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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제는 로컬 마케팅...'협업으로 상생'대도시 위주로 홍보마케팅을 해왔던 기업들이 최근엔 지역의 중소도시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지역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한적했던 도심의 골목길이 북적거립니다. 유명 커피회사가 점포 5개를 빌려 팝업 스토어를 차렸습니다. 취향에 맞는 커피를 골라 마실 수 있고, 시리얼이나 인절미, 쌍화탕을 첨가한 독특한 맛의 커피도 즐길 수 있습니다. [박민경/군산시 미장동 : 여러 가지 맛을 제공해 주셔서 다양하게 즐겨볼 수 있었고, 재밌는 프로그램이 또 많이 설치되어 있어가지고 이것저것 체험해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유명 배우가 출연하는 홍보 영상도 군산에서 촬영했습니다. 제품 홍보가 목적이지만 하루 평균 2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이 골목을 찾으면서 구도심 활성화에도 적잖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주순/커피업체 홍보팀 :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군산만의 특색 있는 매력이 저희가 이번에 준비한 팝업스토어의 주제인 '일상 속의 행복' 이라는 것과 잘 어울려서...] 국내 한 유명 의류 브랜드는 1년간 익산시와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륵사지 석탑을 캐릭터로 만들어 의류와 가방 등 제품 디자인에 활용하고, 익산의 문화와 관광, 음식을 소개하는 로컬 잡지도 출간했습니다. [김애림/로컬 편집숍 대표 : 익숙한 대기업 브랜드가 익산의 랜드마크들을 상징할 수 있는 데를 콜라보 해서 제품들이 나오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서 반가워해 주시더라고요.] 기업들이 지역의 매력에 주목하면서 이를 지역 활성화로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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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2034년까지 영상산업 5천억 원 투입전주시가 2034년까지 5천여억 원을 투입하는 영화영상산업의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전주시는 영화영상 촬영 단지 건립에 천3백억 원, 영화실증지원센터 조성에 5백억 원, 독립영화 생태계 구축에 천억 원 등 모두 10개 사업에 5천750억 원을 투입해 전주를 '글로벌 영화영상산업의 수도'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주시는 이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7천 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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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공기관 지역 인재 채용 확대 법안 발의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민주당 이성윤 의원이 발의한 혁신도시법 개정안에는 지역 인재의 대상을 지방대학 졸업자에서 지방대학 또는 대학원을 졸업했거나 해당 지역의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비수도권 대학을 나온 청년까지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지역 인재 의무 채용 비율도 35%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했습니다. 이성윤 의원은 지난해 타 지역으로 전출한 전북 청년의 54%는 직업을 이유로 꼽았다며 청년들이 고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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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추경호 '제2중앙경찰학교' 오락가락 행보 논란제2중앙경찰학교 입지 선정을 놓고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오락가락하는 행보를 보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북 동행의원인 추경호 원내대표는 전북자치도와 가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특정지역을 공개 지지할 수는 없지만 남원이 어떤 우위가 있는지 잘 설명하고 경쟁력이 입증되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지난주 남원과 경쟁하는 예산군이 개최한 토론회에서는, 예산군 유치를 공개적으로 지지해, 동행의원으로서 진정성이 없다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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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횡경도 해상 실종 60대 숨진 채 발견 (화면)지난 22일 군산시 옥도면 횡경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됐던 60대 어민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8시 25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시신의 신원이 일주일 전 실종된 A 씨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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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안개 주의... 한낮 20~22도.내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7에서 12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한낮 최고기온은 20에서 22도로 평년 수준보다 3, 4도 가량 높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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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완주 13차 협약... 원예농가 물류비 지원전북자치도와 전주시, 완주군이 열세 번 째 상생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 협약에 따라 전주 원예농협에 소속돼 있는 완주 지역 농가에도 전주시가 공동 선별비와 물류비, 출하 수수료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전북자치도와 전주시, 완주군은 지난 2022년 11월 1차 협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8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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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자치도, 국회 예산 증액 30대 사업 총력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전북자치도가 국회 단계에서 증액할 중점 사업들을 추려 대응에 나섭니다. 전북자치도는 70개 증액 사업 가운데, 하이퍼 튜브 핵심 기술 개발과 동물용 의약품 임상시험 센터 구축 등 30개 중점 사업들을 분류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국회에 상황실을 운영해 동향을 파악하고, 여야 의원들과 공조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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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미래도시포럼, 다음 달 11일 개최전주미래도시포럼이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전주에서 열립니다. '도시와 공간 그 미래와 가능성'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전문가 23명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와 혁신을 논의합니다. 이번 개막식에는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이 '전주 테마곡'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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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장산 케이블카 급정거... 탑승객 다쳐오늘(29일) 오전 10시 40분쯤 내장산 국립공원의 케이블카가 갑자기 멈춰 서면서 케이블카에 타고 있던 5명이 넘어지고 70대 탑승객 한 명은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정상에 올라간 일부 관광객들은 케이블카가 멈춰 서자 걸어서 산을 내려오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내장산 케이블카 운영업체는 조작 미숙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내일(30일)까지 케이블카 운행을 중단한 뒤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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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악성 민원 피해는 학생... 심리 치료까지초등학교 학부모의 계속된 민원 제기에 항의하며 전국의 교사들이 수백 개의 근조화환을 보냈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이런 상황에서 수업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고 일부 학생은 심리치료까지 받고 있습니다. 무너진 교권의 피해자는 결국 학생들입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문제가 된 초등학교의 학생 9명이 서거석 교육감에게 보낸 탄원서입니다. (음성 대역) '담임 선생님이 계속 바뀌다 보니 제대로 수업을 못해 불편합니다.' '오시는 선생님들이 점점 안색이 안 좋은 것 같습니다. '// [최성민/전북교육인권센터 변호사: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야 될 학교가 학부모님들의 악성 민원으로 인해서 무너지고 있는 적나라한 현장을 보여주고 있는...] 지난해 대법원이 교권 침해로 인정한 이른바 '레드카드' 사건의 학부모와 A 교수의 자녀가 이 학교로 전학을 온 건 지난 2022년. 전북교사노조는 두 학부모가 2년 동안 제기한 민원이 90여 건이나 된다고 주장합니다. 학부모들의 간섭을 견디지 못하고 올 들어 6명의 교사가 도중에 담임을 포기했습니다. 교사들의 정상적인 생활 지도는 기대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00초등학교 학부모: 어찌 보면 고아죠, 고아. 학교에서. 선생님을 전적으로 저희들은 믿고 의지하기 때문에 보내는 건데 그 아이들을 이렇게 보듬고 해줘야 할 선생님이 안 계시니까...] 일부 학생들은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며 심리 치료까지 받고 있습니다. [00초등학교 학부모: 그냥 학교 안 가는 날이 더 편하다고 해요. 아이들이 굉장히 그거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오고 있는 상황이에요. 저희 아이는 심리치료하면서 울더라고요.] 전북교육청은 교사들을 악의적으로 괴롭히는 악성 민원을 근절하기 위해 법적 대응까지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서거석/전북교육감: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권이 바로 서야 합니다. 교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은 물론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입니다.] 지난해 서울 서이초 사건으로 교사들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고 있지만 교단의 현실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례는 벼랑 끝으로 내몰린 교권의 현주소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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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우·한돈협회, 이웃 돕기 물품 기탁전국한우협회 전북자치도회가 도내 호우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달라며 1천7백만 원 상당의 한우곰탕을 전북자치도에 전달했습니다. 대한한돈협회 전북자치도회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3천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탁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해마다 성금 기탁과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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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문승우 의장, 지방교부세 교부 방식 개편 촉구전북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이 충남에서 열린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지방교부세 교부방식 개편을 촉구했습니다. 문승우 의장은 정부가 올해도 세수 결손을 이유로 지방교부세를 삭감하기로 하면서 자치단체마다 지방채 발행을 늘리는 등 재정 위기가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는 올해분 교부세를 정상적으로 지급하고, 내국세에 연동된 교부세 교부방식을 개편해 지방재정이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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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25회 전북 건축문화제 개최...수상작 50점올해로 25번째를 맞이한 전북 건축문화제가 오늘 열렸습니다. '건축! 일상의 가치를 깨우다’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건축문화제에서는 지난 6월부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 50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수상작은 다음 달 3일까지 전북자치도청사 1층에 전시되며, 건축 백일장 대회 등도 함께 열립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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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의 선물 망해사 습지...제2의 순천만 될까?지난 6월 김제시 진봉면에 위치한 망해사 일원이 화재의 아픔을 딛고 국가자연유산 '명승'에 지정됐습니다. 새만금사업 후 조성된 습지가 지정에 큰 역할을 했는데요. 명승의 가치를 관광 활성화로 끌어오기 위한 자치단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바다를 바라보는 절'이라는 이름을 가진 김제 망해사. 오랜 역사를 간직한 사찰과, 아름다운 낙조, 다양한 생물 서식처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자연유산 명승에 올랐습니다. [김영일 / 강원도 양구군: 여기는 다 트여져 있으니까 뭐라 그럴까 후련하다 그럴까 그냥 답답함이 없지.] 명승 지정의 결정적 요인 중 하나는 새만금 간척사업 이후 일대에 조성된 습지. [최응천 / 국가유산청장(지난 4일) 새만금 조성으로 물길과 습지가 염분이 거의 없는 상태로 담수화되어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로서의 생물학적 가치 또한 갖춘... ] 습지를 가득 메우고 있는 건 수질을 정화하는 갈대입니다. 명승 구역에 속한 갈대밭의 면적만 5만 제곱미터에 이릅니다. [최유선 기자: 갈대밭은 만경강을 따라 드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습지에 갈대와 억새가 자라 새만금의 허파로 불립니다.] 앞으로의 과제는 뛰어난 경관과 가치를 관광자원으로서 어떻게 활용하느냐 입니다. 망해사 일대의 생태적 가치를 잘 지키고 알린다면 전남의 순천만 습지 못지 않은 관광명소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신정일 / 문화사학자 : 인위적으로 새만금을 만들었는데 자연이라는 것들이 자연스럽게 또 하나의 아주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낸 거예요. 잘 활용한다면 새만금 사업과 연계해서 가장 아름다운 국가정원이...] 김제시는 내년부터 망해사 일원의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새만금사업이 남긴 뜻밖의 선물인 망해사 습지가, 순천만을 잇는 또다른 생태 관광지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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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교육청, 디지털 교사 양성 협약 체결전북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교사 크리에이터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교사 양성에 나섭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디지털 교육과 연구 활동을 비롯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와 홍보영상 제작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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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달리는 택시 안에서 기사 때린 60대 경찰 조사술을 마시고 달리는 택시 안에서 기사를 때린 혐의로 6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25일 0시 30분쯤 전주 중화산동에서 운행 중이던 택시 기사 얼굴을 신발로 때려 다치게 한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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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에너지 줄이고, 부수입도 올리고요즘처럼 슬슬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면, 시설 하우스 농가들은 당장 난방비 부담이 걱정입니다. 최근에는 등유나 경유 같은 화석연료 대신 지열로 냉난방을 하는 친환경 하우스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인데요. 에너지 절감 효과는 물론, 탄소배출권을 팔아 쏠쏠한 부수입까지 올리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해발 6백미터, 산 중턱에 자리잡은 커다란 유리 온실. 먹음직스럽게 익은 토마토 수확이 한창입니다. 한겨울엔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곳이지만 온실 안은 사계절, 20도 안팎의 온도를 유지합니다. 비결은 지열.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지하수를 끌어올려 냉난방을 하고 있습니다. [성태근/농업법인 대표 : 농가에서 가장 부담이 되는 비용이 난방비 인데 지열 히트펌프는 초기 비용은 크지만 아무래도 이제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이득이 많이 되기 때문에...] [트랜스] 축구장 두 개 크기의 이 하우스에 등유보일러를 가동할 경우 한 달에 8천만 원의 비용이 들지만, 지열 냉난방은 1,800만 원이면 돼 에너지 비용을 무려 80% 가까이 줄일 수 있습니다. 이 농가가 절감한 탄소는 연간 5백여 톤에 이르는데, 감축한 탄소만큼, 배출권을 판매해 5백만 원 가량의 부수입도 올리고 있습니다. [이혜정/한국농업기술진흥원 기후변화대응팀 :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참여를 하시게 되면 온실가스 1톤 당 추가적으로 수익이 발생하는데 현재 시세로 대략 1톤 당 1만 원 정도의...] 전국적으로 280개 농가가 배출권거래제 사업에 참여해 연간 6만 3천여 톤의 탄소배출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농법이 에너지 비용도 줄이고, 부수입도 올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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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공공비축미 1,962톤 매입전주시가 다음 달까지 올해산 공공비축미 1천962톤을 매입합니다. 매입 물량은 건조 포대벼 1천488톤, 산물벼 76톤, 가루쌀 398톤입니다. 전주시는 40kg 기준 포대당 4만 원을 먼저 지급하고, 12월에 최종 정산 금액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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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백 마리 돼지 사체 발견... 불법 매립 의혹무주군 안성면에 있는 축사 부근에서 수백 마리의 돼지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무주군은 전 농장 주인이 불법으로 돼지 사체를 묻은 것으로 보고 고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 농장 주인은 그 당시에는 불법이 아니었다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땅을 굴삭기로 파내자 돼지 사체와 뼈가 나옵니다. 죽은 돼지 900여 마리가 매립돼 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 김학준 / 기자: 돼지 농장 바로 옆에 있는 땅입니다. 곳곳에는 파묻힌 돼지의 사체들을 꺼낸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 C.G>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돼지 사체는 자치단체의 허가 또는 승인을 받은 폐기물처리시설에서만 매립하거나 소각해야 합니다. // 무주군은 전 농장주가 이런 과정 없이 사체를 매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무주군 관계자 (음성 변조) :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장소에다가 그렇게 위탁 처리를 하든지 해야 되는데 이거는 그냥 땅에다 묻은 거잖아요. 불법으로 이렇게 묻은 걸로 그렇게 해가지고 고발할 계획이에요. ] 돼지 사체는 지난 2002년 바로 옆에 있던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 농장주는 전 지방의회 의원으로 매립 당시에는 사체를 처리하는 방법을 명시한 법과 규정이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또, 사체를 매립할 당시, 무주군 공무원들이 현장에 있었다며 문제가 됐으면 그때 말렸어야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 전 농장주 (전 지방의원) : 그 당시는 매립하고 그러는 거에 대해서 이제 어떤 법이 규정이 안 되어 있었고, 공무원들도 같이 와서 다 거들어서 화재 사체 꺼내고 다 했거든요. ] 하지만 무주군은 당시에도 관련 법에 따라 허가된 시설을 제외한 곳에서는 매립을 금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무주군 관계자 (음성 변조): 그때도 (규정이) 있었어요. 다 단속하고 그랬어요. 불법 매립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렇게 봐주고 매립하라고 할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공무원이 ] 무주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전 농장주를 고발할 계획입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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