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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40억 노인일자리센터...활용방안은?부안군이 40억 원을 들여 노인일자리센터를 건립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는 처음인데요. 노인일자리가 중요한 것은 맞지만 마땅한 활용 방안도 없는 상황에서 시설부터 짓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정현기잡니다. 내년 3월이면 문을 여는 부안 노인일자리센터입니다. 사무실, 회의실, 강당 등을 갖춘 3층 규모입니다. 공사는 거의 끝나가지만 이 시설을 활용해어떻게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낼지는 막막한 상황입니다. (CG)부안군의 내년도 노인일자리 예산은 91억 원, 이 가운데 청소를 하고 한달에 27만 원을 받는 형식의 공익형 일자리가 88%나 됩니다(CG) 이런 일자리는 노인일자리센터가 없어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인터뷰: 김미옥, 부안군 사회복지과 (07:32:56-33:05) "지금 현재 단순형 일자리보다는 좀 더 전문적인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려고 추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시장형 일자리를 늘린다고 해도 현재 부안군엔 기반이 갖춰져있지 않습니다 우선, 일자리전문기관인 시니어클럽도 없기 때문에 단기간에 시장형 일자리를 늘린다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서양열, 전주금암노인복지관장 "직접 주민들이 일 할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구체적인 고민이 병행되지 않으면 건물은 그 의미를 다할 수 없는 지점이 있기 때문에" 전라북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노인일자리센터를 건립하는 것은 부안군이 처음이지만 건물만 지어놓고 놀리게 될 가능성이 작지 않습니다. JTV뉴스 오정현입니다.
정윤성 기자
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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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파행으로 새만금법 등 통과 불투명해져 -대체정기 국회가 파행을 빚으면서 오늘 처리될 예정이던 새만금 특별법과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안의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은 왕궁 축사매입 기간 연장과 외국인투자 활성화 내용을 담고 있고, 균형발전특별법은 군산형 일자리에 대한 정부 지원방안이 들어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정기국회가 끝나는 다음달 10일까지 고의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의미하는 필리버스터를 이어갈 계획이어서 전북 현안과 관련된 법률안 처리도 불투명해졌습니다. @@@
하원호 기자
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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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대법, 정쟁에 발목...사실상 '무산'-대체그런가하면 공공의료대법은 상임위도 통과하지 못해 사실상 20대 국회내 처리가 어렵게 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의 반대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탄소법에 이어, 또다시 민주당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남원의료원 근처에 있는 공공의료대학원 설립 예정 부지입니다. 지난해 정부와 여당은 이곳에 공공의료대학을 지어 2022년 문을 열겠다고 약속했지만 첫삽도 뜨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9월, 공공의료대 설립 법안이 발의됐지만 1년 넘게 상임위에 묶여 허송세월을 보냈습니다. 민주당내 불협화음도 문제였습니다. 남원 공공의료대 설립이 당론이라고 밝혔지만 같은 당 의원은 왜 전북에만 공공의대를 설립하냐며 사실상 반대 논리를 폈습니다. 기동민/보건복지위 민주당 간사 "거의 뭐 당론이라고 보면 맞구요. 의원 개인의 발언이기 때문에 그렇게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법안을 민주당 공약으로 여겼던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반대도 거셌습니다. 김순례/자유한국당 의원(지난 22일, 국회 보건복지위 공청회) "40개 거점병원에서 이뤄지지 않는게, 단지 의료 취약지역에 공공의과대학을 신설한다고 해서 이런 것이 파격적으로 해소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보십니까?" 집권 여당의 무관심, 전략과 논리부재가 결국 공공의료대의 발목을 잡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02:42 김광수/민주평화당 의원 "민주당의 지방선거 공약에 활용했던건데 이걸 해주면 우리가 민주당한테 도움줄 일 있냐, 이런 당리당략적인 부분으로 가버리면서 문제가 꼬여버린거죠."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내년 예산안에 반영된 9억 원도 쓸 수 없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공공의료를 반석위에 올려놓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법안이기 때문에 이 법안이 20대 국회때 다시 논의될 수 있도록 기회를 찾겠고..." 하지만 극적인 타협이 이뤄지지 않는한 20대 국회내 법안 통과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여 책임론을 둘러싼 후폭풍도 거셀 전망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하원호 기자
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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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항공대대 헬기노선, 전북도 중재 촉구완주군의회는 전주 항공대대의 헬기노선 운행 중단과 전라북도의 중재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완주군의회는 결의문에서 전주시와 국방부는 항공대대 이전에 대한 절차상 하자를 완주 군민들에게 사과하고 헬기노선 운행을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습니다. 또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지만 전라북도는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면서 갈등 중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이승환 기자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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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지 찾아온 루브르 박물관세계 3대 박물관인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은 2년 전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를 복원하면서 전주한지를 사용했습니다. 오늘은 박물관 관계자들이 직접 전주를 찾아왔습니다. 천년을 견뎌온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주한지를 만드는 전통방식, 외발뜨기에 푸른 눈의 서양인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장인이 할 때는 쉬울 것만 같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지만, 결과는 실팹니다. 그래서 천년을 견뎌온 전주한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생생하게 경험합니다. (화면전환) 전국 유일의 한지발 장인인 유배근 장인이 아내와 함께 한지발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50년 넘게 외길만 걸어온 장인정신에 깊은 존경심이 절로 우러납니다. 루브르 박물관 문화재 복원가와 조각가 등 11명이 전주를 방문한 것은, 전주한지의 문화재 복원 용지로서의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섭니다. 박물관측에서는 2년 전에도, 소장 문화재인 바이에른 막시앙2세 책상을 복원할 때 전주한지를 사용했습니다. (인터뷰) 아리안 드 라 샤펠 / 루브르 "(전주한지를 만들 때 사용하는) 잿물은 섬유의 보존성을 높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주한지의 가능성도 거기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주한지는 루브르 박물관 외에도 바티칸시티와 캐나다 대사관 등 재외공관 25곳에서 그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입증했습니다. (인터뷰) 송정하 / 전주시 한문화팀장 "세계기록유산이 많은 바티칸이나 유럽에서 전주한지가 더 많이 사용될 수 있도록 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고려와 조선 왕실의 진상품으로 최고 품질을 자랑했던 전주한지가, 이제 세계무대에서 당당히 인정받고 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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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포근...내일 낮 최고 21도 (8뉴스)전북은 오늘 완주 19.7도, 전주 18도, 장수 17도 등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진안 3도, 익산 4도, 전주 6도 등으로 오늘보다 3,4도 가량 높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1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휴일인 모레 낮 기온도 20도 안팎을 보이겠고, 밤 한때 동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5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월요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떨어질 전망입니다.@@@
나금동 기자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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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주요뉴스 11/22전국 혁신도시 공공기관마다 특정 대학 출신의 합격자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있습니다. 정부가 문제 해결을 위해 채용 범위 광역화를 추진했는데, 전북과 광주전남을 묶기로 한 광역화는 무산됐습니다. 전국 4년제 사립대학 총장협의회가 재정난이 심각하다며 등록금 인상을 결의했습니다. 하지만 전북의 사립대들이 실제로 등록금을 올리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2년 전 소장 문화재 복원에 전주한지를 사용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사람들이 천년을 견뎌온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겠다며 전주에 왔습니다. 날이 차가워지면서 혼자 사는 노인이나 저소득층은 겨울 난방이 걱정입니다. 연탄을 무료로 나눠주는 연탄은행에 의지하고 있지만, 올해는 기부가 크게 줄었습니다.@@@
강혁구 기자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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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지역인재 광역화 '무산'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가 무산됐습니다. 전북보다 채용규모가 많은 광주와 전남이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혔기 때문인데요.. 특정대학의 쏠림현상을 막기위해서라도 채용 광역화는 꼭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지난해 전북 혁신도시의 지역인재 채용규모는 119명입니다. 반면, 광주전남 혁신도시에서 선발한 지역인재는 359명으로 전북보다 3배가량 많습니다. 여기에 혁신도시마다 지역인재 채용에 특정대학 쏠림현상이 두드러집니다. 전북혁신도시는 전북대가 67%, 광주전남은 전남대가 6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울산혁신도시는 무려 78%가 울산대 출신입니다. 혁신도시마다 채용규모에 큰 차이가 나고 특정대학 쏠림현상을 막고자 정부가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를 추진했습니다. (CG) 전북과 광주.전남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는등 강원과 제주를 빼고 8개 혁신도시를 4개 권역으로 묶는겁니다. 이 가운데 충청권은 합의를 이뤄 내년부터 광역화를 시범 운영하며, 부.울.경과 대구.경북권역은 긍정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호남권역은 광주.전남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광역화가 무산됐습니다 (INT) 전해성(전라북도 혁신성장정책과장) :충청권처럼 대구.경북이나 부산.울산.경남이 광역화가 이뤄진다하면 결국은 광주.전남.전북만 남게되면 전체적 분위기가 우리도 광역화를 하는쪽으로 유리하게 조성이 되겠죠.. 혁신도시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만들어진만큼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에 있어 광주.전남의 대승적 결단과 전라북도의 지속적인 설득노력이 뒤따라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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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탄소법 보류 민주당.전북도 책임론 제기탄소법이 국회에서 또다시 보류된 데 대해 야권이 잇따라 민주당과 전북도의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법안에 반대한 민주당 송기헌 의원과 전북 출신인 이춘석 기재위원장을 언급하며 여당 의원이 대통령 100대 공약도 지원하지 못했다고 비난하고, 송하진 지사와 우범기 정무부지사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안신당도 논평을 통해 충격적인 것은 전북을 탄소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을 정부와 여당이 반대한 것이라며, 민주당과 기재부의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
이승환 기자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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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2030 미래혁신' 포럼 개최원광대병원이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2030 미래혁신 병원 포럼을 가졌습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 헬스케어 플렛폼과 빅 데이터, 인공 지능 등 IT 기술이 의료계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며, 원광대병원도 이같은 변화에 뒤쳐지지 않도록 바이오 융복합 기술을 환자 진료와 병원 경영에 접목하는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습니다.
김진형 기자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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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4교시 응시방법 개선 목소리 커져수능 4교시 응시방법을 어겨 부정행위로 처리되는 사례가 줄지 않으면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수능시험에서 성적이 0점 처리되는 부정행위 수험생은 8명으로 절반이 넘는 5명이 수능 4교시 응시방법을 위반한 경우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수능 4교시는 한국사와 탐구영역의 선택 과목을 함께 보면서, 복잡한 응시방법 탓에 의도치 않은 부정행위를 유발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권대성 기자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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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등록금 인상 결의..."쉽지 않다"전국 4년제 사립대학 총장협의회가 등록금 인상을 결의했습니다. 10년 가까이 등록금 동결로 대학 재정난이 심각하다는 건데 전북의 사립대들이 실제로 등록금을 올리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교육부는 예산이나 국가장학금 지원을 내세워 대학의 등록금 동결을 유도해왔습니다. (CG-IN) 올해 전국 사립대의 1년 평균 등록금은 745만 원. 2011년까지 올랐다가 내린 2012년부터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CG-OUT) 전국 4년제 사립대 총장협의회가 이때문에 대학 재정이 황폐화졌고 교육여건 개선도 힘들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또한 법이 정하고 있는 3년간 평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1.5배, 대략 2% 안에서 내년도 등록금을 올리겠다고 결의했습니다. 반면 학생들은 부정적입니다. 박정수//사립대 3학년 지금 학교가 많이 등록금을 걷고 있고 지금 등록금도 많이 부족한 것 같지 않아서 등록금을 올리는 건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전북의 사립대들도 등록금 인상의 필요성은 크지만 실제로 올리기는 쉽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A사립대 관계자 우리 학교 정해진 거 없는 것 같고요. 전혀 그런 논의가 아직 대부분 지방대학들은 눈치보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B사립대 관계자 (등록금 인상으로)국가장학금 2유형을 교부받지 못하면서 예산 감소가 더 크기 때문에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는 거고요. 교육부가 내년에도 등록금 동결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인 가운데, 대학들은 내년 1월 중순까지 등록금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권대성 기자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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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해상서 싹쓸이 조업한 중국 어선 1척 나포 (화면)군산해양경찰서는 한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제한 조건을 어기고 싹쓸이 조업을 한 혐의로 106톤급 중국 어선 한 척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어선은 어젯밤 9시쯤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서쪽 152킬로미터 해상에서 허가 받은 그물보다 촘촘한 그물을 이용해조기 등 3백 2십킬로그램을 잡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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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공무원 '경유차 자발적 퇴출' 참여 의문전라북도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도청 공무원들부터 자발적으로 경유 차량을 없애기로 했지만 성과를 거둘 지는 미지수입니다. 전라북도는 공공기관 경유차 제로화를 위해 내년부터 도청 공무원들이 스스로 경유차를 휘발유차나 전기차로 바꾸도록 유도하기로 했지만 특별한 혜택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구입한 지 1~2년도 안 된 도청 공무원들의 신규 경유차도 퇴출 대상에 포함시켜, 아무런 혜택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발적 참여로 이어질지 의문입니다.@@@
김철 기자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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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추위 시작...줄어든 연탄 기부 (수퍼 대체)날이 추워지면서 난방을 하는 집들이 많아지는데요. 형편이 넉넉치 않은 저소득층 가정은 난방비 마련이 걱정입니다. 그나마 연탄을 쓰는 서민층을 돕는 단체가 있지만 올해는 기부가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느 새 차가워진 바람이 불기 시작한 요즘 일흔 살인 박용기 할아버지는 연탄 보일러에 기대 추위를 나야합니다. 하루 다섯 장의 연탄으로 버티고 있지만 더 추워지면 열 장은 필요합니다. 지난해 연탄 가격이 백 원 가량 오른데다, 집마저 높은 언덕에 있어 추가로 내야하는 배달비 탓에 걱정이 큽니다. 박용기/전주시 동서학동 저 윗동네 그 집도 작년에 8백 원씩 들였었는데, 올해는 천 원이나 천백 원 잡더라고요. 없는 사람이 많이 부담이 되죠. (정부에서) 조금씩 돈 받아서 생활하는데... (화면 전환) 박 할아버지같은 가정을 위해 전주 연탄은행 자원봉사자들이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연탄 수혜자 (음성변조) 살다가 이렇게 어려운데 도와주시니까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앞으로 재개를 해서 다른 사람 도움도 주고 그래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올해 전주 연탄은행은 4천여 가구에 백만 장을 전달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이맘때 7만 장 가량 모였던 연탄은 지금은 절반도 안 되는 3만 장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지난해 전달한 60만 장도 힘든 형편입니다. 윤국춘/전주 연탄은행 대표 연탄 세대들이 요청했을 때에 저희들이 마음껏 드리지 못하는 아픔이 있습니다. 연탄 한 장에 8백 원의 사랑이 도민들을 통해 뭉쳐진다면 에너지 빈곤층 연탄 세대들에게 따뜻한 겨울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전주 연탄은행 자원봉사 신청이나 후원방법은 '전주 연탄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 연탄 한 장을 나누는 작지만 따뜻한 손길이 절실합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나금동 기자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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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의원, 공공의대법 연내 통과 촉구국회 김광수 의원이 국립 공공의대설립법의 연내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김광수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법률안 공청회에서 법안을 발의한 지 1년 3개월 만에 공청회가 열려 유감이라며, 의료 취약지에 대한 공공 의료를 확충하기 위해, 연내 통과에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보건복지부에게는 공공보건의료대학이 2023년에 차질 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예산편성과 관련 규정을 꼼꼼히 챙겨달라고 주문했습니다. @@@
이승환 기자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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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헌법 철폐 시위' 대학생 40년 만에 무죄박정희 정부 때 유신헌법 반대 시위에 나섰다가 옥살이를 한 대학생이 40년 만에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는 대통령 긴급조치 제9호 위반 등의 혐의로 재심이 청구된 A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전북대를 다니던 지난 1978년 전주에서 유신헌법 철폐를 요구하는 집회를 벌인 혐의 등으로 구속돼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검은 헌법재판소가 지난 2013년 대통령 긴급조치 제9호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리자 이미 고인이 된 A 씨 재판기록을 토대로 직접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
정원익 기자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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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전주푸드 예산낭비 심각"전주문화재단과 전주푸드 통합지원센터 등 전주시 출연기관들의 예산낭비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윤권 시의원은, 전주문화재단이 올해 2억 5천만 원을 들여 고가의 피아노를 구입했지만 이 피아노를 활용한 공연횟수가 세 차례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서난이 시의원은, 전주푸드 통합지원센터가 전주푸드 효자점과 동물원 레스토랑을 각각 2017년에 폐점한 뒤 제빵기와 냉장고 등 각종 물품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며 예산낭비 사례라고 주장했습니다.@@@
송창용 기자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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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기관 역할 강화 위해 혁신도시법 개정 촉구전라북도의회가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사회역할을 한층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관련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전라북도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이전기관이 지역전략산업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산하 기관도 이전 지역에 한해 설립하도록 혁신도시 특별법의 개정을 촉구하는 한편 이에 대한 행재정적 인센티브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전북도의회 이명연 의원은 한국농수산대와 지적공사 등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혁신도시가 지역의 성장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건의문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
이승환 기자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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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 규탄전북의 시민사회단체 서른 한 곳은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의 한일군사보호협정 지소미아 연장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를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미국의 요구는 주권국가 사이에는 상상할수 없는 폭거이고 우리 정부와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라며, 정부가 미국의 압력에 굴복하지 말고 당당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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