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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광역철도망도 소외...대광법 선결돼야전국 각지에서 광역철도망이 잇따라 개통하고 있지만 전북은 여전히 소외되고 있습니다. 서해안철도는 충청권에서 멈췄고, 익산시가 제안한 전북권 광역전철망은 시작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역전철망의 경우 대광법 개정이 선결과제로 꼽히고 있어, 현재 진행 중인 국회 법안 심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해 말 대구와 경북 61km 구간을 잇는 대경선이 개통했습니다. 비수도권에 건설된 첫번째 광역철도입니다. 새해 첫날에는 강원도 삼척에서 경북 포항간 광역철도가 개통되면서 동해안 철도시대가 열렸습니다. [홍옥희/삼척시 관광정책과장(지난해 12월) : 관광지와 식당, 카페와 연계한 삼척투어패스인 '척척패스'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판매할 계획이고.] 하지만 전북에게는 이처럼 다른 시도를 잇는 광역철도는 여전히 그림의 떡입니다. 경기도 고양에서 시작된 서해안철도는 충청권까지만 이어졌고 군산-목포 구간은 감감무소식입니다. 지난해 11월 호남 서해안권 5개 자치단체들이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심덕섭/고창군수(지난해 11월)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정부 부처에 서명부를 전달하면서 서해안 철도 구축을 위한 지역의 간절한 열망을...] 익산시가 제안한 전북권 광역전철망 계획도 지지부진합니다. (CG IN) 전주-익산-새만금공항을 동서축으로, 정읍-익산-논산을 남북축으로 잇자는 건데, 전체 구간이 대도시권 범위에 포함돼야 가능한 일입니다. (CG OUT) 대광법 개정안이 통과된 뒤에서나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시킬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권민호/전북자치도 도로공항철도과장 : (대광법에서) 우선 전주 대도시권이 신설이 되고 그 전주 대도시권과 인접 시를 연결하는 철도 이런 게 광역철도의 법적 기준이기 때문에...] 역대 정부의 무관심과 전북 정치권의 부실한 정치력으로 인해 철도 인프라도 낙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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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보건지소 지키는 병원장... "외면할 수 없어"다음 달 도내에서 공중보건의 100명이 전역하면서 농촌의 의료 공백은 더 심각한 상황을 맞게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읍에는 공보의가 전역해도 걱정이 없는 보건지소가 있는데요. 은퇴한 병원장이 보건지소장으로 부임해 주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돕니다. 이른 아침부터 환자들로 북적이는 정읍 고부보건지소. 주민 2천600여 명이 거주하는 고부면에서 유일하게 의사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sync: (환자-머리가 핑 돌아요. 이명증처럼. 가끔 그럴 때가 있어요.) 엊그저께요? 귀에서 소리가 나요?] 80대 노인의 상태를 꼼꼼히 살핀 의사는 진단과 함께 직접 시범을 보이며 이해하기 쉽게 주의할 점을 안내합니다. [이현석 / 정읍시 고부면: 친절하시고 진료를 잘하신다고 하셔가지고. 저도 종합병원에 가려다가 먼저 들렀어요.] 임경수 고부 보건지소장은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지난해 정읍아산병원장에서 퇴임하고 고향인 서울이 아닌 정읍을 선택했습니다. [임경수 / 정읍 고부보건지소장: 외면하기에는 너무 이게 열악한 환경이니까 그렇죠. 결국은 또 지역사회가 무너지니까 한번 이걸 조금이라도 도와드려야 되나.]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약이 남을 정도로 이용자 수가 적었던 보건지소는 활기를 찾았습니다. [이향선 / 정읍 고부보건지소 간호사: 진료의 공백 없이 어르신들을, 환자를 계속 봐주시고 계셔서 약이 조금 모자랄 정도로 그만큼 환자분들이 많이 오셔서.] 정읍에 있는 15곳의 보건지소 가운데 의사가 상주하는 곳은 고부면 단 한 곳. 지난해 11월 임경수 지소장이 부임하기 전까지는 단 7명의 공보의가 15곳을 순회하며 진료를 맡았습니다. [임경수 / 정읍 고부보건지소장: (어르신이 오셔가지고) 저보고 건강하시래요. 3년 만에 의사가 왔는데 마지막 의사가 될지 모르겠다고. 제발 나이 들어서도 자기를 좀 지켜달라고] 정읍에서는 7명의 공보의 가운데 4명이 다음 달 전역해 보건지소의 진료 환경은 더 악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 단 한 명의 의사가 절실한 의료 취약지에 손을 내민 전직 병원장의 모습은 흔들리는 농촌 의료에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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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문화재단, 통합 비전 선포식 열려한국전통문화전당과 통합한 전주문화재단이 비전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전주문화재단은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 예술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전주를 문화 예술의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주문화재단은 이번 통합에 따라 1부 3실 1원으로 조직을 확대했습니다. 전주시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전주관광재단 설립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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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자치도, 퇴직 수의직 6명 방역에 투입가축 방역 현장에 퇴직한 수의직 공무원들이 투입됩니다. 전북자치도는 인사혁신처의 퇴직 공무원 사회공헌 사업에 선정돼 전문성을 갖춘 퇴직 수의사를 민간 방역지원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모두 6명을 모집해 오는 5월부터 방역 시설 점검과 질병 예찰 등의 업무를 맡길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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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의료용 대마 산업 육성방안 논의의료용 대마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와 전북연구원은 식약처와 학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의료용 대마산업의 실용화와 연구개발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정승 전 식약처장 등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사례를 통해 관련 산업의 가능성을 살피고 제도개선 등 과제를 점검했습니다. 의료용 대마산업은 세계 시장이 1백조 원 규모인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혀, 경남북과 강원, 제주 등 여러 시도들이 앞다퉈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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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국제영화제, 단편. 지역공모 35편 선정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올해 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에서 선보일 30편의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또, 전북에 기반을 둔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공모 상영작 5편도 발표했습니다. 조직위는 올해 출품작은 창작자들이 두려움과 강박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돌파하는 점에 주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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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파면 촉구' 한 목소리...삭발.천막 농성(대체)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가까워지자 야권을 중심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 촉구 여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더민주 혁신회의는 나라를 정상화시키기 위해서는 윤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만이 해답이라며 대규모 결의대회와 삭발식을 단행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시군의회 의장단은 천막 농성에 들어갔고, 진보당도 본격적인 파면 촉구 활동에 나섰습니다. 강훈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의 당원들이 도청 앞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시장.군수와 지방의원, 당직자들까지 모두 1천여 명에 이릅니다. 이들은 정권이 내세웠던 공정과 상식은 온데간데없고, 국민은 불평등.불공정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양정민/ 더불어민주당 전북청년위원회 사무처장 :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능력도, 의지도 없다면 그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이 마땅합니다.] 무엇보다 윤석열 정권이 무능과 독선도 모자라 내란까지 벌이면서 대한민국은 끝없는 혼란과 퇴보의 길을 걷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이 파면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 투쟁에 돌입한 더민주전북혁신회의는 이번에는 삭발을 단행했습니다. 이들은 헌정질서 파괴와 민생 파탄을 온몸으로 체감하고 있다면서, 윤 대통령의 재구속과 신속한 파면을 주장했습니다. [윤수봉/더민주완주혁신회의 공동대표 : 하루 빨리 헌법재판소는 내란 수괴 윤석열을 파면해야만 온전한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회복될 수 있습니다.] 민주당 소속 시군의회 의장단도 일부 의원들이 삭발을 하고 각 의회 앞에서 천막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진보당 전북자치도당은 전주와 김제, 정읍 등 도내 곳곳에서 아침 출근길에 현수막과 손팻말을 들고 본격적인 파면 촉구 활동에 나섰습니다. 전북 시장군수협의회도 입장문을 내고,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파면 결정만이 나라를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는 다음 주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남은 시간 동안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각계 각층의 목소리가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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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창에 계절 근로자 2천600명 투입(시군)고창군이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투입합니다. 정읍시는 동학농민혁명 대상 후보자 공모에 나섰습니다. 시군소식, 이정민 기자입니다. 고창군이 올해 영농 현장에 지난해보다 800명 늘어난 2천600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투입합니다. 이는 전국적으로 가장 큰 규모입니다. 고창군은 이들이 건강하게 마음 편히 일 할 수 있도록 기숙사와 무료 건강검진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심덕섭/고창군수: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정책을 모범적으로 추진해 농업인과 근로자, 지역 주민 모두가 상생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정읍시가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동학농민혁명 대상의 후보자 추천을 받습니다. 동학농민혁명 계승과 발전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어지며, 수상자에게는 2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됩니다. [김상철/정읍시 동학유산과장: 자유, 평등, 인권의 대화합 정신을 실천하는 단체.개인을 발굴해 시상할 계획입니다.] 김제시가 축산 악취를 줄이기 위해 가축 분뇨 처리 개선 사업을 추진합니다. 올해는 모두 21억 원을 들여 정화 방류 시설 3개와, 악취 저감 시설 8개를 새로 만들 계획입니다. [송태종/김제농업기술센터 친환경축산팀장: 농가 자체의 분뇨처리 비율을 높이고 악취 저감 시설을 설치해 악취 민원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순창군이 야생동물의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농가 지원에 나섭니다. 순창군은 올해 40개 농가를 선정해 전기 울타리와 그물망 등의 설치비로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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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소기업 투자 잇따라...특화산단 활기 기대완주 테크노밸리에 수소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친환경 수전해 설비 생산기업인 아헤스가 6백억 원을 추가 투자해 오는 2028년까지 제2공장을 짓고, 5년 동안 1백 명 이상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수소연료전지 기업 비나텍도 지난해말 제2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습니다. 테크노밸리에는 수소용품 검사 인증센터와 같은 각종 지원 시설도 구축돼 있어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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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교육청, 초3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조정전북자치도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의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낮췄다고 밝혔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023년부터 초등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이 기준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과밀 학급이 있는 전주 화정초와 자연초, 군산 금빛초 등 4개 학교는 제외됐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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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모악산 다녀오겠다"...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모악산에 다녀온다는 말을 남긴 뒤 연락이 끊겼던 50대 남성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완주경찰서는 오늘 오후 1시쯤 모악산의 천일암 부근에서 이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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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낮 기온 12-14도... 오후부터 황사 영향전북은 오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순창의 낮 최고기온이 19도, 군산이 15.6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도내 곳곳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상1도에서 5도, 낮 최고 기온은 12에서 14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오후 서해안 지역부터 황사의 영향권에 들겠고, 밤에는 전북 전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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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건조한 날씨 속 익산서 산불 잇따라(화면)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낮 2시쯤 익산시 왕궁면의 한 밭에서 농민이 영농 부산물을 태우던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졌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전 11시쯤에는 익산시 웅포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자칫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영농 부산물과 밭두렁 태우기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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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광법 개정안, 국토위 교통법안소위 통과대도시권 광역교통망 특별법안인 대광법이 국회 첫 관문을 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국회 국토위 교통법안심사소위에서 민주당 위원들의 단독 표결을 통해 대광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대광법 개정안은 오는 13일 국토위 전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며, 민주당은 이달 안에 본회의를 통과시킨다는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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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기한 단식 돌입...파면 촉구 확산윤석열 대통령이 전격 석방된 뒤 후폭풍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야권에서는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결정할 때까지 무기한 릴레이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윤 대통령의 즉시 파면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선고를 눈앞에 두고 느닷없이 이뤄진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 사법 폭동 검찰 폭동, 정치검찰 규탄한다! 더민주전북혁신회의는 윤 대통령 석방은 제2의 내란이자, 사법과 검찰의 폭동이며,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풀려난 대통령이 서부지법 폭동 세력과 극우 세력을 부추기고, 정치공작을 시도하지는 않을 지 다시 잠 못 이루는 시간이 시작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헌법재판소가 이같은 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윤 대통령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강충상/전북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 : 대한민국은 다시 내란의 구렁텅이로 빠져들었고 민생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일부 극렬 극우세력들은 헌재를 위협하며 폭동을 획책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헌재가 대통령을 파면하는 날까지 공동대표단과 전주시의원 등 6명이 도청 앞에서 무기한 단식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14개 시군 대표단 70여 명도 하루씩 릴레이 단식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최서연/전주시의회 의원 : 내란범과 내란의 동조 세력들은 대한민국의 국정 따위는 내버려 두고 자신들의 입맛대로 헌법과 법을 휘두르며 대한민국을 위기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반발 움직임도 커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퇴진 전북운동본부 회원들은 출근시간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선전전을 이어갔습니다. 전주와 남원에서는 대통령의 석방을 수용한 검찰을 규탄하고, 재구속을 요구하는 문화제도 펼쳐졌습니다. 민주당은 내일(오늘) 도당차원에서 당원 1천여 명이 대거 참여하는 파면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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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 금고 운영 개선"..."이자 지급분 많아"전북자치도가 도 금고 운영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북자치도의회 김성수 의원은 지난해 말 기준 도금고 평균 잔액은 1금고인 농협은행은 3천7백억 원, 2금고인 전북은행은 6천8백억 원으로 전북은행이 두 배 가까이 많지만 협력 사업비는 33억 원으로 농협의 절반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전북은행은 이에 대해 평균 잔액 대부분이 정기예금으로 돼 있어 전북자치도에 돌아가는 이자 지급분이 훨씬 많다며, 단순하게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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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그림의 떡'... 대상 늘리면서 예산 줄여전북의 귀농인들이 정부의 창업자금 배정에서 대거 탈락했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습니다. 농식품부는 올해 자금지원 조건을 대폭 완화했는데요. 신청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도 거꾸로 예산은 300억 원이나 줄여 앞뒤가 맞느냐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65세 이하의 귀농인을 대상으로 최대 3억 원의 자금을 낮은 이율로 빌려주는 귀농 창업자금. (트랜스) 귀농 교육 이수와 창업계획서 심사, 면접까지 거치는 까다로운 과정이지만 수요는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특히 올해 전북에서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신청액이 50억 원이나 늘었는데, 신청 조건이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A 자치단체 관계자 (음성변조): 작년 하반기가 좀 많은 편이었는데 그거에 거의 배 정도 와서. 이번에 좀 많이 허용을 시켜줬거든요. 농림부에서.] (CG) 농식품부는 올해부터는 농업 외 다른 분야에 종사하면서도 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조건을 완화했습니다. 또, 세대주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세대원 1명을 추가로 허용해 한 세대에서 최대 2명이 혜택을 받게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예산은 오히려 300억 원 줄었고 전북의 상반기 배정액은 지난해보다 65%, 272억 원이나 감소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 (음성변조): 개정을 했기 때문에 수요가 늘 거라고는 생각을 했죠. 저희는 이게 문제가 될 수 있으니까 보수적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던 거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선정된 귀농인이 받는 배정액은 신청 금액을 크게 밑돕니다. 신청액의 30%정도만 귀농인에게 배정해야 되는 자치단체도 있습니다. [B 자치단체 관계자 (음성변조): 저희가 일단 선정은 4명이 되기는 했는데 신청 금액에서 좀 삭감되는 부분들이 있어요.] 농식품부는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홍보했지만 정작 예산은 대폭 줄어든 황당한 상황. [김광호 / 귀농 창업자금 탈락: 완화만 되면 뭐 하겠어요? 배정은, 자금 배정은 도대체가 안 되는데. 오히려 줄어들었는데. 귀농하라고 하지만 귀농해서 할 일이 있어야죠.] 귀농인 정착을 지원해서 농촌을 살리겠다던 정책 취지와는 다르게 오히려 귀농인을 더 궁지에 몰아넣는 모양새가 돼버렸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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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보상금 제외...주민들 도로에 차단기 설치전주시의회가 지난달 광역 폐기물 소각장에서 3백m 안쪽에 사는 주민에게만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조례를 개정했는데요 보상금 대상에서 제외된 일부 주민들이 마을 진입로에 차량 통행을 막는 차단기까지 설치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 광역 폐기물 소각장 인근 삼산마을 진입로에 차량 통행을 막는 차단기가 설치됐습니다. 지난달 소각장에서 3백m 이내에 사는 주민들만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례가 개정되자, 보상금 대상에서 제외된 주민들이 설치한 것입니다. [오인환, 전주시 삼산마을 주민 : 거리 제한을 300m를 두겠다 조례개정을 해서 일방적으로 변경했어요. 피해자들이 발생했음에도 전주시는 저희의 목소리를 듣지 않아요.] 주민들은 마을 진입로 일부가 자신들 땅이어서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차단기를 가동하면 진입로를 돌아서 좁은 우회 도로를 이용해야 되고 마을버스 운행에도 차질이 우려됩니다. [전주시 담당자 : 한 차당 5분에서 10분 늦어지면 계속 뒤로 (밀려서) 이렇게 가거든요. 하루에 총 8번 운행해야 되는데 (운행 회수가) 줄어들 수가 있어요. ] 전주시는 사유지여도 도로로 고시돼 있어서차량 통행을 막는 것은 불법이라며 차단기 철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주민과) 대화해서 설득하고 이런 차원이 아니라서 그 번지가 도로로 고시가 돼요. 이 번지는 도로다. 고시까지 끝났어요.] 하지만, 주민들은 조례를 철회하지 않으면 차단기를 가동해 차량 통행을 막겠다는 입장이어서 갈등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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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미세먼지 저감, 노후 보일러 교체 지원 확대대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이 확대됩니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노후 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 물량을 지난해보다 5백 대 가까이 많은 1천540대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와 군산, 김제 등 7개 시.군에서는 도로 주변에 미세먼지 저감제를 살포해 오염물질을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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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드론으로 간식 배달'...실증도시 구축(시군)김제시가 드론으로 물품을 배달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을 추진합니다. 완주군이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기업애로해소단을 꾸렸습니다. 시군소식, 하원호 기자입니다. 김제시가 국토교통부와 협약을 맺고,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김제시는 모악산과 금산면에 드론 배송을 위한 거점을 조성하고,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간식 등 물품을 배송하는 배송하는 실증사업을 진행합니다. 실증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김제시는 내년부터 드론 배송을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정성주/김제시장 :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농촌 지역의 물류 불균형을 해소함으로써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완주군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애로 해소단을 꾸렸습니다. 전문 컨설턴트가 자금과 마케팅, 유통과 품질관리 등을 통해 영세 제조기업의 성장을 돕게 됩니다. [유희태/완주군수 :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기업애로해소단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임실 옥정호를 달리는 자전거대회, 옥정호 그란폰도.메디오폰도가 다음달 5일에 열립니다. 그란폰도는 124킬로미터, 메디오폰도는 72킬로미터 구간을 달리며 벚꽃이 만개한 옥정호와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남원시가 다음 달부터 일부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합니다. 남원의료원에 시내버스 회차지를 조성해 하루 평균 65회였던 의료원 운행 횟수를 170차례로 늘리고, 산내면에 행복마을 버스를 추가 운행할 계획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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