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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찾은 축제장...고창 모양성제 개막태풍때문에 시군 가을 축제도 차질을 빚었는 데요. 태풍이 큰 피해를 남기지 않고 지나가면서 축제장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올해로 마흔 여섯번째를 맞은 고창 모양성제에 나금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현장음) 행렬의 선두에선 취타대가 흥을 돋우며 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기수단과 고을 원님 등 다채로운 전통 복장을 갖춰 입은 천여 명의 거리 행진이 장관을 이룹니다. 김경옥/고창군 고창읍 원님 부임 행사부터 지금 쭉 보는데 너무 너무 흥겹게 하고 고창 군민들 협동 단결해서 참여하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560여 년 전 왜구를 막기 위해 고창 모양성을 쌓는데 힘을 모은 전라도 19개 현의 고을기가 게양됩니다. 유기상/고창군수 (모양성은) 군민과 함께하는 것이 훨씬 강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성입니다. 전라도의 19개 현에서 함께 울력해서 쌓았는데, 가장 오래 보존되는 성을 만든 겁니다. 태풍으로 야외행사 등이 일부 조정된 제46회 고창 모양성제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습니다. 내일은 천 6백여 미터의 성곽을 돌며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답성놀이와 수백여 명의 관광객과 주민이 어우러지는 강강술래가 펼쳐집니다. 정영옥/경북 상주군 늘 올 때마다 새로운 기분인 것 같고요. 또 여기 여기 성을 한 번씩 돌 때마다 건강에 매우 도움 되는 것 같아서 다음에도 또 오고 싶은 그런 성인 것 같아요. 조선시대 병영체험 행사와 민속놀이, 버스킹 공연 등도 펼쳐져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입니다. '역사는 미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고창 모양성제는 다음주 월요일까지 계속됩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나금동 기자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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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장려금 경쟁...인구증가 없는 '제로섬'(4)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특별기획, '지역의 시간' 인구감소는 원인이 아니라 결과입니다. 소득, 일자리, 주거, 보육과 같은 삶의 조건이 나빠졌을 때, 인구감소라는 결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인구증가와 지방소멸대책이 과연 지속가능할까요. 바꿔 말하면, 출산장려책이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을까요? 전남 해남군은 2012년부터 첫째 아이에 300만 원을 시작으로 최대 720만 원의 양육비를 지급했습니다. 난임부부에게는 시술비, 검진비를 지원하고 공공산후조리원까지 열었습니다. 그 결과 6년 연속 출산율 전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CG)하지만 인구는 뒷걸음질쳤습니다. 2012년 78,150명에서 계속 감소해, 현재 71,000여 명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CG) INT: 우승희, 전라남도의원 “그동안 출산장려금을 지자체별로 경쟁적으로 주기 시작했습니다만 해남 같은 경우가 출생률은 상당히 높은데 실제 인구수는 계속 줄어들었거든요. 그래서 왜 그럴까” (CG) 2012년부터 5년 동안 전라남도 22개 자치단체들은 14만 여 명에게 737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1,584명이 장려금만 받고 그 지역을 떠났습니다. (CG) INT: 우승희, 전라남도의원 "출산장려금을 받고 나서 3개월 내에 이사를 해버린 경우가 45% 정도였거든요. 출산장려금 금액에 맞춰서 많은 곳으로 이사를 하거나 주소를 옮기거나 이런 게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따라서 장려금에 의존한 인구대책은 한시적으로 인구를 이동시켜오는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INT: 호보 타케히코, 시마네현립대학 명예교수 (일본10, 42/ 07:41:30-42) “(출산, 육아 대책이)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될 수 없겠죠. 아이가 컸을 때 일자리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문제가 생깁니다. 정부는 저출산 고령사회 대책으로 출산율 증대방안을 계속 내놓고 있습니다. 국가 전체의 정책방향은 맞지만 지역의 특수성이 묻혀버릴 수 있습니다. INT: 박진경,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전화, 05:04-30, 05:46-57) “대도시에 있는 여성들이 아이를 낳지 않으면 저출산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는 거잖아요, 저출산 정책을 너무 강조하게 되면 대도시 지역으로 국비지원이 더 많이 가게 되는 역효과가 생기는 겁니다.” 출산과 보육중심의 정부 대책이 지방소멸의 위기에 처한 지역보다는 수도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JTV뉴스 정윤성입니다.
정윤성 기자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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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전주시 노인의 날 기념행사 열려제23회 전주시 노인의 날 기념식이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금) 전북도청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기념식에서는 축하행사와 청려지팡이 수여식이 열렸으며, 양지 노인복지관의 김정임 씨와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의 원종삼 씨 등 16명이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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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태마스터스' 전북에서 열린다오는 2천 22년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의 전북 유치가 확정됐습니다. 세계잼버리에 이어 또 하나의 국제대회를 유치하게 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국제 마스터스 대회기가 전북의 품에 안겼습니다.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마스터스협회 총회에서 2022 아태 마스터스대회 전북 개최가 확정됐습니다. 국제마스터스협회는 국제 대회를 치른 경험이 풍부하고, 우수한 문화자원이 있는 전북이 최적지라고 밝혔습니다. 옌스 홀름/국제마스터스협회 사무총장 "국가적인 신뢰가 있고, 마스터스 스포츠 정신을 전 세계에 확산시키려는 국제마스터스 협회의 전략에도 매우 적합합니다." 35세 이상 중장년층만 참여할 수 있는 마스터스대회는 생활체육 분야의 국제종합경기대회입니다. 전북이 유치한 제2회 아태마스터스대회는 오는 2천22년 4, 5월 중 9일간 열립니다. 대회기간 70개 나라에서 만 3천여 명의 선수 등 모두 3만여 명이 전북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이전에 또 하나의 쾌거입니다. 따라서 이 대회를 통해서 우리 전라북도가 대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왔다." 25개 종목 모두 기존 경기장 활용이 가능하고, 총 사업비 79억 원 가운데 국비와 지방비 부담은 53억 원에 불과해 경제성도 높습니다. 전라북도는 아태마스터스 대회 개최로 807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상규/전라북도 기획조정실장 "기존 시설을 그대로 활용함으로써 적은 비용으로 큰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내년 2월, 전북아태마스터스 대회 조직위원회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나설 계획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하원호 기자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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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까지 소나기...내일 낮 '선선'(8뉴스)오늘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에는 기온이 29도까지 올라 제법 더웠습니다. 현재 순창, 남원 등 동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내일 새벽까지 오겠고, 양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대체로 흐리겠고, 찬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에는 제법 선선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전주와 익산 22, 군산 21도로 오늘보다 6도 가량 뚝 떨어지겠습니다. 휴일인 모레 아침에도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쌀쌀한 날씨가 예상돼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주혜인 기자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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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역사' 전국체전 개막...첫날 선전올해 백번 째를 맞은 전국체전이 오늘 서울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전북선수단은 종합 10위를 노리고 있는데요 대회 첫 날부터 선전하면서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서울에서 정원익 기자입니다. 개회식 장면 100년 역사를 맞이한 전국체전이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중위권 다툼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북은 종합 10위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사전경기 체조에서 금메달 5개 등 메달 10개를 따낸 전북은 대회 첫 날부터 선전했습니다. 자전거에서 첫 금메달이 나왔고 펜싱에서도 금메달과 동메달 등 메달이 쏟아졌습니다. 최지연/이리여고 펜싱부, 금메달 "초반에는 쉽게 가다가 빨리 끝날 줄 알았는데 너무 마음을 조급하게 먹고 집중을 못해서 좀 어렵게 간 것 같습니다." 장한이/전주제일고 펜싱부, 동메달 "전지훈련 가서도 훈련 많이 했으니까 이제 땀 흘린 만큼 열심히 후회 안 남게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했는데." 유도에서는 동메달들이 나왔고 세팍타크로에서 승전보가 이어졌습니다. 금메달을 노리던 전주시민축구단은 1회전에서 맞수인 부산 교통공사에 덜미를 잡히면서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대회 둘째날인 내일 전북선수단은 유도와 댄스스포츠, 레슬링 등에서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대회 첫 날부터 기분좋은 출발을 보인 선수단에 대한 기대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
정원익 기자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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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항만 배후부지, 정부 재정으로 추진"민간자본을 유치해 조성하기로 돼있는 새만금 신항만 배후부지가 정부 재정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최고위원에 따르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8천7백억 원 규모의 새만금 신항만 배후부지 조성사업을 민자에서 정부 재정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2025년에 완료하기로 한 새만금 신항만 1단계 사업을 2023년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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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쏟아졌지만, 큰 피해 없어(대체)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전북에도 200밀리미터 안팎의 폭우가 쏟아졌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남원시내를 관통해 흐르는 요천입니다. 흙탕물이 거세게 물보라를 일으킵니다. 거센 물살에 요천의 명물 오리배도 대피했습니다.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지리산에 251밀리미터, 남원지역에 173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작은 하천은 한강이 됐습니다. (인터뷰) 남원시민 "한 10년 만에 처음 같아요. 이렇게 (물이) 넘치는 게. 저기 내려가보면 여기가 넘치고 그래요." 태풍 미탁이 관통하면서 전북에는 사흘동안 200밀리미터 안팎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직접적인 피해는 크지 않았습니다. 남원과 장수의 도로 2곳에 토사가 쏟아졌고, 142헥타르의 벼 쓰러짐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그래도 폭우는 한 달 전 제13호 태풍 링링과 열흘 전 제17호 태풍 타파의 상처를 더욱 깊게 만들었습니다. 벼가 쓰러진 논에는 다시 물이 차 올해 수확이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인터뷰) 김윤식 / 농민 "한 일주일 정도 지나야 작업을 하게 생겼는데, 이대로 가면 나락은 영 공판에 내놓지 못할 것 같아요. 여기 쓰러진 나락은..." 태풍 링링 때 무너진 도로 절개지는 잇따른 태풍과 잦은 비로 아직까지 손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싱크)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 "혹시 또 붕괴 우려가 있어가지고요, 아직까지는 결과를 보고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태풍 미탁이 큰 피해없이 지나갔지만, 연이은 태풍과 폭우로 지반이 많이 약해졌기 때문에, 산사태와 지반 침하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대비가 필요합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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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주요뉴스 (목)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전북에도 200밀리미터 안팎의 폭우가 쏟아졌지만, 다행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군산지역 상가의 공실률이 4년 만에 7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군산은 여전히 경기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전북혁신도시의 악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김제 용지 축산단지를 매입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연속보도, 오늘은 일본에서 기적의 마을로 불렸던 한 마을의 사례를 통해, 인구 감소대책을 살펴봅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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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전북 포트홀 7만2천여 개(휴일)전북에서 도로 파임 현상, 포트홀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이 국토교통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전북의 지방도에서 발생한 포트홀 수는 7만 2천여 개로 전국에서 경기와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이은권 의원은 포트홀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면서 포트홀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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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낙제점 (휴)전라북도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이행체계가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가 전국 17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이행체계를 평가한 결과 전라북도는 백점 만점에 66점을 받아 최하위에 머물렀고, 전국평균인 77점에도 10점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북도는 전담인력 한 명이 상황총괄과 사업장 관리 등 비상저감조치 업무 전체를 담당하고 있고, 도내 공공업체 등에 대한 비상연락망도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하원호 기자
20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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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2022 아.태 마스터스대회 유치생활스포츠 분야 종합경기 대회인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오는 2022년에 전북에서 열립니다. 전라북도는,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마스터스협회 총회에서 2022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개최지로 전북이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아.태 마스터스 대회는 아시아.태평양 70여개 나라에서 은퇴선수와 아마추어 등 2만여 명이 참가하는 생활스포츠 종합경기 대횝니다. 전라북도는 이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송창용 기자
20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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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증가, 일본 '기적의 마을'에서는...(대체)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특별기획, '지역의 시간' 일본에서 한 때 '기적의 마을'로 불렸던 한 농촌 자치단체가 있습니다. 신생아도 늘고 인구도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이 기적의 마을은 그 후 어떻게 됐을까요. 이 자치단체의 사례를 통해서 인구증가에 담겨 있는 사회경제적 요인의 함수관계를 살펴봤습니다. 세 살난 딸을 키우는 후루타씨 부부는 5년 전 청년정주촉진주택에 입주했습니다. 집세가 시세의 절반 수준이었기 때문입니다. INT: 후루타 유키코,청년정주촉진주택 입주 “집세가 (부근지역의)절반 정도라는 점이 이곳에 입주하는데 큰 영향을 줬습니다." (부분CG) 자치단체인 시모죠무라는 인구유치를 위해 97년부터 10년 동안 청년반값 주택에 해당하는 청년정주 촉진주택 10동 124채를 건립했습니다.(CG) (CG) 반값주택은 효과를 봤습니다. 4천명 대가 무너지며 감소하던 인구는 반값주택이 도입되고 98년부터 다시 4천명 대를 회복했습니다. 그 후 10년 가까이 4,100명 이상을 유지했습니다.(CG) INT: 타케무라 쿠니히코, 시모죠무라 복지과장 "역시 청년定住촉진주택이 인구가 증가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Standing (3번 테잎, 02:03:56-02:04:21) "인구 4천 명 규모의 이 작은 지역에서 인구가 늘어나자 일본사회는 이곳을 기적의 마을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의 많은 자치단체들이 그 비결을 배우기 위해 시묘조무라에 몰려들었습니 다. 2015년엔 이곳을 소재로 한 기적의 마을이라는 책이 출간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기적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CG) 늘어나던 인구는 2011년부터 다시 감소했습니다. 2016년에는 4천명 선이 무너지고 현재 3,700명 수준으로 주저앉았습니다. (CG) 반값주택이 건립되던 시기와 비교해보면 신생아수는 456명 에서 그후 324명으로 감소했습니다. (CG) 시모죠무라에서 자극을 받은 부근의 자치단체들이 주거비와 보육비 지원 등의 유사한 인구증가대책을 앞다퉈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INT:타케무라 쿠니히코, 시모죠무라 복지과장 “주위의 자치단체에서 저희와 똑같은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하기 시작했습 니다. 그래서 부근 도시로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또, 고등학교가 없다는 점도 문제였습니다. 반값주택에 입주해서 아이를 낳아도 고교 진학을 앞두고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즉, 단편적인 지원정책만으로는 인구대책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시모죠무라 20년의 역사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윤성입니다.
정윤성 기자
20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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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의원 "새만금에 투자진흥지구 지정 필요"새만금의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투자진흥지구를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새만금이 속도감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파급효과가 큰 국내외 입주기업들에 한해서 법인세 감면 등 세제혜택을 파격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호영 의원은 새만금의 입지여건과 인프라가 열악한 만큼 자율주행 자동차와 전기자동차, 드론산업과 종합유원시설 등에 대해서는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할 수 있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이승환 기자
20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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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발생 줄었지만...축사 매입이 해결책혁신도시 악취 발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속적인 단속 덕분인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악취원인으로 지목되는 김제 용지의 축사 매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도내 최대 축산단지인 김제 용지, 직선거리로 3킬로미터 떨어진 혁신도시가 손에 잡힐 듯 가깝습니다. 용지에서만 72개 축사에서 소와 돼지, 닭 등 116만 마리의 가축아 사육되고 있습니다. 악취가 심한 돼지농장도 31곳, 가축분뇨로 액비나 퇴비를 만드는 공장도 16곳에 이릅니다. CG IN 환경당국의 지속적인 단속으로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월 평균 악취 발생일수가 1.83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지만 악취는 여전합니다. CG OUT 최희수/전북혁신도시 악취모니터단장 "그 전에 비해서 혁신도시 악취 문제가 많이 저감됐습니다. 기압이 낮거나 날씨가 좀 흐린 날에는 냄새가 살짝 나는데 그 부분이 해결됐으면 합니다." 전라북도가 배출 허용기준을 3차례 이상 초과한 퇴비, 액비공장 4곳을 신고대상 배출시설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악취 배출 허용기준이 강화되고 처벌도 엄격해집니다. 11:39 김종만/전라북도 환경보전과 "배출 허용기준 자체가 부지경계선 기준으로 15배에서 10배, 약 33%정도가 강화가 되구요. 행정처분 또한 조업정지까지 가능하게 돼서..." 내년 1월까지 퇴비와 액비 공장을 밀폐화하고, 탈취시설을 설치하는 공사도 진행됩니다. 스탠딩 "혁신도시 악취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익산 왕궁처럼 이곳 김제 용지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국가 예산으로 축사를 매입하는 겁니다." 정부가 관련 용역비로 내년에 2억 원을 편성했지만 지난해 1억 원을 들여 실시했던 용역도 실태조사에 그쳤을 뿐, 정책으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축사 매입에만 최소 5백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만큼, 특별관리지역 지정을 위한 논리 개발과 정치권의 공조가 과제로 남았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하원호 기자
20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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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빈 상가 급증(대체)군산 지역 영세 상인들이 임대하는 소규모 상가의 공실률이 4년 만에 7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군산 국가산단 배후도시인 오식도동입니다. 2년 전 조선과 자동차 근로자들이 잇따라 떠나면서 함께 문을 닫은 빈 상가들이 여전합니다. 음식점 주인 여기는 숫제 장사가 안 된다고 봐야죠 사람이 있어야지, 사람이 다 빠져 나가서 의류 판매점들이 모여있는 구도심 역시, 빈 상가들이 쉽게 눈에 들어옵니다. 군산 영동상가 상인 지금 계속해서 폐업해가는 추세인 것 같아요. 이대로 쭉 가면 더 안 좋아질 것 같아요. 군산 지역 영세 상인들이 장사를 접으면서 빈 점포가 늘고 있습니다. cg in) 한국감정원이 영세상인들이 주로 임대해 사용하는 3백제곱미터 이하 소규모 상가의 공실률을 조사한 결과, 올해 2/4분기 공실률은 25.1%로 2016년 같은 기간 3.5%에 비해 7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out) 영세 상인들이 영업을 포기하면서 소규모 점포 4곳 가운데 한 곳이 비어 있는 셈입니다. 군산조선소와 지엠 군산공장의 폐쇄로 충격을 받은 지역경제가 아직 살아나지 않은데다, 인구수마저 줄고 있는 게 원인이란 지적입니다. 김창모 공인중개사 임대를 내 놓을려고 하는 사람은 많이 있지만, 찾는 사람이 없는 것이 장기화가 될 것 같습니다. 대기업의 잇단 공장 폐쇄에서 시작된 경제 침체가 긴 불황의 터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기자
20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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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연안초·금강유치원 신설 확정(휴일)6천여 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군산시 조촌동에 연안초등학교와 금강유치원이 신설됩니다. 전북교육청은 이같은 신설 계획이 교육부 심사를 통과했다면서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안초등학교는 42학급, 금강유치원은 14학급 규모입니다.@@@
권대성 기자
20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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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에 따라 소나기...내일 맑은 뒤 구름많음전북에는 오늘 밤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오전에 맑은 뒤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4도에서 18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주말인 모레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22도에 머물며 선선하겠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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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인증 심의 본격화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선정을 위한 심의가 본격화됩니다. 환경부는 이달 중 전문 심사위원의 현장 실사와 다음달 국가지질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전라북도는 말도와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의 우수 지질자원 10개소를 지질 명소로 선정하고, 지난 8월, 환경부에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지정을 신청했습니다. @@@
하원호 기자
20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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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주요뉴스 (2019.9.29일)터널 가림막 없어... 먼지.소음 노출 전주시내 터널 2곳에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가림막 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아서, 보행자들이 먼지와 소음에 노출돼 있습니다. 대안정치 한 달...창당은 언제쯤? 대안정치연대가 민주평화당을 나간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창당 시기는 불투명합니다. 외부인사영입, 호남권 의원들의 거취까지 점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기적의 질주'....우승 노린다 역대 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딴 전주시민축구단이 다음달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메뚜기 잡고...물고기 구워 먹고 늦더위 속에 도내 곳곳에서 가을축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추억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하는 와일드푸드 축제 현장엔 하루 종일 활기가 넘쳤습니다.
정윤성 기자
201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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