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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강원에 져... 선두와 승점 6점 차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어제(3일) 강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2 대 1로 졌습니다. 전북은 8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했고, 선두인 울산현대와 승점 차도 6점으로 벌어졌습니다. 전북은 오는 7일 울산현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올 시즌 세 번째 현대가 더비를 치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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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라북도, 휴가철 동물 유기 방지 홍보휴가철에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많다는 JTV 보도와 관련해, 전라북도가 홍보와 단속에 나섭니다. 전라북도는 피서지와 공원, 산책로 등에 동물 유기와 학대를 금지하는 현수막을 설치하는 동시에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동물을 유기하면 3백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지난 5년간 전북에서 버려진 채 발견된 동물은 모두 3만 5천여 마리로, 6월부터 석 달간 30%가 발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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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백제왕궁박물관 개관...가상체험관 갖춰익산 왕궁리 유적전시관에서 이름을 바꾼백제왕궁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백제왕궁박물관은 가상현실과 홀로그램 기술 등을 접목해 백제시대 왕궁의 모습을 보여주는 가상체험관을 갖췄습니다. 또한,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개방형 수장고를 만들어 유리창을 통해 소장한 유물과 보존 상태를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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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채팅앱 성매매'로 남성 유인해 돈 뜯은 10대 검거익산경찰서가 채팅 앱에서 성매매를 미끼로 남성을 숙박업소로 유인한 뒤 100만 원을 빼앗은 혐의로 10대 A 군을 붙잡았습니다. A 군은 달아난 또 다른 10대 4명과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 남성은 현금을 추가로 인출하겠다고 한 뒤 A 군 등을 차에 태워 지구대로 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근형 기자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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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완주 계곡에서 30대 남성 숨진 채 발견오늘(4일) 아침 7시 30분쯤 완주군 동상면의 한 계곡에서 36살 남성이 3m 깊이의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남성은 어제 계곡 주변 숙소에 휴가를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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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흘째 폭염특보, 열대야 예상...내일 5~60mm 소나기오늘 낮 최고기온은 순창 33.6도, 전주 32.6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전주, 정읍, 완주, 순창에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는 등 모든 시군에 사흘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습니다. 내일은 한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겠으며 5에서 6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시간당 20에서 30밀리미터의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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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첨단기술로 왕궁 체험"...백제왕궁박물관 개관세계문화유산인 익산 왕궁리 유적 터에 백제왕궁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가상현실과 홀로그램 같은 첨단기술로 재현된 백제 왕궁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김근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박물관 안 3개의 벽면에 웅장했던 백제 궁궐터가 펼쳐집니다. 1600년 전 왕궁의 모습을 8곳에서 영상을 비추는 방식으로 실제 왕궁처럼 입체적으로 그려냈습니다. [박호원/ 울산시 매곡동: (백제의) 광활한 영토라든지, 여러 가지 문화를 파노라마로 잘 구현해서 감흥이 좀 새롭고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바닥을 밟을 때마다 화사한 꽃들이 정원에 피어납니다. 첨단 입체 영상 기술인 홀로그램으로 되살린 백제시대 정원입니다. 움직임을 인식하는 기술까지 더해져 발걸음에 따라 꽃을 피워냅니다. 백제의 왕도인 익산 왕궁리에 백제왕궁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기존 왕궁리 유적 전시관을 증축한 건데 체험 중심의 박물관으로 거듭났습니다. [이은석/ 백제 왕궁박물관 학예연구사: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서 아이들이 직접 박물관에 와서 라이브 스케치나 홀로그램 그리고 VR 등을 직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왕궁리 유적의 유물과 유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또 외부에 공개되지 않던 유물도 볼 수 있게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수장고를 개방형으로 만들었습니다. [김근형 기자: 첨단기술을 도입해 역사 유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꾸며진 백제 왕궁박물관은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는데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JTV NEWS 김근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근형 기자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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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주에서 패러글라이더 타던 50대, 추락해 숨져어제(3일)저녁 8시쯤 무주군 무주읍 향로산 부근에서 패러글라이더를 타던 56살 남성이 금강 주변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남성과 함께 온 동호회 회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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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익산 모 아파트 부정청약 4명 적발전라북도 특별사법경찰과가 부정 청약으로 익산 모 아파트를 분양받은 4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위장 전입해 6개월 이상 실거주 기준을 충족하거나 노부모를 모시는 것처럼 꾸며 청약 가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46대1을 기록했습니다. 부정 청약으로 당첨되면 계약 취소와 10년간 청약 제한은 물론 3년 이하 징역 또는 부당이익의 3배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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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학력 표기 논란 교수 조치해야...교육부에 감사 요청"사단법인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오늘(4일) 완주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 대학교 교수의 학력 표기 논란에 대한 학교의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두 단체는 경찰이 해당 교수의 업무방해 혐의 고발 사건을 수사한 결과 교수의 이력서에 적힌 학교와 실제 졸업 학교가 다른 게 밝혀졌다며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또한, 경찰이 업무방해 혐의는 공소 시효가 지났다고 했지만, 학교 측의 조사를 촉구하는 동시에 교육부에 감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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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촌 온열질환 주의보폭염이 계속되면서 농촌에서는 온열질환 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낮에는 일을 피하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는 농민을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했습니다. 머리 부분의 온도가 34도 안팎입니다. 이렇게 기온과 습도가 높으면 인체가 스트레스를 받는데 이게 심해지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INT [최종일(농민)/김제시 용지면 불가피하게 한낮에 작업을 할 경우에는 호흡도 가빠지고 많이 어지럽고 그런 편이죠.] 논밭 작업은 한낮을 피해 오전 9시 이전 또는 오후 5시 이후에 해야 불볕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한낮에 꼭 일해야 한다면 두 사람 이상이 조를 이뤄 비상 상황에 대비해야 합니다. 시원한 물을 자주 마셔서 체온을 낮추고 1시간 기준 45분 일하고 15분 그늘에서 쉬어야 합니다. INT[김경란/농촌진흥청 농업인안전보건팀장 고령계층이 제일 위험하고 취약한 계층입니다. 그래서 고령자가 많은 농촌에서는 특히 무더운 여름에 농작업을 할 때는 물, 그늘, 휴식을 꼭 지키셔서 안전하게 작업을 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에어 냉각조끼를 입으면 의복 안쪽 온도를 최대 6도 낮출 수 있습니다.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전국에서 922명의 온열질환자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17%가 농작업을 하다 발생했고 50대 이상이 60%를 차지했습니다. 농작업을 하다 두통과 어지럼증이 생기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JTV뉴스 강혁구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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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에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장 유치 성공네, 그런가 하면 반가운 소식도 있습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초고속 교통수단으로 하이퍼 튜브 라는 게 있습니다. 전라북도가 경남, 충남과 경쟁 끝에 이 하이퍼튜브의 핵심기술을 연구하게 될 종합시험장을 새만금에 유치했습니다. 시험장 구축에만 9천억 원이 들어가는데, 기업유치 등에 따른 경제적 기대 효과는 10조 원 규모로 추산됩니다. 김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차량이 튜브 안을 시속 1,200km가 넘는 속도로 달립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4백km를 20분 만에 갈 수 있습니다. 진공에 가까운 상태인 튜브 안에서 자기 부상 원리를 이용해 여객기보다 빨리 이동하는 겁니다. 미래 초고속 교통수단인 하이퍼튜브입니다. 이 핵심 기술을 연구하는 종합시험센터가 새만금에 들어섭니다. 전라북도가 국토교통부 공모에 함께 뛰어든 경상남도 함안군과 충청남도 예산군을 제치고 선정됐습니다. 광활한 매립지와 재생에너지 활용 등 새만금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았다는 분석입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 새만금은 12km의 직선 선형이 가능하고 또 어떠한 장애물이 없습니다.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좀 자유롭게 백지상태에서 (사업을)그릴 수 있는 그런 부지다라는 점을 강조했고... 국토부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9천억 원을 들여 20만 제곱미터의 새만금 농생명 용지에 12km의 시험 선로와 연구동, 차량기지 등을 짓습니다. 2024년부터는 초고속 주행에 필요한 핵심 기술도 연구합니다. 전라북도는 앞으로 20년 동안 경제적 효과가 10조 원 가까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 하이퍼튜브 기술을 연구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선두적 역할을 전라북도가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전북이 가는 길이 곧 대한민국 하이퍼튜브 산업의 미래가 될 것입니다.] 전라북도는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유치로 탄소와 연료전지, 신재생에너지 같은 신성장 산업의 동반 성장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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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효과교통사고가 잦은 곳을 개선한 사업이,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시는 도로교통공단, 경찰과 함께 지난 2017년부터 4년 동안 사고가 잦은 13곳에 대해 차선 분리대 설치 등 개선 사업을 한 결과 한 해 평균 149건이었던 사고 건수는 96건으로 35.6% 감소했고 3.3명이었던 사망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시는 내년까지 13억 원을 들여 11곳을 추가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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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틀째 4천 명대 확진...누적 66만 명 넘어어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천231명으로 이틀 연속 4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주 1천6백여 명, 익산 8백여 명, 군산 5백90여 명입니다. 사망자는 이틀 만에 한 명이 발생해 895명으로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66만 3천5백여 명으로 66만 명을 넘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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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하이퍼튜브 시험장' 새만금 유치 여부 주목서울에서 부산을 20분이면 가는 속도로 달리는 첨단 교통수단인 하이퍼튜브 시험장이 새만금에 들어설지 주목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공모에 응한 전북과 충남, 경남 등 3곳을 심사해 하이퍼튜브 시험장 설치 지역을 결정합니다. 하이퍼튜브 시험장 새만금 설치는 대선 공약 실천 과제로 전라북도는 유치를 위해 새만금 부지 무상 제공을 약속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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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전주맛배달' 이용자에 다양한 혜택전주시가 전북은행, 전북현대와 협약해 올해 말까지 공공배달앱인 전주맛배달 이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주시는 전북은행 카드로 결제하면 매달 1천4명을 추첨해 3천 원 할인권을 주기로 했습니다. 또 전주사랑상품권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매달 10명을 선정해 포인트 5만 점을 적립해 주고, 20명에게 전북현대 홈경기 예매권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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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베트남 롱안성 대표단, 원광학원 방문베트남 롱안성 지방정부 대표단이 의료 분야 교류 협력 등을 위해 익산 원광학원을 찾았습니다. 롱안성 인민위원장 등 24명은 오늘 원광대, 원불교 총부, 원광대병원 등을 둘러보면서 선진 의료 체계 전수와 베트남 환자 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내일은 전북도청을 찾아 김관영 도지사를 만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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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8일부터 한가위 장터...10~20% 할인전라북도가 추석을 앞두고 우수 마을기업의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한가위 장터를 운영합니다. 전라북도는 오는 8일부터 전북 생생장터 쇼핑몰에서 기획전을, 다음 달 2일과 3일에는 도청 광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엽니다. 장터에서는 전북 147개 우수 마을기업이 만든 570여 제품을 10에서 20% 싼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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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단독) 완주 산단 MOU 줄줄이 철회...빚까지 끌어안나?완주 테크노밸리에 들어오기로 했던 쿠팡의 투자가 불투명하게 됐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그런데 저희가 살펴 봤더니 쿠팡 이외에도, 지난해 테크노밸리에 입주하기로 약속했던 업체의 절반 이상이, 줄줄이 투자를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산업단지가 분양되지 않을 경우 금융권에서 돈을 끌어다 쓴 완주군의 재정 부담이 늘어나는 건 말할 것도 없고, 도내 기업유치에도 악영향이 우려됩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지난해 완주 테크노밸리 2산업단지에 들어오기로 MOU를 맺은 업체는 9곳! 이 가운데 2곳만 계약을 체결했고 다섯 곳이 투자를 철회했습니다. 건축비 상승과 기업의 내부 사정, 그리고 MOU 체결 당시보다 분양가가 3.3제곱 미터에 20만 원 가까이 상승한 것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산업단지가 미분양 될 경우, 완주군의 재정 부담도 문제입니다. 공사를 하고 있는 특수 목적 법인이 사업비를 조달하기 위해 2016년에 금융권에서 돈을 빌릴 때, 완주군이 책임을 지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즉, 2024년 10월까지 분양이 다 되지 않아서 특수 목적 법인이 빚을 갚지 못할 경우, 완주군이 미분양 용지를 매입하는 조건이 걸려있습니다. 인터뷰: 완주군 관계자 "갚을 시기가 왔는데 돈을 못 갚으면 완주군이 미분양 토지를 매입하고 그 돈으로 갚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 주민들의 복지, 소득 사업 등에 써야 할 예산을 빚을 갚는 데 사용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인터뷰: 김재천, 완주군의원 "미분양 용지가 많이 발생했을 때 많은 재정적 부담이 야기될 것 같아서 완주군의회와 완주군이 힘을 합해서 이런 부분을 예방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분양률은 30.6%로 향후 분양 전망을 낙관하기 어렵습니다.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20만 원 대의 분양가 상승과 MOU 체결 기업들의 잇따른 입주 철회, 그리고 미분양 됐을 때 완주군의 재정 부담 등 악재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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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기지제에 수달 가족...보호 대책 시급최근 전주 만성지구에서 천연기념물 수달이 차에 치여 죽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여러 영상을 확인해봤더니 인근 저수지인 기지제에 살던 수달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해 겨울, 어둠이 깔린 기지제. 꽁꽁 얼어붙은 곳에서 수달 가족이 뒤엉켜 노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제 몸집의 절반만 한 물고기를 잡아먹는가 하면, 작은 물고기를 꼭꼭 ***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수년 전부터 기지제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낸 수달 가족은 모두 5마리. [권의주/인근 주민: 수달이 얼음 깨고 왔다 갔다 활동하는 걸 아침 일찍 본 적도 있고요. 세 마리가 한꺼번에 모여서 소리 지르면서 막 물장난치는 걸 저녁에 본 적도 있어요.] 그런데 최근 만성지구 한 대로변에서 암컷 수달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차에 치여 죽는 이른바 로드킬을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몸무게 9.7kg에 몸 길이 120cm로 다 자란 수달이었습니다. [권의주/인근 주민(제보자): 얼핏 보니까 반대쪽에 동물 사체가 보이는 거예요. 꼬리를 보니까 수달이라는 느낌이 순간적으로 들더라고요. 유턴해서 그 자리 와서 보니까 역시 수달이 맞더라고요.] 앞서 포착된 여러 영상을 확인한 결과 기지제에 서식하던 수달 가족 5마리 가운데 1마리로 추정됩니다. 기지제의 수달을 보호하는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저수지 곳곳에 설치된 데크부터 손을 봐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이정현/전북환경운동연합 선임활동가 이 데크가 수달의 먹이터와 겹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데크의 위치를 일정 부분 조정할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기지제로 이어지는 하천과 다른 저수지의 물길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시설들을 추가적으로 설치를 해주고요.] 환경단체는 또 기지제에는 수달뿐만 아니라 멸종위기 동물인 삵과 너구리 등도 서식하는 만큼 정확한 생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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