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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육아휴직 미고려 장애인 고용부담금 부과 부당"장애인 직원의 육아휴직으로 장애인 의무 고용률이 일시적으로 낮아진 전북의 한 병원에 고용부담금을 부과한 건 부당하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국민권익위는 고용부담금 부과로 장애인 직원은 육아휴직을 하기 쉽지 않고 사업주는 육아휴직 가능성이 있는 장애인 채용을 꺼릴 수 있다면서 노동부에 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애인 직원을 6명 이상 고용해야 하는 전북의 한 병원은 1명이 육아휴직 하면서 5명만 고용했다는 이유로 고용부담금 500만 원을 부과받자 민원을 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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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내 체감 경기 악화..."내수부진 심각"도내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94.3으로 한 달 전보다 0.3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비제조업은 1.2 포인트 낮아진 90.3입니다. 도내 업체들은 체감 경기가 악화된 원인으로 내수 부진과 인력난, 인건비 상승 등을 꼽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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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경, 비응항서 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31일 군산 비응항 해양소년단 계류장에서 수상레저기구를 무료로 점검합니다. 이번 점검에는 한국 해양교통 안전공단과 레저기구 전문 수리업체가 참여해서 엔진과 엔진 오일, 배터리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점검을 원하는 시민은 군산해경 SNS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레저기구 관리 상담과 사고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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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보건노조 파업 투표... 의료공백 '설상가상'전국보건의료노조가 오늘까지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합니다. 임금인상과 주4일제 시범 도입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교섭이 결렬되면 29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에 파업까지 벌어지면 큰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국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3일 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고 오늘까지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합니다. 도내에서는 군산, 남원, 진안의료원의 노조원들이 찬반투표에 참여합니다. 전북대, 원광대, 예수병원, 정읍아산병원 등 5곳은 개별 사업장별로 교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6.4% 임금 인상과 주4일제 시범 도입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박정원 / 남원의료원 간호사: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것, 밥도 못 먹고 일하는 것 이런 것들이 굉장히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의정 갈등으로 가동률이 크게 떨어져 경영난을 겪고 있는 병원들은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지역의료원 관계자(음성변조): 현 상황에서는 좀 받아들이기는 힘들죠. 코로나 이전과 이후를 봤을 때 상당히 진료 수입이라든가 그런 자체가 올라올 수 있는 상황은 아니거든요.] 보건의료노조는 교섭이 결렬될 경우, 29일에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지만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최대한 절충점을 찾겠다는 입장입니다. [홍수정 / 보건의료노조 전북본부장: 병원이 지금 어려운 상황이다 보니까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노사 간에 사업장별로 머리를 맞대고 적극적으로 뭔가 합의점을 마련하려고 하고요.] 개별적으로 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전북대, 원광대, 예수병원 등의 결과는 다음 달 추석 전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훈 기자: 묵묵히 병원을 지키고 있던 간호사와 다른 직원들마저 현장을 떠난다면, 지역의 의료 상황은 더욱 참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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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기자전거 사고 후 도주한 시의원 벌금 500만 원전기자전거로 70대 노인을 치고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석환 정읍시의원이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김석환 정읍시의원은 지난해 8월 정읍시에 있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에서 전기 자전거를 몰다 노인을 다치게 하고 119 구급대원과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자전거를 버리고 사고 현장을 빠져 나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법 정읍지원은 피해자를 구호해야 함에도 자전거를 버리고 현장을 이탈한 것은 도주의 고의로 보기에 충분하다며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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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천 호텔 화재' 도내 호텔 긴급 안전 점검19명의 사상자를 낸 부천 호텔 화재와 관련해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도내 호텔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합니다. 소방본부는 도내 대형 호텔 10곳에 대해 스프링클러와 각종 인명구조기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또, 실제 상황을 가정해 공기안전매트 설치와 특수 차량 배치 등의 훈련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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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시 "408억 원 배상 판결 부당...항소"남원시가 남원테마파크 대출원리금 408억 원을 배상하라는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원시는 민간사업자가 과도한 수요 예측으로 수익 구조를 왜곡해 자금을 조달했는데도, 대주단이 타당성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과실이 있다며, 항소를 통해 부당함을 호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남원시는 민간사업자와 대주단이 제기한 두 건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잇따라 패소했고, 재판부도 남원시의 주장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아, 항소심 전망도 불투명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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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75명 학생 참가내일부터 경북에서 열리는 제59회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도내 13개 직업계고 학생 75명이 참가합니다. 이 대회에서 입상하면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되고 국제 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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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현대, 내일 저녁 인천과 원정 경기프로 축구 전북 현대가 내일 저녁 7시 30분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강등권 탈출에 도전합니다. 전북은 올 시즌 인천과 두 차례 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했습니다. K리그 최하위인 전북과 9위 인천과의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해, 강등권 탈출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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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국전통문화전당, 진로체험 인증기관 현판식한국전통문화전당이 학생들에게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통문화를 계승할 인재 육성을 위해 전국의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지와 한식, 수공예 등의 전통문화 관련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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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건희 컬렉션서 찾은 '전북의 예술'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된 고 이건희 회장의 소장품들이 전국 곳곳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전북에 연고를 둔 거장들의 작품도 볼 수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상복 차림의 무릎을 꿇고 있는 유학자 전우의 초상입니다. 강렬한 눈빛에서 국권을 상실한 조선을 지키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드러납니다. [정남철 / 전주시 인후동: 얼굴 형상을 보고 살아있는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사실적으로 묘사를 잘해서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석지 채용신이 전주에 머물며 그린 화조영모화입니다. 이상향으로 떠올려왔던 낙원을 보는 것 같은 신비로움에 빠집니다. 초상화의 거장으로 알려진 채용신의 새로운 면모가 드러납니다. [장진아 / 국립전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채용신이 초상화뿐만 아니라 화조영모화나 그런 그림들을 굉장히 잘 그리는 뛰어난 화가였구나라는 것을 아주 잘 아실 수가 있을 겁니다.] 고 이건희 회장의 소장품 가운데서도 전북의 이야기가 담긴 근대회화를 비롯해 모두 37점이 전주에 왔습니다. [최유선 기자: 포도 그림으로 명성을 떨쳤던 군산 출신의 작가 최석환의 작품입니다. 넓은 화폭을 가로지르는 포도 넝쿨에 포도 잎과 알의 세밀함을 더하면서 역동적인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지금의 전주 덕진공원에서 당시 전라감사 이시재가 주최한 연회 풍경을 담은 화첩도 눈길을 끕니다. 중국 왕희지의 '난정수계도'의 영향을 받아 연못의 물길에 따라 인물들을 배치해 묘사하고 있습니다.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에서 전북 근대 예술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1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열립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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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헌율 시장, 선거법 위반 혐의로 소환돼정헌율 익산시장이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공무원들에게 부당한 지시를 한 혐의로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유권자들을 의식해 불법주정차 과태료를 부과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건데, 정 시장은 관련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정헌율 시장이 받는 혐의는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선거에 부당하게 영향을 미치게 했다는 겁니다. 2018년 지방선거 직전 시민들의 표를 의식해 불법주정차 과태료를 부과하지 말라고 지시한 걸로, 경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8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고 나온 정 시장은 음모를 통해 사람을 곤란에 빠뜨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거친 표현과 격앙된 목소리로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 정헌율 / 익산시장 : 지역 사회에서 이런 일 없었으면 좋겠다는 게 그런 얘기예요. 이게 무슨 짓거리입니까? ] 이 문제가 불거진 건 지난 4월, 익산시 공무원이 인사에 불만을 품고 자신을 원래 부서로 복귀시켜달라며 익산시를 압박하면서 시작됐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이 과정에서 정 시장 측이 주정차 과태료를 발송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사실을, 공개할 것처럼 얘기해, 강요 미수 혐의로 입건된 상태. 경찰은 지난 4월과 7월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익산시청 두 개 부서를 압수수색했습니다. [ 전북경찰청 수사관 (지난 4월 23일) : (유의미한 증거물 확보하셨나요?) ...... ] 당시 이 공무원은 스마트 수도사업에 특정 업체를 선정하라는 윗선의 지시를 거부하자, 보복성 인사가 이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익산시는 문제가 불거지자 불법주정차 발송 기록을 담은 관련 서류를 조작하려 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인사 문제에서 시작된 정헌율 시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 수사가 어디까지 진행될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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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추석 대비 터미널·전통시장 89곳 안전점검추석을 앞두고 전북자치도가 다음 달 2일까지 도내 89곳의 터미널과 전통시장에서 구조물과 전기·가스시설 등의 안전 점검을 실시합니다. 전북자치도는 누전 차단기, 스프링클러, 가스용기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드러나면 명절 전까지 보수·보강을 실시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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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민·군 겸용 테스트베드 조성 박차방위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새만금 민군 겸용 테스트베드 조성 사업에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이 참여합니다. 전북자치도는 새만금개발청, LIG넥스원 등과 협약을 하고 방위산업 연구개발과 인증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또, LIG넥스원이 드론 실증 시험을 할 수 있도록 새만금 초입지 인근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전북자치도는 새만금에 방위산업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방산 분야의 기관과 기업을 집적화하는 등 전북의 주력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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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열대야 33일... 내일 5-40mm 비전북 전역에 발효된 폭염 특보는 오늘도 전체 14개 시.군에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을 기록한 날인 폭염일수는 21.3일을 기록했습니다. 또, 어제까지 기록된 전북의 평균 열대야 일수는 21.3일이며 전주가 33일로 가장 많았습니다. 내일은 곳에 따라 오전부터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31에서 34도가 예상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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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교육청, 조리실무사 등 공무직 219명 채용전북자치도교육청의 올해 교육 공무직 신규 채용에서 219명이 최종 합격했습니다. 올해는 조리실무사의 정원이 대폭 늘면서 195명이 채용됐고 특수교육지도사 17명, 교무실무사 4명 등입니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1일 학교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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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마약에 취해 경찰 위협한 30대 남성 구속 송치마약에 취해 경찰을 위협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 A씨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지난 11일 자정쯤 전주시 송천동의 자신의 집에서 누군가 자신을 해치려 한다며 신고해 경찰이 출동하자,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남성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마약 간이 시약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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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행안부 중분위 "새만금 만경 7공구는 김제시 관할"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새만금 만경 7공구 2.4킬로미터 구간을 김제시 관할로 결정했습니다. 중분위는 해당 지역의 효율적 이용과 주민생활의 편의성, 자연 경계인 만경강의 위치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지만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는 동서도로와 새만금 신항 방파제에 대해서는 관할을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관할권을 두고, 김제시와 다툼을 벌이고 있는 군산시는 이번 결정 사항을 면밀히 검토한 뒤 대법원 제소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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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결국 농림부가 나서...말로만 '농생명 도시'임대형 스마트팜 부실 시공으로 청년농들이 빚더미에 앉을 처지가 됐다는 소식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건 사업 시행자인 농어촌공사와 함께 자치단체들의 소극적인 대응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결국 농림축산식품부가 관련 기관과 단체들을 불러 의견을 듣고 본격적인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북이 미래 농업인을 육성하겠다며 국가 공모 사업을 유치하고도 스마트팜 하나 변변히 운영하지 못해서 또다시 큰 망신살이 뻗치게 됐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021년 11월 준공 직후부터 118건의 하자가 쏟아진 임대형 스마트팜. 김제시가 공사를 시행한 농어촌공사에 보수를 요청한 횟수만 26차례나 됩니다. 2022년 9월부터 공문을 보냈으니까, 달마다 한 차례 이상 독촉한 셈입니다. (CG) 김제시가 당시 보낸 공문입니다. 제목에 '긴급'이라고 쓰고 내용에는 '장기간 미조치'라는 표현까지 담아 서둘러 보수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농어촌공사는 묵묵부답. 일부 공문에는 아예 회신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 농어촌공사는 이 문제가 보도된 뒤에도 줄곧 시공사 탓이라는 입장만을 밝혔을뿐 입을 굳게 닫아 왔습니다. 취재진이 공사를 찾자 그제서야 대책을 논의 중이라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관계자 : 말씀드리기가 좀 그러고 지금 대처를 하고 있어요. 도하고 시하고, 저희 회사하고 농식품부하고 같이 회의를 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자치단체들도 이번 사태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김제시가 한 건, 농어촌공사에 항의를 하고 공문을 보낸 수준. [김제시 관계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 주체가 되기 때문에 원청을 상대로 해서 작업 지시를 하는 것은 조금 안 맞다고 보고 있습니다.] 25억 원을 투입한 전북자치도는 더욱 소극적인 대응으로 일관했습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 : 실무적으로 계속해서 논의를 해왔고 저희들이 회의를 하고 좀 촉구를 하고 그런 상황이었어요.] 이러는 사이 하자보수 시한인 2023년 12월 31일은 8개월이나 지났습니다. 책임 회피와 소극적 대응으로 핑퐁을 치는 사이 속절없이 시간만 흘러간 겁니다. 결국 농림축산식품부가 나섰습니다. 오늘 전북자치도와 김제시, 농어촌공사와 온실 전문가까지 불러, 현재 상황을 듣고 향후 대응책을 모색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 피해 원인이 뭐냐 도대체 이거를 우리가 확인을 하려면 어떤 방법으로 해야 되냐... 그리고 재발방지 하기 위해서 또 어떤 게 필요한지...] 농림부는 이후 현장에서 시공과 감리, 하자 문제까지 종합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지역에서 발생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해 중앙 부처까지 나서게 된 상황. 향후 농림부가 진행할 후속 스마트팜 사업이나 다른 공모에서도 전북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전북 농업의 미래를 걸머질 청년들의 불신을 키운 점도 뼈아픈 일입니다. [김정룡 / 농민회 전북도연맹 부의장 : 정부나 지자체에서 이런 식으로 불성실하게 책임 회피하고 그러면 어떻게 이 정부를 믿고 농사를 지으러 내려오고 무엇을 하겠어요.] 농도를 자처하면서도 미래 농업을 상징하는 스마트팜 하나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고, 미래 농업의 주역이 될 청년 농업인들조차 빚더미로 내모는 전북. 전북특별자치도가 내건 슬로건은 농생명산업을 가장 첫줄에 올려 놓은 글로벌생명 경제도시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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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난해 귀농 1,076가구...1년 전보다 11.5%↓전북으로 귀농, 귀어한 가구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귀농 가구는 1천76가구로 1년 전보다 140가구인 11.5% 줄었습니다. 이 같은 감소 폭은 호남과 제주지역에서 가장 큰 겁니다. 같은 기간 귀어 가구는 41가구 줄어 38.3% 감소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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