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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물놀이철...사고 안 나려면

2022.07.19 20:30
본격적인 물놀이철이 시작되면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큰데요.

사고 없이 즐거운 물놀이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김근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커다란 물통에 가득 담긴 물이
아이들에게 쏟아집니다.

장마철 갑자기 불어나는 계곡의 급류를
직접 체험해 보는 겁니다.

[서하성/ 삼례중학교:
생각보다 물살이 세서 깜짝 놀랐고, 앞으로 계곡 가서 수영할 때는 조심히
수영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구명조끼를 입은 아이들이
편안한 자세로 숨을 들이쉬고
물 위에 몸을 맡깁니다.

바다에서 조난을 당할 경우
체력을 아끼며
오래 떠 있어야 합니다.

[이서윤/ 신탄진중학교:
생존 수영을 구명조끼 입고 해보니까
신기하기도 했고, 실질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을 배운 것 같아서 더 좋았습니다.]

수심이 깊거나 유속이 빠른 곳에는
들어가서는 안 됩니다.

술을 마신 채 물에 들어가는 것도
금물입니다.

갑자기 물이 불어날 때는
서둘러 높은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사고가 나면 119에 신고한 뒤 기다리는 게
좋습니다.

[임근우/ 훈련 교관:
여름철에 물놀이 가실 때는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걸 잊지 마시고요.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 때는 절대로 직접 구하러 들어가지 마시고 주변에 있는 물건이나
구명환을 이용해서 구조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CG)
물놀이 사고는 해마다 7월과 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전북에서는
최근 3년간만 해도 7월에 143건,
8월에 233건에 이릅니다.
(CG)

실제로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전북에서는 이미 사망 사고가 났습니다.

남원의 계곡에서 가족과 물놀이하던
70대가 숨진 겁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해제로
물놀이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JTV NEWS 김근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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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형 기자 (kg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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