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영호남이 손잡고 균형발전 모색...정치권도 가세

2024.09.30 20:30
호남과 영남은 지역별 현안도,
정치 성향도 다르지만 공동의 현안에는
단체장들을 중심으로 협력체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지역 국회의원들까지 합세해
정부를 상대로 한 목소리를 내기로 해
정기 국회에서 어떤 성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호남과 영남의 8군데 시도지사와
국회의원 90여 명이 한 데 모인 자리.

지난 7월 무주에서 열렸던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채택 안건에
힘을 모으기 위해서입니다.

(CG)
이들은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가업 상속공제 대상 확대 등
모두 8개 협력 과제에 정치권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김관영/전북자치도지사 :
개별적인 노력만으로 전체 흐름을
바꾸기에는 굉장히 역부족인 상황인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고 여야 간에 같이 힘을
모아야만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CG)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전주~김천간 고속철도 건설과
전주~대구간 고속도로 구축 등
8개의 지역 균형발전 과제에 대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습니다. //

호남과 영남이 함께 추진하면서
정부와 정치권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데도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

[박완수/경남도지사 :
영호남 협력은 이게 그냥 선택의
문제가 아니고 생존의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시도지사님들과
국회의원들이 함께 하신다고 하면
저는 못할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지방 중심의 균형발전을
정부 정책 기조에 우선 반영해 달라는
내용의 공동 결의문도 채택했습니다.

전북은 지역 현안으로
대도시권 광역교통 특별법과
공공의대법이 이번 정기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요구했습니다.

[이원택/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위원장:
국회에서도 우리 국회의원님들이
영호남 중심으로 서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서 각자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데
응원과 지지를 해야 되지 않을까...]

호남과 영남의 자치단체들은 물론
정치권까지 함께 힘을 보태고 나서면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의미있는 전기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퍼가기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