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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육상태양광 준공..."재생에너지 중심지"

2021.12.22 20:30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시설이 완공돼
첫 상업 운전에 들어갔습니다.

내년에 2~3구역 발전시설까지 가동되면
8만 가구가 사용할 전력이 생산됩니다.

새만금의 재생에너지 시대를 널리 알리고
사업 참여 주민에게 수익을 주는
지역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3.5㎢에 이르는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단지입니다.

이번에 1구역의 상업운전을 시작했고
내년에 2구역과 3구역이 가동되면
시간당 300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게 됩니다.

연간 8만 가구가 사용하는 전력량으로
전국의 육상태양광 발전시설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큽니다.

지난 2018년 10월 문재인 대통령의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 이후
3년 만의 성과입니다.

[노형욱 / 국토교통부 장관 :
오늘 육상태양광 1구역 사업이 준공되면서
세계 최대 규모인 3기가와트급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구축의
첫 단추가 성공적으로 꿰어졌습니다.]

(CG)
새만금의 전체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는
태양광 2.8GW, 풍력 0.1GW,
연료전지 0.1GW로 구성됩니다.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3기가와트를 구축해
국가의 비전인 탄소중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CG)

[송하진 / 전라북도지사: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문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새만금을 무대로 태양광, 풍력, 수소,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새만금 육상태양광은 특히
발전수익을 지역주민과 나누는
지역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업지역 1km 이내 주민들에게
연간 7%의 수익률을 주는
만기 20년 채권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또 새만금개발청이 재생에너지 단지에
국내 최초로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는
스마트 그린산업단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와
스마트 그린산업단지가
차질없이 마무리되면,
새만금이 국내 재생에너지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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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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