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TV 8뉴스] '설마 했는데 노쇼 사기'... 추적도 어려워공공기관 관계자를 사칭해 대리구매를 유도하며 돈을 가로채는 사기가 전국적으로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지난 두 달 동안 도내에서는 70건이 넘는 노쇼 사기 신고가 경찰에 들어왔는데요 하지만 범죄 조직이 해외에 근거지를 둔 경우가 많아서 수사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임규삼 씨는 최근 전북 현대 구단 관계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사람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선수들 30여 명이 훈련이 끝나고 회식을 하러 온다며 90만 원 상당의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또, 고가의 술을 대신 구매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임규삼 / 식당 주인: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축구 구단인데 그런 업체에서 전화를 해서 예약을 하니까 저희는 반가웠죠. 솔직히 홍보 역할도 할 수도 있고.] 그러나 음식을 준비하고 기다렸지만, 이들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군산에선, 영화 제작진을 사칭한 사람에게 와인 구매 대금으로 1,400만 원가량 피해를 본 식당도 있었습니다. [피해 식당 주인: 강동원이 출연하는 촬영팀인데 마지막 촬영이라고 하면서 이제 감독하고 배우들이 밥을 먹겠다고 그 얘기를 하더라고요.]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정당과 드라마· 영화 제작진, 프로 스포츠 구단까지 사칭 대상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CG IN) 범죄 수법은 대부분 2단계입니다. 1차로 피해자에게 주문을 하고 다른 업체의 물품을 대신 구매해달라고 요청한 뒤 돈을 받고 잠적하는 방식입니다. (CG OUT) 경찰은 이 같은 범죄가 사회적 이슈를 악용해 더 교묘한 형태를 띠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기 전화가 해외 콜센터에서 오는 경우가 많아서 추적과 검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김상균 / 백석대학교 경찰학부 교수: 소재를 확인했다 하더라도 국제 공조 관계나 이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 한국 경찰이 쉽게 거기에 접근하고 또 수사를 하기가 어려운 면이...] 경찰은 사기 범죄에 활용된 계좌를 신속하게 지급 정지할 수 있도록 하는 '다중피해사기방지법' 제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6.06
-
-
-
-
[JTV 8뉴스] '완산벙커' 현장학습·수학여행지로 각광올 초 개장한 전주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가 청소년 현장학습과 수학여행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 문을 연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에 지금까지 60여 개의 유치원과 학교에서 3천여 명이 방문했으며, 추가로 20여 개 학교와 단체가 방문을 예약했습니다. 전주시는 1973년 방공호로 만들어졌다가 방치된 완산벙커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문화관광시설로 재조성해 지난 2월 개관했습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6.06
-
-
-
-
[JTV 8뉴스] 주말 비소식 없어...낮 최고 30도전북은 오늘 대체로 흐린 가운데 완주 30.1도, 김제 29.2도, 전주는 29.1도까지 올랐습니다. 주말에는 비소식 없이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은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아침 기온은 12도에서 17도, 한낮 기온은 27도에서 30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일요일은 대체로 흐리고 기온은 내일과 비슷하겠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6.06
-
-
-
-
[JTV 8뉴스] 기름 넣고 줄줄이 시동 '뚝'군산의 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차량들이 도로에서 잇따라 멈춰서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피해를 입었다고 신고한 사례만 해도 열 건이 넘습니다. 관계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군산의 한 주유소 입구에 경찰차와 견인차가 서 있고,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오늘 오전 이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넣은 사람들의 차량이 멈췄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기름을 넣은 직후 아예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운행 도중 갑자기 멈춰 섰다는 겁니다. [피해차량 운전자 (음성변조) : 1차선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1차선 타고 가는데 갑자기 차가 서버려가지고...] 보험사에 비슷한 위치,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견인 요청이 잇따르면서 차량 자체가 아니라 연료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피해차량 운전자 (음성변조) : 공업사에 또 같은 화재 보험사가 오신 거예요. 이거 두 대도 아니고 세 대도 아니고, 지금 오늘 총 열 몇 대가...] 지금까지 군산시와 경찰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13건, 이 가운데 9대가 멈춰 섰습니다. [군산시 관계자 (음성변조) : 오늘 주유해가지고 그러신 것 같고요. (피해 접수는) 한 13건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우선은.] 경찰은 문제가 된 주유기기의 사용을 중지시켰습니다. 또 석유품질관리원에 이 휘발유의 성분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관계자 (음성변조) : (문제가 된) 휘발유가 들어있는 그 저장 탱크는 지금 사용을 중지해 놓은 상태고, 그 휘발유가 어떤 성분인지는 분석을 한번 해 봐야 될 것 같아요.] 군산시와 경찰은 성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주유소 측의 고의성 여부와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6.06
-
-
-
-
[JTV 8뉴스] 정읍 퇴비공장서 화재...40대 남성 화상오늘 오전 6시 10분쯤 정읍시 정우면의 한 퇴비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5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40대 남성 한 명이 발등에 화상을 입었고 퇴비 2톤 가량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은 발효중인 퇴비에서 자연 발화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6.06
-
-
-
-
[JTV 8뉴스] '지속 가능한 관광' 세계 전문가들 머리 맞대2025 세계 관광산업 컨퍼런스가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전주와 군산, 부안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6개 나라 차관과 국제 관광기구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오늘 전주에서 전북 대표 음식을 체험하고 오후에는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 사례에 대한 포럼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내일 군산 새만금과 부안 변산반도 일대를 둘러볼 예정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6.06
-
-
-
-
[JTV 8뉴스] '똑같이 싸웠는데'... 전국 최저 '참전 수당'6월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를 기리는 호국 보훈의 달입니다. 참전 유공자들에게 정부와 자치단체는 참전 명예 수당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도내 참전 유공자들이 받는 참전 수당은 전국 최하위 수준입니다. 김학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길옥 씨는 당시 24살의 나이로 월남전에 참전했습니다. 수십 년이 흘렀지만 참혹한 전장의 모습을 잊을 수 없습니다. [유길옥 / 월남전 참전용사 : 포가 떨어져 가지고 우리 전우가 옆에서 쓰러져가지고 그냥 막 피를 질질 흘리고 있어... ] C.G> 유 씨는 매달 61만 원의 참전 수당을 받고 있습니다. 국가가 45만 원, 전북자치도가 4만 원, 전주시가 12만 원입니다. 전북자치도의 지급액은 전국에서 가장 적고 여기에 도내 시군이 지급하는 수당을 합해도 평균 16만 7천 원으로 전국에서 광주광역시 다음으로 적습니다. [ 유길옥 / 월남전 참전용사 : 전쟁을 하고 다 몸도 다치고 똑같이 같이 왔는데 다른 데는 더 많이 주고 그러니까 그것이 지금 우리가 억울하지 ] 도내 자치단체들은 재정 형편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충청남도와 충남의 기초지자체의 경우에는 전북의 두 배가 넘는 44만 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 충청남도 관계자 (음성 변조) : 보훈 대상자들께 예우 강화라든지 (이런 차원에서) 시군마다 금액이 다르니 조금 상향 평준화해서 금액을 맞추자 해서 ] 국가보훈부는 전국적으로 참전 수당을 끌어올리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우선, 광역자치단체들의 이행 상황을 매달 점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6.06
-
-
-
-
[JTV 8뉴스] 코로나 예방 접종률 53%... 이달까지 연장최근 중국과 태국 등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나면서 전북자치도가 재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예방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0월부터 도내 65세 이상 44만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한 결과, 지금까지 접종률은 53%라고 밝혔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접종 기간을 이달 말까지로 연장했으며 예방 접종과 함께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6.06
-
-
-
-
[JTV 8뉴스] 70회 현충일 추념식 국립임실호국원서 열려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오늘 국립 임실호국원에서 열렸습니다. 추념식에는 보훈 가족과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습니다. 김관영 도지사는 희생과 헌신이 자유의 초석이라며 보훈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6.06
-
-
-
-
[JTV 8뉴스] 익산시, 민생경제 회복 위해 예산 신속 집행익산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 말까지 올해 예산의 60.5%를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6월, 한 달을 예산 신속 집행 총력 대응 기간으로 정해 민생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익산시는 1분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6.06
-
-
-
-
[JTV 8뉴스] 산업화 시대의 팔복동...연극 '댄스 플로어'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예술공장이 들어선 전주시 팔복동은 한때 산업화의 중심 지역이었는데요. 당시 이곳에 살았던 주민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창작 연극이 관람객들을 만납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회색 풍경 사이를 걷는 회색 옷을 입은 청년. 특별할 것 없던 무채색 삶에 저마다의 이야기를 가진 이웃들이 나타납니다. [sync: 노인들은 적적하다 아이가. 딱 내 손주 나이라 말 좀 붙여보고 싶어서 그렇지.] 무기력한 청년이 팔복동 주민들을 만나며 활력을 찾아가는 연극 '댄스 플로어'. 1970년대 전주시 팔복동 산업단지 부근에서 살아온 주민들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연극이 내일부터 네 차례 무대에 오릅니다. [오민혁 / 연출가: 이 동네가 가지고 있는 소리들. 기찻길 소리라든지 하다못해 문소리, 나무 소리까지 좀 저희가 이걸 녹음을 직접 해가지고 공연 안에 (배치했고요).] 연극을 만들고 무대에 오른 이들은 전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예술인들. [이재현 / '작가' 역: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들을 모아 놓은 작품이거든요. 앞에서 설명해 주는 그리고 무언가 이 사람들의 관계를 풀어주는 (역할입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산업화 시대의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모티브가 된 주민과 만나기도 했습니다. [이중오 / '중덕 할배' 역: 그 시대를 겪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 시대를 살아왔던 어떤 사람들, 부모님 세대를 만나면서 이야기를 듣고...] 주민과 예술인이 힘을 모아 만든 연극에 깃든 하나의 마음은 '희망'. 오래된 공장지대가 예술을 통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이 무대의 가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6.06
-
-
-
-
[JTV 8뉴스] 전주 에코시티, 공영주차장 2곳 조성전주 에코시티에 공영주차장 2곳이 추가로 조성됩니다. 전주시는 이달 안에 에코시티의 고등학교 부지에 2백5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 공영주차장을 만들고, 하반기에도 40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주차장이 완공되면 에코시티의 공영주차장이 6곳으로 늘어나게 돼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6.06
-
-
-
-
[JTV 8뉴스] 전북-충남-세종, 서부내륙권 관광 활성화 협약서부내륙권 관광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전북자치도와 충남, 세종 등 3개 광역자치단체가 손을 잡았습니다. 세 자치단체는 업무협약을 맺고 각 지역의 문화 자원을 연계해서 관광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연계 관광코스 개발과 정보 교류,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홍보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6.05
-
-
-
-
[JTV 8뉴스] 채석강 해식동굴 일가족 고립, 6명 모두 구조어젯밤 (4일) 8시 50분쯤 부안군 채석강 해식동굴에서 밀물에 고립됐던 일가족 6명이 모두 구조됐습니다. 이들은 물때를 잘못 알고 해식동굴에 들어갔다가 바닷물이 무릎까지 차오르자 곧바로 신고했고, 모두 구조돼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안해경은 채석강 일대의 지형적 특성상 밀물 때 수위가 빠르게 높아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6.05
-
-
-
-
[JTV 8뉴스] 익산 미륵산성, 백제시대 저수조.목간 발굴익산 미륵산성에서 백제 사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집수시설이 발굴됐습니다. 전북문화유산연구원은 미륵산성 정상부에 대한 발굴조사 결과 직경 6.7미터 크기의 석축 저수조와 '******년정월기'라고 적힌 목간, 그리고 백제시대 토기류가 출토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물을 구하기 어려운 산성에서 나뭇잎과 점토 등으로 바닥을 다져 물을 모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간 판독 등을 통해 미륵산성과 저수조의 조성 시기와 성격 등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6.05
-
-
-
-
[JTV 8뉴스] 노인 일자리, 80대 여성 농수로 떨어져 숨져오늘 오전 8시 30분쯤 장수군 장계면의 한 농수로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나뭇가지 제거 작업을 하던 80대 여성이 2미터 아래로 굴러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농수로를 막고 있던 나뭇가지를 빼내는 작업에 참여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2일 고창군에서도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제초 작업을 하던 80대 여성이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6.05
-
-
-
-
[JTV 8뉴스] 시군 통합과 특자체 구성 전기 마련될까?더불어민주당은 선거 과정에서 다양한 자치단체 통합 방안을 마련하고 재정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에 따라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전주-완주 통합과 새만금 특별자치단체 설립 문제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지 주목됩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대선으로 한동안 수면 아래에 잠겨 있던 전주-완주 통합.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행정안전부의 통합 권고 여부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주민 투표가 성사되면 후속 조치를 위해 8월 안에는 마쳐야 하는상황. 전주시와 시민협의회는 지금까지 여섯 차례의 상생안을 발표했고 김관영 지사도 이달 안에는 완주를 찾아 주민 설득에 나설 예정입니다. [최창석 / 전북자치도 자치행정과장 : 대선도 끝났고 이달 안에 추진해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금 완주군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습니다.] 군산과 김제, 부안 등 3개 시군이 공동으로 새만금 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자치단체 설립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새만금 완성을 위한 핵심으로 꼽히지만, 협약 체결 전날밤 김제시의 갑작스런 불참 선언 이후 논의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전북자치도가 새만금항 문제에 중립성을 지키지 않았다는 게 명분인데 여전히 동참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김제시 관계자 : 저희가 먼저 주도적으로 나서서 특자체를 끌고 갈 그런 상황은 아니고...] 전북자치도는 특자체를 활성화하고 재정지원도 하겠다는 새 정부 기조를 활용해 꽉 막힌 두 현안의 분위기를 반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최창석 / 전북자치도 자치행정과장 : (새 정부의) 기조에 의해서 노력을 우리가 지속적으로 해본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저희도 기대합니다.] 전북 발전의 핵심 현안으로 꼽히지만 아직까진 해당 시군간 갈등만 키우고 있는 현안들이 새정부 출범을 계기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지 주목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6.05
-
-
-
-
[JTV 8뉴스] 에너지 설비 공장서 6미터 추락...근로자 숨져오늘 오전 11시쯤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에너지 설비 제작 공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60대 근로자가 고소작업대에서 작업을 하다 6미터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군산경찰서는 근로자가 고소작업대에 올라 공장 설비의 덮개에 녹이 슬지 않도록 방지하는 작업을 하다 작업대가 흔들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6.05
-
-
-
-
[JTV 8뉴스] '5분 만에 매진'... 장수, 한국의 '샤모니'일반 도로나 트랙이 아닌 산길을 달리는 산악마라톤 대회를 트레일 레이스라고 하는데요. 장수군은 한국의 샤모니라고 불릴 정도로 트레일 레이스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는 8월에 열리는 대회 신청이 접수 시작 5분 만에 마감됐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강훈 기자: 최근 달리기가 하나의 운동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산이나 계곡과 같은 지형을 뛰는 트레일 러닝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산지를 끼고 있는 여러 지역에서 대회가 열리지만, 그중에서도 여기 장수는 트레일 러닝의 성지로 불리고 있습니다.] 쿨밸리 트레일 레이스의 참가 접수는 5분 만에 끝났습니다. 9만 원이라는 적지 않은 비용에도 750명 정원이 꽉 찼습니다. 2022년 지역 청년들의 동호회를 중심으로 첫 대회가 열렸고,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규모가 커졌습니다. [이형도/트레일 레이스 참가자 (지난 4월): 일단 제가 트레일 러닝을 접한 지 얼마 안됐는데 코스가 엄청 좋은 것 같아요.] 대회 참가자들이 몰리면서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전 진 / 지역 상인: 트레일 레이스 참여하시는 분들이 또 이렇게 소문이 나서 되게 많이 오시거든요. 그때 보면 평상시보다 한 8배 정도 더 많이 오신다고 보면 되고요.] 지난해 장수를 찾은 참가자들만 3천여 명이며, 올해는 대회 규모를 키워 7천여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수군은 참가자들이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트레일 러닝을 주제로 어울림 센터를 조성하고 숙박시설도 늘리고 있습니다. [강민채 / 장수군 관광산업과장: 대회뿐만 아니라 상시로 트레일 러너들이 장수에 올 수 있도록 저희가 트레일 시티로 만들고 싶어요.] 올해 9월에 열리는 트레일 러닝 대회에는 160km를 달리는 코스가 추가됐고 장수군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키즈, 10km 코스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6.05
-
-
-
-
[JTV 8뉴스] 이차전지 소재업체 새만금에 4천4백억 투자 협약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기업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새만금개발청 등과 함께 이차전지 핵심 소재 업체인 퓨처 그라프와 4천4백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 퓨처엠의 자회사인 퓨처 그라프는 2027년부터 이차전지 음극재의 중간원료인 구형 흑연을 생산할 계획이며 고용 규모는 119명입니다. 이로써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투자 협약을 한 기업은 24곳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9곳은 가동 중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