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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한달 앞으로...민주당 마지막 경선 돌입

2024.03.11 20:30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이제 한 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각당의 공천작업도
거의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데요.

6개 선거구의 후보를 확정한 민주당은
나머지 4곳의 경선에 들어갔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북 10개 선거구에서 모두 승리하겠다는 목표로 잡은 민주당의 마지막 경선.

월,화,수 사흘간 진행되는 4곳의 경선은
본선 못지 않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가장 뜨거운 곳은 전주병 선거구입니다.

현역으로 3선에 도전하는 김성주 후보와
5선을 노리는 정동영 후보가
벌써 세 번째 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선후배인 두 사람은
지난 20대와 21대 총선에서 각각 한차례씩 승리를 나눠가졌습니다.

한때는 정치적 동지로 한솥밥을 먹었던
두 후보는, 패할 경우 치명상을 입게 되는 만큼 한치의 양보도 없이 맞서고 있습니다.
전주병 못지 않게 치열한 곳이
역시 4년 만에 재대결이 성사된 정읍.고창 경선입니다.

역시 고등학교와 대학교 동창으로
친구 사이인 유성엽 후보와 윤준병 후보는
4년 전과 달리 현역 의원과 도전자 입장을
바꿔 맞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각각 전북과 중앙에서 공직자를 거쳐
정치에 입문한 두 후보 가운데, 누가 승리
하게 될지에도 지역 안팎에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완주·진안·무주는
현역인 안호영 후보에 맞서,
김정호 후보와, 재심을 거쳐 극적으로
합류한 정희균 후보가 경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안호영 후보가
인턴 직원이 중복투표를 유도한 사실로,
정희균 후보는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으로
민주당 선관위에서 경고를 받았을 만큼
과열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원·임실·순창·장수에서는
박희승, 성준후, 이환주 후보 세 사람이
경쟁합니다.

세 번째 출마에 나서는 박희승 후보와
세 차례 남원시장을 지낸 이환주 후보의
대결이 어떻게 판가름 날지 주목됩니다.

이들 4개 선거구의 경선 결과는
경선 마지막 날인 13일 밤 10시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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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기자 (hun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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