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카드수수료...김제.익산 '맞춤형' 대책
영세 상인들을 위해서 정부가 여러가지
대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일부 지자체들은 자체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창현기잡니다.
이 식당은 지난달 매출이 1년 전보다
80%나 떨어졌습니다.
코로나 19로 직격탄을 맞은
상인들에게 임대료는 당장 큰 부담입니다.
이런 상인들을 위해서 김제시가
석달 간 최대 60만 원까지 임대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연매출 3억 원 이하, 2,700개 점포가
대상입니다.
벌써 500명이 신청했고 이 업무 때문에
공공근로인력 3명을 투입할 정도로 상담
신청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성문, 김제시 경제진흥과장
(02:20:04-14)
"임대료 지원 사업을 저희가 발굴해서
자체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현재도
문의 신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김제시는 이 정책이 상인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당장 다음주부터 임대료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김제 영세 상인 (임차인)
(02:23:11-20)
"임대료와 전기료도 해주시거든요. 그래서
어려운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익산시의 경우에는 상인들의 카드수수료
지원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공동으로
최대 50만 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익산시가
여기에 자체 예산으로 190만 원을 추가해서
카드수수료 전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인경, 익산시 소상공인계장
"최대 190만 원을 익산지역화폐로 지원해서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의 재난지원금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기초자치단체들이 지원이 시급한 계층을
파악해서 신속하게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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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 기자
(jeoy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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