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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재가동 노력"...대화 물꼬군산조선소가 가동을 멈춘 지 벌써 2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오늘 전라북도와 현대중공업이 가동 중단 이후 처음으로 마주 앉았습니다. 재가동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내놓는데 그쳤지만 전라북도는 대화의 물꼬를 텄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가동을 멈춘 지 2년 반, 누구보다 재가동을 바라는 건, 바로 협력업체입니다. 이재우/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사무국장 “현재 현장업체들이 다 파산 지경에 있습니다. 하루빨리 재가동해야 그 업체들이 살아날 수 있구요. 그래야지 군산 지역도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겠죠.” 전라북도와 도내 조선업체 간담회,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이후 처음으로 현대중공업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재가동을 위해 노력하겠다, 원론적인 입장을 내놓는데 그쳤지만 전라북도는 대화의 물꼬를 텄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나해수/전라북도 주력산업과장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포함한 조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 전문가들과 기업들과 함께 모여서 고민하는 자리를 계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과의 합병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고,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내년에는 선박 발주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성윤/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품질표준실장 "과거 2009년에서 2011년 사이에 호황일 때에 비해서는 아직 50%도 채 회복하지 못한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내년 초에 분수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 연료추진선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계속 내년에 나오기 때문에...." 현대중공업은 당초, 2019년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약속했지만 지키지 못했습니다. 군산의 조선업 생태계가 완전히 붕괴되기 전에 수주 물량을 군산에 우선 배치하는 등 최소한의 성의를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하원호 기자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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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주요뉴스- 현대중공업 "조선소 조기 가동 노력" - 현대중공업이 군산조선소 조기 가동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혀, 기대감을 낳고 있습니다. - '기름 전용 소화기' 의무화 유명무실 - 2년 전부터 음식점 등에 기름 전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됐지만 홍보 부족 등으로 유명무실합니다. - 담배피는 고교생 나무랬다가 곤욕 - 담배를 피우던 고교생들을 나무랜 30대 가장이 곤욕을 치른 사연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 전주에 첫 눈...모레부터 한겨울 추위 - 전주에 첫 눈이 기록된 가운데 모레부터 한겨울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
권대성 기자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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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친필 '단아정' 현판 철거전두환 씨가 장수 주논개 생가터 정자에 쓴 친필 현판이 20년 만에 철거됐습니다. 장수군은 전두환 씨가 쓴 친필 현판을 철거해달라는 지역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현판을 철거했다며 찬양 논란이 일고 있는 표지석도 조만간 철거한 뒤 새 현판과 표지석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수 주논개 생가터의 정자 현판인 단아정은 1999년 전두환 씨가 쓴 것으로 시민단체와 군민들은 군부독재자가 쓴 현판을 철거해달라며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
하원호 기자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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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주민, "전주 항공대대 헬기 중단" 청와대 탄원전주 항공대대 헬기 소음 피해를 호소하는 완주군 주민들이 청와대와 국방부에 헬기 노선 변경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냈습니다. 완주군 주민 40여 명은 오늘 국회와 청와대 , 국방부를 차례로 방문해, 전주시와 국방 부가 주민 협의 없이 항공대대를 이전한 건 명백히 행정절차 상의 하자라며 헬기 운항 은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항공대대 이전을 통해 막대한 개발 이익을 얻은 전주시가 이웃인 완주군에겐 악몽을 던져줬다며, 완주군민의 생존권과 재산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강혁구 기자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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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우지 말라고 했다가...한 30대 가장이 자신의 집 앞에서 담배를 피우던 고등학생들을 훈계했습니다. 그런데 이 일로 가족들의 일상이 망가졌다고 하는데 어떤 사연인지, 주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고등학생 4명이 원룸 건물 주차장으로 모여듭니다. 자리를 잡고 담배를 피우기 시작합니다. 지난 7월, 원룸에 살던 30대 가장인 A씨는 이들을 타일러 돌려보냈다고 말합니다. [A씨/피해자] '담배 피우지 마라', '여기서 담배 피우면 안 된다' 그런 식으로 처음에 얘기를 했고요. 아이들이 죄송하다는 말은 일절 없었고... 그런데 이 일로 A씨는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졌다고 주장합니다. [주혜인 기자] 학생들은 이틀 뒤 다시 이곳 A씨의 집 앞으로 찾아와 집을 향해 담배꽁초와 화단의 돌까지 던지며 보복하기 시작했습니다. CCTV 화면에는 A씨의 주장처럼 담배꽁초와 돌을 던지는 학생들의 모습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공동현관 초인종을 누르고 달아나거나 어린 딸들과 A씨 아내만 있는 집 문 앞까지 학생들이 찾아오기도 한 겁니다. A씨는 아내가 넉달이 지난 지금도 불안감에 시달린다고 호소합니다. A씨와 아내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피해자] 초인종이 울리지도 않는데 초인종 소리를 듣고, 계단에 발소리 같은 것만 나도 혹시나 우리 집에 찾아온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 때문에... A씨는 가해학생 4명을 경찰에 고소했고 검찰은 지난 10월 청소년 범죄 예방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A씨는 다른 곳으로 이사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을 상대로 민사소송도 제기할 예정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주혜인 기자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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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내륙' 동시 보상...동시 착공 청신호정부가 서부내륙고속도로 호남구간도 동시에 보상하기로 해, 동시 착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낳고 있습니다. . 국회 이춘석 의원은 평택-부여-익산을 잇는 서부내륙고속도로의 실시계획이 승인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2단계인 부여-익산 구간도 동시에 보상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춘석 의원은 부여-익산 고속도로가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물론 백제역사유적과도 연결되는 만큼 동시 보상에 이어 동시 착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승환 기자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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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용균 1주기...외주화·비정규직 철폐하라"민주노총이 고 김용균 노동자 사망 1주기를 맞아 외주화와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오늘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용균 노동자가 숨진 지 1년이 됐지만 정규직 직접고용을 하라는 특조위의 권고는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더 이상 죽음의 외주화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노동자가 숨져도 하급 관리자만 처벌받지 않도록 기업처벌법을 제정하고 중대 재해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혜인 기자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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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급 소화기가 뭐예요?"음식점 주방에서 난 화재, 특히 식용유에 불이 붙으면 일반 소화기로는 쉽게 끄지 못합니다. 그래서 전용 소화기를 두도록 의무화 했는 데, 잘 지켜지기는 커녕, 이런 소화기가 있다는 것 자체도 많이 모르고 있습니다. 오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온도 360도를 넘어가자, 식용유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일반 소화기는 도움이 안 됩니다. 잡힌 듯 했다가 다시 살아나고, 스프링클러도 무력하긴 마찬가집니다. 마요네즈나 배춧잎을 활용하면 그나마 도움이 되지만 제한적입니다. 기름에 붙은 불은 전용 소화기를 써야합니다. Kitchen의 앞글자를 딴 'K급 소화기', 순간 적으로 기름에 막을 씌워 불을 끄는 소화기 인데, 2017년 6월 이후 문을 연 음식점이나 숙박 업소 등엔 이 소화기가 꼭 있어야 합니다. 법으로 정해서입니다. 하지만 올 여름에 생겼다는 이 식당엔 K급 소화기가 없습니다. [A 음식점 관계자] "지금 구매하려고 얘기 해놨어요. 저희는 기름을 써서 (K급) 사용해야하는 건 알고 있거든요..." [B 음식점 관계자] "(K급 소화기는 놓지 않으셨나요?) 네, 놓아야 하나요?" K급 소화기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더 많습 니다. [C 음식점 관계자] "K급이 뭔가요? (K급 소화기는 들어보신 적이 없나요?) 네, 지금 처음 들어봤어요." [D 음식점 관계자] "몰라요. 그냥 소화기가 있으니까. (빨간 소화기요?) 네, 그거밖에 없죠." 수차례 소방 점검을 받았지만, 설치하라는 말은 듣지 못했다고 합니다. [C 음식점 관계자] "소화기가 있는지 없는지는 소방이나 이런 데서 오셔서 확인하는데 (K급 소화기) 비치하라는 얘기는 못 들어봤어요." 설치를 안 했다가 적발되면 처음엔 조치 명령이, 2회째부터는 1백만 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하지만, 단속은 커녕 설치율조차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 "주방에 K급 소화기가 있냐, 없냐만 보러다니는 경우는 드물죠. 신규 사업장이 생겼다고 해서 다 쫓아다니면서 현실 여건 상 그렇게 할 순 없잖아요." 안전 때문에 법을 만들었지만, 잘 지키지도 , 제대로 감시하지도 않으면서 유명무실해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강혁구 기자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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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8시 주요뉴스 (일)내장산리조트 관광지가 5년 전 조성됐지만 골프장을 제외하면 대부분 개발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 대형 리조트에서 편의점을 하는 운영자가 계약기간이 남았지만 가맹본부로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 내년부터 전주와 익산, 군산이 미세먼지를 관리해야 하는 대기관리권역에 포함되기 때문에, 기업과 시민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 K리그 전북현대가 기적의 드라마를 쓰면서 올 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전북이 승리하고 울산이 패배하면서, 전북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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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신입생 모집 올해도 미달(휴)직업계고 신입생 모집이 올해도 미달사태를 빚었습니다. 전북교육청이 지난달 22일 마감된 내년도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의 신입생 모집 현황을 집계한 결과, 3천542명 모집에 3천224명이 지원해 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특성화고 36곳은 평균 0.8대 1에 머무른 반면 마이스터고 4곳은 평균 1.3대 1을 보였습니다.@@@
권대성 기자
20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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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회복지시설 복지정책 차별화 시급(휴)전북의 사회복지시설이 상대적으로 많은 만큼 차별화된 복지 정책을 도입하자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북연구원의 조사 결과 전라북도 사회복지시설은 인구 10만 명당 17.8곳으로 전국 평균보다 4곳 가량 많고, 노인여가 복지시설도 노인인구 천 명당 15.4곳으로 전국 평균보다 2배 가량 많습니다. 전북연구원은 복지시설 이용대상을 저소득 취약계층에서 일반 시민으로 확대하고, 복지시설 연계를 통해 서비스 중복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철 기자
20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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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휴)이달(12월) 16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의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이 강화됩니다. 전주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였던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 시간을 다음 달 16일부터 오후 8시까지로 3시간 늘리고, 단속시차도 20분에서 10분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또 단속 예외 시간과 요일을 없애, 점심시간과 주말, 공휴일에도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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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관리권역 '산 넘어 산'미세먼지가 많은 전주와 익산, 군산이 내년부터 대기관리권역에 포함됩니다. 이들 지역의 사업장과 자동차, 그리고 생활주변 배출원은 미세먼지를 관리해야 하는데, 기업과 소비자의 참여가 소극적이라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CG) 지난 2017년 전북의 대기오염물질 측정 대행업체 4곳은 376개 사업장에서 측정값을 조작했다가 적발됐습니다. (CG) 내년부터 대기관리권역에 포함되는 전주와 익산, 군산에서는 이같은 조작을 줄이기 위해 굴뚝자동측정기기인 TMS 설치가 의무화됩니다. 정부가 설치비의 80%를 지원하지만 업체의 추가 비용이 수천만 원인데다 운영비 부담 때문에 TMS 설치를 꺼리는 기업이 적지 않습니다. TMS(굴뚝자동측정기기) 의무화 대상 업체: (설치가) 부담이 되죠, 왜 부담이 되냐면 유지비가 있어요, 관리 유지비. 없던 부담이 생긴 거죠. 저희들 같은 경우는 어려움이 많아요. 퇴출 대상인 2005년 이전의 낡은 경유차를 친환경자동차로 전환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12만 대에 이르는 전북의 퇴출 대상 경유차량을 없애는데만 무려 40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한상훈/전라북도 미세먼지대응팀장: 시군별로 민간 감시원 2명을 채용하여 사업장 미세먼지 점검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며, 전기승용차 보급 확대를 위해 1대 당 보조금을 200만 원 증액한 1,7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10년 이상된 가정용 낡은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바꾸는 것도 시급해 시민 참여율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합니다. 지난해 전라북도는 미세먼지 발생량이 전국 5위권이었고, 초미세먼지 발생량은 전국에서 3번째로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전주와 익산, 군산이 내년부터 대기관리권역으로 묶인 건데, 기업체와 시민들의 동참을 이끄는 게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김철 기자
20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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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리조트....준공 5년 잡초만 무성내장산리조트 관광지는 5년 전에 조성돼서 제법 분양도 이뤄졌는데요, 막상 가서 보면 허허벌판입니다. 관광지에는 골프장 한 곳 빼고는 아직도 잡초만 우거져 있습니다. 보도에 정원익기잡니다. 2014년 11월에 공사가 끝난 내장산 리조트 관광지입니다. 내장산을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골프장, 호텔, 여관, 상가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여관과 펜션부지는 두 필지, 상가시설 부지는 네 필지만 남고 모두 분양됐습니다. 하지만 골프장을 제외하면 민자유치 부지에는 잡초만 무성합니다. 숙박시설과 일반 상가 가운데는 펜션 한 곳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분양 관계자 (00:14:03-07, 00:14:12-16) "현재 운영되고 있는 곳이 거기 하나만 있어요? 예. 그렇죠. 지어진 데는 거기 하나 있죠, 나머지는 전혀 운영하는 곳이 없고요? 지금 분양은 많이 됐는데" 도로, 인공 폭포, 휴식공간 등 공공분야의 투자는 끝났지만 민자유치로 지은 건물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현재 분양률은 88%,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호텔부지는 아직 분양도 되지 않았습니다. 상가, 여관, 펜션부지는 2015년부터 분양이 이뤄졌지만 착공을 미루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정읍시 관계자 (00:13:40-51) "여관부지나 펜션부지는 지금 부지만 매입했지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 예측을 하고 아직 공사를 안 하고 있어요" 미분양의 어려움은 해결했지만 장기간 착공이 미뤄지면서 대규모 관광지 개발사업에서 예상했던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윤성 기자
20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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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가끔 비...낮부터 추워져전북에는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도 산발적으로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5밀리미터 안팎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7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추워지겠고, 당분간 비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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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9개 기업과 투자협약 체결(휴)군산시가 올 한해 동안에 29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군산시는 새만금산업단지에 20개 업체, 군산국가산단 8개 업체, 군산자유무역지역 1개 업체 등 모두 29개 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해 1조 170억 원의 투자 유치와 3천7백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군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29개 업체 가운데 14개 업체는 입주계약과 착공 등 실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
20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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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일병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져외출을 나갔던 공군 사병이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져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새벽 0시30분쯤 군산의 한 아파트에서 공군 소속 A 일병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A 일병이 지난달 30일 외출을 나간 뒤 복귀하지 않았다는 부대측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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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기간 남았는데 "편의점 비워라"_대체대형 리조트에서 편의점을 하는 운영자가 가맹본부로부터 계약해지를 통보받았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가맹계약 기간이 2년 넘게 남았는다는데 어떤 사정인지, 나금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 리조트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이모 씨. 지난 10월 중순, 가맹본부가 '나가라'는 통보를 했다고 주장합니다. 이제 곧 리조트가 성수기여서 손님이 많아질 때인데, 11월말까지 편의점을 비워달라고 하면서 천만 원을 주겠다고 했다는 겁니다. 이모 씨(음성변조)/편의점 운영자 지금 당장에 나가면 위약금 면제해주고 우리가 갖고 있는 재고 안아주고 위로금 조로 천만 원을 주겠다고... 이씨가 이해할 수 없는 건 가맹 계약기간이 끝나려면 2년이나 더 남아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2017년 1월, 가맹본부와 맺은 계약기간은 2022년 1월까지입니다. 이모 씨(음성변조)/편의점 운영자 (인근에) 점포가 두 개가 있는데 두 개가 같이 상생하기는 힘들고 하니까 하나는 접고 하나는 살리기로 하자... 이런 취지 하에 우리 점포가 작으니까 우리보고 나가라고 하고, 그 점포가 임대료가 비싸고 하니까... 가맹본부 측은 취재진의 사실 확인 요청에 즉각적인 답은 하지 않았습니다. 편의점 가맹본부 관계자(음성변조) 궁금하신게 있으면 저도 어차피 직원이라서 정식으로 공문을 주시면 저도 허가받고 전달드릴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드리겠습니다. 이 씨는 가맹본부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할 예정입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나금동 기자
20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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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드라마'...K리그 3연패 달성K리그 전북현대가 기적의 드라마를 썼습니다. 우승 가능성이 희박했지만,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고, 경쟁상대인 울산현대가 패배하면서, 또 한 번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K리그 3연패와 더불어 역대 최다 타이인 7차례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송창용 기잡니다. 강원FC와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 대역전극은 이승기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이승기의 크로스를 손준호가 헤딩 결승골로 연결했습니다. 이 골을 앞세워, 전북은 1 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반면 우승경쟁 상대인 울산현대는 포항에 1대4로 발목을 잡혔습니다. 덕분에 전북과 울산의 승점은 79점으로 같아졌지만, 전북의 득점이 1점 많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야말로 기적의 드라마였습니다. (인터뷰) 조제 모라이스 / 전북현대 감독 "팬들한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선수들이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그래도 감독으로서 마지막에 웃을 수 있게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너무 기쁩니다." (인터뷰) 이동국 / 전북현대 선수 "(우승이) 이게 현실로 이뤄지다 보니까 너무나 감격스럽고, 선수들 올 한해 정말 쉽지 않게 여기까지 왔는데, 너무 축하드린다고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전주성을 찾은 만여 명의 관중은, 실낱같은 우승의 희망이 현실이 된 순간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인터뷰) 현 일 / 전주시 호성동 "우승은 생각하고 왔죠. 전북이고 또 공격축구로 이길 것을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에 ... " (인터뷰) 홍도원 / 전주시 인후동 "막상 와서 응원하니까 우리가 응원해서 이긴 것 같아서 좋고, 다음에 와서 경기를 보고 싶어요." 각본없는 드라마로, 전북은 K리그 3연패와 역대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이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렸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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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협의체' 전북 출신 의원 역할 기대 -일선거법을 논의하기 위한 4플러스1 협의체에 전북의원들이 대거 참여해서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을 뺀 5개 정당 관계자로 구성된 4+1 협의체에는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안신당 유성엽 의원과 함께 고창 출신의 민주당 홍영표 의원까지 다섯 명 가운데 네 명이 전북 출신입니다. 최근 정치권에서 부각되고 있는 지역구 250석, 비례 50석 안이 반영돼도 도내에서 한 석이 줄어들 수 있는 상황에서 전북 의원들이 인구 기준 조정 등을 통해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
이승환 기자
20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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