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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사랑상품권 이달 5백억 원 발행전주시가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달 안에 5백억 원의 전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합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월평균 발행액의 두 배가 넘습니다. 전주시는 올해 발행 예정인 전주사랑상품권 2천억 원 가운데 67%인 1천350억 원을 상반기에 발행할 방침이며, 추경을 통해 예산을 더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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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국제공항 활주로 길이 연장해야"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계기로 새만금 국제공항 활주로를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은 새만금공항 활주로는 2천5백 미터로, 무안공항 보다 3백 미터나 짧고 국내 4개의 다른 거점공항과 비교해도 가장 짧다고 말했습니다. 또 무안공항 활주로 확장 공사가 빨리 끝났더라면 이번 참사를 피할 수도 있었을 거라며, 전북자치도와 함께 새만금공항의 활주로 길이를 늘리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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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완주군과 진안군도 민생지원금 행렬 동참물가 상승과 계엄사태 여파로 민생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자치단체들이 민생지원금 지급에 잇따라 나서고 있습니다. 완주군과 진안군도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시군 소식, 김민지 기자입니다. 완주군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군민 한 사람당 30만 원의 민생안정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지원금은 완주사랑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지원금 사용 기한은 오는 6월까집니다. [유희태/완주군수 : 어려운 시기, 군민 여러분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이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진안군도 48억여 원을 투입해 군민에게 1인당 2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진안군은 민생지원금이 어려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춘성/진안군수 : 민생안정 지원금 지급 등 각종 정책의 신속한 추진으로 민생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원시가 이달부터 노인 목욕비 지원 사업을 바우처 카드로 전환하고 연간 7만 2천 원을 지원합니다. 70세 이상 시민이 지원 대상이며, 이번 사업으로 1만 4천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임점숙/남원시 노인장애인과장 : 목욕비 바우처 카드 도입으로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순창 장류축제가 3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대표 축제 육성사업 선정 심사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축제 기간, 평소보다 인구 유입은 112.8% 늘었고, 방문객 한 사람이 쓴 평균 소비액은 약 6만 3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JTV 뉴스 김민집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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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자치도, 고액체납자 181명 출국금지 요청전북자치도가 지방세 3천만 원 이상 체납자의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요청했습니다. 대상자는 모두 181명으로 체납액은 172억 원입니다. 출국금지 기간은 오는 6월까지며, 시. 군이 요청하면 6개월 연장될 수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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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벽부터 눈 또는 비... 아침 -6~-2도내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약한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1cm 미만입니다. 아침 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하 2도, 한낮 기온은 영상 1에서 4도로 오늘보다 5도 가량 떨어지겠습니다. 서해안 지역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 7일과 8일에는 많은 눈과 한파가 예보돼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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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JTV전주방송 이웃돕기 성금 5백만 원 전달JTV 전주방송 한명규 대표와 임직원들이 연말연시에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5백만 원을 전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한명규 대표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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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권 주요 사업 보류...완주 이전 검토전주시의 일부 개발 사업들이 완주와의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 전까지는 후속 절차가 보류됩니다. 통합이 성사될 경우 동물원과 놀이시설 현대화사업을 비롯해 크고 작은 개발사업들이 완주로 옮겨 추진될 전망입니다. 전주시는 이를 위해 구체적인 대상사업을 조만간 확정할 계획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 1992년부터 전주 동물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놀이시설, 드림랜드입니다. 어느덧 30년이 넘다 보니, 3년 전엔 낡은 놀이기구를 타던 어린이가 다치는 등 2건의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전주시는 이에 2029년까지 3천4백억 원을 들여 인근에 28만㎡크기로 테마파크와 호텔, 쇼핑시설을 갖춘 단지를 추진할 계획이었습니다. 전주시는 하지만 민자 유치 등 관련 절차를 모두 미루기로 했습니다. 완주와의 통합이 성사된다면 동물원과 놀이시설을 아예 통째로 완주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자, 주민투표 이후에 판단하기로 한 겁니다. 전주시 담당자 : 완주로 이전 의견들이 많이 대두가 돼 가지고 찬반 투표할 때까지는 일단 추이를 한번 보려고요] 전주권의 주요 개발사업들이 같은 취지로 일시 정지됐습니다. 역시 30년이 넘어 그동안 땜질식 개보수로 명맥을 유지해온 전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사업도 이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난 2022년에는 인체에 치명적이고 폭발 가능성까지 있는 암모니아 냉매가 두 차례나 누출됐지만, 통합 주민투표 후 이전을 포함한 대책을 결정한다는 계획. 또 호남제일문 일대에 복합 스포츠타운을 조성하기 위해 옮겨야 하는 전주 월드컵 골프장도 완주쪽으로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S/U) 전주시는 현안 사업 가운데 추가로 완주로 이전 가능한 사업이 더 있는 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상생발전 완주군민협의회가 제시한 107개 사업 가운데, 조만간 구체적인 대상사업을 확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전주시 담당자 : 투표 전에 (이전 대상 사업)윤곽이 나와야 완주군민들이 거기에 대해서 투표를 좀 할 거 아니에요] 전주시는 이럴 경우 해당 사업들의 효율성이 훨씬 높아지고 무엇보다 통합 이후 지역내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전주-완주 상생을 위해 굵직한 현안 사업을 완주로 옮기겠다는 전주시의 구상이 향후 통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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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AI 교과서 '제동'... 교육 현장 '혼란'AI 디지털 교과서가 교과서가 아닌 교육 자료로 규정되면서 사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당장 올해 새 학기 도입을 앞두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던 교육 현장에선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당초 올해부터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수업에 AI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AI 디지털 교과서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법안이 야당 주도로 지난달 국회를 통과하면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교육적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는데도 정부가 성급하게 밀어붙인다며 검증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였습니다. [이정민 기자: 교육 자료로 격하되면 학교에선 사용할 의무가 없어지고, 무상 교육 대상에서도 빠지게 됩니다.] 전북교육청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2천800억 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 기기를 보급하고 디지털 환경을 구축했기 때문입니다. 전북교육청은 디지털 교과서를 희망하는 학교에는 교육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전북자치도교육청 관계자 (음성변조): 교육 자료가 되면 학교에서 희망하시면 지원을 해드릴 수 있도록 준비는 할 수 있고 (교사) 연수는 지속적으로 할 거예요.] 하지만, 교사마다 AI 교과서를 바라보는 시각차가 커서 학교에서 어느 정도나 활용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학교 관계자 (음성변조):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나눠지는 거잖아요. 그래서 지금 학교별로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움직이는 학교가 있고 좀 더 지켜보자 하는 학교도 있고...] 이런 상황에서 AI 디지털 교과서에 대해서 전교******지 반대하고 나서면서 AI 교과서의 도입 여부는 안갯속으로 빠지게 됐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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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내부개발...동상이몽새해를 맞아 전북자치도의 주요 현안을 살펴보는 순섭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새만금 기본계획을 다시 짜고 있습니다. 밀려드는 기업 투자 수요에 맞춰 산업단지를 크게 늘리는 게 핵심입니다. 하지만 군산과 김제, 부안이 산업단지 확보 경쟁에 나서면서 또 다른 갈등 요인이 될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새만금 사업 추진을 위한 최상위 법정 계획인 새만금 기본계획. 정부는 지난해부터 달라진 국내외 여건에 대응하겠다며 이 계획을 다시 세우고 있습니다. (CG IN) 기본 방향은 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 허브, 식품산업 거점 조성을 위한 글로벌 푸드 허브, 관광과 마이스산업 허브 등 3대 허브와 지역의 동반 성장을 위한 메가시티 경제권 실현입니다. (CG OUT) 이를 위해서는 산업용지를 대폭 늘리는 게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CG IN) 국토연구원 분석 결과 오는 2050년까지 필요한 산업용지는 44제곱킬로미터. 하지만 현재 단기간에 개발이 가능한 면적은 최대 15제곱 킬로미터에 불과하고 2030년이면 모두 소진될 전망입니다. (CG OUT) 새만금개발청은 도시용지와 함께 농생명용지를 중심으로 산업용지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준성/새만금개발청 계획총괄과장 : 농생명 용지는 경작 재배 단지 위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고부가가치와 산업화하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농림부와도 이 방안을 찾기 위해서 적극 협의해 갈 계획입니다.] 문제는 군산과 김제, 부안이 산업단지를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겁니다. (CG IN) 군산시는 농생명용지 3공구와 새만금 산업단지 서남쪽인 1권역, 부안군은 농생명용지 7공구, 김제시는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 취소를 통한 산업용지 개발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CG OUT) 관할권에 이어 또 다른 갈등으로 번질 우려가 큰 셈입니다. [김미정/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 : 환경 변화에 대한 고려를 통해서 적정한 산업용지 확대의 구역이 좀 도출이 된 걸로 알고 있고요. 그런 부분들은 새만금청 그리고 도, 해당 시군이 지혜롭게 협의를 통해서.] 정부는 올해 말까지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가뜩이나 개발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 시군의 갈등이 또 다른 걸림돌이 돼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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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위원장은 '내란 방어'...도당은 한 달째 침묵계엄과 탄핵 사태로 대한민국이 극심한 혼란상황에 빠진 것도 어느덧 한 달이 됐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조배숙 도당위원장은 여전히 내란 혐의를 앞장서 방어하고 있고, 도당은 여전히 굳게 입을 다물고 있어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 훈 기자입니다. 국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 한밤 중의 계엄이 선포된 건 지난달 3일. 대통령의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내란 혐의 수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지만 뒤늦게나마 사과 입장을 밝힌 국민의힘 중앙당이나 다른 시도당들과 달리 유독 전북도당은 묵묵부답입니다. 여기에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내란 혐의 적용을 앞장서 방어하고 있는 조배숙 도당위원장이 중심에 있습니다. [조배숙/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지난달 17일, 법사위 전체회의) : 계엄 선포에 대해서 우리는 같은 집권여당으로서 정말 그건 잘못된 것이라고, 그거 잘됐다고 생각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EFFECT) 원천 무효! 조배숙 위원장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때에도 국회의장 단상 앞에 몰려가 구호를 외치며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호남 유일한 의원으로 대표성을 자임해온 그간의 행보에 비춰볼 때, 전북을 비롯한 지역민들의 정서나 여론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제주항공 참사 뒤에도 달라진 게 없습니다. 도내 정당들은 일제히 성명을 내 애도의 뜻과 함께 대책을 촉구했지만,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사고 이틀 후에서야 슬며시 추도 성명을 내 빈축을 샀습니다. 그나마 국민의힘 이수진 도의원이 유일하게 탄핵에 찬성한다며 소신 발언을 해왔지만, 이를 비난하는 보수 정당의 엉뚱한 현수막이 나붙기도 했습니다. [이수진/전북자치도의회 의원 : 힘들 때 목소리를 내서 그럴 때 질타도 받고 수정할 건 수정해야 발전이 있지, 이 위기만 모면하면 또 기회가 오겠지 그런 사고만 갖고 있다면...] 도민들의 여론과 거꾸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국민의힘 전북도당이 언제까지 침묵을 지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JTV뉴스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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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현대, 강원 FC 수비수 김영빈 영입프로 축구 전북 현대가 강원 FC의 베테랑 수비수 김영빈을 영입했습니다. 전북 현대는 김영빈 선수의 합류는 지난 시즌 팀의 약점으로 노출된 수비 불안을 해소해 줄 최고의 카드라고 밝혔습니다. 김영빈 선수는 K리그 통산 312경기에 출전했으며 수비수로서 위치 선정과 공중볼 장악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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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독감 주의보... 환자 매주 2배 늘어고열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는 독감 환자의 증가세가 가파릅니다. 전북에서는 지난 3주 동안 환자가 매주 두 배 가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과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민지 기잡니다. 전주의 한 어린이 병원, 진료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대기실이 북적입니다. 진료를 마치고 나온 아이는 엄마 품에 안깁니다. [A형 독감이요. (A형 독감? 열이 많이 났어요?) 네. 39도.] 고열과 기침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습니다. [김승윤, 김혜림/전주시 호성동 : 열 나고 가래 기침 나고 어지럽다고 하고 힘도 없다고 해 가지고 다시 왔어요. 많이 아프다고 하긴 하더라고요 오전에 병원에 왔지만 환자가 많은 탓에 발길을 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오후 접수까지 다 끝난 상태라 금요일날 오전에 10시 반 괜찮으세요?] CG// 전북의 12개 표본 기관을 대상으로 파악한 결과, 독감 환자 수는 지난달 들어 매주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 독감의 경우, 최대 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나타납니다. [김신선, 전주시 보건소장 :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 전신 증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소아의 경우에는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독감 유행 주의보를 발령하고 독감이 더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며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집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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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을사년 새해 밝았다..."건강하고 행복하길"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주인공, 스칼렛 오하라의 유명한 대사지요. 이 말은 지금은 더없이 힘들어도, 또 다른 내일, 새로울 내일을 위해 다시 힘을 내자는, 주인공 자신을 향한 스스로의 다짐이자 기도였습니다.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2025년 을사년의 태양이 둥실 떠올랐습니다. 제주항공 참사로 공식 해맞이 행사마저 모두 취소된 새해 첫날. 많은 시민들은 가까운 산에 올라 새해에는 새로운 태양이 뜨기를 소망하며, 오늘의 태양에 내일의 건강과 행복을 두 손 모아 기원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하늘 높이 솟은 산봉우리 사이로 이글거리는 붉은 태양이 힘차게 떠오릅니다. 2025년, 을사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느 때보다 웅장하고 찬란한 순간을 지켜본 해맞이객들은 탄성을 내뱉습니다. [시가빈/남원시 왕정동: 올라올 때는 힘들었는데 올라오고 나니까 해도 예쁘게 뜨고 괜찮았어요.] 가족과 연인, 친구끼리 첫해를 배경 삼아 사진으로 남기기에 분주하고, 가족의 건강과 행복, 친구들과 우정 같은 저마다 가슴속에 간직한 소원들을 빌어봅니다. [성도현/전주시 송천동: 제 자신이 목표한 게 25년에 다 이뤘으면 좋겠고 저희 가족들, 그리고 제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 다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김태희.강보경/남원시 좋은 대학 가서 또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여기 있는 친구들하고도 쭉 우정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탄핵 사태, 제주항공 대형 참사까지, 유독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길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이 가득했습니다. [박정림/전주시 효자동: 작년에 엄청 많은 사건, 사고가 많았는데 올해는 정말 이제 행복하고 모두가 웃을 일이 많으면 좋겠습니다.] 위기의 순간에는 언제나 그랬듯, 온 국민이 똘똘 뭉쳐 극복해 낼 것이란 희망도 품어봅니다. [하태은.양해원/남원시 월락동: 대통령 탄핵이나 무안 항공 사고 같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국민들이 잘 해낸 것처럼 2025년에도, 올해도 잘 해낼 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푸른 뱀의 해가 된 첫날, 차분히 새해를 맞은 사람들은 지난해의 어둠을 떨쳐내고, 새로운 희망과 새출발을 다졌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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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해 첫날 대체로 포근...모레 약한 눈비새해 첫날인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정읍이 10.2도, 전주는 9.4도까지 오르며 대체로 포근했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7도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를 보이다 모레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는 1cm 안팎의 눈이나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큰 추위 없이 기온은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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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완주 '테크노 제2산단' 분양률 91.2%완주군 봉동읍에 3년 전 완공된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의 분양률이 90%를 넘어섰습니다. 완주군은 현재 산업용지 120만㎡ 가운데 91.2%인 110만㎡가 분양됐다고 밝혔습니다.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는 지난 2021년 완공됐습니다. 완주군은 수소특화국가산단이 완공되는 2028년쯤 대규모 공장용지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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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공항 20여 년 만에 첫삽 뜬다을사년 새해를 맞아 전북자치도의 주요 현안을 살펴보는 신년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순서로 올해 착공을 앞둔 새만금 국제공항입니다. 과거 김제공항 부지 매입이 시작된 게 2002년이니까 무려 20년 넘게 우여곡절을 겪어온 전북권 공항이 올해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됩니다. 오는 2029년 개항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산 확보가 가장 큰 관건이고, 활주로 길이 연장도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군산공항에서 서쪽으로 1.3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공항 예정지입니다. [정원익 기자 : 국토부는 이곳에 모두 8천억 원을 들여 새만금 국제공항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올해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9년까지 활주로와 계류장, 여객터미널을 모두 짓고 개항할 계획입니다. (CG IN) 국토부 서울지방항공청은 현재 활주로와 계류장에 대한 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도 이 달에 여객터미널과 주차장 설계업체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CG OUT) [한국공항공사 관계자 : 공항 전반적인 인프라는 국토부에서 추진 중에 있고요. (먼저) 부지가 조성이 돼야 되잖아요. 29년 하반기에 개항 목표로 일정을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확보된 국가예산은 632억 원. 당초 전북자치도가 국토부에 요구한 예산, 1천억 원의 63%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4년 동안 7천억 원이 넘는 나머지 사업비를 제때 확보해야 개항 목표 시기를 맞출 수 있습니다. [최정일/전북자치도 도로공항철도과장 : 착수 단계라서 좀 예산이 적어 보일 수도 있는데, 2026년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되다 보면 그 만큼의 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2천5백m로 추진되고 있는 활주로 길이도 논란 거리입니다. 국내선과 국제선이 모두 취항하는 거점공항인데도 다른 거점공항들에 비해서 활주로가 짧아 국정감사 등에서도 계속 문제가 제기돼 왔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 활주로보다도 3백m나 짧다 보니 우려가 더욱 커졌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올해부터 연구용역을 통해 활주로 길이 연장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원택/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 : 충분한 활주로의 길이를 확보하는 것이 국민의 안전에도 공항의 안전한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전북 정치권이 힘을 모아서 대응을 해야 된다. 당초 전북권 공항으로 추진된 김제공항의 부지 매입이 시작됐던 게 지난 2002년. 이명박 정부는 김제공항 계획을 백지화했고 문재인 정부가 예타를 면제해 재추진됐지만 윤석열 정부의 황당한 예산 삭감으로 마지막까지 진통을 겪은 상황. 역대 정권을 넘나들며 20년 넘게 온갖 우여곡절을 겪어온 전북권 공항이 이제 새만금에서 첫삽을 뜰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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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조기 대선 시 요구할 국책사업 발굴익산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인용돼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 대선 공약으로 요구할 국책사업을 발굴했습니다. 왕궁축산단지 자연 환경복원과 에덴 프로젝트, 국립식품박물관 건립과 호남고속철도 직선화 등 15가지입니다. 사업비 규모는 모두 5조 5천억 원입니다. 익산시는 전문가 논의를 거쳐 이들 사업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보강해 대선 공약 반영을 추진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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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 한 축사에서 불...외국인 노동자 숨져오늘 오전 9시 45분쯤 정읍시 이평면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은 축사 1동과 관리 건물 등을 모두 태웠고, 건물 안에서는 태국 국적의 40대 외국인 노동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축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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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한 최초 수력발전소... 보존대책 시급정읍시 산외면에는 일제강점기에 지어졌던 남한 최초의 수력발전소인 운암발전소가 있습니다. 호남에 전기와 농업용수를 공급해 큰 역사적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수십 년 동안 방치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오랜 시간 발길이 닿지 않은 듯 입구에는 잡초가 무성합니다. 여기저기 균열이 생겨 천장은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습니다. 일제강점기인 1931년에 지어진, 남한 최초의 수력발전소인 운암발전소입니다. [강훈 기자: 건물 뒤편에 있는 대형 수로입니다. 옥정호에서 이곳 발전소까지 낙차 75m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했던 흔적입니다.] 이곳에서 생산된 전기는 당시 이리, 군산, 강경, 김제 변전소까지 보내져 산업용으로 사용됐습니다. 한국 전쟁 당시, 북한군에게 파괴됐지만 1953년 복구돼 1985년까지 전기를 생산했습니다. 발전을 위해 끌어온 물은 다시 부안과 김제 평야의 농업용수로 사용됐습니다. 말 그대로 호남의 근현대 농경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설입니다. [박래철 / 정우중학교 사회·역사 교사: 뼈아픈 역사의 흔적들을 교육적으로 활용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 것이 우리가 사는 이 시대 사람들의 소명이 아닐까...] 백 년 가까이 된 건물이라 붕괴 위험도 있지만 발전소가 폐쇄된 뒤 개인에게 소유권이 넘어가 안전 점검의 대상도 아닙니다. [정읍시 관계자 (음성변조): 공공 건축물만 하죠 저희는. 이게 건물이 오래된 거 많은데 그걸 갖다 시에서 다 등급을 매겨주거나 그러진 않으니까. 본인 자산은 본인들이 관리를 해야 하니까.] 발전 설비가 대부분 사라져 국가 등록문화재로 지정하기 어렵다면, 정읍시가 나서 향토문화유산이라도 지정해 최소한 건물이 무너져 사라지는 일은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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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근대 건축물... 훼손되고 철거돼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는 군산에는 근대 건축물이 산재해 있습니다. 역사, 문화적 가치가 높은 근대 건축물을 보존하기 위해 건축자산 진흥구역이 지정됐지만 실효성 있는 지원이 없다 보니 훼손되거나 아예 철거되는 건물이 적지 않습니다. 하원호 기자가 그 실태와 대안을 살펴봤습니다. 일제강점기 군산에서 큰 돈을 벌었던 일본인 히로쓰가 살았던 고급 주택입니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건축 구조로 많은 영화의 촬영지가 됐고, 군산 대표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병훈/관광객.경남 창원시 : (일본에도) 이 정도 되는 집이 많지는 않을 거 아니겠어요. 근데 이게 이쪽에 있다는 것은 비록 일본식 집이지만 보존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느껴지네요.] 일제강점기 군산의 중심지였던 월명동 일대에는 지은지 100년 가량 된 근대 건축물이 산재해 있습니다. 군산시는 지난 2017년, 월명동과 영화동 일대 33만 제곱미터를 건축자산 진흥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트랜스 자막] 하지만 근대 건축물 4백39동 가운데 50동이 건물 구조가 변경됐거나 아예 철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과 7년 만에 근대 건축자산의 11.4%가 훼손되거나 사라진 겁니다. [하원호 기자 : 제가 서 있는 이곳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제 강점기 때 지어진 2층짜리 목조 주택이 있던 곳이지만 보시다시피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진흥구역으로 지정만 했지, 한옥처럼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문제환/군산시 도시재생과 : 시에서 직접적으로 보존을 지원하지 않는 이상 개인 사유 자산에 대해서 개인들이 가지고 있는 재산권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따로 그것을 보존하기는 어렵고요.] 군산시의 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국가와 도 차원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설경민/군산시의원 : 리모델링을 목조 위주로 하기 때문에 예산이 막대하게 필요하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전북도는 물론이고 정부까지 한옥과 같은 지원이 이뤄져야만 멸실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사각지대에 놓인 근대 건축자산을 지역의 역사 문화자원으로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이제라도 체계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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