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오미크론' 더 확산하나?...의심 환자 78명

2021.12.22 20:30
익산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부안에 이어 정읍까지 확산한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익산의 유치원과
부안의 어린이집에 이어,
정읍에서도 역학적 관련성이 의심되는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현재 도내에서
오미크론 의심 환자로 분류된 확진자만
8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20명의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된 익산의 한 유치원입니다.

[트랜스 자막]
현재까지 이 곳과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20명을 포함해 모두 98명.

부안의 한 어린이집에 이어
새로 확진자가 발생한 정읍의 어린이집도
익산의 유치원과 역학적으로 관련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불과 나흘 만에
관련 확진자가 20배 가까이 급증했을 만큼 전파속도가 빠릅니다.//

방역당국은 한 강사가 지난 16일
이 세 곳에서 모두 수업한 사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외부 강사분이 연결 고리가 된다는 말씀을 드렸는데요, 그분이 (정읍의) 어린이집에도 방문을 하셔서 학생들과 함께한 일이
있습니다.]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추가 확산을 우려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트랜스 자막]
이 3곳 시설과 관련해
현재 익산과 부안, 정읍 등 3개 시군에서
78명이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로 분류돼
있습니다.//

워낙 짧은 시간에 순식간에 번지고
증상이 없는 경우까지 많아서
감염 경로를 찾기도 어렵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전파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무증상기에
전파가 쉬울수록 감염원을 찾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익산의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도 9명 늘어
누적 32명이 됐습니다.

최근 이틀 새 전북의 확진자는 모두 162명.

최근 일주일새
하루 평균 확진자는 120명선까지 높아졌습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도 지난달 26일부터는
줄곧 1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퍼가기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