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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계엄파문으로 지자체 살림도, 민생도 '타격'계엄 파문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발의되고 국정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국회의 모든 활동이 계엄의 불법성을 규명하는 데 집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가예산안 처리도 오리무중이어서 상당수 전북의 현안들도 타격이 불가피해 졌습니다. 계엄 파문으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자치단체 살림과 민생이 더 큰 고통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예년 이맘때면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한창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을 국회. 하지만 탄핵 파문에 예산 협상은 사실상 올스톱됐습니다. 이번주 국민의힘의 보이콧으로 탄핵안이 부결되면 여야의 예산협의도 물건너가면서 민주당이 주도한 감액 예산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큽니다. 국회에서 전북의 국가예산 활동을 해온 김관영 지사는, 계엄과 탄핵 파문으로 인해 추가 반영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관영 / 도지사 : 국회에서 처리되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기대할 만한 지에 대해서는 사실 큰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내년도 새만금 내부 개발 예산은 당초 요구액의 3분의 1도 채 반영되지 않은 상황. 동물용 의약품 클러스터의 임상시험센터 설계비는 아예 누락되는 등, 내년도 예산안에서 빠졌거나 삭감된 전북 사업만 178개. 금액으로는 4천7백억 원 규모입니다. 전북자치도는 국회 상황을 고려할 때 내년 2월 추경 때나 다시 시도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관영 / 도지사 : (증액)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기대했던 사업들이 가장 빠른 추경 예산에 포함이 돼서 처리가 될 수 있었으면...] 하지만 계엄의 후폭풍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예측하기 어렵고, 추경은 규모도 훨씬 작은 만큼 삭감되거나 누락된 지역 현안의 상당수는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김 지사는 대통령의 잘못된 인식과 판단으로 대한민국이 큰 위기에 빠졌다며 직무를 정지시키고 총리가 대행해야 한다며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계엄 파문으로 경제까지 들썩이는 상황.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대통령의 결정으로 민생도, 자치단체의 살림도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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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야권, 입모아 대통령 탄핵과 사퇴 촉구계엄 파문의 후폭풍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의회 야당 소속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가결과 내란 범죄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각 시군의회에서도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Effect) 구속하라! 구속하라! 전북자치도의회 민주당과 진보당, 정의당 소속 의원 39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국민이 일으킨 민주공화국을 윤 대통령이 파괴하고 민주화의 결실인 지방자치를 원천 부정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문승우/전북자치도의회 의장(민주당) : 국민을 공포로, 나라를 벼랑 끝으로 몰아 넣은 비상계엄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자격이 없음을 직접 공표했다.] 또 윤 대통령이 저지른 비상 계엄은 민주적 헌정 질서를 파괴한 범죄라며 탄핵소추안 가결을 촉구했습니다. [오은미/전북자치도의회 의원(진보당) : 국회 야 6당 소속 국회의원 190명 전원이 참여한 탄핵소추안은 반드시 가결되어 헌법의 심판 앞에 서야 합니다.] 탄핵을 반대하기로 당론을 결정한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도 쏟아졌습니다. 탄핵 반대는 내란죄의 부역자가 되겠다는 의미와 다를 바 없다는 것. [오현숙/전북자치도의회 의원(정의당) : 국민의 안위보다 정략적 이득만 계산하는 국민의힘 행태에 대해 온 국민이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시군의회에서도 사퇴 촉구가 빗발쳤습니다. 남원시의회와 장수군의회 등은 결의안과 성명서를 통해 계엄 선포를 규탄하고 대통령 하야와 가담자에 대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윤지홍/남원시의회 의원 : 윤석열 대통령은 헌정 질서의 불법적 파괴 행위에 책임을 지고 대통력직에서 하야하라.] 민주당 도당 청년위원회도 성명서를 통해 대통령의 사퇴를 주장했습니다. 국회의 탄핵안 표결이 이번 주말로 예정된 가운데, 윤 대통령 탄핵과 사퇴를 촉구하는 야권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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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국책사업 30개 발굴...2조 5천억 원 규모전북자치도가 지역의 미래 발전을 이끌 국책 사업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국립 경제·금융교육연수원 건립과 인수공통 연구자원보존센터 구축, 새만금 갯벌식물 아쿠아팜 조성 등 모두 30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비 규모는 2조 5천2백억 원입니다. 전북자치도는 2026년 국가 예산 확보를 목표로 중앙부처와 협의해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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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힘 해체' 촉구까지...현대차는 부분파업비상계엄의 여파가 각계각층으로 연일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북 변호사회와 퇴직교사들은 민주주의가 무너졌다며 비판했는가 하면 시민사회단체들은 국민의힘에 대한 정당 해체까지 촉구했습니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며 부분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이들이 보고있다. 윤석열은 퇴진하라. 퇴진하라 퇴진하라 퇴진하라." 전북 퇴직 교사 186명은 이번 비상 계엄 선포로 지금껏 가르쳤던 민주주의가 한 순간에 무너졌다고 규탄했습니다. 이어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자신의 권력인 것처럼 휘두른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송욱진/전교조 전북지부장 [민주주의라는 교실이 무너졌습니다. 한때 온몸으로 학생들 앞에서 민주주의를 부르짖었고 또 가르쳤던 우리 선배 선생님들이 용기 있게 나섰습니다.] 전북변호사회는 이틀째 성명을 내고 민주주의를 유린한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대책을 전혀 내놓지 않고 있다며 자진 사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화면전환} 도내 시민사회단체와 진보 정당들이 참여한 윤석열 퇴진 전북운동본부는 국민의힘 전북도당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정당 해체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한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으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은미 전북자치도의회 의원 "윤 대통령의 탈당 요구조차 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는, 국민적 탄핵 요구를 외면한 채…]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은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이틀간의 부분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조는 민주주의가 무너지면 노동자 권리도 보장받기 힘들어지는 만큼, 반헌법적인 계엄령을 선포한 대통령에게 항의하는 의미로 부분파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JTV 뉴스 김민집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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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수에서 전국 승마대회 열려전국 승마대회가 말 산업 특구 도시인 장수에서 열립니다. 순창에선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인 가인 김병로 선생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시군소식, 김학준 기자입니다. 제1회 장수군수배 전국 승마대회가 오는 8일까지 장수국제승마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는 학생과 일반부 130명의 선수가 참가해 마장마술과 장애물 종목에서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이근동/장수군 축산위생과장: 장수군이 승마 산업 선진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더불어 승마 산업 대중화를 위해 많은 지원과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인 가인 김병로 선생의 서거 60주기 추모식이 고향인 순창에서 열렸습니다. 법조계 인사와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하고,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학술대회도 진행됐습니다. [윤영길/가인 김병로 연구회장: (고인의) 평생 민주와 정의, 그리고 통합 정신을 앞세우고 그 뜻을 조금이나마 함께하고자 행사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부안 설숭어 축제가 오는 7일까지 부안상설시장 일원에서 열립니다. 숭어 할인 판매와 숭어 잡기 체험을 비롯해 시장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김형호/부안상설시장 상인회장: 부안 설숭어 축제는 부안의 맛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입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오셔서 특별한 추억 만들어 보세요.] 임실군은 오는 9일 제6회 우리 마을 영화제를 개최합니다. 영화제에선 지역 주민이 출연한 개막작 '기다림'을 포함해,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1980' 등 10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JTV NEWS 김학준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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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까지 5mm 비... 모레 아침 대부분 영하권내일 아침까지 전북에는 5mm 미만의 비가 오겠고 동부 지역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4에서 9도로 오늘보다 1, 2도 가량 낮겠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찬공기가 내려와 모레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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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올림픽 유치 현장 평가, 내년 1월 6~7일 실시대한체육회가 2036 하계 올림픽 국내 후보 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다음 달 전북자치도에서 현장 평가를 실시합니다. 대한체육회는 전북자치도가 제출한 개최 계획서를 바탕으로 내년 1월 6일부터 이틀 동안 9개 체육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 2월 28일에 열리는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에서는 김관영 도지사가 최종 프레젠테이션에 나서 전북의 경쟁력과 올림픽 유치의 파급 효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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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계엄 해제 요구' 전달 즉시 효력 상실 법안 발의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돼 대통령에게 전달되는 대로 계엄의 효력이 상실되도록 규정하는 법안이 추진됩니다. 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계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대해 국회가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는데도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하는 규정 때문에 해제가 지연됐던 만큼 보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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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통시장 활성화 논의... 13개 사업 추진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상인 역량 강화 워크숍이 오늘 군산에서 열렸습니다. 워크숍에는 전국상인연합회와 도내 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 3백여 명이 참석해 우수시장 사례를 발표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내년에 188억 원을 투입해 시설 현대화와 주차장 개선 등 1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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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긴박했던 국회...지방의회 일제히 상경 투쟁전북 국회의원들도 계엄 선포 직후 모두 국회로 들어가 계엄 해제 요구안에 표를 던졌습니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은 경찰을 피해서 담을 넘었을 만큼 긴박했던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도내 지방의원들도 일제히 오늘 하루 의회 문을 닫고 상경 투쟁에 나섰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국회 정문 출입이 막히자 담 주변을 돌다가 담을 넘어 국회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이 막아섰지만 어렵게 따돌렸습니다. [이성윤/민주당 국회의원 : 경찰이 따라오면서 못 들어가게 막아요. 담을 못 넘게 그러면 우리가 사람이 막고 뛰어넘고 이렇게.] 역시 담을 넘은 민주당 정동영 의원은 의원들이 신속하게 모여 계엄 해제를 의결한 게 불행 중 다행이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정동영/민주당 국회의원 : 그렇게 신속하게 국회가 모여서 계엄령 해제 요구안을 가결할 줄 예측을 못했던 것 같아요.] 국회 정문이 막히기 전 일찌감치 국회로 들어간 이원택 의원은 민주주의의 큰 위기를 막았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원택/민주당 국회의원 : 한국 민주주의의 큰 위기였고 그걸 또 국회가 잘 막아내서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는 사건이었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빨리 탄핵하지 않으면 윤석열 대통령이 또 무슨 일을 벌일 지 모른다는 위기감도 나왔습니다. [안호영/민주당 국회의원 : 엄중하게 이 책임을 물어서... 무슨 짓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빨리 탄핵해서 책임을 물어야 되는 그런 상황이라고 봐요.] 계엄사령부 제1호 포고령에 따라 한때 정치활동이 금지됐던 지방의회들도 일제히 상경투쟁에 나섰습니다. 내년도 자치단체 예산심의 등 산적한 현안을 하루 미루고 서울에서 열린 비상시국대회에 동참했습니다. [서난이/전북자치도의회 대변인 : 명백한 위법행위고 이렇게 갑작스러운 계엄 명령으로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는 게 과연 대통령으로서 맞는 지 너무 의문스럽고.] 계엄 선포를 비판하는 지역 정치권의 성명도 잇따랐습니다. [정도상/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 : 국민과 함께 윤석열 정권의 반헌법적 독재적 행태를 끝장내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다.] 갑작스런 비상 계엄 소동은 막을 내렸지만 정치권은 더 큰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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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밤중 계엄 소동에 충격, 분노 이어져전격적인 계엄 선포에 국민들도 밤사이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계엄은 6시간 만에 해제됐지만, 놀란 가슴은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반응, 김민지 기자가 담았습니다. 지난밤 갑작스레 선포된 비상 계엄, 6시간 만에 해제됐지만,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좀처럼 진정하지 못합니다. [김재순 이게 무슨 상황인가. 이제 지금 5공화국 시국도 아니고 너무 놀라서 지금도 진정이 다 안 된 상태예요.] 영화에서만 보던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생각에 밤을 지새우기도 했습니다. [이소희, 노하나 내일 (학교에) 나갈 수 있는 건지, 이런 게 너무 무서워서 찾아보고. '서울의봄' 영화 보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랬어요. ] 비상계엄을 내릴 만한 상황이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고승환 [계엄령을 내릴만 한 이유였는지, 그게 납득이 안 되어서. 그래서 3시간 만에 끝난 게 아닌가 (생각했어요.)] 권순남 [(비상계엄은) 진짜 비상시에 하는건데 왜 저러지? 나라 경제가 어떻게 될까 그런 걱정을 했죠…] 분노의 목소리도 잇따랐습니다. [송안젤라/이경덕 아니 지금 이게 말이 되냐고 계엄령이. 광주가 생각났어. 광주 민주화 운동. 머리가 아프고 막 화가 나고. 우리나라가 왜 이렇게 됐대?] {화면전환} [정순님 있어서도 안될 일이 일어났잖아요. 갑자기 생긴 일이라 아무런 일도 없는 상황에서 지금 벌어진 거잖아요.] 대통령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양민석 비상 용품 사놔야 되냐 막 이런 이야기도 하고 와이프랑. 헬기 띄우고 했다고 그러는데 (대통령이 책임을 지고) 내려와야 할 것 같아요.] 여섯 시간 만에 일단락된 비상 계엄, 하지만 그 여파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집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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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1~4도...모레 동부지역 1cm 눈오늘 한낮 기온은 6.8도에서 9.5도의 분포를 보였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4도, 낮 기온은 6에서 11도가 예상됩니다. 모레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는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동부지역에는 1cm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도로에 살얼음이 낄 수 있기 때문에 운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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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벽 자치단체 청사 일제히 폐쇄정부가 비상계엄을 전격 선포한 뒤 전북자치도를 비롯한 자치단체들의 상황도 긴박하게 돌아갔습니다. 심야에 공무원들이 비상 소집됐고, 자치단체 청사들이 일제히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회가 비상계엄 무효를 선포할 때까지 긴박했던 155분. 국회와 지방의회 등 일체의 정치 활동을 금지하고, 위반 시 영장 없이 체포할 수 있는 계엄 포고령 1호까지 발표되며 긴장감이 극에 달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한밤중에 실국장들을 긴급 소집하면서 직원의 3분의 1 가량인 6백여 명이 출근해 비상사태에 대비했습니다. 행안부 지침에 따라 오후 11시 20분부터 3시간 동안은 도청사와 함께 도내 시군청사들이 모두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김관영 지사는 대한민국 역사에 큰 오점을 남겼다며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공무원들에게는 당분간 긴장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관영 / 도지사 : 행정의 최일선에서 도민들의 삶을 책임지고 있는 공직자로서 법과 원칙에 따라 공익을 최우선으로 해서 일 처리를 해야 합니다.] 도내에서도 군과 경찰이 대외 활동에 나설지 많은 관심이 쏠렸지만, 관련 조치는 없었습니다. 육군 35사단이 한때 지역 계엄사령부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북경찰청도 직원들이 1시간 안에 출근할 수 있도록 가장 낮은 단계의 비상조치만 발령했다가 철회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 정치권과 중앙 부처를 예의주시하는 한편 기업현장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윤동욱 /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 : 기업체들 동향이라든지 특히 수출입 관련된 내용들을 좀 잘 파악을 해서 애로사항이 발견되면 바로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황당했던 계엄 소동은 막을 내렸지만 가뜩이나 고통받는 민생과 지역경제에 주름살을 더하진 않을지 우려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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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독재타도 민주사수'..."윤석열 물러나라"갑작스런 계엄 선포에서 여섯 시간 만에 계엄 해제가 선언되기까지. 심야에 벌어진 충격적인 계엄 파문에 가슴을 졸이며 밤잠을 설친 국민들이 적지 않습니다. 날이 밝자 일부 시민들은 거리로 나서 계엄령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고, 이 시각 현재 다시 촛불집회를 벌이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해 각계의 비판성명도 종일 이어졌습니다. 먼저, 최유선 기자입니다.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가 오후 5시부터 벌이고 있는 촛불집회 현장. 도내 시민사회단체 구성원은 물론 간밤의 계엄소동에 놀란 시민들도 퇴근 후 하나둘씩 합류했습니다. 이들은 계엄 선포가 불법적이었다며 입을 모아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sync: 대통령 자격없다. 윤석열은 퇴진하라! 퇴진하라! 퇴진하라!] 시민사회단체들은 오전에도 전주 충경로 사거리에서 집회를 갖고 대통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석환 /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두말 더 할 필요 없습니다. 윤석열을 당장 파면하고 이 땅의 진정한 민주주의를 세우는 일만 남았습니다. ] 이들은 위헌적인 계엄령 선포는 분명한 탄핵사유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민경 / 민주노총 전북본부장: 우리가 국회 앞에서 촛불을 들고 횃불을 든 그 귀하디귀한 땅에서 어떻게 계엄령 군홧발을 내딛게 할 수 있습니까? 하루빨리 끌어내십시다. 더 이상 지켜볼 수도 없습니다.] 오전 9시에 시작된 집회는 국민의힘 당사와 중앙시장까지 행진하며 1시간 30분가량 이어졌습니다. 정권을 비판하는 주요 기관단체의 성명도 이어졌습니다.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는 위헌적인 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수행할 자격이 없다며 스스로 물러나지 않으면 국민적 힘을 모아 탄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북변호사회와 민변은 민주주의로 구성된 국회를 반국가세력으로 보는 것이야 말로 반민주주의이자, 국헌을 문란하게 하는 것으로 내란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북자치도의사회와 전교조도 잇따라 성명을 내고 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내일과 모레도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관련집회와 기자회견이 줄줄이 예고되는 등 계엄파문을 둘러싼 파장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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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횡단보도 건너던 노인 2명, 차에 치여 다쳐오늘 오후 2시 15분쯤 군산시 조촌동의 한 도로에서 1톤 화물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노인 2명을 잇따라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노인들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좌회전을 하던 70대 남성 운전자가 보행자들을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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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늘봄지원실장... 중견 교사 '공백' 우려전북교육청이 올해 도입된 늘봄학교를 관리할 늘봄지원실장으로 100명가량의 교사를 선발했습니다. 교육 경력이 7년 이상 된 교사들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학교 현장에서 우려가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전북교육청은 7년 이상의 교육 경력을 가진 교사 가운데 늘봄지원실장으로 101명을 선발했습니다. 300명에 가까운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은 2.8대 1을 기록했습니다. 늘봄지원실장은 2년간 늘봄 학교의 업무를 총괄하게 됩니다. 장학사와 같은 대우를 받게 되는데 무엇보다 승진 가산점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음성변조): 승진 가산점을 많이 줘가지고 그래서 승진하시려는 분들이 이제 지원을 많이 해서 이번에 경쟁률이 높았던 걸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학교에서는 걱정이 앞섭니다. 중견 교사들이 빠져나가면 저연차 교사에게 보직을 맡겨야 되기 때문에 학교 운영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것입니다. [00초등학교 교장 (음성변조): 주도적으로 이끌고 갈 선생님들이 다 빠져나가면 그 자리를 이제 저경력인 선생님들로 채워야 하는데 업무 분장에도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전북교육청은 신규 교사를 채용해서 빈자리를 메우겠다는 방침이지만 수업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송욱진/전교조 전북지부장: 중견 선생님들이 한창 교육 활동에 매진할 경력이거든요.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교육력이 많이 좀 떨어지게 될 수 있는 상황들이 우려됩니다.] 전북교육청은 101명의 늘봄지원실장을 내년 3월부터 도내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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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차 이전' 또 연기..."갈등 부추기고 희망고문"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자 국정과제인 2차 공공기관 이전이 또 미뤄졌습니다. 관련 용역 기간이 내년 후반기로 연장됐기 때문인데, 현 정부에서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을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가 나서서 지역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희망고문만 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던 정부. 지난해 7월 이전계획을 내놓기로 했지만 경쟁 과열을 이유로 연기했습니다. [원희룡/국토교통부 장관(지난해 7월) : 뚜껑을 열면 갈등이 전방위적으로 열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갈등 관리를 어떻게 해나갈 건지에 대해서...]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이 지역 특성에 맞는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기대감은 다시 커졌습니다. [윤석열/대통령(지난 6월) : 그 지역의 어떤 특성, 산업경제적 특성에 맞춰서 저희들이 맞춤형으로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는...] 예정대로라면 지난달 말 1차 이전 성과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서 본격적인 이전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연구용역 기간이 내년 10월로 연장되면서 이전 논의도 그 이후로 또 다시 미뤄졌습니다. 전국의 자치단체들은 물론 한국투자공사 등 54개 기관의 유치를 희망하는 전북자치도도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이종훈/전북자치도 정책기획관 : 각 기관을 다니면서 유치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정부 방침이 없다 보니까 저희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기에는 좀 한계가 있다.] 윤석열 정부의 임기가 이미 반환점을 돌았고, 지방선거까지 다가오면서 이전을 추진하기 어렵게 됐다는 게 중론입니다. 결국 정부가 경쟁을 부추기면서 지역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희망고문만 한 셈입니다. 전국의 시민사회단체들도 성명서를 내고 공공기관 이전의 신속 추진을 촉구하는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홍석빈/우석대 교양대학 교수 : 정책의 연속성과 신뢰성에 큰 지장과 타격을 초래했다고 보여지고요. 이는 향후에 정부의 여러 정책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신뢰도 저하라는 문제를.] 정부가 줄기차게 내세운 지방시대가 단순한 말잔치에 그쳐가고 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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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통시장 화재 대비 지능형 출동시스템 도입전통시장 화재에 대비해 신고 지점을 정확하게 안내하는 '지능형 출동시스템'이 구축됩니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본부와 오늘 업무협약을 맺고, 복잡하고 점포가 밀집된 전통시장 내부를 전자지도로 만들어 신고 지점에 최단 경로로 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기관은 또 시장 상인들이 주도하는 자율소방대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소방교육과 훈련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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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일반산단, 288억 투입 '미래형 산단' 전환조성된 지 50년이 넘은 전주 일반산업단지가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로 탈바꿈합니다. 전주시는 전주 제1, 2 일반산업단지를 생산성은 높고 에너지 소비가 적은 미래형 산단으로 바꾸기 위해, 내년부터 2027년까지 288억 원을 투입해 통합 관제센터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에너지 플랫폼 등을 구축하는 사업들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주 제1,2 산업단지는 올해 정부의 스마트 그린 산단 조성사업에 선정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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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첨단벤처단지 놓고 캠틱-전주시 갈등 심화전주첨단벤처단지 위탁업체 선정에서 탈락한 캠틱종합기술원과 전주시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캠틱종합기술원은 지난해까지 적용됐던 정량 평가가 빠진채 정성 평가로만 진행돼 객관적 심사가 이뤄지지 않았고, 이해 당사자인 전주시 담당부서 공무원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중립성이 훼손됐다며, 전주시가 재심사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시는 캠틱 측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 법률 자문을 받은 결과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재심사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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