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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주항공 참사에 해넘이·해맞이 행사 취소 행렬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제야행사와 해맞이행사도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당초 내일 저녁 노송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야행사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또 군산시와 익산시도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를 모두 취소하는 등 소규모 민간행사 두세 개를 제외하고 14개 시군에서 자치단체 주관 행사는 모두 취소됐습니다. 또 전북자치도는 종무식과 시무식을 취소하는 한편, 도지사 신년 기자회견을 연기하고 애도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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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웃돕기 성금(12/30)-8뉴스다음은 JTV 전주방송에 이웃 돕기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입니다. --------------------------------- 정읍시 태인면 주민들이 5백 만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 정읍시 시기동 7통 주민들이 47만 5천 원, (진안군 부귀면 신기마을 40만 원, 진안군 부귀면 신덕마을 33만 5천 원) 진안군 부귀면 김용식 님이 20만 원, --------------------------------- 진안군 부귀면 회신마을 주민들이 57만 원, (진안군 부귀면 원봉암마을 39만 5천 원, 김제시 검산동 상록1마을 30만 원) 김제시 검산동 주공8마을 주민들이 22만 6천 원, --------------------------------- 부안군 백산면 봉서마을 주민들이 18만 2천 원, (부안군 백산면 금판마을 14만 3천 원, 부안군 백산면 신광마을 11만 5천 500 원) 완주군 소양면 삼태마을 주민들이 10만 원, --------------------------------- 정읍시 소성면 등계마을 주민들이 18만 원, (정읍시 소성면 작천마을 17만 4천 원, 정읍시 소성면 광산마을 10만 8천 원) 광조마을 주민들이 7만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JTV 8뉴스
보도팀 기자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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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옛 대한방직 개발 협약... 3,855억 원 납부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자인 자광이 전주시와 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자광 측은 공공기여금 등을 포함해 3천8백억 원을 전주시에 현금과 공공시설로 납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옛 대한방직 부지에 아파트와 상업 시설 등을 건립하는 공사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시와 자광이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자광이 전주시에 사업 계획서를 제출한지 1년 4개월 만입니다. cg in) 자광은 부지 용도변경에 따른 토지가치 상승분 2,528억 원과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에 3백60억, 소외계층 지원 등에 5백억 등 3천8백55억 원을 현금과 도로 등 공공시설로 납부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의 30% 이상을 지역 업체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cg out) 납부액 가운데 1,100억 원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하차도 개설과 교량 신설, 도로 확장 등에 투입됩니다. [전은수, 자광 대표이사 : (공공)시설은 구역의 광역교통 개선 시설이 대부분 포함돼 있고요 현금 부분은 착공 이후 연도별로 단계적으로 납부하게 돼 있습니다.] 전주시는 다음 달 자광 측이 사업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인허가 절차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자광 측이 약속한 협약 사항을 이행하도록 보증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우범기 전주시장 : 책임 준공 확약서 제출, 이행보증 증권 및 담보 설정 등 철저하게 이행담보 방안을 마련해서 추진해 나갈 생각입니다.] 자광의 대주단은 사업 허가와 착공 시기 등이 구체화된 만큼, 대출금의 PF 전환 등을 협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용국, 대주단 (미래에셋 임원) : 저희가 사업 분석을 하게 될 거고요. 그 다음에 사업 기준으로 봤을 때는 충분히 진행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판단을 하고] 다만, 자광 측은 롯데 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할지는 더 논의를 해봐야 된다고 밝혀, 사업 추진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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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시, 육아수당 인상...월 10만→20만 원정읍시가 내년부터 육아수당을 한 달에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올려 지급합니다. 지급 대상은 59개월 이하 영유아입니다. 육아수당은 매달 25일,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 정읍시는 올해 육아수당을 받은 90%가 물가 상승에 따라 수당 증액을 바란다는 의견을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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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퇴진운동본부 "31일 집회 취소...신속한 지원 희망"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참사로 도내 예정됐던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도 취소됐습니다. 윤석열퇴진 운동본부는 오는 31일 열릴 계획이었던 송년 응원봉콘서트를 취소한다며 많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운동본부는 또 정부당국의 대응과 수습 과정에서 유가족을 비롯한 피해자들에 대한 공간확보와 의료.심리지원 등이 신속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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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생산량 급감.... '콩나물 콩밭' 갈아엎어콩나물을 재배하는 데 사용되는 '콩나물 콩,' 즉 백태 품종의 올해 작황이 최악입니다. 이상기후 탓에 수확량이 평년의 6분의 1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인건비조차 건질 수 없게 됐다며 농민들이 콩밭을 갈아엎었습니다. 보도에 김민지 기잡니다. 말라버린 가지에 콩 껍질이 힘없이 매달려있습니다. 껍질 속은 콩알이 자라지 않은 채 텅 비어있고, 그나마 자란 콩에는 하얗게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평생 농사를 지어온 육순열 씨는 인건비도 건질 수 없다며 애써 가꾼 콩밭을 갈아엎었습니다. [육순열/콩나물 콩 재배 농민 : 노랗게 토실토실하게 영글어야 하는데, 이렇게 새카매가지고 영글지도 않고. 이 콩나물 콩으로는 하나도 못 써요.] 지난 여름에 폭염이 이어진 데다 수확기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으면서 콩이 제대로 자라지 못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넓이가 3천3백 제곱미터에 달하는 콩나물 콩 밭입니다. 하지만 올해 이곳에서는 콩나물 콩을 단 한 알도 수확하지 못했습니다.] 올해 전주지역의 콩나물 콩 수확량은 지난해의 6분의 1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상재/전주농협 두류선별장장 : (지난해에는) 콩나물 콩이 92톤 정도가 들어왔었어요. 근데 올해 같은 경우는 농가 수로는 한 36농가가 들어와 있고요. 수량으로 수확량 대비해서 한 15톤 정도가….] 올해 정부는 콩나물 콩 수매량을 지난해보다 10% 늘렸지만 작황이 워낙 좋지 않아서 수매 신청도 하지 못하는 농민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변조): 수매 배정량은 좀 늘었는데 전체적으로 작황이 안 좋다 보니까 신청들을 많이 안 하셨다고….] 정부의 전략작물직불제로 콩 재배 농가가 크게 늘면서 가격은 떨어지고 이상 기후로 생산량까지 급감하면서 농민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집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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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신생아 통장' 개설 10만 원 지원새해부터 익산에서 아이를 낳은 뒤 아이 명의로 통장을 만들면 원광새마을금고가 10만 원을 지급합니다. 익산시는 이런 내용의 출생 축하 아기 통장 발급 지원 사업을 원광새마을금고와 협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새해 익산에서 첫째 아이를 낳은 가정은 익산시 출산장려금 1백만 원에 첫 만남 지원금 2백만 원을 더해 모두 310만 원을 받게 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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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65세 이상 인구 비율 25.2%...전국 4번째전북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3일 기준으로 전북의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43만 8천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북 전체 인구의 25.2%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 경북, 강원 다음으로 높은 비율입니다. 전국의 65세 이상 인구는 1천24만 4천 명입니다. 처음으로 전체 인구의 20% 비율을 넘기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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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창.전주 일가족 참변무안공항에서 추락한 여객기에는 전북자치도민도 여러 명 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JTV 취재 결과, 고창과 전주의 일가족들이 사고 여객기에 탑승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체 탑승자 181명 가운데 8명은 전북에서 여권을 발급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여객기가 추락한 건 오늘(29일) 오전 9시쯤. [ 김학준 / 기자 :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으로 들어오던 제주항공 여객기는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하며 활주로에 있는 담벼락을 들이받았습니다. ] 참사 소식에 한 걸음에 공항으로 달려온 유가족들은 가족을 부르며 오열했습니다. [ 유가족 : 우리 딸 없으면 안돼! 안돼! ] 사고수습본부의 브리핑 이따금씩 이어졌지만, 기다렸던 기적은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JTV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전체 탑승객 181명 가운데는 고창의 한 농협 직원인 A씨가 부모님과 여동생, 장모까지 모시고 여행을 나섰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 유가족 지인 (음성 변조): 가족이 여행 갔다가 다섯 분이 지금 돌아가셨어요. 그 아들의 엄마, 아빠는 이제 우리 친구분이고 공음(고창)에 살고 거기는... ] 또 전주에서는 에코시티의 40대 부부가 초등학생 아들과 여행길에 올랐다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북자치도는 탑승객 명단을 분석한 결과 도내에서 여권을 발급받은 사람은 모두 8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들이 전북에 거주하는지 파악하기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고 그때까지는 무안에 임시 안치될 예정입니다 [ 이진철 / 부산지방항공청장: 임시 영안실에서 안치 중이고요. 신원이 확인되면 유족들과 같이 협의해서 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 또 사고 당시 폭발로 시신이 훼손된 만큼 최종 신원 파악을 위해 국과수 조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계엄과 탄핵 파문에 이어 초대형 참사까지 이어지면서 최악의 연말을 맞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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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스포츠로 울고 웃었다한 해를 돌아보는 순서, 오늘은 스포츠 분야입니다. 지구촌 축제였던 파리올림픽에서 전북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고교 야구는 전국 대회를 잇따라 제패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지만 프로축구 전북현대는 출범 이후 최악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종합 8위라는 역대급 성적을 내며 감동과 환희를 선사한 우리 선수단. 단연 주인공은 여자 사격 종목에 출전한 임실군청 소속의 김예지 선수였습니다. 공기권총 1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전북 선수단 가운데 첫 메달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여기에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의 찬사를 받으며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김예지/사격 선수(지난 7월): 외국 선수들을 봤고 같이 훈련을 해봤지만 제가 준비가 가장 잘 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야구 꿈나무들은 최고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동안 전국 대회와 인연이 없었던 전주고 야구부는 최고의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 속에 청룡기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39년 만에 우승의 한을 풀었습니다. 또, 봉황대기와 전국체전를 거푸 석권하며 전국대회 3관왕이라는 역사를 썼습니다. [정우주/전주고 투수(지난 7월): 우승을 안 한 지 꽤 오래됐는데 이제 저희 손으로 우승을 이루게 한 것 같아서 정말 기분 좋고 앞으로 저희 후배들도 계속 우승해서 좋은 성적 낼 거라 생각합니다.] K리그 최다 우승 팀인 전북현대는 최악의 한해를 보냈습니다. 시즌 도중 성적 부진으로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사임하고 김두현 감독이 바통을 이어받았지만 팀의 반등을 이끌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리그 10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구단 사상 처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르는 굴욕을 겪었습니다. 이른바 닥공 축구로 리그를 평정했던 과거의 명성은 이제 옛일이 됐습니다. [황덕연/축구 해설위원(지난 11월): 전북만의 색채가 많이 옅어진 게 저는 부진의 원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예전 같은 경우에 상당히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을 가지고 있었다면 지금은 무색무취하게 변한 점이 꽤 크다.] 한 해 동안 각본 없는 드라마로 도민들을 울고 웃게 만든 스포츠. 내년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도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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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자치도, 민생지원금 지급해야"전북자치도가 설 연휴 전에 도민들에게 민생지원금을 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북자치도의회 김대중 의원은 경기 침체와 계엄 사태가 겹치면서 도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또 현재 전북의 경제 상황이 사회적 재난 수준이라며, 전북자치도는 사회적 재난지역을 선언하고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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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낮 최고 8~12도...모레 해넘이 가능휴일인 오늘 전북은 낮 기온이 8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리겠지만 오늘보다 기온이 더 높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2도가 예상됩니다. 올해 마지막 날인 모레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낮은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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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고 수습' 총력 대응...유가족 지원전남 무안공항에서 참사가 발생하자 전북자치도는 사고 대책반을 꾸리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무안공항에 소방 인력을 급파해 사고 수습을 돕고 도민들의 정확한 인명 피해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영안실 확보와 심리 상담 등 유가족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대형 참사로 국가 동원령이 발령되자 전북자치도는 소방인력부터 급파했습니다. 40여 명의 인력과 구급차, 헬기 등이 사고 현장에서 구조와 수색 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 무안공항에 마련된 임시 안치소와 병원에도 공무원들을 보내 도민들의 정확한 피해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윤동욱/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 : 영안실이라든지 그런 관련된 병원에 우리 사회재난과에서도 현장 파견관이 나가서 지금 현장을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내용이 오는대로.] 이후 긴급 회의를 가진 김관영 도지사는 도민 안전 확보와 피해자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습니다. 특히 유가족을 위해 정부 지원에 맞춰 전북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도내 병원 영안실을 확보해 장례와 분향소 설치 등을 지원하고 심리 상담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사고 여객기 항공사인 제주항공의 대책을 지켜보며 추가적인 후속 대책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최정일/전북자치도 도로공항철도과장 : 제주항공이 어떻게 보상하는가를 보고 그 보상에 따라서 보상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지를 좀 검토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군산공항에 대한 안전 점검과 사고 대비 훈련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피해자와 유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모든 도정 자원을 활용해 피해 수습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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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중소도시의 기적...역대급 한인비즈니스대회올해 전북자치도의 가장 큰 성과라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잼버리 악몽의 부담이 워낙 컸고 인프라는 턱없이 열악해 기대보다는 우려가 컸지만 역대급 성과를 거두며 막을 내렸습니다. 지구촌 한상들을 통해 전북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고 움츠렸던 도민들의 어깨를 다시 펴게 한 계기가 됐습니다. 변한영 기자가 정리해 봤습니다. 잼버리 파행 사태로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준비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컨벤션센터와 5성급 호텔이 없다는 악조건 속에 유치전도 한 편의 드라마와 같았습니다. 인천과의 결선 투표 끝에 1표 차로 이기며 유치권을 따낸 겁니다. [김관영 / 도지사 (지난해 12월) : 식품과 그린바이오산업, 이차전지 등 전북의 신산업을 해외 시장에 소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컨벤션 시설이 아닌 대학에 임시로 설치된 시설에서 열린 행사. 시작부터 내린 비로 걱정도 컸지만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개막 첫날 도내 기업이 6백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을 맺더니, 마지막 날에는 군산의 의료기기 제조업체가 5천만 달러 계약 잭팟을 터트렸습니다. 대회 역사상 단일 건으로는 최대 금액입니다. [조희민 / 풍림파마텍 회장 (10월 24일) : (제품을) 시험 생산하고 있는데 아마 국내에서 또는 외국에서도 환영받을 수 있는 제품이 만들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흘 동안 대회 현장에서 이뤄진 수출 계약 금액은 5천8백만 달러.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대회보다 세 배 이상 많은 실적입니다. 이러한 계약 모두 도내 기업이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또, 2만 건이 넘는 기업 미팅이 진행됐고, 수출 상담 금액은 역대 최대인 6억 3천5백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김관영 / 도지사 (10월 25일) : 수출 계약이 실행에 옮겨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2만여 건의 투자 상담이 한걸음 더 진전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대회 일반 관람객 수도 1만 4천여 명으로 2년 전 울산 대회 때보다 7배가량이나 많았습니다. 단순히 경제인들의 모임이 아닌 지역의 전통 공연과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계시킨 게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양오봉 / 전북대학교 총장 (10월 25일) : 전 세계에 전북대학교의 이미지를 드높이고 정말 좋은 대학이라는 이미지를 심게 해줘서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역대급 성과와 함께 잼버리 파행으로 짓밟힌 전북인의 자존심을 1년 만에 되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규모 국제 행사 개최지로서의 자신감을 얻은 전북자치도는 이제 올림픽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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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인상파와 만난 옛 전북의 설경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지난 19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전북의 설경을 담은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작품에는 당시 서양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줬던 인상주의가, 녹아 있어 더욱 이색적인데요. 세 명의 서양화가가 담은 겨울 풍경을, 최유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눈이 다 녹지 않은 전주 삼천에 삼삼오오 모여든 사람들. 차가운 물에 빨래를 하고 널어놓는 정겨운 70년대 풍경이 화폭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산속에 두툼하게 쌓인 눈 뒤로 푸른색과 보라색이 오묘한 명암의 대비를 이루는 내장산 설경. 인상주의 화풍의 영향을 받아 이색적인 색의 변주가 눈에 띕니다. [서보훈 / 미술관 솔 실장: 우리가 아는 설경은 흰색 물감을 많이 쓴다고 생각을 하지만 특히 명암 부분에는 푸른색과 보라색을 적절히 섞어가면서...] 인상파의 거장 오지호 화백의 제자인 박남재 화백의 작품에서도 인상파의 자유로운 색채 표현이 두드러집니다. 봄이나 여름 풍경에 비해 선호도가 낮은 설경을 주로 그리며, 독자적인 화풍을 만들었습니다. [서보훈 / 미술관 솔 실장: 보이는 대로 그리는 게 아니라 그 빛을 가지고 다양한 색으로 변할 수 있다라는 가정을 가지고...] 김용봉, 한소희. 박남재 세 명의 화백이 1970년대부터 꾸준히 전북에서 활동하며 화폭에 담은 겨울 풍경이 관람객을 만납니다. [최유선 기자: 전주 전미동부터 진안의 운일암반일암까지 도내 다양한 겨울 풍경을 15점의 작품을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캔버스 위 유화로 남아 있는 지금은 다시 볼 수 없는 옛 전북의 산하. 설경과 함께 세 명의 서양화가들이 전북 미술사에 남긴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건 어떨까요?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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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옥외광고 업무 우수 자치단체 선정전북자치도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올해 옥외광고 업무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습니다. 전북자치도는 간판개선 사업과 폐현수막 재활용, 일회용 현수막 감축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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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계엄사태에 신용카드 사용액도 33.6%나 줄어국정 혼란 속에 소비가 크게 위축됐다는 소식 여러 차례 전해드렸습니다. 실제로 도내 신용카드 사용액을 봤더니 계엄 사태 직후 한 주 만에 무려 33.6%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국 불안정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손님으로 북적여야 할 점심시간. 텅 빈 자리만이 가득합니다. 연말이지만 송년회 모임도 예년 이맘때에 비해 턱없이 적습니다. 40년 가까이 식당을 운영했다는 양순기 씨는 가뜩이나 어려운 마당에 계엄과 탄핵 사태까지 터져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고 울분을 토합니다. [ 양순기 / 전주시 송천동 : IMF 시대보다 또 코로나보다 지금이 더 힘든 것 같아요. 70%는 거의 떨어졌다고 봐야 돼요. 완전히 매출액이... ] 25년 째 한 자리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강용옥 씨도 하루하루가 걱정입니다. 손님들의 발길도, 예약도 크게 줄어 연말은 물론, 다가오는 새해에도 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 강용옥 / 전주시 아중동 : 내년에는 좀 괜찮을까 하는 마음을 가졌었는데 마음이 완전히 사라져 버렸어요. 너무 이번에 탄핵 문제로 너무 손님들이 없어요. ] 계엄 사태 이후 위축된 소비심리가 각종 지표를 통해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cg> 비상계엄이 있었던 12월 첫째 주 전북의 신용카드 사용 금액은 한 주 새 33.6%나 급락했습니다. 17개 시도 가운데 광주에 이어 두번째로 하락폭이 컸습니다. 코로나로 외식 소비가 꽁꽁 얼어붙었던 2020년에서 2022년보다 더욱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 정국이 불안정하면 이제 소비자도 이제 불안정하기 때문에 안정을 꾀하는 의미에서 스스로 이제 지갑을 닫는다... ] 12월 둘째주는 계엄 파문이 있었던 첫째주보다는 다소 회복되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예년 이맘때보다는 도민들의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돼 있는 상황.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등 정국 불안정이 하루 빨리 해결되는 것이 소비심리 해결에 가장 큰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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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온천시설... 20여 년 만에 재개장했지만김제에 있는 한 온천시설은 문을 닫은 지 20년이 넘는데요 겨우 민간사업자가 나서서 다시 문을 열었지만 내부 시설 문제 때문에 본격적인 개장은 다음 달로 다시 미뤄졌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001년 문을 닫은 뒤 방치되다 지난주 다시 개장한 김제의 한 온천입니다. 아직 주변에는 공사가 끝나지 않은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강훈 기자: 새로 문을 여는 만큼 이름도 바꿨지만, 아직 온천 앞에 있는 현판석에는 20여 년 전 이름과 날짜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공사를 마치고 지난 21일 개장식을 했지만 온수가 나오지 않아 다시 문을 닫았습니다. 개장 소식에 온천을 찾았던 방문객들은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온천 방문객: 보일러 고장 때문에 다음에 한다네, 헛걸음했지. 어쩌겠어! 할 수 없지, 뭐...] 업체 측은 다음 달 1일로 재개장을 늦췄지만 25일로 또다시 연기했습니다. [온천 관계자 (음성변조): 개장식하고 지금 점검 중이에요. (혹시 이렇게 연장된 이유가 있을까요?) 보일러 문제 때문에...] 시설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도 워터파크 시설은 5월에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김승일 / 김제시의원: 김제의 랜드마크로서의 가치가 있을지, 전국에서 과연 이걸 어떻게 바라볼지에 대한 의문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재개장을 위해 김제시는 지난 2022년부터 43억 원을 들여 온천수 탱크와 배관을 설치하고 주차장과 도로를 정비했습니다. [김제시 관계자 (음성변조): 온수가 이렇게 잘 나오지 않는다는 거는 지금 예측을 못 했었죠. 저희가 봤을 때는 개장에 큰 무리가 없다고 이렇게 판단을 했었습니다.] 김제시의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 만큼, 온천시설에 대한 업체 측의 투자 계획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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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안 오리농장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부안군 하서면의 육용 오리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전북자치도는 해당 농장의 오리 3만 8천여 마리를 살처분하고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 11시까지 전국의 관련 축산시설에 대해서는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전북에서는 지난 10월부터 모두 4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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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청년특화구역 조성 조례 제정전북자치도에 청년특화구역을 조성할 수 있는 조례가 제정됐습니다. 전북자치도의회 김슬지 의원은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주거 확대, 문화공간 조성 등을 위한 청년특화구역 지정 규정을 담은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슬지 의원은 정부 차원에서 도시 전체를 청년 친화형으로 만드는 청년 도시가 추진 중인 만큼 전북의 강점을 강화할 수 있는 전북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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