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새만금에 수소 연료전지 공장 생긴다

2021.12.24 20:30
국내 대표적인 수소 연료전지 기업으로
익산에 본사를 둔 두산 퓨얼셀이
새만금에 수소 연료전지 생산 공장을
짓습니다.

새만금이 수소 산업의 거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38%는
석탄 화력 발전소에서 나와,
온난화를 부추기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발전소마다 의무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해,
탄소 배출이 거의 없는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를 설치해
일정 부분 전력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수소 연료전지는
수소와 공기 중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만들어내는 미래 동력원입니다.

국내에서 대표적인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생산기업인
두산 퓨얼셀이 새만금 산업단지에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모두 1천4백억 원을 투자합니다.

[제후석 두산 퓨얼셀 전무 :
중소 협력사를 키우고
동반성장을 이룸으로써 지역 활성화는 물론 우리나라 수소 산업 발전과
탄소 중립 사회를 구현하는 데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업체는
공장이 완공되는 2024년에 90명,
2년 뒤 100명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입니다.

전라북도는 새만금에 3천700억 원을 들여
1만 5천 톤의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집적화 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돼
오는 8월쯤 결정됩니다.

전라북도는 이번 투자가
새만금을 수소 산업의 거점으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
새만금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다. 확신합니다.
우리 전라북도 일자리도 늘고
경제도 활력화가 될 것이다(생각합니다).]

수소 연료전지 생산업체가
새만금에 둥지를 틀면서,
전북의 수소 산업 육성이
한층 힘을 받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퍼가기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