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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오미크론 20명...이틀새 201명 확진

2021.12.21 20:30
우려했던 일이 결국 현실이 됐습니다.

익산의 유치원 관련 확진자 가운데 20명이,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부안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어린이집도,
이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익산에서는 어제 하루에만 역대 가장 많은 5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라북도 전체로는
이틀 새 2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승 환 기잡니다.

익산 A유치원 관련 확진자가 모두 64명까지
늘어난 상황.

이 가운데
지난 17일과 18일 확진됐던 원아 18명과
가족 2명이 모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확진자들 역시
추가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유치원 강사가 수업을 한
부안의 어린이집에서도 19명이 확진되면서
오미크론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강 영 석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일정부분 역학적으로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부안의 어린이집 19명의 확진자에 대해서도 같은 내용으로 대응을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수요일과 목요일
오미크론 감염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익산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A유치원에 이어
I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도 23명까지 늘어난 상황.

CG///
더 큰 문제는
A유치원은 물론 I초등학교도
관련 확진자가 각각 7개 인근 교육시설로
빠르게 번져나갔고, 두 시설의 거리가
7백m에 불과해, 오미크론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겁니다. ///

익산시는 가족간 확산을 막기 위해서 대학 기숙사를 임시 거주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학교 주변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의 자체 휴업도 권고했습니다.

[정 헌 율 익산시장 :
(각급 학교의) 조기방학, 비대면 수업을
강력히 권고하고, 향후 12월 31일까지
10일간 학교 인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봉쇄수준의 행정권고를 실시하겠습니다.]

전라북도는 월요일 하루에만
익산에서 55명, 전주에서 44명 등 144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오늘도 57명이 추가되면서
이틀 사이 확진자가 200명을 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공포까지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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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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