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TV 8뉴스] 비정규직 생계비 지원...엄격한 기준에 '그림의 떡'고용노동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자리를 잃은 비정규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생계비 지원에 나섰는데요. 그러나, 선정 기준이 엄격한 탓에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란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 2월부터 코로나 감염 우려가 있는 학교와 스포츠 센터 등 사람이 모이는 기관과 사업장마다 긴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이 곳에서 일하는 스포츠 강사 등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많게는 석 달째 일을 못하게 돼, 생계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싱크>실직 비정규직 근로자 예 많이 어렵죠, 보통 150에서 180만 원의 수익을 받았었는데 지금은 소득이 0원이잖아요 군산시는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은 비정규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6일부터 접수를 받았습니다. 기준중위소득 80%에 해당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는 많게는 5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됩니다. 그러나, 신청은 8백명에 그쳐, 생계비 지원 대상 목표 천55명을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이 크지만 현실과 동 떨어진 신청 기준에 신청을 못하고 있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싱크>실직 비정규직 근로자 남편 분이 소상공인이어요 소상공인도 잘 안되잖아요. 소상공인은 건강보험이 높게 책정되다보니까 혜택을 못 받고 있어서 생활하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거든요 군산시도 뒤늦게 신청 기준을 완환하는 방안을 고용노동부에 건의한 상태입니다. <인터뷰>오국선 군산시 일자리창출과장 군산시 입장에서는 80%로 돼 있는 기준 소득을 150%까지 올릴 필요가 있다 그렇게 돼야만이 대상자 중에 70% 이상 생계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생각합니다.) 지원이 절실한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현실성 있는 개선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4.24
-
-
-
-
[JTV 8뉴스] 비대면 강의 재연장...군산대 1학기 내내대학들이 비대면 강의 기간을 다시 연장하고 있습니다. 군산대가 오는 27일 예정한 등교를 취소하고 1학기 내내 온라인 재택 강의를 하기로 했고, 우석대는 온라인 실시간 강의를 다음 달 8일까지 2주 연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전북대와 전주교대도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때까지 무기한 재택 강의를 결정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4.24
-
-
-
-
[JTV 8뉴스] 검사 '부정 청탁'?...2심도 횡령 인정얼마 전 전북의 한 장애인 협회장이 횡령 혐의로 전 협회장을 몰아내기 위해 전주지검 검사에게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협회장은 오늘 열린 2심에서도 징역 3년 6월을 받았습니다. 공탁금을 내고, 반성문까지 썼지만 선처를 받지 못한데다 청탁 의혹도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주의 한 장애인 협회입니다. 전 협회장 이 모 씨는 5년 동안 협회 자금 7억 2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해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협회장 자리도 물러났습니다. 그런데 현재 협회장이 이 씨를 몰아내기 위해 당시 전주지검 검사에게 부정 청탁을 했다며 협회 전 임원이 권익위에 진정서를 냈습니다. 최근에는 수사를 촉구하는 의뢰서를 대검찰청에 제출했습니다. <스탠딩> 현재 법무부 장관 정책 보좌관으로 자리를 옮긴 해당 검사는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대검찰청은 수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진정서대로라면 혐의가 부족한데도 경찰과 검찰이 수사를 밀어부쳐 이 씨가 구속됐고, 1심 판결에도 문제가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이 씨는 2심 선고를 앞두고 스스로 재판부에 반성문을 냈습니다. 오늘 열린 2심 역시 횡령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씨가 1억 원을 공탁하고 지인들이 탄원서를 냈지만, 협회 관계자들이 엄벌을 요청하고 있는데다 횡령액이 3억 가량 더 많다며 추가 고소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횡령 혐의를 용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의 재판에서 횡령 혐의가 모두 인정된 가운데 검찰이 청탁 의혹 수사를 시작할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4.24
-
-
-
-
[JTV 8뉴스] 갈 길 먼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정부가 감염병 전문병원을 추가로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두 군데 공모를 시작했는데 전북은 아예 공모 대상에서 배제됐습니다. 무슨 까닭인지 송창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추가로 조성하는 감염병 전문병원은 음압병실 36개와 수술실 2개 규모입니다. 한 곳에 4백억 원 가량씩 투입되는데 대상은 충청권과 영남권으로 제한됐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두 개 권역의 감염병 전문병원에 대한 설립을 가능하게 하는 예산이 확보가 돼서 추경으로 지금 공고가 나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질병관리본부는 내년에는 인천과 제주에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전북이 배제되고 있는 것은 2017년 메르스 사태 때, 호남몫의 감염병 전문병원을 광주 조선대병원이 가져갔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광역단위로 사업이 진행되면서 전북에는 당분간 감염병 전문병원이 들어설 가능성이 매우 낮은 셈입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 사태로 드러난 것처럼 전라북도의 관련 인프라는 크게 부족합니다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의 음압병상은 11개에 불과하고, 감염내과 전문의도 5명뿐입니다. 이경신 / 전주시의원 접근성과 의료 인프라가 갖춰진 전주에 전북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통해, 전북이 감염병 방역에서 다시는 소외되지 않도록... 감염병 전문병원이 설립되면 앞으로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나 국립공공의대와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만큼 자치단체와 정치권이 병원유치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4.24
-
-
-
-
[JTV 8뉴스] '수십억 횡령' 완산학원 설립자 2심도 중형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전주 완산학원 설립자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완산학원 설립자 75살 A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7년에 추징금 34억 원을 명령했습니다. 범행을 도운 혐의로 함께 기소된 전 사무국장 53살 B 씨 역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4.24
-
-
-
-
[JTV 8뉴스] "정부 차원에서 농민 공익수당 도입해야"일부 자치단체들이 시작한 농민수당을 정부가 주도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국 시도 의회들은 농업과 농촌은 공익적 기능이 매우 큰 데도 산업화와 개방화 정책으로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며, 농민에게 매달 일정액을 지급하는 공익수당을, 국가 정책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충원이 어려운 가축방역관의 처우 개선과 권역별 대기환경청 설립 등도 건의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4.24
-
-
-
-
[JTV 8뉴스] "미사용 학교 예산, 집에 있는 학생 위해 써야"온라인 개학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는 무상급식 등 학교 예산을, 학생이 있는 가정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주시의회 이남숙 의원은 온라인 개학으로 전주시만 해도 무상급식과 간식비 등 76억 원의 학교 예산을 집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등을 만들어 학생이 있는 가정에 지원하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4.24
-
-
-
-
[JTV 8뉴스] "금전적 문제로 살해 추정"..."기억 안 난다"어제 30대 여성이 실종 9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경찰은 여성과 알고 지낸 남성이 금전적인 문제로 여성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넷 도박 등으로 빚을 졌다는 게 경찰의 설명인데 남성은 여전히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30대 실종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31살 남성 A 씨. 경찰은 지난 14일 밤, 여성을 폭행하고 강제로 차에 태우는 모습을 CCTV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혜인 기자] 피의자인 남성은 자신의 차량에서 여성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다시 차량에 다시 싣고 유기 장소를 물색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인터넷 도박 등으로 수천만 원의 빚을 진 A 씨는 평소 가족과 지인들에게 적게는 수십만 원, 많게는 수천만 원을 빌렸습니다. 숨진 여성의 계좌에서 48만 원을 자신의 통장으로 이체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돈을 빌리려는 과정에서 말다툼을 하다 여성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달수/전주완산경찰서 형사과장] 피의자는 인터넷 도박 등으로 빚이 많았기 때문에 금전적 관계로 살해를 했을 가능성이 많다고 판단이 됩니다. 경찰은 A 씨가 휴대전화로 '살인 공소시효'를 검색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A 씨는 시신 발견 장소에 간 사실만 인정할 뿐,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모든 범행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한달수/전주완산경찰서 형사과장] 피의자는 처음부터 범행을 부인하고 있으나 우리가 수집한 증거로 충분히 입증이 가능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숨진 여성은 부검 결과 질식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살인과 강도 혐의로 A 씨를 구속한 경찰은 시신 유기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4.24
-
-
-
-
[JTV 8뉴스] 타이틀 + 주요뉴스 (목)전주에서 실종된 30대 여성의 시신이 오늘 오후 진안군과 임실군 경계의 하천에서 발견됐습니다. 실종된지 9일 만입니다. --------------------------------------- 옛 대한방직 부지의 개발 여부를 논의할 시민공론화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올 연말까지 각계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해, 결론을 내릴 예정입니다. ---------------------------------------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뒤 의사진행을 하지 않았던 송성환 도의장이 조만간 복귀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자진 폐교 수순을 밟고 있는 서해대에 대해 교육부가 조만간 실태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4.23
-
-
-
-
[JTV 8뉴스] 자동차업체 '퇴직자 재고용' 인건비 지원 올해까지 연장자동차 업체 퇴직 인력을 고용하는 자동차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올해까지 연장됐습니다. 올해 대상 인원은 170명이며 자동차 기업 근무 이력자 가운데 같은 업종에 재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채용하는 기업에는 9개월간, 월 250만 원씩 인건비가 지원됩니다. 지난 2년간, 도내 자동차기업 52곳은 모두 111명의 퇴직자를 채용해 인건비로 18억 원을 지원받았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4.23
-
-
-
-
[JTV 8뉴스] 익산시, 첫 환경특별사법경찰관 배치익산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환경사범을 전담하는 특별사법경찰관을 배치했습니다. 익산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환경특별사법경찰관은 검찰로부터 수사 권한을 위임받아 가축분뇨와 폐기물 불법 배출 등 환경관련 위법 행위를 수사해 영장 신청과 집행, 검찰 송치 등을 할 수 있습니다. 환경특별사법경찰은 지난달부터 열 건의 환경 위반행위를 수사해, 3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4.23
-
-
-
-
[JTV 8뉴스] 의료지원 간호사 등 코로나19 환자 2명 퇴원도내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퇴원했습니다.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미국여행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군산의료원에 입원중이던 군산의 62세 여성과 대구에 의료 지원을 갔다가 감염돼 전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42살 여성 간호사가 오늘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습니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17명 가운데 지금까지 11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고, 6명은 아직 입원중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4.23
-
-
-
-
[JTV 8뉴스] 윤준병 당선인 총선 전 연하장 대량 발송 혐의 검찰 수사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선거구 윤준병 당선인이 총선 출마 전 당원과 지역 인사들에게 연하장 등을 대량 발송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주지검 정읍지청은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에 두 차례씩 연하장과 인사장 수천 장을 보낸 혐의로 윤 당선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윤 당선인이 회장을 지낸 JB새시대포럼의 사무실을 유사 선거사무소로 활용했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4.23
-
-
-
-
[JTV 8뉴스] 열흘째 실종 여성 숨진 채 발견...범행 부인_수퍼 대체전주에서 발생한 30대 여성 실종 사건 수사 속보입니다. 경찰이 살해 가능성에 무게를 둬왔는데 실종 열흘째인 오늘 여성이 숨진 채 발견했습니다. 유력한 피의자는 숨진 여성이 알고 지내던 남성으로 이틀 전 구속됐지만 여전히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진안군 성수면의 한 하천변입니다. 경찰이 오늘 오후 4시쯤 여성 시신 한 구를 발견했습니다. 지난 14일 밤 실종된 30대 여성입니다. <나금동 기자>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곳입니다. 시신은 수풀에 거의 덮혀 있었습니다. 시신을 발견한 곳은 여성의 지인인 31살 남성 A씨의 차량이 여성이 실종된 다음 날 오후에 40분 가량 머무른 곳입니다. 숨진 여성은 지난 14일 밤 A씨의 차량에 강제로 태워진 채 집을 나섰습니다. A씨의 차량에서는 여성의 혈흔과 삽이 나왔습니다. 또한 A씨가 여성의 귀금속을 아내에게 줬고, 모바일 뱅킹으로 48만 원을 송금받은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런 정황을 토대로 A씨를 살인과 강도 혐의로 지난 21일 구속하고 실종 여성을 수색해왔습니다. 하지만 A씨가 혐의를 부인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A씨는 프로파일러와 거짓말탐지기 조사도 거부했습니다. 한달수/전주완산경찰서 형사과장 피의자는 피해자가 발견됐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범행을) 전부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는 동시에 구속한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4.23
-
-
-
-
[JTV 8뉴스] 송 의장, 슬그머니 의사봉 다시 잡나?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뒤 근신하는 의미로 의사봉을 내려놨던 송성환 도의장이 조만간 복귀할 것으로 보여 도덕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윤리특위가, 도의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송 의장의 명예 회복을 돕기 위해서라는데 도의원들의 판단이 여전히 도민의 정서와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송 의장이 해외연수와 관련해 여행사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건 지난해 4월 4일 송 의장은 안팎의 비난 속에, 본회의에서 사과를 했고 송 성 환 의장 (지난해 4월 9일) 그동안 제 문제가 도민과 의원님들의 걱정을 사고 기대와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로 보여진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민주당은 같은날 부패연루자에 대한 당헌에 따라 모든 당직을 정지시켰습니다. 하지만 전원 민주당 의원으로 구성된 도의회 윤리특위는 1심선고까지 징계처분을 보류하기로 하고, 송 의장에게 의사진행을 하지 않도록 권고한 게 다였습니다. 이후 본회의는 두 명의 부의장이 번갈아 진행했지만 의장에게 주어진 권한과 혜택은 그대로 유지돼 왔습니다. 도의회 윤리특위는 그러나 최근 1심 재판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며 슬그머니 의장의 복귀를 전격 결정했습니다 문 승 우 전북도의회 윤리특위위원장 (도의회의) 위상을 좀 정립해야겠다. 그리고 일단 1심 선고가 안떨어졌기 때문에 의장의 명예회복을 좀 해줘야 하겠다...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는 가뜩이나 제식구 감싸기라는 비난을 사왔던 도의회가 또다시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을 했다며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이 창 엽 참여연대 사무처장 - 아직도 전라북도의회가 유권자 도민들의 신뢰회복을 먼저 생각하지 않고 자신들의 명예 또는 자신들의 체면만 먼저 생각한 것이 아닌지... 전반기 의장 임기가 끝나는 6월말까지 남은 본회의는 두 차례. 의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해 협조를 구한 송 의장이 의사진행을 강행한다면 당장 다음주 월요일 임시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승 환 기자 윤리특위가 지켜야 할 것은 범죄혐의로 기소된 의장의 명예가 아니라 함께 나락으로 추락한 전라북도의회와 전북 도민들의 명예입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4.23
-
-
-
-
[JTV 8뉴스] 부안 직소폭포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부안 변산반도에 있는 직소폭포가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제116호로 지정됐습니다. 문화재청은 30미터 높이의 폭포를 비롯해 화산암에서 생겨난 폭포 주변의 주상절리와 침식 지형이 지질학적으로 보전가치가 높고,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등 자연환경이 뛰어나 국가지정문화재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4.23
-
-
-
-
[JTV 8뉴스] 닷새 전에 이탈했는데...관리 '구멍'(수퍼대체)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이던 베트남 국적 남성이 격리지를 무단 이탈했다가 붙잡혔습니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무려 닷새가 지난 뒤에야 이 사실을 알았습니다. 자가격리자 관리 시스템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자가격리자 베트남 국적 21살 남성이 경남 고성에서 붙잡힌 건 어젯밤(그제 밤) 10시쯤. [주혜인 기자] 이 남성은 지난 16일 생활비를 벌기 위해 격리지인 이곳 전주의 원룸을 이탈해 남원의 사과농장에서 일했습니다. 전라북도는 베트남 남성을 강제 출국하는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문제는 보건당국이 무려 닷새가 지나서야 이탈 사실을 알았다는 점입니다. 남성이 위치 추적이 가능한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이 깔린 휴대전화를 원룸에 두고 간 겁니다. 하루에 두 차례 건강상태를 앱에 입력하는 일은 원룸에 함께 사는 친구에게 맡겼습니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음성변조)] (자가격리 앱에) 아무런 건강 상에 이상이 없다고 누르는데, 누르고 나면 저희는 이걸 보고 그냥 '잘 계시는가 보다'... 시군 공무원들은 앱을 통해 격리자들을 실시간으로 감시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직접 점검하거나 전화로 확인하지 않는 이상 이탈을 적발하기는 어렵습니다. 앱에 있는 위치추적 장치, GPS로 이탈 여부를 확인하는데 잘못 작동되는 일도 빈번합니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음성변조)] (이탈을 하면) 경보음이 울리면 저희가 방문을 해요. 일단 전화하고 방문을 하는데 집에 계신 경우도 있고 이탈을 하신 경우도 있고... 정부가 자가격리자가 무단 이탈하거나 점검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 안심밴드를 채우겠다고 밝혔지만, 이를 강제할 법적 근거가 없어 실제로 얼마나 효과가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4.23
-
-
-
-
[JTV 8뉴스] 닭고기 가공업체, 고창에 1,500억 원 투자닭고기 생산 가공업체인 동우 팜투테이블이 고창 일반산업단지에 천 5백억 원을 투자해 닭고기 가공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오는 2천 22년, 공장이 완공되면 650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우 팜투테이블은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최첨단 친환경 시설을 도입하고, 앞으로 천 억원 규모의 2차 투자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4.23
-
-
-
-
[JTV 8뉴스] 내일 아침 일부 '영하권'...낮부터 풀려(8뉴스)내일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장수와 남원 영하 1도, 전주 영상 3도로 일부 지역은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풀리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전주 18도, 익산 17도로 오늘보다 4도가량 높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더 떨어지겠고 주말과 휴일에는 다시 평년 이맘때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4.23
-
-
-
-
[JTV 8뉴스]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임원 공개 모집군산시가 시민 참여로 추진되는 시민발전주식회사의 임원을 공개 모집합니다. 다음달 8일까지 공개모집하는 임원은 대표이사 1명과 비상임 이사, 감사 각각 2명 등 모두 5명입니다.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는 새만금에 200㎿ 규모의 육상과 수상 태양광발전시설을 설립해 수익금을 투자 시민들에게 되돌려 주는 등 관리업무를 맡게 됩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