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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현대, 내일 전주에서 '현대가 더비'프로 축구 전북 현대가 내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HD와 17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12경기 연속 무패, 리그 1위 탈환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전북 현대가 디펜딩 챔피언이자, 라이벌인 울산을 꺾고 선두 자리를 굳힐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 경기에 많은 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기장으로 가는 특별 노선버스가 8대에서 15대로 확대되고 전주역에서 경기장까지 무료 수소 버스 5대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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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약제조 공장 불...진화하던 관계자 2도 화상오늘 오전 9시 40분쯤 익산시 삼기면의 한 농약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50대 공장 관계자가 불을 끄다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건물 50제곱미터가 타 소방서 추산 79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용접 불씨가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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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능 6월 모의평가 다음 달 4일 시행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다음 달 4일 치러집니다. 이번 평가에는 고3 학생과 졸업생 등 1만 7천여 명이 응시합니다. 또, 같은 날 치러지는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는 도내 104개 고등학교의 1~2학년 2만 9천여 명이 응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고1 학력평가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가 처음 적용돼 시행됩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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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년도 의대...전북대 142명.원광대 97명 선발전북대학교가 내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142명으로 확정했습니다. 전형별로는 수시에서 86명, 정시에서 56명을 뽑고, 63%인 90명은 지역인재 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입니다. 전북대는 당초 의대 정원으로 200명을 배정받았지만, 정부가 의대 증원을 백지화하면서 이전 규모로 환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의대 신입생으로 150명을 선발했던 원광대학교도, 내년에는 이전 규모인 97명을 모집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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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56개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사업 선정전북자치도가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성장 사다리 육성 사업에' 참여할 기업 56곳이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기술 개발, 시제품 제작, 마케팅, ESG 등에 20억 원이 지원됩니다. 성장 사다리 사업의 참가 기업은 매출과 기업 역량에 따라서 3년에서 최대 5년 동안 지원을 받게 됩니다. 정윤성 기자 jeoy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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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레지오넬라 예방, 목욕탕 등 검사 강화여름철 급성 호흡기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검사가 강화됩니다. 전북자치도는 목욕탕과 숙박시설 등 지난해보다 13곳이 늘어난 272곳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도내에서는 804건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19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레지오넬라균이 확인됐습니다. 정윤성 기자 jeoy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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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자치도, 가축 폭염 대책 164억 원 투입전북자치도가 올 여름 가축의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해 폭염 대책에 164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가축재해보험 농업인 부담금 지원에 140억 원, 스프링클러와 환풍기, 안개 분무기 등 장비 설치에 16억 원,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에 8억 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도내에서는 닭고 오리 등 28만 6천 마리가 폭염으로 폐사했습니다. 정윤성 기자 jeoy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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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마약류 '나도양귀비' 군산서 무더기 발견어제 군산시 회현면의 한 공터에서 마약류인 나도양귀비가 다량 발견됐습니다. 군산해경은 회현면 사전투표소 인근에서 나도양귀비 1,700여 주가 자라는 걸 확인해 압수하고 면사무소 관계자와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의 재배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마약류로 분류되는 나도양귀비는 연한 보라색을 띄고 있다며, 발견시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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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민의힘 김용태 "깊이 반성...지지 호소"대선 사전투표 첫날, 국민의힘의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전북을 찾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비상 계엄과 탄핵 정국, 경선 과정의 혼선까지 깊이 반성한다면서 권력과 타협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위해 앞장섰던 김문수 후보에게 한 표를 던져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하계올림픽 유치와 함께 탄소, 수소, 방산, 바이오 산업을 키워 전북을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TV토론 발언으로 논란이 된 이준석 후보에 대해서는 비판이 있을 수는 있지만 앞서 관련 발언을 한 사람들을 비판하는 게 먼저라고 말했습니다. 김철 기자chul415@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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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주군, 유명 식품업체에 여름딸기 공급해발 600m에서 자란 무주 고랭지 여름딸기가 유명 식품업체에 공급됩니다. 진안고원 스마트팜 조성 공사가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무주군이 뚜레쥬르와 빕스 등을 운영하는 CJ 푸드빌에 딸기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무주군은 연간 320톤의 고랭지 여름딸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스마트팜을 활용해 재배 규모를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황인홍 / 무주군수: 반딧불 농산물의 명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 진안군이 다음 달 마령면에 추진하고 있는 6.9ha 규모의 스마트팜 공사에 착수합니다. 스마트팜 인근에는 공공 임대주택도 들어서 청년농들의 주거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춘성 / 진안군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며, 더 많은 청년 농업인들이 우리 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장수군이 장안산 억새 숲에 억새 20만 본을 심어 산림 복원에 나섭니다. 장수군은 훼손된 억새자생지가 복원되면, 여기에 생태 탐방로와 전망대도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최훈식 / 장수군수: 산림복원 사업을 통해서 장안산 억새 숲이 전국 최고의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남원시는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섬진강과 요천 14개 지점에 스마트 홍수 관리시스템을 도입합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각 하천의 수위를 실시간 확인해 곧바로 배수시설을 원격 제어할 수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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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서신.삼천동 노후 상수관 내년까지 교체전주시가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삼천동과 서신동 일대에서 노후 상수관 교체 사업을 추진합니다. 전주시는 내년까지 모두 179억 원을 투입해 서신동과 삼천 2~3동 일원의 20년 이상 된 35km의 상수도관을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주시는 이 사업으로 유수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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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현대, 창단 최초 홈경기 매진프로 축구 전북 현대가 오는 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과의 '현대가 더비' 경기에서 창단 이래 처음으로 매진 기록을 세웠습니다. 구단 측은 오늘 낮 12시를 기준으로, 전주월드컵경기장의 판매 가능 좌석인 3만 2천여 석이 모두 예매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북 현대는 지난 27일 대구 FC를 4대0으로 대파하며 리그 1위를 탈환했고, 정규 시즌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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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섬 지역 투표함 수송에 경비함 투입군산해양경찰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경비함을 투입해 섬 지역의 투표함을 개표장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군산의 섬 지역에 마련된 투표소는 어청도와 관리도, 방축도 등 모두 7곳이며, 군산해경은 군산항에서 72km 떨어진 어청도의 투표함이 개표장에 가장 늦게 도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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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뜯지도 않고 쓰레기통... 발송비만 12억 원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발송되는 공보물이 외면받고 있습니다. 손도 대지 않은 채 방치되는가 하면 뜯어보지도 않은 공보물이 쓰레기통으로 버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도내에서는 이런 공보물을 발송하는데 10억 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갔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전주의 한 다세대 주택입니다. 대통령 선거 후보들의 공보물과 투표 안내문이 우편함에 빼곡히 꽂혀있습니다. [ 김학준 / 기자 : 사전 투표가 시작되고 본 투표까지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지만, 우편함 곳곳에는 열지 않은 공보물이 그대로 있습니다. ] 이 아파트의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는 뜯지도 않고 버려진 공보물이 발견됩니다. 전북선관위는 지난 24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책자형과 전단형 공보물을 86만여 세대에 발송했습니다. 한 통을 보내는 데 전단형은 640원, 책자형은 760원이 듭니다. 모두 12억여 원. 일부 유권자들은 이미 다른 매체를 통해서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며 굳이 공보물을 열어 볼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 이유진 / 전주시 효자동 : SNS가 좀 더 편리하고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조금 더 간편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 [ 홍성호 / 전주시 효자동: 그렇게 잘 보질 않아요. 불신감이라고 할까 이런 것들이 이제 잠재돼 있죠. ] 공보물은 재활용이 아닌 일반 쓰레기로 분류돼 환경 문제도 제기되는 상황. 전자식 공보물을 도입하자는 법안이 발의됐지만 개인정보 등의 이유로 통과되지 못하고 있고 노인층을 위해서는 지금의 공보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효과는 떨어지고 정보 전달의 방식도 바뀌고 있는 만큼 공보물의 수령 방식을 유권자가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야 된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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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아동복지·산불 이재민 지원 성금 잇따라전북은행이 전북자치도에 아동 복지시설의 환경 개선 후원금으로 4억 원을 기탁했습니다. 이 후원금은 도내 30여 개 아동복지시설의 학습공간 개선과 돌봄 환경 정비, 냉난방 시설 개보수에 사용됩니다. 이와 함께 대한건축사협회 전북도회는 3월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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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물품 창고서 불...1억 5천만 원 피해오늘 오전 7시 15분쯤 익산시 왕궁면의 한 물품 창고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창고 2동과 인터넷 쇼핑몰 판매를 위해 쌓아둔 의자와 이불 등 물품이 타 소방서 추산 1억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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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의회-자치행정학회 지방자치 강화 협력키로전북자치도의회와 한국자치행정학회가 지방자치 강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와 학술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지방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류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도의회는 도민의 삶과 밀접한 지역문제의 해법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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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올림픽 유치 전략 자문 회의 개최2036 전주 하계 올림픽 유치 전략을 세우기 위한 전문가 자문 회의가 열렸습니다. 자문단은 국내외 스포츠 분야 교수와 연구원 등 모두 18명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세계 스포츠의 동향과 전주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자문 회의를 두 달에 한 번씩 열어 유치 계획의 완성도를 높여가기로 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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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상업의 역사 간직한 '100년 전 객주'보부상들에게 물품을 판매하거나 보관 창고를 빌려주고, 숙식을 제공하던 중간 상인을 객주라고 합니다. 우리 지역에선 금강 주변의 포구에서 객주들이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일제 강점기, 군산 객주의 거래 장부가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금강을 끼고 있는 군산의 서포 마을. 군산항부터 익산 성당포구, 충남 강경까지 뱃길로 연결돼 예로부터 상업이 발달한 곳입니다. 이 마을에는 군산의 객주 김호겸이 1930년대에 지은 한옥이 아직까지 남아 있습니다. [김준규/객주 김호겸의 손자 : 할아버지는 구휼을 많이 하셨는데, 특별히 임신을 하면 미역과 쌀, 또 광목 기저귀까지 세트로 해서 다 제공을 했어요.] 생선이 상하는 걸 막기 위해 창고 바닥에 나무 판자를 깔았고, 보부상들이 머물던 숙박시설과 목욕탕도 보존돼 있습니다. 최근에 이곳에서 2천8백 장 분량의 상업용 서류와 거래 장부가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봉선/객주 김호겸의 증손녀 : (거래 상인의 명단이) 한 권당 120명에서 150명 정도가 적혀 있고, 거기에 날짜별로 품목들이 다 적혀 있고, 금액들이 다 적혀 있습니다.] 특히 1912년부터 1967년까지 2대에 걸쳐 작성된 거래 장부는 근현대 생활상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송석기/군산대 건축공학부 교수 : 당시에 어떤 활동들이 군산의 나포 지역을 중심으로 있었는지, 조금 더 자세하게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가치를 충분히 갖고 있다고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군산시는 객주 건물과 거래 장부를 문화재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00년 가까이 원형 그대로 남아 있는 객주가와 관련 서류들이 근현대 상업의 역사를 채워줄 실마리가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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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AI 교과서 접속률 5%..."원점 재검토해야"올해부터 AI 디지털 교과서가 도내 일부 학교에 도입됐습니다.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정작 현장의 활용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지난 3월부터 초중고등학교 일부 학년에 도입된 AI 디지털교과서. 교육부는 올해에 한해 희망하는 학교에 우선 사용하도록 권고했는데, 전북은 전체 760개 학교 가운데 27%인, 200여 곳이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새로운 교육 도구로 자리 잡을 것이란 기대와 달리 활용도는 크게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CG) 지난달 이들 학교에서 AI 디지털교과서 플랫폼의 하루 평균 접속자는 불과 5.6%. 접속률로 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2번째입니다. // 학교에선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의 가입과 접속 절차가 복잡하고 접속할 때 오류도 많아 사용을 꺼리는 분위기입니다. [초등학교 교사(음성변조): 로그인해서 써볼까 하는데 안 되는 거죠. 이 40분이라는 시간이 아이들한테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데 지금 내가 수업을 바로 못하고...] (CG) 학교급별로 사용 현황을 보면 초등학교의 경우 하루 평균 접속률은 8.1% 수준이었고, 고등학교는 2.7%에 불과했습니다.// 대입과 수능 위주의 현재 교육 체계에서 디지털 교과서의 활용도가 크게 떨어진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고등학교 교사(음성변조): 수능 대비에만 거의 매몰돼 있거든요. 근데 그런 체제에서 디지털 교과서를 가지고 어떤 식으로 활동을 유도한다고 한들 아이들이 학습을 할 이유가 없어요.] 교원단체는 교사들의 의견 수렴과 제대로 된 검증 없이 졸속으로 추진한 게 원인이라며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최수경/전교조 전북지부 정책실장: 명확한 학습 효과는 검증되지 않은 사업에 모든 학생을 이렇게 실험 대상으로 삼아서 하는 이 사업은 좀 문제가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첨단 기술이 접목된 AI 디지털 교과서가 교실 문턱을 넘었지만, 현장과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서는 아직은 가야할 길이 멀어 보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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