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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마을, 사상 첫 '공익 감사'

2019.09.16 01:00
익산 장점마을 주민들이
집단 암 발병으로 인한 고통을 겪은데는
전라북도와 익산시의 허술한 대응도
원인이라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는데요.

감사원이 주민 청원을 받아들여,
도내에서 사상 처음으로
공익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감사원이 익산 장점마을에 대한
공익감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4월, 익산 장점마을 주민들이
장점마을 사태는 인재라며
천여 명의 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 지 다섯달 만입니다.

감사원의 이번 공익감사는 도내에서
처음입니다.

<싱크>익산시 담당자
실무 계장까지만 가요. 갔다는 왔어요.
이것 저것 내용 이야기하고

주민들은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집단 암 발병의 원인으로 지목된
비료공장에 대한 관리 감독을 제대로
했다면 피해는 줄일 수 있었다며,
4가지 사항에 대해 부실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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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이 가운데, 비료공장이 신고와
다르게 연초박을 가공해 비료를 만든
과정에서 전라북도와 익산시의
단속과 조치명령이 있었는 지

또, 비료공장이 폐업후 방치 폐기물을
관련 법에 따라 처리하도록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제대로
관리감독했는 지 등 2가지 사안에 대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cg out)

감사원은 오는 20일까지 조사한 뒤에
관련 공무원들의 징계 등을 포함한
감사결과를 주민과 전라북도, 익산시에
통보하게 됩니다.

<인터뷰>손문선 익산장점마을민관대책위
관리감독의 부재라는 결론이 도출된다면
주민들이 앞으로 국가를 상대로 진행하는 소송에서도 매우 유리하게 전개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내에서 처음 진행된 감사원 공익감사에서 전라북도와 익산시의 관리감독 부실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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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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