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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상 초유 의료대란...농촌 상황 '최악'숨가쁘게 달려온 2024년도 이제 불과 10여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지역 안팎에서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다사다난이라는 말도 부족한 한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JTV 전주방송은 연말을 맞아 올해를 돌아보는 연속기획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오늘은 그 첫번째 순서로 지난 2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의정갈등 문제를 살펴보겠습니다.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지 어느덧 1년이 다 돼 가고 있습니다. 의료 현장의 파행이 계속되고 있고 농촌 상황은 더 악화됐지만 해결의 실마리는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sycn: 의대 정원 졸속 확대, 의료체계 붕괴된다! 붕괴된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의사들이 거리로 나온 건 지난 2월. 도내 전공의 400여 명도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떠났습니다. 수술실 가동률은 반토막이 났고, 진료는 기약 없이 미뤄지며 환자는 물론 국민들은 불안에 떨었습니다. [양미현 / 대학병원 입원환자 (지난 2월 20일): 좀 불안하기도 하고 좀 많이 심란하기도 해요. 왜냐면은 이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전공의에 이어 의대생들도 동맹 휴학하며 도내 의대 강의실은 텅 빈 상황. 교수들의 반발도 이어져 원광대 의대 교수들은 항의의 뜻으로 의사 가운을 반납하기도 했습니다. [강홍제 / 원광대병원 비상대책위원장 (지난 4월 29일): 교수라는 직업을 이어나갈 의미가 없기 때문에 교수님들의 집단 사직은 대규모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의정 갈등이 길어지면서 병원이 환자를 거부해 재이송하는 사례도 상반기에만 180건이나 됐습니다. [김준호 / 이송 거부 당사자 (지난 8월 2일): 응급대원이 전화를 했는데 병원에서는 그날이 하필 의사들 파업하는 날이라...] 정부는 전공의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공보의를 차출해 도내에서만 20명이 넘는 공보의가 빠져나가면서 농촌의 의료 상황은 더 나빠졌습니다. [김종수 / 장수군 산서면 (지난 10월 4일): (진료를) 언제부터 하는지를 모르니까 그래서 전화하고 진료를 하신다면 오고...] 전북대와 원광대의 내년도 의대 정원이 89명 늘어난 가운데 의료계는 여전히 증원 철회를 외치고 있는 상황. 전북에서는 내년에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레지던트가 올해보다 90% 가까이 줄면서 의정 갈등이 전문의 공백 사태로 번질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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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민의힘 탈당 행렬...전북은 요지부동계엄 사태 이후 전국에서 국민의힘 탈당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북에서는 아직까지 움직임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만여 명이 한꺼번에 당을 떠났던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와는 전혀 달라서 의문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12.3 계엄이 공식 해제된 지난 4일. 이날부터 곧바로 국민의힘 당원들의 탈당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CG IN) 지난 15일까지 12일 동안 국민의힘을 떠난 당원만 7천7백여 명. 경기가 1천7백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천여 명, 충북 660여 명, 보수의 텃밭인 경북과 경남도 각각 6백 명 가까이 됩니다. (CG OUT) [국민의힘 경기도당 관계자 : A)조금 있죠 조금. Q) 지금은 탈당하려고 문의하거나 그런 분은 안 계시고요? A) 저희가 그 부분은 알려줄 수 있는 권한이 없어요.] (CG IN) 반면 전북의 상황은 전혀 다릅니다. 120명이 당을 떠났지만 100명이 새로 입당해 계엄 선포 이전인 7만 3천 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8년 전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 6만 명 가운데 3분의 1인 2만 1천 명이나 한꺼번에 탈당했던 것과는 비교도 하기 어렵습니다. (CG OUT)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은 두 번째 대통령 탄핵인 만큼 분위기가 달라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 관계자 : 지금에 있는 분들은 좀 맷집이 있다고 봐야 되는 것도 있고 그리고 아직까지는 좀 더 지켜보는 입장이 많다고 봐야죠.] 하지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지지 정당을 되돌아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창엽/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 건강한 정당이라면 어떻게 정치 활동을 하는 게 맞는 지에 대해서 당원 스스로 좀 돌아다보고 실제 자신의 정치적 어떤 행위, 정치적 결정들을 이번 기회에 하는 게.] 전국민을 불안에 떨게 한 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으로 국민의힘 해체 목소리까지 확산하고 있지만 전북 당원들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있어, 이같은 상황이 언제까지 갈지 지켜볼 일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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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안전체험교육장 익산 함열에 개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운영하는 안전체험교육장이 익산시 함열읍에 있는 제4산업단지에 문을 열었습니다. 지상 2층 규모의 안전체험교육장에서는 추락과 끼임, 감전 등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유형의 산업 재해를 체험할 수 있고, 위급 상황에 대처하는 요령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근로자 뿐 아니라 학생과 시민들에게도 시설을 개방해 안전 문화의식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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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시, 군산시·의회, 전북대병원 청렴도 최하위공공기관에 대한 종합 청렴도 평가 결과 도내 일부 시군과 의료기관이 줄줄이 최하위 등급을 받았습니다. 남원시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았으며, 군산시와 군산시의회는 한 등급 떨어져 마찬가지로 5등급을 기록했습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지난해보다 3단계나 떨어져 도내 공공의료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5등급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밖에 전북자치도는 3등급, 전주시는 2등급으로 각각 평가됐으며 고창군은 2단계 상승해 도내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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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공의료 확대 80.6%...공공의대 설립 74.3%"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은 공공의료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실이 여론조사기관 티브릿지 코퍼레이션에 맡겨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공공의료 확대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거라는 주장에 80.6%가 공감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공공의대 설립으로 의료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에는 74.3%가 공감했습니다. 박희승 의원은 의료개혁이 동력을 상실한 만큼 공공의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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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1인당 평균 연봉 전국 최하위 수준전북의 1인당 평균 연봉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세청이 지난해 근로소득을 신고한 노동자 2천 85만 명을 조사한 결과 전북의 1인당 평균 연봉은 3,694만 원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제주와 강원 다음으로 낮았습니다. 또 전국 평균인 4,332만 원보다 638만 원이나 적었고,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울산과는 무려 1천2백만 원 넘게 차이가 났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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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5도~-2도...오후 비 또는 눈전북은 오늘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 (20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5도에서 7도로 평년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내일 늦은 오후부터 서해안 지역에서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해 모레는 전북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모레까지 동부지역에 3~10cm, 서부에는 1~5cm의 눈이 내리거나, 5mm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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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향로산 모노레일...유지 보수비용도 못대무주군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6년 전에 향로산에 수십억 원을 들여 모노레일을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이용객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고 이용료를 받아서는 시설 유지비조차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에 설치된 모노레일입니다. 21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18년에 운행이 시작됐습니다. [이정민 기자: 이 모노레일은 향로산 정상에 있는 전망대까지 왕복 1.5km 구간을 운행합니다.] 운행을 시작한 지 6년이 됐지만 적자 운영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CG) 레일 보수 같은 시설 유지에만 해마다 1억 원에 가까운 비용이 발생하지만 지난해 이용객은 1만 4천 명 수준에 매출액은 6,400만 원에 불과합니다. 수익은 고사하고 시설 유지조차 어려운 실정입니다. 더구나 이용객마저 해마다 줄어들고 있습니다. // [이해양/무주군의회 의원: 혈세가 들어가더라도 정확하게 파악을 해가지고 (세금을) 투입을 하더라도 땜질식 처방이 아니라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거죠.] 무주군은 지역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고려해 계속 운영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이용객을 늘릴 수 있는 대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주군 관계자 (음성변조): 모노레일만 타지는 않고 숙박도 할 수 있고 이제 식사도 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약간 적자가 나더라도 계속 운영하는 게 맞다.] 파급 효과라는 막연한 설명보다는 향로산 휴양림의 입장객과 모노레일 이용객을 늘릴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을 고민해야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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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행정실 직원 극단적 선택 진상 규명 촉구어제 (17일) 전주방송에서 전해드린 학교 행정실 직원의 극단적 선택 보도와 관련해 공무원 노조가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국공무원노조 전북교육청지부는 숨진 행정실 직원은 행정실장의 인격 모독성 발언에 시달렸다며 직장 내 괴롭힘이 장기간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전북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 진상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된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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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JTV 전주방송 12월 시청자위원회 열려JTV 전주방송의 12월 시청자위원회가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시청자위원들은 오늘 회의에서 탄핵 집회와 관련해 앞으로 전주는 물론 다른 시군의 모습도 뉴스에 적극 반영하고, 침체된 민생 활성화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또 'AI와 함께라면 나도 싱어송 라이터다' 프로그램이 AI 인공지능을 대중예술과 접목한 혁신적이고 새로운 기획이라고 평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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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회 탄핵소추단에 전북 출신 의원 3명 포함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에서 검사 역할을 맡을 국회 탄핵소추위원단에 전북 출신 의원 3명이 포함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정청래 의원을 단장으로, 모두 11명으로 꾸린 탄핵소추단에는 도내에서 이춘석, 이성윤 의원과 완주 출신 이용우 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춘석 의원은 지난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위원에 이어 두 번째 역할을 맡았습니다. 국민의힘은 탄핵소추단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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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독립영화의 집' 착공...2026년 완공전주 영화의 거리에 들어서는 '독립영화의 집' 건립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전주시는 2026년까지 720억 원을 들여 독립영화 박물관과 전용 상영관, 그리고 후반 제작시설 등을 갖춘 독립영화의 집을 완공할 계획입니다. 전주시는 건물이 들어서면 독립 영화의 제작부터 유통, 상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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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화학사고 신속 대응...'방재 장비함' 설치군산시가 화학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군산국가산업단지의 어린이공원과 새만금산업단지의 공장 등 4곳에 방재 장비함을 설치했습니다. 장비함에는 흡착포와 중화제, 보호장구 등 19종 133점의 장비가 들어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전북에서 발생한 화학사고 43건 가운데 25건은 군산에서 일어났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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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세척수 혼입 사고' 예방 긴급 안전점검최근 매일유업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세척수 혼입 사고와 관련해 긴급 안전점검이 실시됩니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27일까지 도내 유가공업체 9곳을 대상으로 세척수 관리 기준 준수, 세척수와 생산제품의 혼입 방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전 관리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설을 보완하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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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의회, 2조7천억 원 내년 예산안 의결전주시의회가 본회의를 열고 2조 7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전주시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는 당초 전주시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74억 원이 삭감된 규모입니다. 전주시의회는 AI 포트홀 탐지 시스템 구축비 10억 원, 모악로 확장공사 5억 원, 전북형 창업패키지 지원 사업에 4억 원 등을 삭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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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024 세계 바이오 혁신포럼, 전북대서 개최바이오 분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4 세계 바이오 혁신포럼이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전북대학교에서 열립니다. 이 포럼에서는 의약품과 기능성식품, 줄기세포 치료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와 기업들이 모여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도 진행합니다. 김관영 지사도 이 자리에 참석해 전북자치도의 바이오 산업 육성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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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버스터미널 '무인' 발권기... 노인들 '쩔쩔'이용객이 줄어들면서 버스터미널들이 하나 둘, 문을 닫고 있습니다. 운영되는 터미널 가운데서도 무인 발권기를 설치하는 곳이 늘어나면서 노인들은 버스 표를 사는 것조차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무인 발권기 앞에 선 80대 노인이 화면을 한참 바라봅니다. 안내에 따라 작동해 보지만,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 이석숭 / 익산시 남중동 (80대) : 음성대로 나와서 해야 하는데 노인들은 청력도 안 좋고 그러니까 모든 것이 불편해요. ] 이 버스터미널은 인건비 부담에 5년 전에 직원이 표를 판매하는 매표창구를 없앴습니다 [완주삼례버스터미널 관계자 (음성 변조): 인원을 두고 터미널을 운영할 수 없는 입장이라 무인기를 놓고 본인들이 이렇게 발권하도록... ] 또 다른 버스 터미널의 상황도 같습니다. [ 김학준 / 기자: 직원들이 직접 표를 끊어주던 창구가 문을 닫으면서 이용객들은 무인 기기에서만 발권을 할 수 있습니다. ] 무인 발권기 앞에서 애를 먹던 한 노인은 결국, 다른 일을 하던 직원의 도움을 받아 겨우 표를 샀습니다. [ 버스 이용객 : 어디를 해야 되는지 그걸 잘 모르겠고 여기가 이거 차표 끊는 게 하나가 있으면 좋겠는데 ]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모두 4곳의 터미널이 무인 발권기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규칙에 따라 하루 이용객이 천 명이 넘는 버스터미널은 두 개 이상의 창구를 운영해야 하지만, 온라인 발권이 늘고, 이용객이 줄면서 터미널 무인화는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김정훈 사무국장/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자협회: 지원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무작정 지역 주민의 불편 방지를 위해서 계속 창구 운영을 하게끔 할 수는 없죠. ] 노인들에게 키오스크 사용 방법을 교육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최소한의 매표창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나 자치단체 차원의 지원 방안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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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특별승진 취소해야"... "적법한 인사"음주 측정을 거부해 경찰 조사를 받던 남원시 공무원이 5급으로 승진하고, 시장 수행비서는 초고속으로 특별 승진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는 소식, 여러 차례 보도해 드렸습니다. 석 달간의 행정사무조사 끝에 남원시의회가 시정 조치를 요구했는데 남원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시의회가 고발을 공언한 가운데 감사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 7월 정기 인사에서 남원시는 음주 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공무원을 사무관으로 승진시켰습니다. 또, 최경식 남원시장의 수행비서도 7급으로 승진한지 불과 1년 6개월 만에 6급으로 특별 승진했습니다. 특별 승진은 사실상 비밀리에 이뤄졌고, 일부 인사위원들에겐 인사위 개최 사실조차 알리지 않아 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남원시 인사위원 (지난 10월) : 굉장히 결함이 있는 그런 어떤 인사를 추진하려고 하는 의도 때문에 그런 무리수를 두지 않았나...] 남원시의회는 수행비서의 특별승진 취소 등 시정을 요구했지만 최경식 시장은 적법한 인사이며 시정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경식/남원시장 : 하반기 행정사무조사와 관련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 공직의 자부심과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인사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원시의회가 석 달간 벌인 행정사무조사 결과를 전혀 수용하지 않은 겁니다. [하원호 기자 : 지난 하반기 남원시의 정기 인사가 지방공무원법 등을 위반했다며 남원시의회가 수사기관 고발 등을 검토 중인 가운데 전북자치도 차원의 감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진현채/전국공무원노조 남원시지부장 : 인사행정에 문제가 있다고 누가 봐도 볼 수 있는데 남원시 자체적으로 이걸 해결할 능력이 없다 그러면 지도감독 권한을 가지고 있는 도에서 반드시 조사하고...] 남원시는 지난해에도 시의회의 공익감사 청구로 감사원 감사를 받았고, 5건의 위법사항이 확인돼 주의 조치를 받았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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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주교제.김제 둠벙 습지, 환경부 복원사업 선정환경부의 내년도 생태환경 복원 사업에 전북에서는 2곳이 선정됐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익산 주교제 습지와 김제 벽골제 둠벙 습지 복원 사업이 환경부 공모에 선정돼 모두 8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자치도는 환경부의 사업 승인을 거쳐 내년 안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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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새만금 국가산단 고용 특구 지정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고용 특구로 지정됐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새만금에 민간 투자가 잇따르면서 향후 5년간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1만 명 이상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새만금 국가산단을 고용 특구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자치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고용 특구에 전문 인력을 양성해서 취업과 연계하는 전담 기관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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