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실적 수출계약화 박차
막을 내린지 어느덧 열흘이 훌쩍 넘었지만
후속 작업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대회 당시 현장에서 이뤄졌던 많은 상담이
본계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대회 이후에도
도내 참가업체들의 수출 계약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달 열린 한인비즈니스대회 기간에
전주에 모인 국내외 3천여 명의 상공인들.
도내 150여 개의 기업이 기업전시관에서
수출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대회와 연계해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도
179개 기업이 15개국 102개 기업 바이어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최유선 기자:
대회 기간 동안 진행된
기업 미팅은 2만여 건.
수출 상담 실적은 역대 최대인
6억 3천5백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앞으로의 과제는 이 실적이
실제 수출로 이어지게 하는 겁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했던
도내 80여 개 기업이
다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달 맺어진 해외 기업과의 인연을
실제 수출 계약으로 잇기 위한 컨설팅
자리입니다.
[이경규 / 상담기업 영업기획팀장:
여러 지역에 관세라든지 물류라든지.
어떠한 판로가 있는지 그런 것들이
궁금해서 오늘 이 자리를 오게 됐습니다.]
컨설팅에 나선 건
수십 년 동안 현장에서 뛴 수출 전문가들.
이들은 국가별, 바이어별로
하나하나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며
참가 기업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줬습니다.
[김지현 / 경진원 수출 전문위원:
수출 진행 절차든가 아니면 해외에서
어떻게 마케팅을 할 건가. 저도 현장에서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전북자치도에서는
1천여 개의 기업이 수출을 하고 있지만,
자본과 기술력 못지 않게 어려움을 겪는
대목이 바로 인력과 경험 부족.
[한동희 / 전북경진원 마케팅통상본부장:
수출에 필요한 바우처 사업이라든지
박람회 참가, 바이어분들을 초청을
하는 것까지 저희가 지원을 (하겠습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상담 실적은 무려
2만여 건.
하지만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되듯,
이같은 성과를 얼마나 본계약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에, 한인비즈니스대회의 진정한
성공이 달려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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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선 기자
(shin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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