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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더위...삼계탕집·계곡 '북적'

2022.07.16 20:30
오늘은 삼복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이었는데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집은
장사진을 이뤘고,
계곡가에도 무더위를 피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전주의 한 삼계탕 전문점.

본격적인 더위를 알리는
초복을 맞아 오전부터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시민들은 무더위 속
보양식 한 그릇을 위해
오랜 기다림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김금혜·신향자/익산시 남중동·김제시 만경읍: 유명한 삼계탕이라고 해서 먹으러 왔는데 너무 많이 밀려서...삼계탕 맛있게 먹고 가야죠. 몸보신이잖아요. 한 해는 복달임해서 건강하게 잘 살아야죠.]

닭 한 마리와 인삼, 대추 등을 넣고
푹 끓여낸 삼계탕 한 그릇.

모처럼 만난 가족들과 함께 먹으니
지친 몸과 마음에 기운이 절로
솟아납니다.

[서경원/전주시 서신동: 초복이라서 어머니 모시고 왔는데요. 사람이 많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을 정도로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화면전환)

초복에는 물놀이도 빠질 수
없습니다.

물장구를 치며 노는 아이들에게서는
웃음소리가 떠나질 않습니다.

물놀이 후 먹는 삼겹살 맛은
그야말로 꿀맛과 같습니다.

어른들은 울창한 숲속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어봅니다.

[차하윤·서국정/전주시 평화동: 너무 더워서 이렇게 밖에서 계곡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삼계탕 먹고 물에 발 좀 담그고 있다가 쉬다 가려고요.]

삼복더위의 첫 시작인 오늘,
시민들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복놀이를 즐겼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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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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