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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란공범. 내란정당"... 거세지는 책임론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이 폐기된 후 여당에 대한 책임론이 갈수록 확산하고 있습니다. 야권과 시민사회단체는 탄핵을 반대한 국민의힘을 '내란공범'으로 규정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전북도당 앞에서 연일 정당 해산, 정당 해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내란 공범'과 '부역자' 탄핵 표결을 외면한 국민의힘을 겨냥해서 야권과 시민사회가 동원한 표현입니다. 진보당 전북자치도당은 국민의힘이 내란 수괴인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부결시키고 주권자를 배신했다며 즉각 해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강성희 / 진보당 전주시지역위원장: 스스로 정당이기를 포기하고 내란 범죄자의 부역자임을 선언한 것이다. 국민의 요구를 철저히 외면한 채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부정한 국민의힘은 즉각 해체해야 한다. ] 윤석열 퇴진 전북운동본부는 연일 국민의힘 전북도당 앞에서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내란공범'에서 한발 더 나아가 '내란정당'이라고 비난하고탄핵 표결을 외면한 조배숙 의원에 대한 공세도 강화했습니다. [ 이민경 / 민주노총 전북본부 본부장: 전북 도민의 이름으로 경고합니다. 내란을 같이 도모한 국민의힘은 해체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거기 부역했던 조배숙 의원은 지금 당장 사퇴해야 합니다.] 2차 탄핵안이 이번 주 토요일이면 또다시 상정될 예정. 조배숙 의원에게는 윤석열 대통령과 관계자들에 대한 탄핵과 체포에 동참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국민의힘과 조배숙 전북자치도당위원장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조 의원은 도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도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 조배숙 / 국민의힘 국회의원 : 좀 더 질서 있는 퇴진으로 정국을 그렇게 불안정하게 하지 않고 그래서 이제 그런 방법을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 야권이 오는 14일 탄핵안 재표결을 추진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에 대한 도민들의 분노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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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의원, "표결 불참 조배숙 사퇴 촉구"익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탄핵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조 의원의 익산 사무실을 항의 방문한 시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조 의원이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헌법 수호라는 책임과 의무를 포기하고, 내란에 부역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시의원들은 탄핵안이 다시 상정될 경우 반드시 표결에 참여해 찬성해야 한다며 이를 어길 경우 역사의 엄중한 심판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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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긴급복지지원금 지급액 늘어전주시가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빠진 시민들에게 올해 지급한 긴급복지지원금이 지난해보다 증가했습니다. ?해 지급액은 지난달까지 6천5백여 세대에 61억 3천만 원입니다. 지난해보다 3억 7천만 원이 많습니다. 전주시는 전세 사기 피해 시민들이 많아 지급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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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왕궁 생태 복원...영국 '에덴 팀' 참여익산 왕궁 지역의 생태 복원 사업에 영국의 에덴 프로젝트팀이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폐광 지역을 세계적인 생태 관광 명소로 만든 에덴 팀이 어떤 아이디어를 내놓을지도 관심이지만 막대한 사업비를 어떻게 조달할지, 풀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해 축사 매입이 끝난 익산 왕궁 축산 단지. 영국의 폐광산을 세계적인 생태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에덴 프로젝트팀이 왕궁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한센인의 강제 이주로 조성된 왕궁축산단지의 역사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사업에도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샘 스미스/에덴 프로젝트 총 책임자 : 이미 진행 중인 이 지역의 생태 복원 작업은 에덴 프로젝트의 기본 정신과 닿아 있고, 익산시가 우리와 같은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덴 프로젝트팀은 내년 초에 기본 구상을 담은 보고서를 익산시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문제는 막대한 사업비입니다. 에덴 프로젝트에는 최소 2천억 원 이상이 소요될 전망인데 민간 자본 없이는 추진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양경진/익산시 녹색도시환경국장 : (에덴 프로젝트팀이) 민자 유치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을, 본인들이 한다는 이야기를 줬고요. 내년도 2-3월 경에 위치 평가 보고서를 저희들에게 제출을 하면, 그때부터 저희들이 민자 유치에 대한 많은 노력을...] 이와는 별도로 환경부는 왕궁 축산단지 179만 제곱미터에 대한 자연환경 복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소 1천억 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한데 국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오랜 노력 끝에 왕궁 축사 매입이 마무리됐지만 생태 복원을 위한 사업성 입증과 비전 제시 등의 만만치 않은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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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교육청, 16일부터 대입 정시 대면 상담전북자치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대입 정시 전형을 앞두고 집중 대면 상담 기간을 운영합니다. 전북교육청에서는 오는 16일부터 이뤄지고 전주와 군산, 익산 등 6개 교육지원청에서는 21일부터 대면 상담이 진행됩니다. 신청은 전북 진로 진학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수험생은 수능 성적 자료 등을 준비해야 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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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노인 일자리 1만 1천여 명 모집익산시가 내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집 인원은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공익형 9천2백여 명, 사회서비스형 1천5백여 명 등 모두 1만 1천286명입니다. 희망자는 13일까지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등 14개 기관에 신청하면 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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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빈집 자진 철거하면 재산세 감면 법안 추진자발적으로 빈집을 철거하면 재산세를 감면해주는 법안이 추진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오는 2028년까지 빈집을 자진 철거하거나 철거 명령을 이행하면, 빈집 토지에 대한 재산세를 30% 깎아주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준병 의원은 현행법에서는 빈집을 자진 철거하면 과세 대상이 주택에서 토지로 바뀌면서 재산세가 늘게 돼 자진 철거를 가로막고 있다며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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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년 농촌유학 125명 신청...거주시설 제공전북자치도교육청은 내년에 전북의 농촌에 와서 유학할 학생을 모집한 결과 전국에서 125명이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청 지역은 순창이 48명으로 가장 많고 임실 43명, 진안 15명 등입니다. 전북교육청은 내년에 순창과 진안, 임실에 유학생과 가족이 살 수 있는 42가구 규모의 거주시설을 새로 지어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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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4~0도...내륙 안개 주의당분간 비나 눈 소식은 없는 가운데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4도에서 0도, 낮 기온은 영상 5에서 9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 교통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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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후백제 성벽 발굴...재개발 중단되나전주시 인후동의 재개발 지역에서 후백제 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성벽과 유물이 발굴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이 현지 보존 결정을 내리면 재개발사업은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미 관리계획처분인가까지 끝나서 집을 철거한 조합원들은 사업이 중단되지는 않을까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재재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전주시 인후동 종광대2구역입니다. 올 초부터 진행된 문화재 발굴 조사에서 자연 지형을 이용해 흙으로 쌓은 130m의 성벽이 발굴됐습니다. 성벽 주변에서는 동고산성에서 발굴된 것과 같은 후백제 유물인 기와도 출토됐습니다. 이곳은 전주시가 추진하는 후백제 고도 지정 구역에 포함돼 있어, 발굴된 유물이 후백제와 연관성이 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후백제 도성 벽으로 추정되는 토성이 조사가 됐어요. 아파트 구역 한가운데로 지나가고 있는 상황이에요.] 국가유산청은 내년 초에 심의위원회를 열고 발굴된 유적의 보존 방안을 결정하게 됩니다. 성벽이기 때문에 이전 보존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기록 보존 또는 현지 보존 조치 가운데 결정될 전망입니다. 기록 보존 조치가 나오면 재개발 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 있지만 현지 보존으로 결정되면 사업은 전면 중단됩니다. 이럴 경우, 관리계획처분인가가 끝나 살고 있던 주택을 철거한 2백여 조합원들은 막대한 재산상 피해를 떠안을 수밖에 없습니다. [강원옥 전주 종광대2구역 재개발 조합장 : (대출금 약 400억 원) 변제를 못 했을 때 저희들은 땅 잃고 이 대출받은 돈은 그대로 빚이 되고 이런 상황에 처해있죠.] 국가유산청의 결정에 따라 15년 동안 추진해 온 재개발 사업의 운명이 갈리게 되면서 조합원들은 전주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하며 다음 주부터 전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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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통령 탄핵, 국민의힘 해체" 고조도내 시민·사회단체와 정당들의 반발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종일 대통령 퇴진과 함께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대국민 담화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도 터져 나왔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외쳐왔던 전북의 시민·사회단체는 여당이 국민의 요구를 철저히 배신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렇지만 집회에 나온 시민들에게서 희망을 봤다면서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민경 / 민주노총 전북본부장 : 윤석열을 구속시키는 그때까지 그리고 희대의 범죄 집단 국민의힘까지 해체하는 그날까지 우리 전북운동본부 지치지 않고 투쟁해 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야권에서도 날선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정의당은 이제라도 국민의힘이 탄핵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진보당은 역사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아예 자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조계와 교육계도 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압박했습니다. 민변 전북지부는 대통령 탄핵 소추로 대통령의 직무를 하루빨리 정지시키고, 국정 안정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교직원노조 전북지부는 국민의힘의 만행은 세계적 망신이자 역사에 남을 폭거라고 분노했습니다. 김관영 지사는 탄핵이 무산돼 국민의 분노가 어떻게 치솟을지 예단하기 어렵다며 반헌법적 계엄의 책임은 회피할 수 없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전북시장군수협의회도 탄핵안 거부는 국민의 절망감을 고려하지 않은 거라며 대통령은 즉각 사퇴하고 국민에게 사죄하라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도내 6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퇴진 전북운동본부는 앞으로 탄핵안 통과에 총공세를 펼치기로 했습니다. 한편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잇따라 성명을 내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공동 담화에 대해 권한도 없는 두 사람이 국정을 주도할 것처럼 말했다며 입을 모아 비판했습니다. 탄핵안이 무산된 뒤 도내 곳곳에서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향한 경고의 메시지가 끊임없이 확산한 하루였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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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현대 혈투 끝 잔류...합계 4 대 2 승리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 대 1로 역전 승을 거둬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전북은 전반 내내 팽팽한 공방을 이어가다가 전반 막판 서울 이랜드의 브루노 실바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후반 4분 만에 전북의 티아고가 동점골을 만들었고,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문선민의 역전 결승골로 합산 스코어 4 대 2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올 시즌 내내 부진한 경기력으로 강등 위기까지 맞이했던 전북현대는 서둘러 팀을 안정시키고, K리그 최다 우승 팀에 걸맞은 경기력을 갖춰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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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현대 인터뷰[문선민 / 전북현대 미드필더 : 저희가 승리할 수 있었던 거는 많은 팬분들이 응원을 해주시고 저희랑 같이 뛰어주셔서 이겼던 것 같습니다.] [김두현 / 전북현대 감독 : 전반적으로 모든 것들을 다시 한번 짚어봐야 될 것 같고요. 거기 안에서 개인이 아닌 팀으로 싸우면서 힘을 내는 그런 것들을 저희가 배워 나가면서 좀 더 단단한 팀이 돼야 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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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탄핵 무산에 허탈.분노"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투표함도 열지 못하고 폐기됐습니다. 계엄 파문에 놀랐던 도민들은 탄핵이 무산된 데 대해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정부와 여당에 대한 반발이 커지면서 정권 퇴진 운동도 더욱 고조될 걸로 보입니다. 최유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설마했던 일이 결국 현실이 된 탄핵소추안. 끝내 정족수 미달로 탄핵안이 폐기되자 도민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오순 / 60대: 얼마나 마음 졸였는가 몰라. 추운데서 막 (집회)하는 사람들 있잖아. 그런 사람들. 우리는 못 하니까, 장사하니까. 내가 부아가 나 죽겠어.] [전종일 / 60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비통하고. 빨리 이것을 수습해서 국민들이 안정될 수 있게끔 했으면 좋겠습니다.] 탄핵안 가결을 막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을 대거 이탈한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도 잇따랐습니다. [문진혁 / 20대: 책임도 지지 않고 그저 이제 당의 이익에만 연연해서 그냥 투표도 하지 않고 나가버린 것에 대해서 좀 많이 실망을 했고요.] [김미지.강하연 / 20대: 국민의 힘이 시간을 끌수록 대통령에 대한 인식과 당 인식만 안 좋을 것 같고...] 아들과 함께 서울 집회에 참석했던 가장은 비상계엄 선포로 민주주의를 훼손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장동진 / 40대: 친일파도 단죄를 못 했었고, 그러니까 전두환 때도 엄중하게 단죄를 못 했었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런 일이 발생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탄핵이 무산돼 허탈하지만 그럴수록 국민들의 힘을 모아야 한다며 굳은 의지를 표현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권선유 / 10대: 결국은 바뀌는 게 없구나 이렇게 생각도 들었는데 그래도 하루아침에 바뀌는 건 없으니까. 바꾸려고 계속 간절히 바라고 노력해야겠다.] 탄핵안이 다른 이유도 아닌, 정족수 미달로 폐기되면서 도민들의 허탈감과 분노도 커지고 있는 상황. 이번 주부터 다시 전주와 군산, 익산 등 도내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외치기 위한 시민들의 촛불집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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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등 도내 곳곳에서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계엄 파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오늘도 도내 곳곳에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는 조금 전인 오후 6시부터 전주 객사 앞에서 사흘째 촛불 집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익산 영등동 하나은행 앞과 군산 한길문고 앞, 정읍 옛 원예농협 앞과 고창군청 앞에서도 집회가 열렸습니다. 내일은 서울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전주에서는 역시 객사 앞에서 오후 4시부터 집회가 개최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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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글서예로 새긴 민주주의...'DJ 옥중서신'민주주의를 훼손한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를 겪으면서 국민들의 피땀으로 지켜냈던 민주주의의 가치가 더욱 소중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군사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외쳤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이 한글서예로 재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문화 향' 최유선 기잡니다. '애국의 실체는 백성이다. 소수자가 애국을 농단하거나 소수자를 위한 애국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민중이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는 참여의 길 이상의 것은 없는 것입니다.' [최유선 기자: 서예가들의 개성 있는 필획을 통해 작품이 된 이 구절들은 모두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을 때 부인인 이희호 여사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분입니다.] 1980년 신군부 세력이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수감된 김 전 대통령. 옥중에서 보낸 29통의 편지에는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김 전 대통령의 강한 신념과 삶의 철학이 절절히 담겨 있습니다. [임인희 / 전주시 중화산동: 그분의 일생이 이렇게 세상을 살아가는 데, 꿋꿋하게 살아가는 데 있어서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나.] 올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기를 맞아 옥중서신을 70여 점의 한글서예 작품으로 만든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40여 년 전, 비상계엄 하에서 김 전 대통령이 썼던 옥중 편지는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는 지금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김병기 / 강암연묵회장: 만고불변할 수 있는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전시는 군사독재에 항거하며 피땀으로 쟁취한 민주주의를 어떻게 지켜가야 하는지 묵직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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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들불처럼 번지는 '탄핵.하야' 목소리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처리가 다가오면서, 책임있는 결단을 촉구하는 도민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탄핵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도민들의 반응을 김학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비상계엄 소동이 막을 내린지도 이틀이 훌쩍 넘었지만 도민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국민들의 민생이 이번 일로 인해 더욱 어려워졌다는 불만. [ 정창호 / 대전시 서구 : 지금 사느냐 죽느냐하고 경기도 안 좋은데 이럴 때 이렇게 해버리면 국민 불안감만 있고 말이야. ] 한순간에 민주주의를 퇴보시켰다는 탄식이 쏟아졌습니다. [ 이창환 / 전주시 효자동 : 대학교 3학년 때 겪었던 현실이었거든요. 일종의 블랙 코미디 같더라고요. 참 어쩌다가 이렇게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조롱거리가 됐는가 ]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여론이 들불처럼번지고 있습니다. 계엄선포가 불법적이었다는 비판, 여기에 반드시 탄핵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졌습니다. [ 이남석 / 전주시 중화산동 : (게엄령이) 합법적인 절차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법에 따라서 규탄을 해야 한다...] [ 박철웅 / 전남도 구례군 : (여야가) 힘을 합쳐서 이 사태를 막아내야죠. 방법은 국회의원이 할 수 있는 방법이 뭡니까? 투표밖에 없잖아요. ] 도민들은 입을 모아 탄핵과 하야를 촉구했습니다. [ 김선민 / 전주시 송천동 : 대통령이 굉장히 심각한 상태를 만든 거잖아요. 그러면 그거에 대한 책임은 당연히 져야 되는 거잖아요. ] 종일 TV를 통해 국회 상황이 중계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여론이 갈수록 확산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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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신호 위반으로 3중 추돌...2명 다쳐오늘 오전 5시 45분쯤 전주시 송천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3대가 부딪쳐 30대 남성 두 명이 다쳤습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0대 남성 운전자가 신호를 어기고 직진을 하면서 차량 두 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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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한방직 개발 협약서 동의안 전주시의회 통과대한방직 개발을 위한 전주시와 시행사 간의 협약서 동의안이 전주시의회를 통과했습니다. 협약서 동의안은 용도 변경에 따른 토지가치 상승분을 환수하는 2천4백억 원대의 공공기여량과,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에 360억 원을 시행사인 자광이 기부채납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습니다. 자광은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건축통합심의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쯤 4천여 세대의 아파트와 관광타워, 쇼핑몰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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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학교 비정규직 파업...300여 곳 급식 차질학교 비정규직 노조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오늘 하루 총파업을 했습니다. 도내 3백여 곳의 학교에서는 급식과 돌봄 등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보도에 이정민 기자입니다. 점심시간이지만 초등학교의 급식실이 텅 비어 있습니다. 조리사 4명이 모두 파업에 참여해 학생 280여 명의 급식이 중단된 겁니다. 학교는 빵과 음료를 대체식으로 제공했습니다. [채정희/전주홍산초등학교 교장: 영양소가 잘 공급될 수 있는 걸로 최대한 고민을 해가지고요 맛있는 빵과 천연 감귤주스를 준비했거든요.] 오늘 도내에서는 학교 비정규직 7천여 명 가운데 23%인 1천 7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했습니다. 학교 317곳은 대체식을 제공했고, 13곳은 오전 수업만 진행했습니다. [김한빈/전주홍산초등학교 5학년: 배고플 것 같아요. 빵과 주스만 먹으면 전에 (급식으로) 먹었던 밥이랑 그런 것보다는 양이 적으니까...] 학교 22곳에서는 유·초등 돌봄교실이 중단됐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조는 기본급 11만 원 인상과 정규직 수준의 임금 인상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권향임/교육공무직본부 전북지부 정책국장: 적어도 기본급을 최저임금만큼은 맞춰야 한다. 그런 요구에 지금 교육청이 묵묵부답, 개선안이 나오고 있지 않아서 파업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조는 교육청이 요구안을 받아들일 때까지 천막 농성과 1인 시위 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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