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미래 바꾸는 씨앗...종자박람회 개막

2019.10.16 01:00
종자산업의 중심지를 꿈꾸는 김제에서
제3회 국제종자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우리 씨앗을 보거나 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드넓은 부지에서 수십여 종의 작물들이
푸른 빛을 뽐내며 자라고 있습니다.

주황색을 띤 무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합니다.

기능성 배추는 일반 배추보다 2배 가량 커
상품성이 뛰어납니다.

모두 씨앗의 힘입니다.

양기춘/군산시 내흥동(농부): 제가 여기에 관심이 많고 또 앞으로 새로운 종자를 구입해서 기르고 싶어서 왔어요.

대한민국 종자기술과 산업의 현 주소인
국제종자박람회가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열렸습니다.

국내외 68개 기업들의 종자 300여 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합니다.

한국 종자의 우수성에 반한 외국 상인들은
앞다퉈 우리의 씨앗을 수입할 예정입니다.

압둘 하미드/인도네시아 수입 상인: 한국 씨앗은 인도네시아에서 기르기 쉽습니다. 해외시장에서 적응력이 뛰어납니다. 좋은 작물을 박람회장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주최 측은 올해 종자수출 목표를
60억 원으로 늘렸습니다.

박철웅/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채소, 고추, 무, 양파 이런 모든 우수한 우리 농산물이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더 수출에 목표를 두고 힘써 나가겠습니다.

올해 박람회는 미생물 은행도 첫선을 보여 농업의 무한한 미래를 배울 수 있습니다.

김남정/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장: (미생물을 쓰면) 친환경적으로 접근할 수 있고 작물의 생산량을 증대시킬 뿐 아니라 작물의 수확물들이 기능성이 부가되는 측면도 가지고 있습니다.

씨앗의 미래와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종자박람회는 오는 18일까지 계속됩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퍼가기
김철 기자 (chul415@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