스] "지역발전에 최선"..."의원직 사퇴해야"이용호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을 놓고 정치권 안팎에서 반응이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자신이 어디에 있든 지역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당선되면 문재인 정부를 돕겠다던 이 의원이 국민의힘을 선택한 것은 민심을 배반한 기회주의적 처신이라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더 이상 국민을 편가르기 하고 갈라치는 운동권 정치를 용인해서는 안 된다. 이용호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남긴 발언입니다. [이 용 호 국회의원 : (대한민국이)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갈등을 완화하고 국민통합을 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습니다.]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에 교두보를 마련한 국민의힘은 잔치 분위기입니다. [윤 석 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 우리 당의 지지기반을 더 확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고, 특히 대선을 앞두고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에 전북 기반이 취약했던 만큼 이 의원이 공동 선대위원장이 됨에 따라 대선 과정에서 지역의 이해를 반영하는 데는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공공의대를 비롯한 지역 현안과 함께 여론을 확실하게 전할 수 있는 소통창구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민주당 복당을 전제로 유권자들에게 표를 호소해 당선된 상황. [이용호 무소속 남임순 후보(지난해4월2일)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우리 시군민들이 원하는 정당에 그 이튿날 들어가겠다, 바로 들어가서 문재인 정부를 돕겠다 이렇게 약속합니다 여러분.] 온종일 각계에서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비판 성명을 이어졌습니다 기본국가 전북연대는 이 의원이 유권자들과 상의도 없이 약속을 번복했고, 자신이 비난한 민주당에 입당을 신청했다는 것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민심을 배반한 기회주의적 처신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남임순 천주교 성직자들과 남원 시민사회단체들도 잇따라 성명을 내고 시민들이 맡긴 권한을 사적 욕망과 일신의 영달을 위해 팔아넘겼다며 당장 의원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느 때보다 초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상황. 이용호 의원의 선택이 이 의원 개인의 정치적인 미래와 전라북도의 이해, 나아가 대선 판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이번 대선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입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