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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독촉한다며 불 지른 50대 긴급체포어젯밤, 전주의 한 주택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로 60대 여성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50대 용의자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오늘 오후 5시쯤 전주의 한 전통시장 인근에서 용의자 59살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불이 난 주택에서 세 들어 살던 A씨는 숨진 61살 B씨가 두 달간 밀린 월세 50만 원을 내라고 독촉하자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나금동 기자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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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모 정의당 남원.임실.순창 위원장 출마 선언정의당 정상모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장이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정상모 정의당 예비후보는 남원임실순창의 미래세대들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직접 발로 뛰는 정치를 실현하는 한편, 공공의대 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은 정상모 예비후보를 시작으로 전주 갑을병과 익산 을 선거구를 비롯해서 내년 총선에서 최소 대여섯 명의 지역구 후보자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
이승환 기자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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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정치 신인에게 여전히 높은 문턱-수퍼총선이 다가오면서 입지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지만, 청년이나 정치 신인들은 과거보다 오히려 더 줄고 있습니다. 정당들도 청년을 영입하기 위해 여러 가지 제도를 도입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정치권의 문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민주당 소속의 고종윤 변호사가, 내년 총선 에서 정읍 고창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내년에 40살로 전북 최연소 입지자인 고후보는 40대 기수론을 내걸고 지역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고 종 윤 민주당 정읍.고창 예비후보 젊음이 좋은 것은 도전 정신 그리고 그런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해서 뭔가 사회를 바꿀 수 있는 그런 힘, 이 것이 젊음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청년과 정치 신인들이 맞닥뜨리게 되는 벽은 까마득히 높습니다. 청년과 정치 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낮고 예선부터 조직력이 탄탄한 기존 정치인을 넘어서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덕 춘 민주당 전주 을 예비후보 제가 민주당 알기로는 여성 의무공천비율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청년.신인도 의무적으로 공천할 수 있는 제도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당들도 청년 가점을 도입하고 있지만 도내 40대 이하 예비주자는 고종윤, 이덕춘 또 무소속 성치두, 민중당 전권희 후보 등 전체 50여 명 중 네 명에 불과합니다. 갈수록 청년정책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전북 40대 이하 유권자가 48.1%로 절반이나 되지만, 현실에서는 괴리가 큰 셈입니다. 민주평화당과 경실련은 이에 따라 천 5백만 원인 총선기탁금도 백만원 정도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서휘원 경실련 정책실 간사(12월18일) 청년 등 경제적 약자의 정치참여를 막고 새로운 정치세력의 등장을 가로막는 결과를 초래해 왔습니다. 이 승 환 기자 낡은 정치에 대한 비판 속에, 정치인의 세대교체 목소리가 적지 않지만 여전히 청년과 정치 신인들이 헤쳐나가야 할 길은 멀기만 합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
이승환 기자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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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주요뉴스전주시가 내년부터 충경로에 100억 원을 들여 차로를 줄이고 인도를 넓히는 제2 첫마중길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주민설명회에서는 교통혼잡에 대한 우려와 반발이 터져나왔습니다. --------------------------------------- 각 정당이 청년을 영입하기 위해 여러 가지 제도를 도입하고 있지만, 높은 문턱 때문에 오히려 청년이나 정치 신인이 과거보다 줄고 있습니다. --------------------------------------- 올 한해를 되돌아보는 순서, 오늘은 전주 상산고와 자사고 재지정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살펴봅니다. --------------------------------------- 전주 완산학원 사태는 사학비리의 온상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학교 공사비 빼돌리기와 교직원 채용, 승진에서까지 비리가 확인됐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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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마중길 사업 본격화...'반발'전주시가 충경로에 차로를 줄이고 인도를 넓혀 보행자 중심 거리를 만드는 이른바 '제2의 마중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무려 백 억 원 넘는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되는데 오늘 열린 주민 설명회에서 반발이 적지 않았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시가 충경로 문화거리, 이른바 제2의 마중길을 추진하는 구간은 다가교부터 병무청 사거리까지 1.3킬로미터입니다. 충경로를 인근의 한옥마을 등과 함께 전주 구도심을 상징하는 거리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CG IN) 먼저 기존 왕복 4차로의 폭을 2미터 가량 줄이고 인도는 그 만큼 늘릴 계획입니다. 또 인도와 차도의 턱을 없애 때로는 광장으로 이용하고 차량의 속도는 시속 50킬로미터로 제한합니다. (CG OUT) 정진/전주시 걷고싶은도시과장 (충경로를) 전주시 구도심의 상징거리로 만들고자 합니다. 1980년대 이후 한번도 이 길이 정비된 적 없습니다. 그래서 포장이나 특색있는 거리를 만듦으로 인해서 구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무려 백 억 원이 넘게 드는 사업인데 전주시는 다음 달 설계용역에 들어가 내년 5월에 착공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오늘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반발이 적지 않았습니다. 충경로에서 열린 차없는 거리 행사 때마다 일대 교통이 마비됐다며, 교통체증에 대한 우려가 컸습니다. 김한철/인근 상인 교통대란이 올 것은 뻔한 사실이에요. 교통이 복잡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지금보다 더... 그런 상황에서 지금 아무런 대책을 안 세워 놓고 공사부터 시작한다고 하면... 전주시가 일방통행할 것이 아니라 주민 협의체를 구성해 설계 방향이 옳은 지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고기철/전주시 풍남동 (지금 시가 계획한 것은) 거리 조성하는데 약간 축소·변경만 했지 충경로 거리를 새롭게 단장한다는 의미는 없다는 거죠. 앞서 전주역 마중길은 이미 보행자가 많지 않고 교통체증을 가져왔다는 비판에 직면한 바 있어 충분한 의견 수렴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나금동 기자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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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돕기 성금(12/26)-8뉴스다음은 JTV전주방송에 이웃돕기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입니다. 국민연금공단 임직원 일동이 5백만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보도팀 기자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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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물질 배출시설 미신고 운영 등 적발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신고하지 않고 운영하거나, 허용기준을 초과해 오염물질을 배출한 사업장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전북지방환경청은 환경 영향이 큰 대형사업장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 관계 법령을 위반한 4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환경청은 폐수 무단방류나 폐기물 불법 소각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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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전주 에코시티에 이마트 입점 추진신세계그룹이 전주 에코시티에 이마트 입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신세계는 에코시티의 대형마트 부지 소유업체에 출점 의향서를 제출했습니다. 신세계측과 부지 소유업체는, 내년 초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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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구 특장차.오수 반려동물 산단 조성김제 백구에 특장차 전문 산업단지가, 임실 오수에는 반려동물 산업단지가 조성됩니다. 국토부는 김제 백구 일반 산단과 임실 오수 제2농공단지 조성계획을 내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포함했습니다. 이에따라 김제 백구에는 오는 2천 22년까지 32만 제곱미터 규모의 특장차 집적화전문단지가, 임실 오수에는 오는 2024년까지 33만 제곱미터 규모의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
하원호 기자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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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5mm 비·눈...아침 무주 영하 7도전북 전역에는 오늘 5밀리미터 안팎의 약한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 5밀리미터 가량의 비나 1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무주 영하 7도, 완주 영하 5도, 전주 영하 3도 등으로 전라북도 전역의 기온이 영하권을 보이며 매우 춥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5도에 머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지겠고, 일요일에 다시 한차례 비가 올 전망입니다.@@@
나금동 기자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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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전북지원 신시가지로 이전지난 17년간 전북은행 빌딩에 입주해 있었던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이 오늘 전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 4층으로 이전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은 사무실 이전으로 접근성이 높아져 도민들의 이용이 빈번해질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민원상담센터를 확대 설치하고 민원전문직원을 상시 배치에 금융민원 상담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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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비리 온상' 완산학원(결산/26일용)전주의 한 사립학교 법인은 그야말로 비리의 온상이었습니다. 학교 공사비는 물론 교직원 채용과 승진에서까지 무려 50억 원이 넘는 돈을 빼돌린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줬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중고등학교 2곳을 운영하는 전주 완산학원. 올해 초 교육청 감사에서 이 사립학교 법인의 각종 비리가 줄줄이 적발됐습니다. 학교 교실에 설립자 일가의 살림집을 차리고, 옥상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지어 수익금을 챙기는가 하면, 학교 시설공사의 계약금을 부풀려 업체로부터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지난 5년간 20억 원이 넘는 비자금을 조성했습니다. [송용섭/전북교육청 감사관(4월 3일)] 약 20여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이 있습니다. 조성된 비자금은 설립자 일가의 카드대금, 보험료, 건강식품 구입, 의복구입, 골프비용 등으로 집행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전북교육청은 해당 사학법인과 학교 관계자 11명을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형사고발했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난 이들의 범행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교사를 뽑을 때도 승진을 시킬 때도 돈을 받았고, 아이들 급식비는 물론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교육비까지 손을 댔습니다. 검찰은 완산학원 설립자와 사무국장을 구속 기소하고 설립자의 딸인 행정실장 등 5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김관정/전주지검 차장검사(5월 28일)] (학교와 법인)자금을 횡령한 것은 그만큼 교육의 질적 저하를 초래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교육이 그만큼 질적으로 낮은 교육이 제공될 수 밖에 없고 따라서 학생들도 피해자라고 할 것입니다. 재판부는 1심에서 막대한 금액을 횡령하고도 교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피해 회복이 거의 되지 않는다며 설립자에게 징역 7년을, 사무국장에게도 징역 3년의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구속 기소된 완산학원 설립자의 비리를 막지 못한 책임을 물어 관선 이사진을 파견하고, 신임 교장 선임과 특별감사를 진행하는 등 완산학원 정상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주혜인 기자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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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사냥 하다 주민에 산탄 쏜 60대 경찰 조사장수경찰서는 꿩사냥을 하다가 주민에게 산탄총을 쏴 다치게 한 혐의로 63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어제 오후 2시쯤 장수군 산서면에서 꿩을 사냥하던 중 인근 비닐하우스에 있던 60살 B씨의 손가락, 가슴 등을 실수로 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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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출산가정에 최대 20만 원 지원내년부터 모든 출산 가정에 산후 건강관리비로 최대 20만 원이 지원됩니다. 지원되는 항목은 출산과 관련한 진료비와 수술비, 약제 조제 비용 등이며, 산후조리원과 미용 비용 등은 제외됩니다. 지원을 희망하는 산모는, 출산 뒤 6개월 안에 관할 보건소에서 산후 건강관리비 쿠폰을 받아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면 됩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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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집중 견제받고 야당은 분열 (정치)-수퍼올 한해를 되돌아보는 순서, 오늘은 정치 분야입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유난히 많은 일이 있었던 한해였습니다. 대세론에 취해있던 민주당은 크고 작은 악재 속에 집중 견제를 받았고 야당은 분열로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민주당은 올해 연이은 잡음에 시달렸습니다 안호영 의원의 측근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기소되면서 비난이 쏟아졌고, 핵심 현안인 제3금융중심지,탄소산업진흥원 공공보건의료대도 잇단 차질을 빚었습니다. 당 차원에서 해명과 의지표명이 뒤따랐지만 야당의 매서운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주태문 민주당 도당 사무처장 12/4 김양호 내년 총선을 위해서 정치공세에 불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거기에 굴하지 않고 우리 앞길을 뚜벅뚜벅, 도민들을 위해서 가겠습니다. 민주평화당은, 국민의당에서 갈라져 나온지 1년5개월 만에 계파간 당권경쟁 끝에 또다시 살림이 쪼개졌습니다 정 동 영 민주평화당 대표 07/17 이동녕 비례대표 선정권과 공천권을 내놔라, 당대표직을 내놔라. 지난 1년 동안 단 한번도 그 원로 정치인은 정동영 대표를 대표로 인정한 적이 없습니다. 당을 박차고 나간 의원들은 제3지대 신당을 추진하며 지난 8월 대안 정치를 구성했지만 원내 발언권과 정치력은 크게 약화됐습니다 유 성 엽 대안정치 대표 08/21 김대수 정치세력의 전면 교체를 해야 한다라는 이 시대의 내가 볼 때는 절체절명의 정치적 과제라고 생각하는데... 역시 국민의당서 갈라져 나온 바른미래당도 분당 위기를 맞아, 중도 야권의 헤쳐모여가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1야당이지만, 전북에선 그리 입지가 넓지 않은 자유한국당도 2년 넘게 비어있던 도당위원장을 임명하고 총선조직 정비에 분주한 한해였습니다. 김 항 술 도당위원장 10/01 김대수 따끈한 아랫목에서 겨울을 지내면서 생각하십시오. 대한민국의 미래는 자유한국당에 있다고 결정해 주십시오 여러분! 지방선거 때, 전북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던 정의당은, 2년 만에 당원을 3천 8백 명으로 두배 가까이 늘렸고, 당의 간판들을 잇따라 전면에 기용했습니다. 심 상 정 정의당 대표 07/15 임춘광 (권태홍) 정의당 초대 사무총장을 하면서 리더십을 인정받았고/// 정의당의 지방자치 의원들을 다수 당선시키면서 전북에 정의당의 뿌리를 내린 인물입니다. 국민의당 출범이후 다당제 구도가 자리잡은 전북 정치권은, 잇단 분열과 정의당의 선전 속에, 내년 총선에서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한해였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
이승환 기자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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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로 전 군수 또 기소되나?선거법 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군수 직을 잃은 이항로 전 진안군수가 얼마전 출소했는데요. 이번에는 채용 비리 의혹으로 다시 검찰 수사를 받게됐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항로 전 진안군수의 채용 비리 의혹은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전 군수가 군수에 당선된 2014년부터 이듬해까지 특정 인물들을 진안군 의료원 직원으로 채용하도록 압력을 넣었다는 겁니다. 특히 사무직 4급으로 채용된 조카 A씨는 이 전 군수의 캠프에서 사무장 겸 회계책임자로 활동했는데 의료업과 관련한 경력은 전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같은 정황을 확인했다면서 지난 4월 이 전 군수를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 관계자 (4월 23일) 미리 특정인들을 정해 면접 점수를 높게 줘서...의료원장의 직원 채용 권한을 방해한 거죠. 검찰도 경찰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 전 군수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조만간 이 전 군수를 불러 조사한 뒤 기소 여부를 판단할 예정입니다. (CG-IN) 이 전 군수는 취재진에게 "혐의가 있다면 응당한 처분을 받겠으며 현재 수사하고 있는 사건에 대해 가타부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 고 밝혔습니다.(CG-OUT) 이 전 군수는 지난 2017년 명절을 앞두고 유권자에게 홍삼선물세트 2백여 개를 나눠준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은 뒤 지난 16일 만기 출소했습니다. JTV 뉴스 나금동입니다.@@@
나금동 기자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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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회장 공개토론회..후보자간 합의가 관건내년 1월 10일 치러지는 사상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가 깜깜이 선거가 될수 있다는 우려와 지적에 따라 전북체육회가 공개토론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전북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토론회 개최가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림에 따라 도 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의결을 통해 후보자 공개토론회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토론회는 이달말일 후보자 등록이 끝난뒤 후보자간 전원 합의가 이뤄질경우 가능하며, 선거일 직전 개최될것으로 전망됩니다.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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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도움된다면 교도소라도...대표적인 기피시설로 꼽히던 교도소를 우리 지역에 지어달라는 자치단체가 적지 않습니다. 지역 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찬 밥, 더운 밥 가릴 필요 없다는 겁니다. 인구 절벽에 서 있는 남원시도 교도소 유치에 팔을 걷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3년 전 문을 연 정읍교도소입니다. 5백여 명의 수형자를 관리하기 위해 교도관과 일반 직원 2백명이 상주합니다. 매일 찾아오는 면회객도 70여 명에 이릅니다. 인구 유입효과는 물론, 지역 경제에도 적잖은 도움을 줍니다. 남원시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교도소 유치에 팔을 걷었습니다. 김태훈/남원시 기획실 "교정시설이 예전에는 혐오시설로 알려져 있었는데 요즘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 수단으로 인식이 전환이 돼서 저희 남원시에서도 지역 여론하고 부지를 검토하고 있는 중입니다." 명분도 충분합니다. CG IN 법원, 검찰 청사가 있는 도시 가운데 교정시설이 없는 곳은 남원과 강원 속초, 경남 거창, 충북 영동 등 4곳인데, 속초와 거창은 교정시설 건립이 확정됐습니다. 시 단위 자치단체로는 남원시만 교정시설이 없습니다. CG OUT 스탠딩 "남원시는 공모방식으로 후보지역 서너 곳을 접수받아 법무부에 교도소 설치를 건의할 계획입니다." 남원시는 이통장 4백 4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72%가 찬성 의견을 보였다고 밝혔지만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도 높습니다. 남원시민 "부모 입장에서는 혐오시설로 볼 수 있거든요. 거기 들락날락하고 면회 오고 하는게, 100%는 아니지만 어찌됐건 범죄자라는 인식이 있으니까..." 4년 전, 교도소 유치를 추진하다 주민 반대에 부딪혔던 남원시는 여론조사 등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하원호 기자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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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고소장 대필한 경찰 간부 정직 2개월전북지방경찰청은 지인의 고소장을 대신 작성해 준 도내 한 경찰서 소속 경찰 간부 A 경감에 대해 정직 2개월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A 경감은 지난 1월 지인의 고소장을 대신 써주고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최근 1심에서 벌금 3백만 원을 선고 받았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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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 제압하다 상해...과잉대응? 정당방위?(대체)주먹질하는 취객을 제압하다 다치게 한 구급대원이 국민참여재판을 받았습니다. '과잉 제압'과 '정당방위'라는 주장이 치열하게 맞붙었는데,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기준이 세워지는 셈이이어서 재판 결과에 관심이 큽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술에 취한 사람이 쓰러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 취객 50살 A 씨는 1시간 거리 병원으로 가자고 했고, 34살 구급대원 B 씨는 근거리 이송이 원칙이라며 거부했습니다. 실랑이 끝에 욕설에 손찌검까지 나오자 구급대원은 A 씨를 넘어뜨렸고, A 씨 발목이 부러졌습니다. CG> 검찰은 상해죄가 된다고 봤습니다. 구급대원 측은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합니다. 검찰은 하지만 구급대원이 반말하고 비웃어 A 씨의 폭력을 유발했다며 정당방위가 아니 라고 맞받았습니다. 전치 6주 부상을 두고도 공방이 오갔습니다. 구급대원 측은 사건 후 A 씨가 멀쩡히 걸어 다녀, 골절은 다른 이유가 있었을 거라고 했고, 검찰은 골절상을 입어도 어느정도 걸을 수 있다며 의사 소견서를 제시했습니다.// 주취자에 대한 구급대원 현장대처의 기준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배심원 평결과 재판부 판결에 관심이 모입니다. 구급대원의 억울한 사정은 인정되나 주취자 는 폭력해도 된다는 선례를 남기면 안 된다 는 게 검찰 주장이고, 반대로 변호인은 현장에 나서는 소방대원들 이 위축될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주어진 / 구급대원 측 변호인] "소방이라는 국민의 전체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난에 대한 대응력이 굉장히 위축되죠. 이정도 (폭력) 행위를 하더라도 시비를 이정도 걸더라도..." 재판부의 선고는 배심원의 유무죄 평결과 양형 의견을 참작해 오늘 밤 늦게 이뤄질 예정입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강혁구 기자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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