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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통령 탄핵, 국민의힘 해체" 고조도내 시민·사회단체와 정당들의 반발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종일 대통령 퇴진과 함께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대국민 담화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도 터져 나왔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외쳐왔던 전북의 시민·사회단체는 여당이 국민의 요구를 철저히 배신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렇지만 집회에 나온 시민들에게서 희망을 봤다면서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민경 / 민주노총 전북본부장 : 윤석열을 구속시키는 그때까지 그리고 희대의 범죄 집단 국민의힘까지 해체하는 그날까지 우리 전북운동본부 지치지 않고 투쟁해 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야권에서도 날선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정의당은 이제라도 국민의힘이 탄핵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진보당은 역사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아예 자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조계와 교육계도 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압박했습니다. 민변 전북지부는 대통령 탄핵 소추로 대통령의 직무를 하루빨리 정지시키고, 국정 안정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교직원노조 전북지부는 국민의힘의 만행은 세계적 망신이자 역사에 남을 폭거라고 분노했습니다. 김관영 지사는 탄핵이 무산돼 국민의 분노가 어떻게 치솟을지 예단하기 어렵다며 반헌법적 계엄의 책임은 회피할 수 없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전북시장군수협의회도 탄핵안 거부는 국민의 절망감을 고려하지 않은 거라며 대통령은 즉각 사퇴하고 국민에게 사죄하라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도내 6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퇴진 전북운동본부는 앞으로 탄핵안 통과에 총공세를 펼치기로 했습니다. 한편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잇따라 성명을 내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공동 담화에 대해 권한도 없는 두 사람이 국정을 주도할 것처럼 말했다며 입을 모아 비판했습니다. 탄핵안이 무산된 뒤 도내 곳곳에서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향한 경고의 메시지가 끊임없이 확산한 하루였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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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현대 혈투 끝 잔류...합계 4 대 2 승리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 대 1로 역전 승을 거둬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전북은 전반 내내 팽팽한 공방을 이어가다가 전반 막판 서울 이랜드의 브루노 실바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후반 4분 만에 전북의 티아고가 동점골을 만들었고,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문선민의 역전 결승골로 합산 스코어 4 대 2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올 시즌 내내 부진한 경기력으로 강등 위기까지 맞이했던 전북현대는 서둘러 팀을 안정시키고, K리그 최다 우승 팀에 걸맞은 경기력을 갖춰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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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현대 인터뷰[문선민 / 전북현대 미드필더 : 저희가 승리할 수 있었던 거는 많은 팬분들이 응원을 해주시고 저희랑 같이 뛰어주셔서 이겼던 것 같습니다.] [김두현 / 전북현대 감독 : 전반적으로 모든 것들을 다시 한번 짚어봐야 될 것 같고요. 거기 안에서 개인이 아닌 팀으로 싸우면서 힘을 내는 그런 것들을 저희가 배워 나가면서 좀 더 단단한 팀이 돼야 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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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탄핵 무산에 허탈.분노"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투표함도 열지 못하고 폐기됐습니다. 계엄 파문에 놀랐던 도민들은 탄핵이 무산된 데 대해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정부와 여당에 대한 반발이 커지면서 정권 퇴진 운동도 더욱 고조될 걸로 보입니다. 최유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설마했던 일이 결국 현실이 된 탄핵소추안. 끝내 정족수 미달로 탄핵안이 폐기되자 도민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오순 / 60대: 얼마나 마음 졸였는가 몰라. 추운데서 막 (집회)하는 사람들 있잖아. 그런 사람들. 우리는 못 하니까, 장사하니까. 내가 부아가 나 죽겠어.] [전종일 / 60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비통하고. 빨리 이것을 수습해서 국민들이 안정될 수 있게끔 했으면 좋겠습니다.] 탄핵안 가결을 막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을 대거 이탈한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도 잇따랐습니다. [문진혁 / 20대: 책임도 지지 않고 그저 이제 당의 이익에만 연연해서 그냥 투표도 하지 않고 나가버린 것에 대해서 좀 많이 실망을 했고요.] [김미지.강하연 / 20대: 국민의 힘이 시간을 끌수록 대통령에 대한 인식과 당 인식만 안 좋을 것 같고...] 아들과 함께 서울 집회에 참석했던 가장은 비상계엄 선포로 민주주의를 훼손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장동진 / 40대: 친일파도 단죄를 못 했었고, 그러니까 전두환 때도 엄중하게 단죄를 못 했었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런 일이 발생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탄핵이 무산돼 허탈하지만 그럴수록 국민들의 힘을 모아야 한다며 굳은 의지를 표현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권선유 / 10대: 결국은 바뀌는 게 없구나 이렇게 생각도 들었는데 그래도 하루아침에 바뀌는 건 없으니까. 바꾸려고 계속 간절히 바라고 노력해야겠다.] 탄핵안이 다른 이유도 아닌, 정족수 미달로 폐기되면서 도민들의 허탈감과 분노도 커지고 있는 상황. 이번 주부터 다시 전주와 군산, 익산 등 도내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외치기 위한 시민들의 촛불집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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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등 도내 곳곳에서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계엄 파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오늘도 도내 곳곳에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는 조금 전인 오후 6시부터 전주 객사 앞에서 사흘째 촛불 집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익산 영등동 하나은행 앞과 군산 한길문고 앞, 정읍 옛 원예농협 앞과 고창군청 앞에서도 집회가 열렸습니다. 내일은 서울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전주에서는 역시 객사 앞에서 오후 4시부터 집회가 개최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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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글서예로 새긴 민주주의...'DJ 옥중서신'민주주의를 훼손한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를 겪으면서 국민들의 피땀으로 지켜냈던 민주주의의 가치가 더욱 소중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군사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외쳤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이 한글서예로 재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문화 향' 최유선 기잡니다. '애국의 실체는 백성이다. 소수자가 애국을 농단하거나 소수자를 위한 애국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민중이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는 참여의 길 이상의 것은 없는 것입니다.' [최유선 기자: 서예가들의 개성 있는 필획을 통해 작품이 된 이 구절들은 모두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을 때 부인인 이희호 여사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분입니다.] 1980년 신군부 세력이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수감된 김 전 대통령. 옥중에서 보낸 29통의 편지에는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김 전 대통령의 강한 신념과 삶의 철학이 절절히 담겨 있습니다. [임인희 / 전주시 중화산동: 그분의 일생이 이렇게 세상을 살아가는 데, 꿋꿋하게 살아가는 데 있어서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나.] 올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기를 맞아 옥중서신을 70여 점의 한글서예 작품으로 만든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40여 년 전, 비상계엄 하에서 김 전 대통령이 썼던 옥중 편지는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는 지금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김병기 / 강암연묵회장: 만고불변할 수 있는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전시는 군사독재에 항거하며 피땀으로 쟁취한 민주주의를 어떻게 지켜가야 하는지 묵직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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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들불처럼 번지는 '탄핵.하야' 목소리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처리가 다가오면서, 책임있는 결단을 촉구하는 도민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탄핵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도민들의 반응을 김학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비상계엄 소동이 막을 내린지도 이틀이 훌쩍 넘었지만 도민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국민들의 민생이 이번 일로 인해 더욱 어려워졌다는 불만. [ 정창호 / 대전시 서구 : 지금 사느냐 죽느냐하고 경기도 안 좋은데 이럴 때 이렇게 해버리면 국민 불안감만 있고 말이야. ] 한순간에 민주주의를 퇴보시켰다는 탄식이 쏟아졌습니다. [ 이창환 / 전주시 효자동 : 대학교 3학년 때 겪었던 현실이었거든요. 일종의 블랙 코미디 같더라고요. 참 어쩌다가 이렇게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조롱거리가 됐는가 ]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여론이 들불처럼번지고 있습니다. 계엄선포가 불법적이었다는 비판, 여기에 반드시 탄핵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졌습니다. [ 이남석 / 전주시 중화산동 : (게엄령이) 합법적인 절차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법에 따라서 규탄을 해야 한다...] [ 박철웅 / 전남도 구례군 : (여야가) 힘을 합쳐서 이 사태를 막아내야죠. 방법은 국회의원이 할 수 있는 방법이 뭡니까? 투표밖에 없잖아요. ] 도민들은 입을 모아 탄핵과 하야를 촉구했습니다. [ 김선민 / 전주시 송천동 : 대통령이 굉장히 심각한 상태를 만든 거잖아요. 그러면 그거에 대한 책임은 당연히 져야 되는 거잖아요. ] 종일 TV를 통해 국회 상황이 중계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여론이 갈수록 확산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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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신호 위반으로 3중 추돌...2명 다쳐오늘 오전 5시 45분쯤 전주시 송천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3대가 부딪쳐 30대 남성 두 명이 다쳤습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0대 남성 운전자가 신호를 어기고 직진을 하면서 차량 두 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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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한방직 개발 협약서 동의안 전주시의회 통과대한방직 개발을 위한 전주시와 시행사 간의 협약서 동의안이 전주시의회를 통과했습니다. 협약서 동의안은 용도 변경에 따른 토지가치 상승분을 환수하는 2천4백억 원대의 공공기여량과,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에 360억 원을 시행사인 자광이 기부채납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습니다. 자광은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건축통합심의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쯤 4천여 세대의 아파트와 관광타워, 쇼핑몰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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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학교 비정규직 파업...300여 곳 급식 차질학교 비정규직 노조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오늘 하루 총파업을 했습니다. 도내 3백여 곳의 학교에서는 급식과 돌봄 등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보도에 이정민 기자입니다. 점심시간이지만 초등학교의 급식실이 텅 비어 있습니다. 조리사 4명이 모두 파업에 참여해 학생 280여 명의 급식이 중단된 겁니다. 학교는 빵과 음료를 대체식으로 제공했습니다. [채정희/전주홍산초등학교 교장: 영양소가 잘 공급될 수 있는 걸로 최대한 고민을 해가지고요 맛있는 빵과 천연 감귤주스를 준비했거든요.] 오늘 도내에서는 학교 비정규직 7천여 명 가운데 23%인 1천 7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했습니다. 학교 317곳은 대체식을 제공했고, 13곳은 오전 수업만 진행했습니다. [김한빈/전주홍산초등학교 5학년: 배고플 것 같아요. 빵과 주스만 먹으면 전에 (급식으로) 먹었던 밥이랑 그런 것보다는 양이 적으니까...] 학교 22곳에서는 유·초등 돌봄교실이 중단됐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조는 기본급 11만 원 인상과 정규직 수준의 임금 인상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권향임/교육공무직본부 전북지부 정책국장: 적어도 기본급을 최저임금만큼은 맞춰야 한다. 그런 요구에 지금 교육청이 묵묵부답, 개선안이 나오고 있지 않아서 파업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조는 교육청이 요구안을 받아들일 때까지 천막 농성과 1인 시위 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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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새벽부터 비 또는 눈...모레 아침 영하권내일 새벽부터 모레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5에서 10mm, 적설량은 2에서 7cm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에서 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4에서 7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모레는 찬 공기가 내려오며 아침 기온이 영하 6도에서 영하 1도를 기록하는 등 전북 전 지역이 영하권에 들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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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현대, 모레 서울 이랜드와 승강PO 2차전프로 축구 전북 현대가 모레, 일요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최종 2차전을 치릅니다. 지난 1일, 서울에서 열린 1차전에서 2대 1로 이겨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전북은 2차전에서도 승리해 1부 리그 잔류를 확정 짓겠다는 각오입니다. 이번 승강 최종전은 예매 시작 5분 만에 1만 장이 넘는 표가 팔리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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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탄핵 표결 D-1...국민의힘 압박 이어져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당초 탄핵안 표결을 거부하기로 한 국민의힘에서도 일부 입장 변화가 나오면서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야권과 시민사회는 국민의힘에게 탄핵에 동참할 것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진보당 전북자치도당은 국민의힘이 최소한 이 나라의 정당으로서 존재하려면 헌정 파괴를 시도한 대통령의 탄핵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국민의힘의 정당 해체 운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강성희/진보당 전주시 지역위원장 : 마지막 경고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윤석열 탄핵을 거부한다면 국민의힘은 더 이상 이 나라의 정당으로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기에.] 민주당 전북자치도당도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에 대한 압박 수위를 더욱 높였습니다. 민주당은 탄핵안 표결에서 국민의힘이 국민의 뜻을 외면한다면, 역사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탄핵 동참은 국민의 명령이자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국회 상황이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을 만큼 긴박하게 돌아가자, 전북자치도 등 전국 모든 지방의원들까지 국회에 집결시켜, 만일의 사태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서난이/전북자치도의회 대변인 : 동시다발적으로 성명서를 준비하고, 기자회견을 하면서 계속 의회에서는 지금 역할을 좀 하고 있습니다. (또) 전체 지방의원들이 모두 서울 집결해가지고.] 호남에서 유일하게 국민의힘 소속인 조배숙 의원의 탄핵 동참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잇따랐습니다. 윤석열 퇴진 전북운동본부는 윤 대통령에 대한 비호는 내란 부역이라며 조 의원은 민의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조 의원은 당론이 우선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조배숙/국민의힘 국회의원 : (박근혜 탄핵으로) 거기에서 생긴 어떤 후폭풍이나 후과가 너무 엄중하기 때문에 신중할 수밖에 없죠.] 탄핵 정국이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국민의힘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국민들의 눈과 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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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올 가을도 가장 따뜻해...평균 기온 17도올 가을 전북의 평균 기온은 17도로 1973년 관측이 시작된 이후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 9월 폭염 일수는 8.3일, 열대야 발생 일수는 3.3일로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계절별로는 지난 여름 평균 기온이 25.8도를 기록해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이후, 올해 두 번째 기록 경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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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위기 극복하자"소상공인들의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전북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이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도내 소상공인과 직능단체 관계자 등 5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수 상공인 91명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전북 소상공인의 위상을 확립하자고 다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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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폭염·벼멸구 피해 농가 66억 9천만 원 지원올해 폭염과 벼멸구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도내 3천5백여 농가에 재난지원금 지급이 완료됐습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피해 면적은 4천 헥타르에 달하며, 66억 9천만 원의 재난지원금이 지원됐습니다. 피해 농가에는 정책 자금 상환 연기와 이자 감면, 경영 자금 등의 지원이 이뤄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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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학가도 한목소리...개인 대자보까지 나붙어계엄에 대한 비판은 대학가에서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각 대학 총학생회는 물론 이제는 학생 개인들까지 대자보를 붙이고 시국선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북대학교 게시판 곳곳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비판하는 대자보가 붙었습니다. 단과대학과 대학 신문사 그리고 이번에는 학생 개인까지 참여했습니다. 대자보를 읽어본 학생들은 동조와 격려의 뜻을 담아 쪽지를 붙입니다. [박유찬 / 전북대학교: 대학생들은 4.19 혁명 때부터 잘못된, 부정한 정권을 심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뜻을 함께 하는 게 매우 의미가 깊다고 생각합니다.] 대자보를 붙여 불이익을 받지는 않을까 두렵기도 했지만, 잘못된 것을 바로잡겠다는 마음이 앞섰다고 말합니다. [이예령 / 전북대학교: 조금 걱정이 되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런 불안감보다는 정의감이 좀 더 강력했기 때문에...] 원광대 총학생회에서도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학생들의 의견이 잇따르면서 시국선언문을 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장지환 / 원광대 총학생회장: 일반 학생들이 많이 건의를 해줬어요. '대한민국의 주인은 대통령이다'라는 생각으로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움직이신 게 아닌가...] 군산대 교수들도 성명서를 내고 시국선언에 동참했습니다. [조혜영 / 군산대 교수평의회 의장: 우리 학생들과 연구자들이 이 대학이라는 공간에서 위기와 위협에 놓이는 부분에 대해서는 가만히 있지 않겠다.] 앞서 전북대학교 교수회와 총동창회, 전주교대 교수들도 성명서를 내고 대통령의 탄핵과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최유선 기자: 때아닌 비상계엄에 놀란 대학가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정부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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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악성 민원 학교.... 초등학생들 등교 거부도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으로 교권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이제는 해당 학급의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사태가 악화되고 있지만, 전북교육청은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학부모 2명의 지속적인 민원으로, 올 들어서 담임 교사가 6번이나 교체된 전주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해당 학급의 학생은 모두 8명. 이 가운데 6명이 지난달 29일부터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민원을 냈던 학부모의 자녀 2명과는 함께 수업을 받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수업 거부 학생 학부모(음성변조): 어쩔 수 없이 부모 된 입장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이거밖에 없으니까 지금 등교 거부를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상황이 계속 악화되면서 학교 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학교 관계자 (음성변조):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릴 내용이, 답변을 거부할게요.] 두 학부모의 지속적인 민원에 대해 교사들이 집단으로 대응하면서 사태가 커지자 전북교육청은 지난 10월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협의 중이라는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음성변조): 이제 수업도 받아야 하고 학습권이 보장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저희가 그런 방안까지 다 놓고 협의 중이고요.] 교권 침해 논란이 학생들의 등교 거부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지만 뚜렷한 대책을 찾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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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염 걸렸다' 돈 뜯어낸 남성 징역 3년 6개월식사를 한 뒤 장염에 걸렸다고 속여식당 업주들에게 1억여 원을 뜯어낸30대 남성에게 징역 3년 6개월이선고됐습니다.전주지법은 항소심 재판에서지난해 6월부터 10개월 동안450여 명의 업주들을 속여 돈을 뜯어낸이 남성에게 원심의 형이 무겁다고볼 수 없다며 1심과 같은 판결을내렸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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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철도노조 무기한 총파업... 운행률 60%대철도노조가 기본급 인상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KTX를 비롯해서 도내 여객열차의 운행률은 60%대, 화물열차는 20%대로 떨어졌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sync: 노동조합의 파업으로 일부 열차 운행이 중지되거나 지연되고 있습니다. 바쁘신 고객께서는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전광판에서는 운행 중지를 알리는 문구가 나오고, 창구는 표를 바꾸려는 승객들로 분주합니다. [최호재 / 익산시 어양동: 파업 때문에 운행이 안 되니까 그다음 차가 43분에 오는 차가 있으니까 한 30분 정도 지연이 되는 거죠.] 파업 소식을 듣지 못한 노인들은 역에 도착하고 나서야 열차가 취소됐다는 것을 알고 돌아서기도 했습니다. [김태흠 / 익산시 신흥동: 주로 열차를 이용합니다. 노인들은 화장실 때문에. 그런데 굉장히 불편하지.] (CG) 전국철도노조의 총파업으로 도내 KTX의 운행률은 65.9%, 무궁화,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는 69.1%로 떨어졌습니다.// 코레일 전북본부는 오는 11일까지 KTX와 일반열차는 65% 수준의 운행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화물열차의 운송률은 22% 수준으로 떨어져, 수출입 화물을 중심으로 열차를 배치하고 있습니다. 철도노조는 내년도 기본급을 2.5% 올리고 1,500여 명의 인력 감축 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백남희 / 전국철도노조 선전국장: 노선이 개통되고 철길이 연장되고 있거든요. 그럼 거기에 맞게 인력 충원이 돼야 되는데 오히려 인력은 줄어드는 게 철도의 현실입니다.] 총파업 출정식을 가진 철도 노조는 오는 7일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강훈 기자: 이번 철도노조의 총파업은 무기한으로 진행되는 만큼, 사태 장기화에 따른 여객, 물류 대란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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