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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오미크론' 무더기 감염 의심

2021.12.20 20:30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가 또다시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완주의 보육시설에 이어
이번엔 익산의 한 유치원에서,
오미크론 감염 의심 환자가 20명 넘게
나왔습니다.

익산시는 어린이집 등 모든 보육시설에,
휴원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익산의 한 유치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15명 늘어 38명이 됐습니다.

20명의 바이러스를 정밀 검사했더니
현재 우세종인 델타 변이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는데 최종 결과는 내일 발표됩니다.

앞서 완주 보육시설에서 30명의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익산시는 확산 차단을 위해
해당 어린이집과 관련해 모두 1천600명을
검사했습니다.

또한,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모든 보육시설에 오늘부터 휴원을
명령했습니다.

SYNC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서 그리고 수업으로
인해서 전파 확산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전북에서는 어제
전주 36명, 익산 33명, 군산 12명 등
99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그제에 이어 이틀째 90명대 규모입니다.

지난주 닷새 연속 100명대에서
조금 줄긴 했지만,
여전히 감당하기 힘든 확산세라고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강조했습니다.

확진자가 수십 명씩 쏟아지는 시군은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감염원을 찾는
역학조사마저 버거운 형편이라는 겁니다.

SYNC 안현정//전라북도 감염병관리팀장
지금은 2,30명씩 한꺼번에 나오거든요,
확진자가. 그래서 감염원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오늘도 오전까지만
45명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621명이 전담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돼 치료받고 있습니다.

재택 치료를 받는 환자도
447명에 이릅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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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성 기자 (edm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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