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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시니어 소비자 지킴이' ...노인 피해 막는다소비자 정보센터에 들어온 피해 상담 가운데 60대 이상의 비중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전북 소비자정보센터가 노인들이 상담사로 참여하는 '시니어 소비자 지킴이' 를 구성해서 노인들의 피해 예방 활동에 나섰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CG// 화장품 샘플을 이용해 보라는 전화를 받은 한 80대 여성은 별다른 의심 없이 샘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한 달 뒤 40만 원가량을 내라는 고지서가 날아왔습니다. [피해자 가족 (음성변조) : 사용하라고 해놓고 난 뒤에 그게 샘플이 아니고 본제품이어서 나중에 지로 용지로 얼마 부치라고 이렇게.] {트랜스} 지난해 전북 소비자정보센터에 접수된 1만 5천여 건의 상담 가운데 60대 이상은 23%인 3천 5백여 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이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이 노인을 상담해 주는 '시니어 소비자 지킴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상담 경력이 있는 8명의 노인들이 상담에 투입됐습니다. [시니어 소비자 지킴이: 어르신들은 누가 뭐가 좋다고 하면 그게 솔깃하신가 보더라고요. (상담 노인)약이 좋은지 나쁜지 그걸 따지기 전에 유혹에 빠지더라고. 같은 노인이기 때문에 문제의 이해도가 높고 상담 경력까지 갖추고 있어서 전달력도 좋습니다. [심영례/시니어 소비자 지킴이 : (어르신들을 위해서) 해줄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생각해서 제가 노인 상담사 자격증을 따서 일을 하게 됐습니다.] 시니어 소비자 지킴이는 노인 공공일자리 사업의 형태로 진행됩니다. '시니어 소비자 지킴이'는 오는 11월까지 전주 시내 노인복지관 등을 돌며 소비자 상담을 진행합니다. JTV 뉴스 김민집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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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승선원 초과·무등록선박 등 4척 적발승선원을 초과하거나 등록하지 않은 선박으로 조업한 어선들이 적발됐습니다. 군산해경은 지난 5일 군산시 옥도면 선유 3구항 부근 해상에서 정원이 4명인 선박에 7명을 태우고 조업한 1.12톤 급 연안복합어선 등 어선법을 위반한 어선 4척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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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소비자 물가 3개월 연속 2%대 상승전북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 지수는 116.32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올랐습니다. 물가 오름세는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석유류 제품 가격이 5.3% 오른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축산물과 수산물은 각각 4.8%와 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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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가뜩이나 어려운데...상환시기 줄줄이 도래코로나19 팬데믹 시절 극심한 경영난에 처한 중소기업들에게는 정책 자금이 유일한 희망이었습니다. 하지만 급한 불을 끄고 숨을 돌린 것도 잠시, 어느새 하나둘씩 상환 시기가 돌아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자금을 받았던 때 못지 않게 경기가 침체돼 있다 보니, 해당 기업들의 상환 여력이 매우 부족하다는 겁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자동화 라인을 만드는 한 제조업체입니다. 지난해 직원 5명을 내보내야 했을 정도로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당장 갚아야 할 돈도 적지 않다는 겁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3년 전, 전북자치도에서 중소기업 육성 자금으로 11억 원을 긴급 지원받았는데, 상환 시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까지는 3개월마다 5백만 원씩 이자를 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원금 분할상환도 시작돼 납부금액이 5천5백만 원으로 늘게 됩니다. [장원근 / A 업체 대표 : 상환 금액에 맞춰서 매출이 이뤄질지 안 이뤄질지 아직 장담을 못 하기 때문에 (다른) 자금도 또 신청해 놓은 상태예요.] (CG) 지난 3년 동안 전북자치도가 중소기업 육성 자금으로 지원한 건 2천여 개 기업에 모두 7천억 원 규모. 자금 성격에 따라 상환 시점이 다르지만 보통 3년 후부터 나누어 갚기 시작합니다. 올해 상환 시기가 시작되는 기업이 550여 개에 1천9백억 원에 이릅니다. /// 하지만 경기가 크게 위축되고 고금리와 정국 불안까지 겹친 상황이어서 눈앞이 캄캄합니다. [김영진 / B 제조업체 대표: 수익이 많이 나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경제가 많이 안 좋다 보니까. 대출받은 거 빨리 갚고 싶죠. 그러지 못하니까 계속 연장해서 쓰는 거지.] 실제로 지난 2년 동안 상환을 연장해 달라고 신청한 기업만 220여 개에 7백억 원 규모. 이렇다 보니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상환 보증을 한 금액도 급증했습니다. (트랜스) 지난해 모두 1조 원을 공급했는데, 코로나가 극심했던 2021년 때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변한영 기자 : 올해 전북신보는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1조 2천억 원을 보증 공급한다는 계획인데, 이는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상황이 더 악화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각종 경제지표가 코로나19때 수준 또는 그 이하로 곤두박질 치는 상황. 때마침 정책자금 상환시기까지 시작되면서 기업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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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의회 "관련 기관과 농협중앙회 유치에 총력"전북자치도의회가 농협중앙회 유치를 위해 관련 기관 단체와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전북자치도의회는 전북자치도, 사회단체 등과 간담회를 갖고, 농협중앙회를 유치하면 농생명 이전기관과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거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 연계해 제3금융중심지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다각적인 유치 활동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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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60대 남성 음주 역주행 사고로 3명 중경상어젯밤 9시쯤 임실군 오수면의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역주행해,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역주행 차량 운전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지만, 음주측정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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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창업이민센터 전주에 개소...비수도권 최초외국인 창업 지원 전문기관인 글로벌 창업 이민센터가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전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글로벌 창업 이민센터는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한국에 정착하고, 사업을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특히, 외국인 창업 비자의 핵심인 지식재산권 취득과 법인 설립을 돕게 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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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인솔 교사 유죄... "체험학습 못 가겠다"지난 2022년에 현장체험학습을 갔던 초등학생이 주차하던 버스에 치여 숨진 사고가 있었습니다. 담임교사에게는 과실 치사 혐의로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됐는데요 교원단체들이 반발하는 가운데 현장체험학습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지난 2022년 강원도 속초로 현장 체험학습을 떠난 초등학생이 버스에 치여 숨진 안타까운 사고. 1심 재판부는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담임 교사에게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판결을 두고 교사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 교사가 법적 책임을 지게 되는 현실을 보면서 저 또한 그런 상황에 처할까 싶어서 정말 두렵더라고요.] (CG) 도내 교사 1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6%가 현장체험학습을 원하지 않는다고 답변했습니다. // 사고가 났을 때 보호받을 수 있는 법적 장치가 미비하고, 교사가 모든 책임을 떠안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주장이었습니다. 교원단체는 교사의 보호 방안이 보장될 때까지 현장체험학습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정재석/전북교사노조 위원장: 어떤 가이드라인을 교육감이 정해주시지 않는 한 저희가 현장 학습에 대한 거부에 대한 의사 표현을 직접 교육청 교육감 방문해서 할 예정입니다.] 전북교육청은 현장 체험에 보조 인력을 의무적으로 배치하는 내용의 조례를 6월까지 만들어 교사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명숙/전북자치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선생님들의 안전한 교육활동 보장을 위해 보조 인력 의무 배치 등의 대책을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도내에서는 올해 초등학교의 91%가 현장체험학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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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호송 피의자 성추행 혐의 경찰관, 범행 부인호송하던 피의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전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해당 경찰관은 지난해 11월 전주지검의 구치감 대기실에서 호송하던 피의자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이 경찰관에 대한 감찰 조사를 마친 뒤 완산경찰서 징계위원회에 징계 의결을 요구한 상태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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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박정훈 대령 복귀 환영...책임자 처벌 촉구"해병대 채 상병 사건을 수사하다 해임됐던 박정훈 대령이 업무에 복귀하자, 이를 환영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전북자치도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채 상병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헌신해온 박 대령의 인사근무차장 임명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진실 규명을 위해 함께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사건과 관련된 모든 책임자들은 공정한 조사를 통해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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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난 겨울 눈 많이 오고 추위 반복 돼"지난 겨울 도내에 눈이 많이 오고 추위도 반복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주에 눈이 내린 날은 모두 34일로, 기상관측망을 확충한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전주에 내린 눈의 양도 76.2센티미터로 1973년 이후 세 번째 수준이었습니다. 전북지역은 1월에 한 차례의 한파 뒤, 입춘과 우수에도 추위가 이어지면서 2월 평균 기온이 영하 0.7도를 기록했고 이는 최근 10년 사이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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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서 무단횡단하던 80대 택시에 치여 숨져어젯밤 11시 10분쯤 군산시 소룡동의 왕복 6차선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80대 여성이 택시에 치여 숨졌습니다. 군산경찰서는 택시 운전자인 60대 남성을 교통사고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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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시-플라즈마연구소, 과학교육 활성화 협약군산시와 한국 핵융합 에너지연구원 플라즈마 기술연구소가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군산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온 '플라즈마 스쿨'을 고등학생까지 확대 운영하고, 다양한 실험과 체험활동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플라즈마 기술연구소는 플라즈마 원천 기술 확보와 상용화를 위해 지난 2012년, 군산에 설립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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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5~-2도... 내일 새벽 안개오늘 완주의 낮 기온은 11.5도, 전주 10.1도, 장수가 7.2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하 2도, 낮 기온은 영상 9도에서 12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 높겠습니다. 일교차는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가시거리 1킬로미터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며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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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학 학생회, 신입생 OT 참석 강요 논란도내 한 대학의 학생회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학생들의 참석을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학생회가 안내한 공지에는 오는 13일 예정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지 않으면 장학금 대상자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이를 두고 참석을 강요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학 측은 오리엔테이션 불참을 이유로 학점과 장학금에 불이익을 준 사례는 없다면서 학생회 공지 내용을 살펴본 뒤 다시 안내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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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교제 폭력' 방화 살인..."정당방위 인정해야"지난해 5월 도내에서는 한 여성이 주택에 불을 질러 함께 살고있던 남성이 숨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여성에게는 1심에서 징역 12년의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하지만 여성단체들은 이 여성이 오랫동안 교제 폭력에 시달려왔다며 형량이 과도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희뿌연 연기가 무너진 주택에서 뿜어져 나옵니다. 주택 안에서는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화재 원인은 숨진 남성과 5년가량 사귀어온 40대 여성 A 씨의 방화로 밝혀졌습니다. (CG) 평소 이 남성의 폭력에 시달려온 A 씨는 남성이 술에 취해 잠 들 때까지 기다렸다가 불을 붙였고, 법정에서도 이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A 씨의 죄질이 나쁘고, 유족에게 용서받기 위해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다며 징역 12년의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 [강훈 기자: 하지만 여성단체는 A 씨가 장기간 남성에게 교제폭력을 당해왔고, 이런 점이 참작되지 않은 채 받은 징역 12년의 선고가 너무 무겁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여성단체들은 A 씨가 남성과 교제한 기간에 심각한 폭력을 당해왔고, 방화는 A 씨의 생존을 위한 정당방위로 봐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차경희 / 광주여성인권상담소장: 죽기 직전까지 맞았어도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했던 그의 방화는 가해자가 죽기를 바라는 앙심이 아니었습니다.] 지난해 전북에서 발생한 교제폭력은 1,200여 건으로 2년 전보다 100건이 넘게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4월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교제 살인사건으로 관련 범죄에 대한 처벌과 피해자 보호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지만 아직 법사위에 머물러있습니다. 한편, A 씨는 재판부에 정신감정을 의뢰했고 법원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재판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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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줄줄이 미분양...할인에 파격 전세까지익산지역의 미분양 아파트가 1천 백여 채에 이르고 있습니다. 도내 전체 미분양 아파트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과 분할 납부는 기본이고, 파격적인 할인에 임대로 전환한 단지까지 나왔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해 10월 입주가 시작된 이 아파트는 541세대 가운데 208세대가 주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10채 가운데 무려 4채가 벌써 5개월째, 준공 후에도 팔리지 않고 남아 있는 '악성 미분양' 물량인 겁니다. 미분양 세대를 담보로 4백10억 원을 빌린 시행사는 결국 보증금 9천8백여 만 원에 월세 10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물량 해소에 나섰습니다. [아파트 시행사 관계자 : 대출에 대한 이자가 한 달에 저희들도 약 (세대당) 70만 원 돈을 내야 돼요. 다 지어진 상품을 만들어 놓은 상태고, 마냥 이 부분에 대해서 공실로 놔둘 수 없는...] 분양가보다 수천만 원씩 낮은 이른바 '마이너스 프리미엄' 아파트도 매물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남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장 : 850세대 현장 같은 경우에는 1천500만 원에서 2천만 원부터, 모현동 모 현장, 현재 입주 중인 아파트는 최고 7천500만 원까지 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이 나와 있는...] CG IN 지난 1월 기준 익산의 미분양 아파트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1,173채로 전체 미분양 세대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악성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도 2백15채로 가장 많습니다. CG OUT [하원호 기자 : 지난 4년간 익산에 공급된 신축 아파트는 8천 5백세대에 이릅니다. 단기간에 너무 많은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미분양 아파트가 늘고 있는 겁니다.] 문제는 미분양 사태가 앞으로 더 심각해질 거라는 데 있습니다. 내년에 준공을 앞둔 아파트가 8개 단지, 모두 2천2백여 세대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익산시는 6천9백여 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만경강 수변도시 사업도 올해부터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추진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 : 시간을 더 끌 수가 없는 것이고, 그래서 1개 업체가 들어오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 금년 상반기 중에는 공모를 하겠다,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익산시는 만경강 수변도시의 공동 주택은 2030년 이후에나 공급될 예정이고, 공공기관 등이 이전해오면 새로운 수요가 생길 거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인구 감소 추세가 여전해 신규 수요를 창출하기 어려운만큼,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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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올해의 성평등 걸림돌에 '한경봉 군산시의원'전북여성단체연합은 3.8 세계 여성의날 117주년을 맞아 한경봉 군산시의원을 전북여성운동의 걸림돌로 지정해 발표했습니다. 여성단체연합은 한 의원이 지난해 의회 여성직원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하고, 농담이었다고 둘러댄 것에 대해서도 성인지 감수성이 전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올해 성평등 디딤돌로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운동의 주요 원동력이 되고 있는 10, 20, 30대 여성들을 뽑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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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안군, 농작물보험 농가부담 전액 지원부안군이 올해부터 농작물 재해보험의 농가부담분을 전액 지원합니다. 장수군이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지역 출신 신예 가수 최재명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시군소식, 최유선 기잡니다. 집중호우 같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 대비하기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부안군이 100억 원을 투입해 농민들이 내야하는 보험료를 전액 지원합니다. 부안군은 기후변화 속 농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병호 / 부안군 농정기획팀장: 해당되는 농업인들께서는 지역농협에 신청해 보험 혜택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장수 출신 신예 가수 최재명 씨가 앞으로 2년 동안 장수군 홍보대사로 활동합니다. 유명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최재명 씨는 앞으로 지역 축제와 홍보영상을 통해 고향 알리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최재명 / 장수군 홍보대사: 고향인 장수군의 홍보대사로서 활동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습니다. 앞으로 장수군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완주군이 농민 공익수당 기준을 농가 한 곳에 60만 원에서 농업인 한 명에 30만 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원 대상이 기존 9천여 농가에서, 1만 5천여 명의 농민으로 확대됩니다. 진안군이 오는 5월까지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영농폐기물 불법소각을 집중 단속합니다. 마을별로 설치된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도 두 곳 더 설치해 폐기물 수거를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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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양 오염 사고 대부분 사고 선박서 발생"군산해경은 지난해 관할 구역에서 일어난 해양 오염 사고 7건 가운데 6건이 사고로 침몰하거나 전복된 선박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선박 종류별로는 어선이 4건, 바지선이 2건, 화물선이 1건입니다. 해경은 선박 사고로 인한 오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염 방지 시설을 점검하고 방제 장비를 갖추도록 당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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