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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감사원 "발암물질 배출 공장 감독 허술"익산 장점마을에서 암으로 숨지거나 투병중인 주민은 30명에 이릅니다. 원인은 마을 인근 비료공장에서 발암물질을 배출했기 때문인데요, 감사원이 이 공장에 대한 익산시의 지도 감독이 허술했다는 감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익산 장점마을 주민들은 지난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습니다. 발암물질을 배출한 비료공장에 대한 익산시와 전라북도의 지도 감독이 허술했다는 책임을 묻기 위해섭니다. <싱크>최재철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장 (주민피해는 공장의) 온작 불법행위로 인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지만, 관리감독 의무를 제대로 하지 않은 행정기관 또한 그 책임을 면할 수 없습니다. 감사원이 감사 착수 1년여 만에 익산시의 관리 감독이 허술했다는 감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CG IN) 익산시는 퇴비로만 써야하는 연초박을 비료 원료로 쓰도록 허용했고,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마다 두 차례 해야하는 정기 지도점검은 8년간 두 차례만 했고 이마저도 부실했습니다. 비료공장을 중점관리등급 대상으로 분류하지 않는 등 익산시의 위법 부당한 행정 5건이 드러났습니다. CG OUT) 감사원은 익산시 공무원 2명을 경징계 이상 징계하라고 통보했습니다. 또한 1명의 공무원은 징계시효가 끝났지만 재발방지를 위해 엄중하게 인사조치하라고 익산시에 요구했습니다. 감사원은 전라북도는 비료공장에 대한 감독권한이 없어 주민들이 청구한 공익감사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습니다. 익산 장점마을의 집단 암 발병사태에 익산시에 책임이 있다는 감사 결과가 나오면서 주민들이 익산시와 전라북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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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특별여행주간' 방문객 1년전보다 2.8% 증가특별여행주간인 지난 달 1일부터 19일까지전북을 찾은 사람이 455만 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휴대전화 기지국과 신용카드 사용실적 등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전국 시도 가운데 1년전보다 방문객이 증가한 곳은 전북과 함께 각각 6.8%와 1.4%가 늘어난 강원과 제주 등 3곳 뿐 입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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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가 적임자"...당대표 후보 3명 지지 호소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선거가 오는 29일에 열리는데요. 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 등 당대표 후보 3명이 나란히 전북을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자신이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이낙연 후보는, 대선출마를 위한 7개월짜리 대표라는 비판을 의식한 듯, 다음 달부터 넉 달 동안 열리는 정기국회를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극복과 경제회복, 개혁입법 등을 매듭짓기 위해서는 이 넉 달이 중요하다며, 자신이 대표가 돼야 이를 해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북의 현안을 잘 알고 있다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전주완주의 수소경제와 탄소산업, 새만금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고창부안의 해상풍력 (산업발전에 힘쓰겠습니다.)" 김부겸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정권 재창출을 위해선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민심까지 끌어안아야 하고, 험지 출마의 아이콘인 자신이 적임자라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전북몫 찾기에 공감한다며 전북이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부겸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금융중심도시 분명히 이번에 이뤄낼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앞으로 국가가 하는 탄소산업진흥원으로 발전시키는..." 박주민 후보는 부동산 문제와 성추문 등에서 비롯된 민주당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능동성과 적극성, 현장성을 가지고 있는 자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해 지방분권에 힘쓰고, 혁신도시 시즌2와 새만금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새만금 개발에 대한) 그럼 부분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이고요, 수소나 탄소 관련된 부분도 국가적인 비전과 연관된 부분이라서, 국가적으로도 많은 지원을 할 생각입니다."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 후보는 오는 9일에 전주에서 열리는 민주당 대표 후보자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다시 한 번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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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헌율 시장 이어 유기상 군수도 민생당 탈당정헌율 익산시장에 이어 유기상 고창군수도 민생당을 탈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생당은 지난달 유기상 고창군수가 탈당함에 따라 도내 국회의원은 물론 자치단체장도 전무한상황이 됐습니다. 전북은 이에 따라 14개 시군 가운데 단체장이 무소속인 지역이, 익산과 임실, 무주, 고창 등 네 개 시군으로 늘었습니다. @@@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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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은행, 집중호우 피해 기업 금융지원전북은행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위해 5백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섭니다. 전북은행은 호우 피해 기업에 1억원까지 새로 대출해주고, 기존 대출금의 만기를 연장해주거나 금리를 최고 1% 포인트 깎아주기로 했습니다. 지원을 바라는 기업은 행정기관에서 피해사실 확인서를 받아 내면 됩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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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진교훈 신임 전북경찰청장 내정신임 전북지방경찰청장에 진교훈 경찰청 정보국장이 내정됐습니다. 전주 출신인 진교훈 내정자는 경찰대를 졸업한 뒤 정읍경찰서장과 경찰청 기획조정과장, 전북지방경찰청 제1부장 등을 지냈습니다. 조용식 현 전북지방경찰청장은 공로연수에 들어갔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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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년도 유초등·특수교사 선발인원 75명 줄어내년도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사와 특수교사 선발인원이 2020학년도보다75명 줄어듭니다.전북교육청은 초등학교 교사는 2020학년도와 같은 86명을 선발하지만 유치원 교사는 30명이 줄어든 50명을 선발한다고 공고했습니다.또한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특수교사 선발인원은10명으로 45명이 감소했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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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채계산 출렁다리 6일부터 재개방(시군)(20년 8월 5일)순창 채계산 출렁다리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이용이 중단된 지 한달 만에 다시 개방됩니다.정읍시가 정읍천 아양교에 은하수길을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김진형 기자입니다.인근 광주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으로지난달 이용이 중단됐던 순창 체계산 출렁다리가 내일부터 재개방됩니다.순창군은 광주 지역의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있어 재개장을 결정했지만,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남원시가 농약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3개 마을에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을 전달했습니다.또한 주민 13명을 생명지킴이로 위촉했습니다.<인터뷰> 이순례 남원시 보건소장농약으로 인한 인명사고를 예방하고생명 존중문화를 정착시켜서. 정읍천 아양교에 만들어진 은하수 길이 주민 휴식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정읍시는 밤이 되면 스스로 빛을 내는 축광석을 설치해주민들이 은하수를 걷는 것 같은낭만적인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진안 마이산북부상가번영회가코로나19로 침체된 상권을 살리기 위해특산품인 홍삼을 활용한홍삼 삼겹살 메뉴를 개발해시식행사를 갖는 등 홍보에 나섰습니다.마이산북부상가번영회는 시식 참여자들로부터 맛과 가격 등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상품화 과정에 반영할 방침입니다.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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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의 아침신문(20년 8월 5일)오늘의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전북일보입니다.수 백 억 원 대의 국가 공모 사업에 선정된 뒤 사후 관리가 제대로 안 돼, 사업이 늦춰지는 등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전라북도는 2018년부터 최근까지 36건의 주요 국가 공모사업을 유치했지만 연도별, 분기별 진행 상황을 꼼꼼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사업 추진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전북도민일보입니다.전주시가 총 사업비 백억 원을 들여 전주혁신도시 일대에 10헥타르 규모의 미세먼지 저감숲을 조성합니다.전주시는 이달 안에 설계용역을 마치고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대규모 아파트와 공공기관이 몰려있는 전주혁신도시의 미세먼지가 줄어들고 열섬현상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전라일보입니다.12월 3일 치러질 2021학년도 수능시험에서 일반 수험생, 자가 격리자, 코로나 19 확진자의 시험 장소가 따로 나눠집니다. 이에 따라 확진자는 격리 중인 병원에서, 자가 격리자는 별도 시험장, 일반 수험생은 기존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입니다.평소보다 교실과 감독관을 늘리는 등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마지막으로 새전북 신문입니다.도내 지자체들이 경기를 살리겠다며 원래 계획보다 2배가량 많은 7천7백억 원 대의 지역화폐를 올해 발행하기로 했습니다.전라북도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자금이 다른 지역으로 새나가는 것을 막는 등 올해 하반기 지역 경제 부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지금까지 아침 신문을 살펴봤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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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틀 + 주요뉴스<농촌관광 '반토막'...돌파구 필요> 코로나19로 농촌관광 매출이 반토막난 가운데, 이제는 소규모 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접근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작은 영화관' 운영 중단 잇따라> 농촌의 작은 영화관들도 코로나19 사태로 줄줄이 운영을 중단하면서 도시와 농촌 간의 문화적 격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 <병해충 비상...방제도 어려워> 장마 이후 농작물 병해충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다시 비가 이어지면서 후속 방제작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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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수군 "육사 유치"...정부 "이전 검토 안해"장수군이 정부의 부인에도, 서울에 있는 육군 사관학교를 유치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장수군은 육사를 유치할 경우 4천 명의 인구 증가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추진위를 구성하고 타당성 용역을 실시해 유치작업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정부는 서울 주택공급 부지로 육사는 검토하지 않았다며 육사이전 문제에 선을 그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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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신고제 도입에도 불법 주정차 여전(수퍼대체)어린이 보호구역의 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 3일부터 불법주정차 주민 신고제가 시행됐습니다. 시민이 현장을 촬영해 휴대전화 앱으로 바로 신고할 수 있는 건데요, 불법 주정차가 사라졌을까요? 주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주의 한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 보호구역. 방학인데도 길가에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한 차선뿐인 도로가 막히면서, 차량들은 중앙선을 넘어 지나가기 일쑤입니다. [학교 앞 가게 주인] 여기 학원 차들이, 노란 차들이 완전히 다 애들이 나올 때마다 대고 있어요. 또 다른 어린이 보호구역. 지난 5월, 두살배기 아이가 차에 치여 숨진 곳입니다. [주혜인 기자] 사고가 난 지 벌써 두 달 가까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이곳 스쿨존에는 불법 주정차들이 눈에 띱니다. [사고 발생 지역 주민] 이렇게 해서 간간이 대긴 하잖아요. 주차 공간이 너무 없다 보니까 대는 것 같아요. 여기는 솔직히 위험하기는 하죠. 지난 3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의 불법 주정차를 누구든지 바로 신고할 수 있는 '주민신고제'가 시행됐습니다. 다른 곳의 2배인 8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데도 달라진 건 없어 보입니다. [트랜스 수퍼] 실제로 시행 사흘 만에 접수된 신고가 58건. 계도기간인 지난 한 달 동안 2백60여 건이 접수된 것을 고려하면 짧은 기간에 많은 신고가 들어온 셈입니다. // 운전자 시야를 가리는 불법 주정차는 스쿨존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어린이 안전을 위해 운전자들의 준법 정신이 절실합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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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승용차-레미콘 충돌 1명 숨져...경운기 추락 1명 숨져오늘 오후 12시 50분쯤 전주시 진북동의 한 사거리에서 마주 달리던 승용차와 레미콘이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49살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9시 20분쯤는 임실군 강진면의 한 농로에서 46살 A씨가 몰던 경운기가 1.5미터 아래 논으로 떨어져 뒤집히면서 A씨가 숨졌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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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모레까지 최대 150mm 이상 비...내일 26~29도남원, 임실, 순창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정읍 56, 부안 41.8, 전주 8.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모레까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50에서 100, 많은 곳은 150mm 이상 내리겠습니다. 엿새째 전북 전역에 폭염주의보 내려진 가운데, 오늘밤에도 진안,장수,임실이외의 지역에는 열대야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낮기온이 26도에서 29도로 오늘보다 2, 3도가량 낮겠으며, 모레도 30도를 밑돌아 더위는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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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촌관광 '반토막'...새로운 전략 마련해야코로나19로 안 힘든 곳이 없긴 하지만, 농촌관광도 매출이 절반 가까이 줄면서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대규모 단체여행객 중심으로 짜여진 체험 관광의 틀을 소규모, 가족단위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한 해 9만 명이 찾았던 완주의 농촌 체험마을입니다. 올해 초 코로나 19로 예약이 줄줄이 취소됐고, 결국 두 달 간 문을 닫았습니다. 운영비를 줄이기 위해 상근직원 11명 가운데 5명을 내보냈습니다. 02:59- 유영배/완주 안덕마을 촌장 "우리 마을에도 상당히 많은 시설들이 구축돼 있는데 이런 것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공과금이나 잡비, 인건비 이런 부분에 아직 수익이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CG IN 도내 농촌체험 휴양마을은 모두 139곳.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48만 천여 명이 찾아 39억 6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올해 같은 기간 방문객은 21만 6천여 명, 매출은 23억 2천여 만 원으로 반토막이 났습니다. CG OUT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체감하기엔 미흡한 수준입니다. 33:29- 이현서/전라북도 농촌활력과장 "사전에 농촌 마을에 오시는걸 예약하실때 신청을 하시면 체험, 숙박, 식사 하시는 일부 비용을 지원해서 최대 50%까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수학여행 등 대규모 단체 여행객 위주로 짜여진 농촌 관광의 틀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송광인/전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기존의 대규모 관광보다는 가족형 관광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겠습니다. 예를 들자면 가족형 장기 숙박, 차박 캠핑, 나홀로 트래킹 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청정지역 전북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전략 마련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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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작물 병해충 '비상'..."방제도 어렵다"기나긴 장마가 끝나는가 싶더니 폭염 속에 다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락가락하는 날씨 탓에 농작물 병해충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방제 작업마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 폭우에 완전히 잠겼던 논입니다. 비가 멈춘 틈을 타 드론을 날려 농약을 뿌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침수 피해 뒤 폭염이 이어지면서 잎과 줄기가 타들어가는 도열병이 번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잦은 비 탓에 방제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승환/김제시 부량면 "굉장히 많은 분들이 지금 도열병에 심각하게 걸린 상태예요. 그런데 날씨가 계속 흐리다 보니까 방제할 수 있는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아요." 사과밭에서는 탄저병이 문제입니다. 곳곳에서 사과들이 새카맣게 썩어가고 있습니다. 올봄 냉해에 이어 병해충까지 겹치면서 수확량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류수현/원예특작과학원 연구사 "갑자기 강한 광선이 내리쬐게 되면 일소(햇볕 데임) 피해도 발생할 수 있고 습도가 높아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병 발생률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고추 탄저병 등 밭작물에서도 각종 병해충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유난히 긴 장마로 일조량이 평년보다 30% 이상 부족한데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창호/농촌진흥청 농촌지도사 "벼에서는 도열병이라든지 잎짚무늬마름병, 그 다음에 일반 작물들은 탄저병 이런 것들이 발생이 지금 좀 많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잦은 비로 약제가 빗물에 씻기더라도 비가 멈출 때마다 방제 작업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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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시, 10월 '시간여행축제' 취소군산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0월에 열려던 시간여행축제를 취소했습니다. 군산시는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하반기에 2차 대유행마저 우려되고 있어 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3년 시작된 시간여행축제에는 해마다 10만 여 명이 찾았습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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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5개 병원 전공의 7일 파업 예고...대책 마련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전국 전공의협의회가 오는 7일 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전북에서는 5개 병원 전공의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북도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과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등 5개 병원의 전공의와 수련의 389명이 오는 7일 하루 동안 연차 사용 등의 형태로 파업을 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북도는 각 병원에 진료 공백이 없도록 요청했고 병원들은 전문의를 대체 투입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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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80억대 투자 사기 혐의 대부업체 대표 구속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지난 2007년부터 매달 1.5에서 2%의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71명에게 백85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대부업체 대표 49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계좌와 재산 규모는 피해 금액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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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작은 영화관' 줄줄이 문 닫아_수퍼 대체대형 영화관이 없는 농촌 주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게 작은 영화관입니다. 10년 전 장수를 시작으로 전북에만 9곳 등 전국적으로 생겨났는데요, 이 작은영화관들이 코로나19 사태이후 줄줄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5년 전 문을 연 진안 마이골 작은 영화관. 총 98석 규모의 상영관 두 개와 카페를 갖췄습니다. 관람료는 6천 원에서 8천 원으로 도시의 대형 영화관보다 저렴합니다. 지난 2016년부터 4년 동안, 한 해 평균 관람객이 평균 5만 명에 가깝습니다. 진안군 인구보다 많을 정도로 문화 사랑방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나금동 기자> 코로나 19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온 이 영화관은 결국 지난 6월 말부터 무기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한 사회적 협동조합이 진안군 대신 운영을 맡아 왔는데 경영난이 심해지자 운영 중단을 통보한 겁니다. 김동금/진안군 진안읍 군민들이 이 영화관을 뭐라고 이야기할까요. 행복지수 1위라고 생각했지요. 갈 수 있는 곳... 그래서 너무너무 좋고 행복했는데... 닫혀 있으니까 아쉬운 건 이루 말할 수 없어요. 원경운/진안군 진안읍 주말마다 집사람하고 애들하고 저희도 같이 가는데 그게 갑자기 없어진다고 하니까 아쉽죠. 애들의 유일한 낙인데... 문을 닫은 건 진안 뿐만이 아닙니다. (CG IN) 국비와 지방비 등 116억을 들여 만든 전북의 작은 영화관은 모두 9곳. 진안 등 8곳은 민간기관이 위탁운영해왔는데, 7곳이 문을 닫아, 고창 동리시네마와 김제시가 직영하는 김제 지평선시네마, 2곳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CG OUT) 그나마 김제와 고창도 3월부터 적자로 돌아서면서 안정적인 운영을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고창군 관계자 (음성변조) (관람객이 지난 해의) 한 3분의 1정도인 것 같아요. 수입은 없는데 고정 지출은 계속 있으니까 그 부분을 메꾸기가 힘들죠. 일부 시군은 운영을 정상화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새로운 위탁 업체를 구하기도 쉽지 않은 형편입니다. 정상화/진안군 문화체육과장 빠른 시일 내에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직영 또는 위탁을 결정하겠으며 의회 추경을 통해서 예산 확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사태에 작은 영화관들이 고사 위기에 처하면서, 도농간 문화 격차가 다시 커지는 건 아닌 지 우려됩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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