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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초여름 더위에 소나기...서해안에 짙은 안개전북은 오늘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남원 31.9도 무주 31.7도 전주 31.4도까지 오르는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 오전 전북은 흐리고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밤사이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8도에서 22도 낮 최고 기온은 27도에서 3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보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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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민의힘 "민주당이 사법부 독립 위협"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사법부 독립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은 전주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에 대한 대법원 판결 이후 민주당이 사법부 길들이기에 나서면서 법치주의를 뿌리째 흔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회를 특정 정치인의 범죄를 덮기 위한 도구로 전락시키고 입법권을 권력자의 방패로 오용하고 있다며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철 기자chul415@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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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실타래 꼬인 마사회 유치 경쟁마사회 유치를 놓고 김제와 순창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내부 교통 정리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그런데 전북자치도가 머뭇거리는 사이 민주당의 시군별 공약에 순창과 남원이 이전 대상지로 발표됐습니다. 하지만 김제는 여전히 유치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어 전북 내부의 갈등과 경쟁력 저하가 우려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김제시는 지난 2023년부터 새만금에 마사회 이전을 추진해왔습니다. (CG IN) 이전 부지로는 새만금 원형섬과 수변도시 공공용지를 각각 1순위와 2순위로 제시했습니다. 신항만 개항 시 중국 관광객 유입, 새만금 말산업 복합단지와의 연계 효과도 내세웠습니다. (CG OUT) 순창군은 지난해 인접한 전남 담양군과 손을 잡고 호남 상생 협력사업으로 마사회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CG IN)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5천억 원을 들여 순창에는 경마장과 관리시설, 담양에는 승마장과 체험시설을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CG OUT) 두 시군의 경쟁이 치열해지자 전북자치도가 내부 정리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제주와 경북도 유치에 나선 만큼 도내에서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면 경쟁력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자치단체 관계자 : 특히 공공기관 이전 이것은 도에서 좀 조정자 역할, 그게 좀 사전에 필요하지 않냐는 생각을 하는데...] (CG IN) 하지만 새만금으로 마음이 기울었던 전북자치도가 손을 놓은 사이 민주당은 지역 공약으로 순창에 경마장, 남원에 마사회 유치를 반영했습니다. (CG OUT) 김제시는 지역 공약에는 빠졌지만 계속해서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제시 관계자 : 여기 안 들어가 있다고 해서 사업이 안 되는 건 아니잖아요. 나름 또 새만금 쪽에 계획이 돼 있던 거여서...] 이러다 보니 대선 이후에도 경쟁 과열로 지역간 갈등이 불거질 우려가 높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여전히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용역 결과가 나오는 게 먼저라는 원론적인 입장. 하지만 마사회가 포함된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하려면 하루 빨리 내부 교통정리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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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아동학대 무혐의' 교사, 신고 학부모 무고 고소칠판에 문제를 풀게 했다는 이유로 아동 학대 신고를 당한 뒤 무혐의 처분을 받은 중학교 교사가, 신고한 학부모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모 중학교 교사가 지난해 3월 모르는 문제를 칠판에서 풀게 했다는 이유로 학생 학부모에게 고소를 당했지만, 최근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전교조는 전북지부는 해당 교사가 해당 학부모를 무고로 고소했다면서 전북자치도교육청도 교권 보호 책임을 다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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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통합' 숨 고르기...대선 이후 여론 지형은?지난해부터 지역을 뜨겁게 달궈왔던 전주-완주 통합 논의가 대선 정국을 맞아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이제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통합 추진 여부와 함께 그 방식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고려하면 통합 일정이 상당히 촉박한 가운데 완주군민들의 여론 지형에는 얼마나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달 지방시대위원회가 통합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통합 권고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행안부. 대선 후에는 결정될 전망이지만 장관 자리가 공석이고 새정부 조각 일정 등을 고려하면 단기간에 이뤄지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 : 저희가 이제 검토를 해가지고 장관님의 결정이 있어야 되는데 현재로서는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 밖에는...] 통합이 권고되면 주민투표 방식이 유력한데 늦어도 8월까지는 투표를 마쳐야 합니다. 통합추진위원회 구성과 지원법 제정, 내년 통합시장 선거와 같은 후속 절차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종필 / 전북자치도 자치행정국장(4월 2일) : ] 9월 정도에는 통합추진단에서 한 달 정도 통합시 명칭에 관한 걸 (정하고) 10월 정도에 명칭이 들어가야 법이 발의되기 때문에...] 완주군민에 대한 설득도 서둘러야 합니다. 앞서 지방시대위는 완주지역의 반대 여론이 있는 만큼 공감대 형성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김관영 지사는 이에 찬반 단체의 충돌이 우려돼 미뤄왔던 완주 방문을, 대선 이후 추진하겠단 계획. 지역 정치권을 비롯한 반대 단체의 뚜렷한 움직임이 없는 만큼 속속 발표되고 있는 통합 상생안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습니다. [박진상 / 전주시민협의회위원장 : 통합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너무 경직돼 있는 분위기들을 조금 누그러뜨리기 위해서 우리가 활동을 하는 입장이고요.] 통합에 대한 극한 대립이 이어져온 가운데, 대선 이후 완주지역 민심에 얼마나 변화가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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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장판사 뇌물 수수 의혹' 공수처가 수사전주지방법원 현직 부장판사의 뇌물 수수 의혹 사건을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가 수사합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공수처가 이 사건의 이첩을 요청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전주지법의 부장판사가 지역의 한 로펌 변호사로부터 수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다는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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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대총장·교육감 '서울대 10개 만들기' 제안국가 거점 국립대 전현직 총장과 전현직 교육감들이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새정부가 국가 정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과 서거석 전북교육감 등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대입체계가 대학 서열화와 수도권 쏠림, 지역소멸을 부추기고 있다며 교육과 대학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전북대 등 지역의 9개 거점 국립대를 서울대 수준으로 육성하고, 서울대와 공동학위제 같은 협력 체계를 마련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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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대선 투표소와 개표소 공개제21대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의 투표소와 개표소가 공개됐습니다.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 투표소는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익산 여산농협 등 242곳, 다음 달 3일 대선 당일 투표소는 전주시 보건소와 군산문화원, 익산보훈회관 등 566곳입니다. 개표소는 전주화산체육관과 군산월명체육관, 무주국민체육센터 등 15곳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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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교수노조 등 "비수도권 대학 지원 확대해야"교육 관련 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비수도권 대학 지원 확대 등을 정치권에 촉구했습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등 7개 단체는 비수도권 대학에 대한 재정 지원을 수도권과 동일한 수준으로 높이고 지역인재 채용도 늘려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대학 교육과 지역 대학에 대한 대책을 내놓은 대선 후보가 한 명도 없다고 비판하면서, 다음 정부는 고등교육 재정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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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완주 단독주택에 불...3천700만 원 피해오늘 오전 11시쯤 완주군 고산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주택 한 채와 인근 창고 등이 타 소방서 추산 3천70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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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수군, 농촌 환경개선에 384억 투자장수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하고 농촌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섭니다. 남원시가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실시간 교통정보 앱을 출시했습니다. 시군소식 정상원 기자입니다. 장수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사업에 나섭니다. 장수군은 앞으로 5년간 384억 원을 들여 농촌 중심지를 활성화하고,교통과 돌봄 등 필수 인프라 구축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최훈식 / 장수군수 : 농촌협약이 선정됨에 따라서 장수군이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적극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남원시가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버스 운행 정보와 공영주차장 정보를 제공하는 앱을 출시했습니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버스 노선과 버스 도착 시간, 주변 공영주차장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선욱 / 남원시 교통과장 : 시민들이 대중교통과 공영주차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교통정보 제공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무주군이 오는 22일까지 홀수년도에 태어난 51세에서 70세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 건강검진을 실시합니다. 검진은 이동검진 버스에서 이뤄지며 21일은 안성 문화체육관, 22일은 설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됩니다. 임실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에 작약과 꽃양귀비가 활짝 피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붕어섬 생태공원의 작약과 꽃양귀비는 이달 말까지 절정을 이룰 예정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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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수산대 학생, 실습 중 돈사 화재로 숨져경남 합천군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실습 중이던 한국농수산대학교 재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합천경찰서는 어제(19일) 오후 5시쯤 경남 합천군 율곡면의 한 돈사에서 실습을 하던 20대 남학생이 불길을 미처 피하지 못해 변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2학년 재학생의 현장 실습을 진행하는 한국농수산대는 2022년에도 경기도 고양시의 화훼농장에서 현장실습생이 기계에 끼여 숨지기도 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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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흉기 들고 아파트 배회 10대 구속군산경찰서가 흉기를 들고 아파트 인근을 배회한 10대 A 군을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A 군은 지난 14일 오후 5시 40분쯤 군산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A 군이 흉기를 소지한 이유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A 군은 과거 부모를 상대로 폭력을 행사해 수차례 신고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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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포르쉐 음주운전자...항소심서 형량 늘어음주 운전으로 두 명의 사상자를 낸 포르쉐 운전자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1심보다 더 무거운 형을 선고했습니다. 음주 사실을 감추려고 이른바 술타기를 했다는 의심까지 받았던 이 남성은 2심에서 음주운전을 부인해, 이게 괘씸죄로 작용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멈추지 않고 맹렬히 달리던 차량이 경차를 그대로 들이 받습니다. 경차는 충격으로 힘 없이 뒤집어집니다. 이 사고로 10대 운전자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친구도 중상을 입었습니다. 술을 마신 채 시속 159km로 운전을 하다 2명의 사상자를 낸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형량이 1년 늘어난 징역 7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C.G> 전주지방법원 항소심 재판부는 범행을 인정하던 남성이 2심에 들어서 음주운전을 부인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진정으로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1심 재판부는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이유로 징역 7년 6개월의 검찰 구형보다 낮은 징역 6년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당시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어떠한 벌도 달게 받겠다던 이 남성. 형량이 무겁다며 제기한 항소심에서 돌연 태도를 바꿨습니다. 검찰이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기소한 혈중알코올농도 0.036%에 문제를 제기하며 음주운전을 부인한 겁니다. 최종 수치를 면허정지 기준인 0.03 아래로 낮춘다면 음주운전 부분은 혐의에서 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 남성은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하지 않고 병원으로 보내자 퇴원을 한 뒤 바로 술을 마셔 술타기 의혹을 받았습니다 음주 사실을 무마하려고 한 행위를 감형의 도구로 이용한 셈입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혈중알코올농도 0.036%는 피고인에게 가장 유리하게 계산된 수치라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또, 사고로 몸이 온전치 않은 상태에서 술을 마실 합리적 이유도 없다며 사실상 술 타기를 인정했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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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고교생 수학 A등급 7.7%...전국 최하위도내 고등학생의 수학 과목 학업 성취도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이 지난해 교과별 학업 성취도를 분석한 결과, 도내 고등학생은 수학 A등급 비율이 7.7%로 전국에서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A등급 비율은 제주가 27%로 가장 높았으며 전국 평균은 16.5%로 집계됐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시도 교육청마다 학업 성취도 점수 산출 방식에 차이가 있어 단순 비교는 어렵다면서도 학력신장 정책에 참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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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선관위 "근로자 투표 시간 보장해야"전북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가 대통령 선거일에 일하는 근로자의 투표 시간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고용주는 오는 27일부터 닷새 동안 근로자가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청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터넷 홈페이지나 사보,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알려야 합니다. 고용주가 정당한 사유 없이 투표 시간을 보장하지 않으면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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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동산 현수막 기승...두 달간 과태료만 1억전주시내를 다니다 보면 요즘 곳곳에 불법 현수막이 붙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도 아파트 재건축 조합원을 모집하는 광고성 현수막이 많은데요. 전주시가 이들 업체에 두달 동안 부과한 과태료만 1억 원이 넘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똑같은 내용의 현수막이 도로를 따라 10m 간격으로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정당한 절차를 거쳐 게시한 현수막을 버젓이 가린 곳도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 일정 비용을 받고 현수막을 게시해 주는 전주시 지정 게시대입니다. 하지만 허가를 받지 않고 규격에 맞지도 않는 불법 현수막을 제멋대로 걸어놨습니다.] 민원이 잇따르자 불법 현수막을 수거하는 구청이 수시로 철거에 나서고 있습니다. 수거를 시작한 지 한 시간 만에 1톤 화물차 적재함이 가득 찼습니다. [전주시 완산구 관계자: 일과 전체가 이 현수막만 해도 인원이 부족해요. 실질적으로 (현수막) 떼는 개수가 정확히 파악이 안 될 정도로...] 전주시가 올해 세 곳의 지역주택조합 추진위 관계 업체에 부과한 과태료만 1억 원이 넘습니다. 전주시는 마치 시공사가 확정된 것처럼 현수막에 특정 대형 건설사 아파트 브랜드를 표기한 것도 주택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경찰에 두 차례나 고발했습니다. 실제로 이 지역주택조합 추진위는 아직 조합 설립 인가도 받지 못해 시공사 선정 자체를 하지 못한 상황. [김영아 / 전주시 노후주택개발팀장: 시공자가 선정되지 않았음에도 선정된 것으로 오해하게 하는 행위에 대한 현수막이 적발되어서 (고발했습니다.)] (CG) 주택법 시행령에 따르면 조합원 모집 광고는 시공자가 선정되지 않았음에도 선정된 것으로 오해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광고 현수막에 '시공 예정'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긴 하지만, 너무 작아 자세히 들여다 봐야 겨우 찾을 수 있습니다. (CG) 해당 지역주택조합 추진위는 하지만 대형 건설사와 협약을 맺고 브랜드 이름을 광고에 사용했다며 주택법 위반은 사실무근이라는 설명.// 다만 현수막 게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어서, 당분간 업체는 붙이고 전주시는 떼는 숨바꼭질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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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차전지 폐기물처리 허가 신청 반려 촉구김제시의회가 이차전지 폐기물 처리업체의 허가 신청을 반려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김제시의회는 김제 자유무역지역에서 이차전지 폐기물 처리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업체의 사업 계획이 일관성이 없고 의도가 불투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안전 대책도 충분하지 않다며 전북지방환경청은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허가 신청을 반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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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투자 미끼 22억 가로챈 남성 2명 징역 1년전주지방법원이 주식 투자를 미끼로 투자자들을 끌어모아 22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2명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이 범행을 주도하지 않았고 수수료로 챙긴 금액이 많지 않다는 점 등을 들어 형량을 낮춰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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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생활고에 무너진 모녀...잇따라 숨진 채 발견생활고에 시달리던 모녀가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였던 두 모녀는 달마다 20만 원의 주거급여를 받아 어렵게 생활해왔는데요 이들은 지병까지 앓고 있어 심각한 생활고에, 치료비 부담까지 가중된 걸로 보입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아파트 보행로 위에 경찰의 출입 통제선이 둘러져 있습니다. 이 곳에 60대 여성이 떨어져 숨졌다는 신고가 들어온 건 어제 새벽 6시쯤. 현장을 수습하던 경찰은 여성의 목에 매달린 검정 봉투에서 딸이 집에 숨져있다는 쪽지와 집 열쇠를 발견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 이후 집 수색에 나선 경찰은 집 안에서 숨진 20대 딸과 생활고에 시달려왔다는 정황이 담긴 유서를 확인했습니다.] 두 모녀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돼 있지만 다른 지역에 나가 사는 가족이 소득이 있어 생계급여와 의료급여는 받지 못하고 매달 20여만 원의 주거급여만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남긴 유서로 미뤄 지병을 앓던 두 모녀가 생활고와 치료비에 부담을 느껴 마지막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익산시는 이들 모녀의 형편이 워낙 딱해 생계급여와 의료급여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지만 따르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익산시 관계자 (음성변조) : 주거지를 달리하게 되면 2인 가구로 생계급여를 받으실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해라라고 안내를 했는데 그쪽에서는 안 하신 거죠.] 하지만 복지 대상자의 궁박함을 인지했다면 보다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박승희 / 성균관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 (안내를) 한 번 밖에 안 한 것 그건 굉장히 아쉬운 측면이 있죠. 적극적으로 설득해야 되고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이 찾아가서 얘기를 해야죠.] 사회 안전망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사각지대 발굴과 함께 보다 적극적인 지원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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