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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100명 이하, 학교 위약금 지원"

2022.07.21 20:30
수학여행 기간에 발생한
전주 모 고등학교 학생들의
코로나 집단 감염 사고와 관련해
전북교육청이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수학여행 규모를 100명 이하로 하고
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을
학교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전북교육청은 소규모 테마식 체험학습을
권장해왔지만
소규모의 개념이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전주 모 고등학교에서
수행여행 후 124명의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한 사고를 계기로
수학여행 인원을 100명 이내로 하되
20명에서 30명 단위로 분산하도록
소규모의 기준을 정했습니다.

또, 숙박 형태에 대해서는
2인 1실 이하, 차량 1대의 탑승 인원은
20명 이하로 유지해서
학생들의 밀집을 막도록 했습니다.

긴급 상황에서 수학여행 일정을 변경할 때
발생하는 위약금 문제에 대해서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에 대한
재정 지원 대책을 수립하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한성하, 전북교육청 대변인:
"소규모의 기준은 학생 100명 이내를 말하는 것이고요, 현장 체험학습 계약 해지에 따른 학교의 어려움을 행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대책을 긴급히 마련하라고 교육감께서
지시했습니다."]

수학여행 기간에는 레크리에이션을
금지하고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매일 코로나
진단키트 검사를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또, 수학여행을 다녀온 뒤
다음 날을 재량휴업일로 정해서
코로나 확산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북교육청은 8월 이후에 예정된
수학여행에 대해서
일정, 행선지 등을 파악해
안전 대책을 보완하고,
코로나가 다시 유행할 경우에
수학여행을 중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JTV 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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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 기자 (jeoy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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